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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뉴아인은 5월 9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ASD 환자 대상 삼차신경 전기 자극 탐색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치와 뉴아인이 연구개발한 멘탈 헬스케어 제품 ‘위드녹스(WITHNOX)’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최신 연구 및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아인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의료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고, 전자약 기술 기반 ADHD 치료의 임상적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삼차신경 전기 자극 기반 자폐스펙트럼 장애(ASD) 탐색 임상 결과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임상 결과는 안전성과 함께 사회성, 정서 조절, 수면 개선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 ADHD 및 ASD 대상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아인의 멘탈헬스케어 제품 ‘위드녹스(WITHNOX)’는 수면 중 이마 부위의 삼차신경을 비침습적으로 자극하여 전두엽의 신경 활성을 유도하고, 집중력 향상
쎌바이오텍이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있는 세미나 성과에 힘입어, 오는 5월에도 전국 5개 지역에서 ‘듀오락 약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약사 세미나를 진행하며 약 500명의 약사들과 최신 유산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과학적 기준에 기반한 유산균 선택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번 5월 세미나는 ▲부산∙김해(15일)를 시작으로 ▲여수(16일) ▲전주(22일) ▲서울(24일) ▲김포(29일)까지 전국 5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듀오락 전문가 몰에서 가능하다. 이번 약사 세미나는 약국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약국과 기술력 관점에서 바라본 유산균에 대한 전문 강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소비자 상담 가이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실전 노하우가 공유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도 99%의 1000억마리 생 유산균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가 증정되며, 약국 전용 신제품 ‘듀오락 골드 키즈’ 및 ‘듀오락 골드 베이비’에 대한 특별 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와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돼 있어 풍성한 경험을 선사
대한단일공수술학회(회장 이근호)는 5월 11일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대강당에서 ‘제6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단일공 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단일공 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총 6개의 세션과 강의로 구성돼 다양한 부인과 질환과 임상 상황에서의 단일공 수술을 여러 연자의 시각에서 소개하고, 각 상황에 맞는 술기를 습득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단일공 수술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일공 질식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연자의 초청 강연과 ‘Meet the Expert’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호 회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일공 질식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술대회에서 유익한 강연을 진행해 국내 단일공 질식수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지근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hands-on 세션인 ‘Meet the Expert’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직접 단일공 질식수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해부 실습, 수술 영상 경연 프로그램인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심혈관-심장-대사증후군에 주목하며 환자 맞춤형 통합진료를 강조했다. 또한 학회가 반지형 혈압계 연구에도 참여하며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관리에 있어 주목할만한 연구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11일 제14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CKM 증후군과 관련된 주요 질환들에 대한 강좌 구성이 핵심이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류재춘 회장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심혈관-심장-대사증후군(CKM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별질환 중심의 치료를 넘어, 환자 맞춤형 통합진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CKM 증후군은 단일질환이 아닌 심혈관질환, 맡성콩팥병, 대사질환이 상호작용하는 ‘복합 진행성 질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장지방의 축적은 인슐린 저항성, RAAS 과활성, 산화 스트레스, 만성염증 등 다양한 병태생리 기전이 맞물려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손상시킨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KM 증후군의 0단계는 위험 요인이 없는 건강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했으며, 금일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해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첫 번째로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의료 거버넌스 혁신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 △미래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 혁신을, 두 번째로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라는 주제 아래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활성화 △필수의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격차 해소 △의료분쟁 예방과 의료현장 신뢰회복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
*빈소 동의의료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5월 12일, *051-866-3757
당뇨병 1차치료제로 메트포르민을 권고하는 진료지침 내용이 삭제됐다. 메트포르민은 여전히 임상적 혜택이 충분한 약제이지만 1차치료로 메트포르민을 권고하면서 환자중심 치료의 실현이 제한됐고, 충분히 임상적 혜택이 있는 다른 약제의 사용 기회를 막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체중감소 등 이화작용 증상이 있는 고혈당 환자에게는 인슐린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새롭게 권고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가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2025년 당뇨병 임상진료지침 제9판’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 과정에서는 챕터도 재배치됨에 따라 △1장 당뇨병 분류 및 진단 검사 △2장 2형당뇨병의 예방 △3장 혈당조절 목표 달성 및 저혈당 예방 △4장 혈당조절의 모니터링 △5장 포괄적인 자기관리 △6장 약물치료 △7장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 △8장 당뇨병 합병증 관리 △9장 동반대사성 질환관리 △10장 소아청소년의 2형당뇨병관리 △11장 노인당뇨병 △12장 특별상황에서의 당뇨병 관리 및 치료 순으로 구성됐다. ◆’메트포르민’ 1차약 권고 삭제…”환자중심 치료 제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줄곧 권장돼왔던 메트포르민 권고 내용이 삭제됐다는 점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의학 서적 『Stiffness of the Elbow, Wrist and Related Pathologies-팔꿈치·손목 강직 및 관련 질환』 집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고상훈 교수는 이 책의 제1부 ‘팔꿈치의 일반 개요 및 진단 고려사항(Elbow: General and Diagnostic Considerations)’ 중 '팔꿈치 관절의 강직(Stiffness of the Elbow Joint)' 장을 단독 집필하며, 팔꿈치 강직의 원인, 진단 과정,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의학 지견을 정리했다. 『Stiffness of the Elbow, Wrist and Related Pathologies』는 팔꿈치 및 손목 강직과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수술기법을 아우르며,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및 재활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한 국제적 의학 교과서다. 특히 이 책은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 인공관절 삽입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 전문의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상훈 교수는 “국내에서의 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어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Hunner's lesion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연구 계획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는 방광 안에 궤양성 병변인 Hunner's lesion의 탐지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지만, 다양한 형태와 방광상피내암과 유사한 외형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다. 심 교수는 Hunner's lesion의 진단율을 높이고 검사자 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툴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지성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학발
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19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들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14.2% 증가해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후속 제품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의 개선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70.1% 크게 증가했다. 또한 매출원가율은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고(高)원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가운데 수익성 좋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 후속 제품군 판매 확대 지속... 2025년 연말 셀트리온 매출 비중 60% 상회 전망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제품군의 처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씨젠의 올해 1분기 매출이 30%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9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의 2025년도 1분기 매출은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943억원 가운데 진단시약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늘었으며 이 가운데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792억원으로 37.5% 성장세를 보였다. 추출시약 매출은 111억원을 기록하며 24.7% 늘었고 장비 등 매출도 217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진단시약 매출 가운데 호흡기 제품의 경우 호흡기 바이러스(RV) 제품과 호흡기 세균(PB) 제품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4.8%, 130.9%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독감이 지속 유행하면서 호흡기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호흡기 제품 또한 소화기(GI)종합 제품이 35.3%,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관련 제품이 31.5% 늘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아시아 15%, 한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일시적 침체와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수출 실적이 이를 상쇄하며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의 대표 브랜드 ‘듀오락(DUOLAC)’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 3000만불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쎌바이오텍은 ▲비타푸드 유럽 ▲비타푸드 아시아 ▲美 SSW ▲中 HNC 등 해외 주요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의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5월 9일 루가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별관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헌식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별관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1부 예배(환영사, 봉헌사, 축사 등), ▲2부 테이프 커팅, ▲3부 오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은 2019년 기획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본설계를 거쳐 2023년 2월 9일 착공했으며, 지난 2월 28일 별관을 완공했다. 별관의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4층(최고높이 25.3m), 건축면적 2060.1㎡(약 623평), 연면적 13,972㎡(약 4,227평)이다. 지상 1층에는 연구시설인 의생명연구센터, 2층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직업환경의학과, 3층에는 핵의학과, 4층에는 치과, 5층에는 간호국 및 진단검사의학과가 이전했으며, 지하 3층부터 1층은 주차장으로 총 15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별관에는 SPECT-CT, Linac 2대, CT-Simulator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추가 설치되어, 암 진단과 치료를 비롯한 고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새병원 건립사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사전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aHUS 환자들의 치료 지연 문제를 초래하는 사전승인제도의 한계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환자 및 환자단체의 의견 청취를 통해 해당 제도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전승인제도를 통과해야 하는데,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는 급성 희귀질환인 aHUS도 해당 제도의 적용을 받고 있다. 하지만 aHUS의 경우 발병 후 48시간 내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음에도, 치료제를 사용하기 위해선 14일의 사전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게다가 제한적인 급여 기준으로 인해 불승인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aHUS 치료제인 에쿨리주맙 주사제(제품명 솔리리스)의 경우 2018년부터 2024년 10월까지의 평균 사전승인율은 18%에 불과하며, 지난해 11월에는 5건의 신청 중 단 1건만 승인될 정도로 매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의약 산업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복지부는 제약업계의 의견이, 식약처는 한방병원 등 의료계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었으나 산업진흥을 추진하는 복지부와 규제를 담당하는 식약처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현장과 규제 관계에 대한 이해 및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업과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의 공급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이며, 구체적인 실행과제로 ▲한의약 산업발전을 위한 로드맵 마련(공동과제) ▲대체생약 자원 발굴․개발 기반 마련 및 한약(생약) 안전 관리 강화(식약처 주관, 복지부 협조) ▲한약재 자원 확보 및 공공인프라 전주기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복지부 주관, 식약처 협조)가 있다. 우황 같은 원료의 경우 수요는 많지만 윤리적 문제 등으로 공급이 제한적인 측면이 있었다. 이에 해당 원료를 대체할 자원을 발굴하고 의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대체품목 보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한약재 유통 투명화를 위해 원산지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간 바이오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바이오 산업 발전 및 회원사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투자·시장 진출 확대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기술 및 정보 교류 ▲공동 투자 및 공동 개발 촉진▲한-미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공동 이슈 발굴 ▲공동 포럼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양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 추진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 간 협력 촉진, 정책 제안,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대표 산업단체로, 현재 67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산업 협회로, 18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바이오헬스 생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외부 요인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27% 성장한 1444억원, 영업이익은 약 149% 늘어난 257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2% 증가한 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일회성 마일스톤(중국 NDA 제출 관련 수익) 소멸과 계절적 비수기, 외부 유통 채널의 구조조정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핵심 제품인 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매출은 이와 같은 외부적 충격에도 선전, 전 분기 대비 약 3% 증가하며 연간 매출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직판 플랫폼 기반 성장세 지속 엑스코프리의 ‘25년 1분기 미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3%,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한 1,333억 원을 기록했다. 엑스코프리의 처방 수는 3월 이후 빠른 반등세를 보였으며, 특히 1분기 월평균 신규 환자 처방 수(NBRx)가 처음으로 1,600건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리쥬란의 주성분인 PN(Polynucleotides)을 다룬 논문이 SCIE급 저널인 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서 2023년 최다 인용된 10대 논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Top cited article’은 특정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에 수여되는 상으로, 인용 수가 높은 만큼 해당 연구가 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정된 논문은 안면홍조 관련 임상 현장에서의 PN 성분 사용 경험과 의료진 인식에 대한 설문 연구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소속 피부과 및 미용의학과 전문의 5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4.4%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인한 안면홍조에, 66.4%가 반복적인 레이저 또는 시술 후 홍조에, 47.4%가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발생한 안면홍조 환자에게 PN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 중 88.1%는 PN이 매우 효과적이거나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해, PN 성분이 안면홍조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논문 공동 교신저자인 오앤의원 오승민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는 “이번 성과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PN이 홍조 개선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Digital Pathology System, DPS)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KMI가 도입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종전에는 현미경 검사를 위해 유리 슬라이드에 보관했던 병리조직을 고화질 이미지로 변환해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병리조직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변질 예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MI는 지난 4월 16일 재단 본부에서 이광배 이사장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던 휴민텍 박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으로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스마트 검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KMI는 앞으로도 검증된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민텍 박범 대표는 “검진센터 내에서 당일 생성된 모든 병리 슬라이드를 전자동으로 스캔하고, 실시간 판독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병리 분석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살름베코프대학(Salymbekov University) 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들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중앙대의료원과 살름베코프대학이 체결한 의료교육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살름베코프대학 의대 교수 1명과 시니어 과정 의대생 3명이 참여해, 중앙대병원 인터벤션센터와 인공신장센터, 수술실 등을 참관했으며, 중앙대광명병원에서는 심장뇌혈관병원, 스마트임상시험센터(STC) 등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체험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 의학도서관과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양 기관 간 의학교육과 연구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탈란트 달리아(Talant Dariia) 교수는 “최신 의료 정보를 접하고 스마트 헬스케어의 발전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의료원을 찾아와 준 살름베코프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 기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