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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6년은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 암 무료검진 대상이 종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폭 확대되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항목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추가되어 6월부터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변경되는 국가차원의 무료지원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조병구 총무이사는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부터 시작되는 질병으로, 발병 원리가 밝혀진 만큼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아직도 매년 3천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새롭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따라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고 철저하게 받는 문화가 정착되고, 성접촉 시기 전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국가접종하게 되면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또한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면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의 만 20세 이상 여성 확대 및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을 적극 환영하는 바라고 조병구 총
일동후디스가 430㎖ 대용량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플레인, 레몬라임, 레드자몽)’ 대용량 3종을 출시했다.지난해 12월 선보인 170㎖ 용량의 제품에 이어 430㎖의 대용량 제품도 출시된 것이다.‘영양을 농축한 건강 발효유’ 컨셉의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1A등급 우유를 1.6배 그대로 농축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고단백, 고칼슘, 저지방 제품이다. 항헬리코박터와 면역조절 기능에서 특허를 받은 유산균 Lactobacillus rhamnosus IDCC3201를 비롯해 4000억 마리의 生유산균이 함유됐다(430㎖ 기준). 반면 안정제 등 인공 첨가물은 전혀 없다.스푼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3월 입학을 앞둔 초, 중, 고등학생들과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 건강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그릭요거트는 건강잡지 헬스(Health)지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체 요거트 시장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조찬메뉴로 선택된 것은 물론 2015년 가을부터 미국 공립학교의 점심메뉴에 육류 대체식품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올림푸스 앙상블, 성악가 임성욱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20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환우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치유에 기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착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아왔다. ‘힐링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는 차세대 클래식 거장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저명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환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특정 시즌이 아닌, 연중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 힐링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성악가 임성욱이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림푸스 앙상블(바이올린 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 박고운,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박진우)은 클래식으로 재편곡한 젓가락 행진곡과 동요메들리 등 어린
“대한의사협회는 2014년부터 연수교육의 정도관리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준비해온 연수교육 강화 방안이 다나의원 사태에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했다.”28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연수교육 현장의 실사를 나온 대한의사협회 김나영 연수교육시행평가단 운영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내과/의협 학술이사)을 만났다.김나영 운영위원장은 “다나의원 사건으로 대리출석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의협 연수교육평가단은 이 보다 앞서 2014년부터 대리신청 평점관리 등 연수교육 정도관리를 준비해 왔다. 결과적으로 전문가집단의 자율적 노력이 다나의원 사태에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의협은 연수교육 관리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임 받은바 있다. 이후 의협은 지난 2014년 9월 연수교육평가단을 출범, 정도관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같은 해 12월9일 팔레스호텔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고, 향후 진행 방향을 확정했다. 2015년 5월과 9월 워크숍에서 정도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같은 해 11월13일 연수교육 운영 전면심의 시행에 따른 안내 공문을 연수교육기관·단체·학회에 전달했다. 다나의원 사건은 1주후 메스컴을 통해 보도됐다.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이 DPP-4 억제제 중 9번째로 3월에 시판에 들어간다.'슈가논'은 자이데나(10호), 시벡스트로정(24호), 시벡스트로주(25호)에 이은 4번째 신약으로 에보글립틴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저해기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이다.‘슈가논’은 식사 및 운동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1일 1회 5mg 복용하는 약물로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 우수한 활성으로 5mg 저용량으로 충분한 약효를 나타내며 신기능 감소가 나타나는 환자도 용량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다른 약물의 대사에 대한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병용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05년 2년여의 연구개발 성과로 후보물질을 발굴해 2007년 전임상연구에 착수했으며,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대비 우수한 활성과 선택성을 나타냄을 확인했다.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 혁신신약연구과제로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이후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
▲빈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월29일 오전5시30분 ▲연락처 010-9111-4139
지난해 2015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57조 9,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이상 진료비는 21조 9,210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37.8%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5만 8,545원으로 전년대비 6.5%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진료비도 9만 5,767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으며, 2015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전년도와 같은 1.64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2015년 건보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43조 3,449억원으로 전년대비 6.5%가 증가했다. 건강검진비는 수검대상자 증가에 따라 수검률 향상 등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 2,416억원으로 나타났다.현금 급여비는 1조 1,480억원으로 전년대비 67.1%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본인부담액상한제사후환급금이 대부분을 차지해 관련 제도 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2015년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5,049만명으로 0.3%증가했으며, 직장적용인구는 3,623만명으로 71.7%를 차지했다. 이는 직장적용인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바라던 바라며 누가 옳은지 법정에서 명명백백히 가릴 것 이라고 밝혔다.대전광역시의사회는 26일 오후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제28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대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1부 행사에서 축사한 추무진 회장은 “먼저 지난 2월16일 한의사의 초음파 카복시 행위에 대해 법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벌금형을 내렸다. 모든 걸 법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추무진 회장은 김필건 회장이 고소한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김필건 회장은 지난 1월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시연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자신과 한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지난 2월16일 추무진 회장을 고소한 바 있다. 이어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두해 관련 내용을 진술했다.이에 대해 추무진 회장은 “한의사협회장이 나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했다. 바라던 바다. 누가 올바른 말을 했는지 법정에서 국민들 앞에서 떳떳이 가려 보겠다.”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의협 전체 회원을 고소한 것이다. 기필코 명명백백히 국민들 앞에서 밝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160억원을 들여 마곡산업단지에 통합회관을 건립키로 결정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통합회관 건립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의 취득 및 처분(안)’에 대해 의결 처리했다.협회는 지난해 10월에 계약금 9억5196만6000원에 마곡지구 산업용지 440평(47억6000만원)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29일에 1차 중도금 14억2794만9000원을 납부했다.통합회관 건립 규모는 지하 5층(1300평), 지하 2층(500평)의 1800평 규모이며 사업비는 160억원이다.협회는 통합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악령동길 127의 대지 165평,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평 630평의 건물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희망 금액은 39억원~40억원이다.39억원에 2016년 3월말까지 대금 완납 후 등기 이전 조건으로 매수 희망자가 있었으나 매수 가격 조정 요청이 있어 계약의 유보된 상태라는 설명이다.다양한 매수자 확보를 위해 부동산 정보지에 공고한 바 매수하겠다는 의사 표시는 있으나 매도 가격 문제로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통합회관 건립에 필요한 160억원 중 80억원은 회관건립 적립금 39억원과
지난해 11월 이른바 ‘비급여 공개법’ 통과에 따라 비급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보사연이 비급여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연구실장은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제도의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보장성 강화 효과를 제한하는 제도적 한계로 비급여 관리체계 부재를 꼽았다. 강 연구실장은 “지속적 보장성 강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의 빠른 증가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정체시키고 있다”며 “비급여 본인부담율은 2008년 15.5%에서 2009년 13.7%로 감소했다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5.8%, 17.0%, 17.2%, 18.0%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8년 62.6%에서 2009년 65%로 증가한 이후 2010년 63.6%, 2011년 63.0%, 2012년 62.5%, 2013년 62.0%로 계속 감소추세에 있다. 이에 대해 강 연구실장은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비급여 진료비 통제의 한계를 드러낸 결과라며 현행 제도 하에서는 건강보험 영역 밖에 있는 비급여 의료행위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그는 비급여 증가 통제를 위한 ‘비급여 관리시스템
보령제약(대표이사 사장 : 최태홍)이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 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국산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는 2011년 출시 후 바로 중남미 13개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중국에 이어 지난해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의 경우 발매 1년 만에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 등극하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카나브이뇨복합제도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시장에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월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월 30억 원을 돌파했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되어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발매 5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적정성 평가 효과분석’을 위해 임상 연구자들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심평원은 평가효과 분석, 평가기준 타당성 입증 등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기위해 임상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하게 됐으며, 연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평가정보 및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외부데이터를 융합·활용해 평가정보의 활용가치를 넓히고 임상의학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평가항목 관련 임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의 효과분석 및 평가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과제를 공모했으며, 연구계획의 구체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및 연구자의 전문성 등 ‘평가 연구 논문화 자문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천식·당뇨병·대장암·혈액투석 평가분야 5편이 선정됐다.연구는 올해 8월말까지 임상 전문가인 연구자와 심사평가원 상근평가(심사)위원 및 평가담당 실무자가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진행하며, 심평원이 평가자료 및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하면, 연구자가 원격접속시스템을 이용해 자료 분석 및 결과 산출 등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공동연구의 결과는 2016년 10월 심포지엄을 개최
2월1일기준으로 다나의원 내원자 중 97명이 C형간염 항체양성자로 확인되었으며, 97명 중 63명(이중 51명이 유전자 1a형)이 유전자양성자로 판명되됐다.2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서울시 양천구는 ‘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내원자 2,266명 중 올해 2월1일 현재 1,672명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16.2.1 기준)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항체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중임을 의미하고, 유전자양성자는 현재 감염중임을 의미한다.유전자 1a형(C형간염 종류 중 하나)인 51명은 모두 주사처치(수액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집된 환경검체 53건 중 6건에서 유전자 1형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의원 자체조제 피하주사제 등 혼합주사액 4건에서 유전자 1a형이 확인됐다. 기타 혈액매개감염병의 경우, 보건소 검사자 1,487명 중 1,483명이 완료하였고, 이 중 매독 양성 2명, B형간염표면항원 양성 44명 등이 확인됐다. B형간염표면항원 양성자 44명 중 유전자 검사 양성이 확인된 28명에 대해서 유전자형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B형간염 유병수준이나 이번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 자료조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주요 국가 발매 9개월 만에 유럽 내 램시마 처방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발표되는 등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잠식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실질적인 판매 기간은 품목 및 약가 등재 기간을 제외하고 약 6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램시마의 빠른 성장세에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 31개국에서 램시마 판매를 동시에 허가 받아 유럽 발매에 돌입했으나, 나라별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일자가 달라 허가 당시 15개 국가에서만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어, 이들 국가에서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램시마의 처방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초기인 2014년 3월 경 램시마 처방 환자수는 약 2333명에 그쳤으나, 9개월이 경과한 12월에는 6796명으로 약 190% 늘어났으며, 유럽 주요 국가 발매가 이뤄진 2015년에는 누적 처방환자 수 5만7992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6년 의료기기 광고 단속‧점검을 특정기간 동안 많이 유통‧판매되는 품목 중심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주요 테마를 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테마는 ▲콘택트렌즈 등 신학기 자녀 선물(3~4월) ▲체온계 등 가정의 달 영·유아 및 성인용품(5~6월) ▲제모기 등 휴가철 성형·미용제품(7~8월) ▲보청기 등 명절 효도선물(9월) ▲온열매트 등 동절기 대비 제품(11~12월) 등 이다. 소비자들은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제품의 한글표시기재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기기 제품정보방(www.mfds.go.kr/med-info)이나 종합상담센터(☎ 1577-1255)를 이용하여 의료기기 허가 여부, 효능‧효과(사용목적) 등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지난 3년간 인터넷, 신문 등에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를 총 1992건 적발했으며, 연도별로는 2013년 707건, 2014년 615건, 2015년 670건으로 광고위반 행위가 지속적으
2016년 5월 1일 부로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이 새로운 바이엘 AG의 회장이 된다. 바이엘은 지난 24일 열린 감사회에서, 현 바이엘 회장인 마린 데커스(Marjin Dekkers)가 그의 임기를 연간 주주총회 이후인 2016년 4월 30일자로 종료할 것을 제안했고, 감사회는 데커스 회장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31일까지 임기가 예정되어 있던 데커스 회장은 “바이엘은 새로운 조직 구조를 갖추고 생명과학 사업에 명확한 중점을 둠으로써 성장 궤도에 올랐으며, 모든 수준에서 향후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방향은 이미 결정되었다”며 “회사 내에서 후임자가 선정되었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베르너 바우만이 후임자로서 맡는 모든 역할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인 베르너 바우만은 현재 최고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CSPO)로서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직책은 유지할 예정이다.향후 바이엘의 최고 경영진은 8명이 아닌 7명으로 구성된다. 바이엘 감사회 의장인 베르너 베닝(Werner Wenning)은 “데커스 박사 주도 하에 이뤄진 빠른 재편성에 따라, 바이엘은 현재
충청권역 최초 비영리 조직은행이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재)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사장 유명철)은 지난 25일 오후 건양대병원에서 건양대조직은행 개원식을 가졌다.조직은행은 사후(死後) 인체조직 기증자로부터 피부, 뼈, 연골, 인대, 근막, 판막, 혈관 등을 기증받아 가공·보관하는 곳이다. 기증받은 인체조직은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사용된다.보건복지부 지정 조직기증지원기관인 (재)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조직은행은 서울·경기권 2곳(서울성모, 분당차), 전남권 1곳(빛고을전남대), 경상권 1곳(양산부산대)이며, 이번에 충청권역 최초로 건양대조직은행이 개소하면서 전국에 총 5곳으로 늘었다.개원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그리고 의료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건양대조직은행은 대학병원 중심의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를 실현하는 건양대 대전 메디컬 캠퍼스 내 총 면적 74평 규모로 조직채취실, 조직가공처리실, 조직보관실 등을 갖추고 오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인체조직기증원, 그
강남구의사회는 25일 오후 7시 강남세브란스병원 별관7층 인흥홀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내빈으로는 이병훈 5~6대 회장, 김영진 12대 회장, 전임회장인 14대 박홍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최덕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계는 의약분업 이후 계속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한의사협회장의 말도 안되는 시연을 보고 우리도 부황을 뜨고 침을 배워야 하는가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또 정부는 원격의료를 밀어붙이고 힘든 현재의 상황이다”라며 “의협이나 서울시의사회가 힘을 내려면 평소에 구의사회부터 끈끈하게 소통하며 화합해 뭉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15대 강남구의사회장에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만 일도 못하고 서툴렀다”며 “남은 임기동안 좀 더 나은 의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강남구의사회는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올해 예산은 지난해 예산 2억 1730만원에서 1275만원 증가한 2억 3005만원으로 의결됐다.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의협 및 서울특별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수의 배정을 회원 수에 비례해 배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운영 개선을 고려하라 ▲카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그동안 문제가 된 광록병 사례뿐만 아니라, 과거 사례에 비추어 한의사 조제 녹용도 광록병의 위험에서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최근 경남에서 사슴광우병(광록병)이 발생해 106마리를 살처분 하였다고 지난 24일 발표한 바 있다.25일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당국의 발표에 대해 위와 같이 지적하면서,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식품이든 한약재든 녹용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여 결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24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은 광록병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나라가 아니며 국내산 사슴뿔(녹용)을 식품으로 복용할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한의원 등 한의의료기관에서는 뉴질랜드, 러시아 등 광록병 청정국가의 의약품용 녹용을 건조한 채로 수입해 각종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것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녹용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서도 한특위는 “한의사들이 처방하는 녹용은 문제없다고 한의협에서 발표하였지만 이를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특위는 지난 2008년,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5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75건으로 2014년의 652건과 비교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 전반적 증가 ▲효능군으로는 항암제 승인건수 증가 ▲수도권‧대형병원 임상시험 집중 여전 등의 특징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14년 152건에서 2015년 148건으로 다수 감소했으나 2015년 2상 임상시험은 42건 승인되어 2014년(25건) 대비 68% 증가했으며 3상 임상시험도 53건으로 2014년(42건)대비 26% 증가했다. 2상과 3상이 늘어난 것은 의약품 개발을 위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1상 임상시험에서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한 품목들이 다음단계 임상으로 진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국적 제약사 임상시험의 경우 그 동안 3상 임상에 집중되었으나 올해는 3상이 다소 감소한 반면 1상과 2상은 늘었다.다국적 제약사의 초기 단계 임상시험 증가는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인력, 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국내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제품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초기 단계 임상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