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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 “알자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알자뷰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으로 환자의 뇌 속에 치매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유ㆍ무를 영상화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도움을 주는 전문의약품이다. 퓨쳐켐은 2008년에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전구체 개발을 시작으로 약 8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6년에 임상 3상을 마치며 알자뷰의 개발을 완료했다. 퓨쳐켐은 이어 2016년 9월에 알자뷰의 식약처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지난 2일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에 로얄티를 지불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존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 대비 알자뷰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이며, "알자뷰는 정부의 치매국가 책임제 정책을 실현시키는 의약품으로 성장 할 것 이다"고 말했다. 지대윤 대표이사는 “알자뷰의 국내 판매뿐 아니라 알자뷰와 피디뷰 등 방사성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퓨쳐켐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879억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부문이 기록적인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 실적은 탄탄한 내수 기반에 수출 호조가 이어져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백신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GC녹십자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21.5%로 전년의 22.8%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GC녹십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3,26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4분기의 수익성 둔화 주요 요인을 제품폐기 충당금, 계열사의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GC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10일 추무진 회장 불신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대의원총회를 3일 공고하자 의료계가 설왕설래 중이다. 지난 3일 의료계 인사들에 따르면 ▲이번 임총은 민초회원을 위한 긴급한 전달체계 사안이라는 시각과 ▲짜 맞추기로 정말 나쁜 결과를 가져 올 거라는 시각으로 상반된다. 임총 소집은 속전속결로 결론을 내리기 위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10일로 정했다. 한 관계자는 “임총 소집시 최소 7일전에 공고하게 되어 있어 토요일이지만 3일 서둘러 공고했다. 단, 긴급한 사안의 경우는 제외한다고 되어 있지만 긴급한지를 판단하는데 또 다른 논란거리가 생길수도 있다. 곧바로 설명절이 다가오고, 의협 40대 회장 선거국면에 들어가면 여러가지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추무진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이 열린 표면적 이유는 추무진 회장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논의를 차기 집행부에 넘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협이 지난해 12월29일 용산임시회관에서 각과개원의단체 관계자를 초청,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문(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을 때 불신임은 예고됐다. 이날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의협 비대위 투쟁위원장
*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6일, *(02)3010-2235
질병예측 방식과 관련해, 일직선상이며 고가의 검사를 유도하는 현 방식보다는 의료 질 저하 없이 의료비 절감을 이룰 수 있는 딥 러닝(Deep Learning) 방식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2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및 질병예측'을 주제로 발제했다. 1차 산업혁명 이후 영국이 최초로 자동차를 상용화했으나, 당시 우마차를 끌던 마부들이 실직을 우려해 '붉은 깃발법'을 만들었다. 붉은 깃발법에 따르면, 자동차를 몰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전사, 기관원, 기수 등 세 사람이 탑승해야 하고, 그중 기수는 55m 앞을 마차로 달리면서 자동차를 선도해 기수나 말에게 자동차 접근을 예고해야 한다. 이 법안이 선포된 이후 영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가로막혀, 오늘날에도 프랑스, 독일 등과 비교하면 별 볼 일 없게 됐다. 장 교수는 "이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A.I.가 향후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6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A.I.가 바로 당신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질
오는 2월10일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 10일 임총에서는 ▲회장 불신임의 건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 2개 안건을 다룬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임기 중 세 차례 불신임에 시달리고 있다. 이 세 번 모두 전국의사총연합이 주도한 불신임이다. 지난 2016년 1월20일 전의총 정인석·나경섭 공동대표는 일반 회원 7천여명의 추무진 회장 탄핵서명지를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했다. 7천여명의 서명은 발의정족수 선거권자의 1/4인 1만1천여명에 미달, 임총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듬해인 2017년 초에는 전의총 최대집 상임대표가 추무진 회장 불신임 추진 특별위원회를 가동, 전국을 돌면서 대의원들로부터 추무진 회장 불신임 발의 동의서를 받았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동의서 81장을 받아 최상림 대의원을 통해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지난해 9월16일 임총이 소집됐으나 의결정족수를 넘기지 못해 불신임안이 부결된 바 있다. 금년들어서는 지난달 18일 전의총 최대집 상임대표가 추무진 회장 불신임 임총 발의를 다시 시작한 이후 약14일 만에 임총발의 동의서 83장을 모아 임수흠 의장에게 전달했다. 회장 불신임의
“안과의사회의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는 1년에 한번 회원들이 모이는 축제다. 앞으로도 안경사법안 국가검진 허가초과약제 인공누액 등 현안을 챙기고자 한다.” 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안과의사회 제17회 정기학술대회와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이재범 대한안과의사회 회장이 오후 2시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범 회장은 학술대회 겸 총회는 회원 축제의 장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오늘 행사에 회원 참가 수가 1천명을 넘었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 마이너과에서 드문 거라 생각한다. 많이 모이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 병원에서 보드 따고 나가서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같은 학술대회에서 1년에 한번 정도 만나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하고, 스마트 폰 찍은 것 전시회도 2년 마다 한다. 자기 혹은 동료들이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평가도 하고, 담소도 나누는 축제 분위기라서 회원들이 좋아 한다. 공부도 하고 릴렉스할 수도 있고, 친한 친구도 만나고, 경품도 받고, 1년에 한번 하는 학술대회는 안과의사회의 축제 대회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회비 납부에 안과의사회 임원이 100% 동참할 거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는 2월1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구 교육문화회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돤다. 3일 의협 대의원회 임총 공고에 따르면 안건은 ▲회장 불신임의 건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 관련 보고 및 입장 정리의 건이다. 앞서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는 최상림 대의원을 통해 추무진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동의서 83장을 받아 임수흠 의장에게 제출했다. 이에 임의장은 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10일 임총을 개최키로 하고 이를 공고했다.
2018 장 바이오학회 워크숍이 3일 오전 9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됐고, 장 바이오학회 창립 총회도 함께 열렸다. 세션은 ▲Microbiome Overview and Analytic Principles ▲Microbiome in Human Diseases ▲Special lecture ▲Microbiome in Human Health 순으로 진행됐다.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정부 기관이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지나치게 분절화 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38회 국회바이오경제포럼과 제10회 과총바이오경제포럼이 연합해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마트한 신의료기술 평가’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오제세 의원 개회사 ▲발제1-스마트한 신의료기술평가 ▲발제2-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신의료기술 평가’를 주제로 지정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 사회는 류규하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았고, 지정 및 자유토론 좌장은 유명희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공동위원장이 맡았다.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과 김준연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이날 발제자로 나섰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박종오 전남대 교수 ▲이명화 STEPI 연구위원 ▲장준근 크리액티브헬스 대표 ▲신준수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 ▲박민정 복지부 의료기기정책과장 ▲유미영 심평원 급여등재실장은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다. ◆” 신의료기술 평가제도가 의료기술의 시장진입 막고 있는 것 아니다”이영성 NECA 원장은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신의료기술
1월 29일 피키캐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치매국가책임제 홍보 영상과 관련해, '치매를 국가가 다 책임질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를 불러오는 과장 · 허위광고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관 601호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겨우 2천 2백 원 정도의 간병비 지원으로 국가가 책임진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며, 국민을 과장된 광고로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매국가책임제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저는 엄마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치매환자 부양가족 수 270만 명, 부양가족의 59.3%가 치매가족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 '부담과 책임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당신 곁에 치매 국가책임제'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이를 두고 성 의원은 "부양가족의 59.3%가 치매가족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이렇게 부담스러운 것을 현재 국가가 부담스럽지 않게 도와주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의했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도와주기 위해 정책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 의원은 앞으로 얼마의 예산이 들어갈지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어떻게 할 지도 모르는데, 준비
최근 셀트리온과 대웅 등 미 FDA의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품질기준) 인증 획득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며,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cGMP 인증 신청 및 절차상의 정부 차원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30일 미 FDA로부터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를 생산하고 있는 인천 공장에 대한 경고문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2007년 말 이미 아시아 국가 최초로 미 FDA c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미 FDA가 실시한 cGMP 준수에 대한 정기 감사 결과에 대해 개선요구 사항 리스트(Form 483)를 전달받았고,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까지 리스트에 기재된 사항을 내부적으로 모두 개선하여 FDA에 보고 완료했으나, 지난 1월 30일 FDA로부터 추가 보완자료 제출을 요청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추가 요청사항은 셀트리온의 설비 중 2공장 완제공정에 대한 내용이며, 미 FDA는 이미 제출한 회사 자체 실시 개선 데이터가 아닌 제3기관을 통한 객관적 자료를 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의 경영실적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의협은 지난 3년간의 경영 계획에 따른 결과를 보고한 ‘최근 3년간 경영실적 개선 주요 사항’을 2일 공개했다. 의협은 “이번 보고서는 경영계획 대비 실제 성과를 함께 비교하여 제39대 집행부의 재정 확보 방안 및 예산 집행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고유사업 회계는 7년간의 적자를 마감하고 2015년부터 회비납부율과 납부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당기 흑자로 전환됐으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은 현재 3/4분기까지만 반영됐다. 2014년 최저치를 기록한 회비납부율을 회복하고자 제38대 집행부는 재정건전화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정기적인 회비 납부 안내 및 협조 요청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회비납부와 연계한 회비 납부 대책에 대한 노력이 주목된다. 의협 집행부는 ▲미등록 회원 파악 및 회원 등록 활성화 대책 추진 ▲장기 회비 미납 회원 대상 안내문 발송 ▲군의관 회비분담율 조정관련 규정 개정 및 군진의학회 등 직납 대상 단체 협조 요청 ▲회비 납부여부에 따른 다양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MS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당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여부와 그 적절성 등을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및 홈페이지 관리 시스템 등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에 대해 해당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병원의 정보보호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개인정보 유출 위협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인증기간은 2018년 1월 25일부터 2021년 1월 24일까지 3년이며, 최초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한 후에는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한편, 의료기관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의 고유식별정보 뿐만 아니라 진료기록 등 민감정보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보호 체계의 구축은 필수적이다. 때문에 경상대학교병원은 정보보호팀을 별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의 최종합격률(응시대상자대비합격률)은 평균 96.39%(3,0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안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0개과의 합격률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가장 저조한 과는 83.33%를 기록한 마취통증의학과과로 나타났다. 제61차 1‧2차시험 합격자 확인과 합격확인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2007년에 초판 발행 이후 건강 서적으로 1만부 이상 판매되어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당뇨병 백과’가 10년 만에 개정증보판이 발간돼 독자 곁으로 새롭게 다가왔다.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센터 및 당뇨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전‧현직 교수진 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 책은 당뇨병의 혼란스러운 이야기를 가장 알기 쉽게 정리한 당뇨병 관리 지침서이다. 초판에 없었던 내용을 추가하고 당뇨인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점부터 역사와 음식문화, 자가관리, 합병증, 최신 약제 및 민간요법까지 당뇨병의 모든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그림과 표로 정리했다. 현대 의학에서 당뇨병은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다. 당뇨병의 급증은 경제성장에 따라 식생활 문화가 잘못 변화해 온 것이 원인이다. 의사들은 약 처방위주로 진료를 하고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설명해 주지 않는다. 환자는 자신의 위험요인을 교정하고 식사와 운동요법을 준수하는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당뇨병 백과는 혈당검사부터, 합병증, 식사, 운동, 약제 및 민간요법까지 당뇨병의 모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아당뇨병(제1형)과 임신성당뇨병은 특별관리 편에 따로 수록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상임이사회에서 "방문건강사업의 시행만을 위해서 무분별하게 전담공무원 수를 증가시키는 방안은 효율성 · 경제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의협은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건강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의사가 아닌 의료인의 면허를 가진 방문건강관리 전담 공무원(간호사 중심)으로 명시하는 것은 자칫 의사의 지도감독을 벗어난 의료행위를 만연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2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확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며, 이 같은 의협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간협은 "의협은 해당 사업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건강증진 효과 측정(2011)' 연구에서 해당 사업이 2,199억 원의 국민의료비 지출을 절감했고, '맞춤형 방문건강사업의 비용-편익분석(2010)' 연구에서는 방문간호사가 고혈압과 당뇨 사례 관리를 통해 연간 199억 원의 순 편익을 가져왔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라고 했다. 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효과성 · 경제성이 이미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했다. 또한,
지난 1월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의결한 새로운 정신치료 수가체계는 정신치료 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하고, 기본 수가를 인상함과 동시에 인지행동치료의 급여화 및 환자본인부담 감소 등 소비자 부담을 줄임으로써 치료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2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학회)가 본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정사항과 관련해 지지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치료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삶의 어려움을 다루는 과정이다. 그런데도 '정신과에 가면 환자로만 본다', '상담은 안 하고 약만 준다'라는 세간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라면서, 병원에 온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이 문제가 과연 약물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가 아닌가를 감별하는 것이며, 이는 정신건강의학과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서 행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약물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은 매우 전문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며, 골든타임은 재난에만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학회는 "신체질환에 대한 조기치료가 예후를 결정하듯 정신질환 역시 마찬가지다. 생물학적 치료가 꼭 필요
우리나라 전체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비율은 6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미 설립된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설치의무를 소급적용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3년간 유예했지만 60.1%가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병원 소방시설 등 소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를 계기로 신축 요양병원에 대해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2015년 7월 이미 설립된 모든 요양병원에도 소급 적용했으며, 2018년 6월 30일까지 3년을 유예조치했는데, 금년 1월 요양병원 조사결과 소급적용 대상 요양병원 1,358개소 중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한 곳은 60.1%인 816개소, 미완료한 곳은 39.9%인 542개소로 집계됐다. 남 의원은 "2017년 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이 1,532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장성 요양병원 화재참사 이후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신축 요양병원을 포함해 전체 요양병원의 약 64.6%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하고, "소급적용 대상 요양기
복부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쳐 인체의 24시간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간호대 이향규 교수,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김수 교수, 의대 통계지원실 이혜선 박사)이 복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의 면적과 시계유전자 발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2일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주기 리듬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지구의 자전에 맞춰 24~25시간을 주기로 일정하게 움직이는 신체리듬이다. 시계가 없어도 날이 밝으면 잠에서 깨고 일정 시간에 배가 고파지는 등 생명체는 일주기 리듬에 맞춰 생활한다. 초파리를 이용해 일주기 리듬을 제어하는 유전자(시계유전자)를 분리하고 생체시계의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낸 미국의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바쉬, 마이클 영 교수가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일주기 리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남녀 75명을 대상으로 복부 CT 영상검사를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면적을 측정하고, 말초혈액단핵구세포(peri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