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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머크와 화이자는 화이자의 악성 림프종 키나아제(ALK) 억제제인 잴코리(크리조티닙)을 공동 판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동판매 계약은 미래의 아베루맙(avelumab) 기반 치료계획을 출시할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글로벌시장에서 종양치료제 공동판매조직을 확립한다는 제휴의 책임을 명시했다.잴코리는 미국, 일본 및 유럽(EU)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ALK 억제제이며, ALK-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일차 및 이차 치료환경에서 수행된 2건의 글로벌, 양성, 무작위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잴코리를 투여받은 환자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환자가 잴코리로 치료를 받았다. 계약에 따르면, 잴코리의 공동 판매는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시기는 2015년 2사분기와 3사분기에 미국, 캐나다, 일본 및 5개 유럽연합국가(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시작될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잴코리의 공동판매는 머크의 미국 및 캐나다 바이오제약사업부인 EMD 세로노가 담당할 계획이다. 2차 시기는 2016년에 시작되고, 중국과 터키를 포함할 것이다. 2015년에 머크는 잴코리의
서울대병원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축사조차 하지 못해 11만 의사들을 대표하는 의협 수장이 ‘찬밥 대접’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시각과 동시에 오늘 열리는 세브란스병원 행사에 참석할지도 관심이다 올해 제중원 설립 130주년을 맞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자 제중원의 적자를 자처하는 ‘뿌리논쟁’이 가열되다가 급기야 양 병원 각자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을 따로 개최하기에 이르렀다.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 기념식을 개최했고, 이에 질세라 세브란스병원은 오늘(10일)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 양 병원 모두 각각 국내 국립대학병원과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하는 위상을 의료계에서 갖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서양의료기관인 제중원 계승에 큰 의미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다 결국 이런 웃지 못할 촌극이 발생한 것이다.더 주목할 만한 것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추무진 회장은 서울의대 출신이고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연세의대 출신이라는 점인데 추 회장은 지난 7일 서울대 기념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약 350여명의 후원인 및 유력인사
오는 4월26일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각 시도의사회가 중앙회에 파견할 대의원 선출을 이미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간선제를 택한 △대전의사회는 지난 2월27일 일찌감치 총회를 개최하고 6명의 대의원을 △강원도의사회는 지난 3월21일 총회를 개최하여 5명의 대의원을 △제주도의사회는 3월21일 총회를 열어 4명의 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직선제를 택한 서울 등 12개 시도의사회의 경우는 오는 4월15일까지 대의원 선출 결과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알리면 된다. 서두르고 있고, 일정상 가능하다.문제는 간선제를 택한 전라북도의사회이다.지난 1월25일 의협 임총에서 통과된 △직선제 정관 개정안의 보건복지부 승인이 2월27일 내려졌고, △이를 근거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관리규정개정안을 대의원 서면결의에 부쳐, △3월25일 찬성 125명 반대 19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의협 중앙선관위는 이를 근거로 ‘개정 선거관리규정이 효력을 발휘하는 3월25일 이후부터는 직선제로 중앙회 파견대의원을 선출하라’는 요지의 공문을 지난 3월27일 시도의사회에 내려 보냈다. 25일 이전에는 간선제도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다.그런데 전라북도
허지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교수 시부상*9일17시 *발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5시, *(02)2227-7500
호남보건의약단체협의회가 9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이날 모임은 윤장현 광주시장,김광호 광주식약청장,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 (광주,전남북 제주)본부장, 강정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유재신 광주시약사회장 겸 체육회 부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홍경표 광주의사회장,박정열 광주치과의사회장, 안수기 대웅한방병원장 (사진) 등이 참석했다.윤장현 시장은 이날 “U대회 통해 광주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서울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가 달라졌다'는 사례가 있다. 광주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교통문화 등 확실히 변화하는 모습을 갖춰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시장은 “인천대회나 대구대회를 거울삼아 적자를 줄이는 국제대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북한 응원단이 오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며, 세계 대학생은 물론 국내 젊은이들이 ‘열린 광주’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시장은 또한 “광주를 자동차밸리와 에너지밸리를 두 축으로 만들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고,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5년 후에는
전국의사총연합이 9일 성명을 통해 “환자 의료정보 유출만 부추기는 원격의료와 의약분업 폐지하라”고 촉구했다.전의총은 최근 SBS의 ‘사실상 우리 국민 전체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무려 25억 건의 진료 정보가 유출돼 외국으로 팔려나간 사실이 확인됐다.’는 단독보도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보도는 다국적 의료정보 컨설팅 업체인 IMS 헬스코리아가 △병원 진료기록 전산화 회사로부터 5억건의 환자 의료정보와 진료기록을 사들이고, 약학정보원으로부터 20억건의 처방전 정보를 사들여 총 25억건의 환자 의료정보를 불법 수집하여 △미국 본사에 통째로 보냈으며, △미국 본사는 이를 활용해 어느 병원에서 어떤 약을 많이 처방하는지 등을 분석한 뒤 통계 자료로 만들어 국내 제약업체들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전의총은 “환자 개인정보를 돈 벌이에 이용하는 약학정보원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하며, 이와 관련이 있는 약사회와 제약업계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수사당국은 이번 환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철저히 수사하고, 환자의 소중한 개인 정보 유출이 더욱 확대될 우려가 있는 원격의료 역시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그러
뇌졸증을 앓은 환자의 최초 2년간 자살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뚜렷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스웨덴 우메아 대학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8일 신경학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증 환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적인 평균 자살 위험보다 두배 가량 높았으며, 특히 뇌졸증을 앓은 환자의 최초 2년간의 자살 위험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또한 55세 이하 뇌졸증 환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적인 자살률에 비해 5배나 높았으며, 저수입 혹은 저학력일수록, 그리고 혼자 거주하는 환자일수록 자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뇌졸증 환자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다른 요인들로는 남성, 그리고 중증의 뇌졸증에 의한 장애나 우울증을 들었다. 위의 결과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스웨덴 내 뇌졸증을 앓은 약 22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유럽 외 지역에서 태어난 환자들의 자살 위험이 유럽 내 태생인 환자의 자살 위험의 절반 가량이었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들은 그 이유를 문화적 그리고 종교적인 요인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를 발표한 우메아 대학의 마리 에릭슨 선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자살 위험률을 갖는 뇌졸증 환자들을 위해 심리적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오는 4월 2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학교위기 상황에서 학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제8차 학생정신건강 포럼을 개최한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과 정책 도출 및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창설된 학생정신건강 포럼이 8회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위기 상황에서 학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학생 자살사건에 대한 학교의 대응, 재난 상황에서의 학교의 대응, 학교 외부자원과의 효과적 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1부 주제 발표는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이미정 연구교수의 사회로 학생 자살 사건에 대한 학교의 대응(백양실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PM), 재난 상황에서 학교의 대응(김은지 단원고등학교 스쿨닥터), 학교 외부자원과의 효과적 협력 방안(서완석 영남Wee센터장/영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한다. 2부 토론회는 좌장 권용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주최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 참여해 약사회 홍보부스를 성황리 운영했다.약사회 부스에서는 3일간 5000여명의 시민들과 국회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보건의료 영리화 및 법인약국 반대, 약사법에서의 시정명령제 도입,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의 불법성, 약국의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 개선, 심야공공약국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안내했다.약사직능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안전사용교육의 제도화,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활동 등을 홍보했다.3일 동안 정책설명을 위해 부스를 지킨 윤영미 정책위원장은 “정책박람회 취지에 맞게 약사정책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들에게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부스에 여약사 위원들과 안전사용교육강사, 약대생들이 많이 수고해주셔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책부스에서는 홍보리플릿 전달은 물론 보건의료 영리화 및 법인약국에 대한 찬반 스티커 패널 설문조사, 정책과 의약품 상식에 대한 알송달송 OX퀴즈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 시행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할 경우 비용은 얼마나 소요될까?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제와 지원체계 구축방안’에 따르면 수련기간 4년 동안 최소 1,446억원에서 최고 3,49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계됐다.수련시간 제한으로 발생한 대체 필요시간을 각 연차별로 산출 한 후, 대체할 인력인 간호사 전임의 전문의의 인건비를 4개 시나리오별로 대입시켜 총 대체 비용을 산출한 결과다.추계대상 전공의 인원은 일반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소아과 신경과 정신과 등 8개과 6,938명이었다. 인턴의 경우는 진료지원 인턴을 제외한 2,396명이었다.주당 평균 수련시간을 80 시간을 넘지 못하는 것이 기본제한 사항이다. 교육목적 상 필요한 경우 8시간을 추가로 수련할 수 있다. 따라서 주당 총 88 시간을 넘지 못한다. 이 시간 제한은 2015년 레지던트 4년차에 적용되고 매년 저년차로 확대되어 2017년에는 레지던트와 인턴까지 적용되는 점진적 방식이다.기타제한으로 최대 연속수련시간 36시간 제한, 최소 휴식 8시간마다 1시간 등 보장 등 2015년부터 바로 전연차를 대상으로 적용되는 조건이다.이같은 전제하에 시뮬레
국내 제약업계 수위를 다투고 있는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406억원이 예상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7.3%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170억원으로 마케팅 비용이 약 27억원 감소하면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 23.7%에서 22.0%로 하락해 영업이익률은 7.1%로 추정했다.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8.2%보다 낮은 5.6%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대비 0.7%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외형 증가와 마케팅비용 50억원 감소에 따른 판관비율이 지난해 23.4%에서 올해는 22.4%로 하락하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수익성 높은 원료의약품 수출도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660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도 15.6%로 예상했다.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154억원으로 예상했다. 백신부문은 4.8% 증가한 657억원, 혈액제제는 2.1% 성장한 380억원으로 추정했다.수출은 전년대비 2
김정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은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울증 환자의 뉴로스타 TMS 치료’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뉴로스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원장은 “뉴로스타 TMS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4월부터 활발하게 치료를 시작했다. 뉴로스타 TMS 치료를 받은 5명의 환자를 PHQ-9 (우울증 지수)으로 평가한 결과 20회 이상 치료를 받은 후 이 환자들은 증상이 호전 (처음 우울증 지수보다 50%)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뉴로스타 TMS를 통한 뇌자극치료 (Neurostimulation)와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정신치료 (Psychotherapy)를 병행하는 뉴로사이코테라피 (NeuroPsychotherapy)가 뇌의 가소성(Neural plasticity)을 증가시켜 정신치료만 했을 때보다 집중도 높은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했다.김 원장은 “뉴로스타는 현재 전세계 650여대가 설치돼 있으며 8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6개의 우울증 관련 임상 연구들과 폭넓은 시판 후 연구 경험을 포함하는 최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우울증 치료의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임상 연구 결과 68%의 환자가 상당히 호
경희대학교병원 제23대 김건식 병원장 취임식이 4월 13일(월) 오후 4시 30분,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김건식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 경희대학교병원 부원장 등을 거쳤다. 그동안 ▲대한통증학회 재무이사 ▲대한산과마취학회 회장 ▲대한중환자의학회 정회원 ▲대한통증학회 서울지회장 ▲대한통증연구학회 재무이사를 역임했다. 전문분야는 산과마취, 통증치료, 중환자 집중관리이다.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22대 병원장으로 약 5년 간 활동하면서 병원의 위상을 크게 높인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자사의 아브락산주(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주사제)가 지난달 31일자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아브락산주는 카보플라틴과 병용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1차 요법제로 매 21일 주기의 제 1, 8, 15일에 100mg/m2를 30분 이상 정맥 투여하는 용법으로 승인 받았다. 아브락산주는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을 결합시켜 신속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나노입자화한 파클리탁셀제제로,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추가에 따라 현재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유방암, 췌장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게 되었다. 세엘진코리아 김아경 사장은 “식약처 적응증 추가로 아브락산주가 전이성 췌장암과 유방암에 이어 비소세포폐암까지 다양한 암종의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표준요법과 비교해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임상적 성과를 입증함으로써 누구보다 절실하게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했던 췌장암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의 희망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대가 크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안과 곽형우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장에 선출된 것은 1960년 학회 창립 이래 처음이다. 곽형우 교수는 지난 4월 1~4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30차 아시아태평양안과 학술대회’에서 20개국을 대표하는 평의회 45명의 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내부 회칙에 따라 향후 2년은 회장 당선자의 자격으로, 이후 2년간은 회장으로서 총 4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높은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지원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발을 뗐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안과학회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안과학회 다음으로 큰 국제학회이다. 특히 이번 2015년 정기총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안과의사가 참여했으며 1,000개 이상의 연제가 발표됐다.망막질환 분야 최고 명의로 유명한 곽형우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한국망막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72개국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제27
총 6,600억원 규모의 보건의료 분야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15 Bio & Medical Korea 행사를 통해 의료·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총 6,6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총 15건 중 제약·의료기기 분야는 총 10건(수출 계약 6건 2,549억원, MOU 4건 4,132억원 규모) 의료분야는 총 5건 (진출 계약 3건, MOU 2건)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BIO & MEDICAL KOREA’의 특별 세션으로 ‘2015 BIO & MEDICAL KOREA 계약체결식(Signing Ceremony)’를 지난 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한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1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금년에 최대 규모의 수출 사례가 마련됐다.또한,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총 14개 국내기관(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 등)과 11개 해외기관이 참여했다.특히 제약 분야는 가장 많은 계약과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보여 주었는
지난 2013년 혈액투석 총 진료비가 1조 6405억에 이르고 환자 수는 6만9,837명인 것으로 나타나 2009년(5만6,896명)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3년 혈액투석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2.7% 증가했으며, 진료비 역시 1조 6,405억원으로 32.2% 증가했다.특히 이중 65세 이상 환자의 진료비는 7,141억원으로 전체 혈액투석 진료비의 4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혈액투석기는 2013년 1만9,527대로 2009년 대비 42.5% 증가했고, 혈액투석기 보유기관수도 833기관으로 24.5% 증가했다.심평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4차례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4차 평가는 2013년 10월에서 12월까지 외래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725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지표 등 기준은 관련학회 및 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만들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피부미용 효과를 위해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간접주입용의약품주입용기구)의 중국 수출 목표치를 2.5배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의 의료기기 제조 전문 관계회사사인 파나시에서 제조하는 더마샤인은 지난해 12월 중국 CFDA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중국 현지업체인 북경인터림스사를 통해 연간 200대 규모로 수출 중에 있다. 이번 수출 물량 확대는 인터림스 요구에 따른 것으로, 연간 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림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약속된 물량 200대가 조기 소진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보습 효과를 얻는 물광주사는 중국 공영방송에도 수 차례 소개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휴온스는 자회사 휴메딕스를 통해 자동약물주입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필러 엘라비에-밸런스의 중국 수출을 위해 허가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엘라비에-밸런스는 기존 제품들보다 점도가 낮아 자동약물주입기로도 사용이 가능해 정확한 주입량과 분포를 기대할 수 있다. 더마샤인은 5개의 주사침과 시술부위를 고정하는 캡션을 장착해 시술 시간과 통증을 크게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지사장 허민행)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 병원에 설치된 최신 3.0T MRI 장비에서도 검진 가능한 이식형 인공심장박동기 '아코레이드'(Accolade 3T MRI Pacemaker)가 4월 7일부로 식약처 허가 및 보험 급여를 받고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달 앞서 보험급여를 받게 된 전극선 ‘인제비티’(Ingevity 3T MRI Lead)도 전국적으로 동시 출시된다.1.5T (Tesla) MRI는 물론 세계 최초로 3.0T MRI 검사까지도 가능한 인공심장박동기 아코레이드는 작년 10월 유럽에서 처음 출시됐고, 아시아에서는 지난달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아코레이드는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의 인공심장박동기는 MRI 검사가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더라도 1.5T MRI 사양 내에서 제한적으로 가능했다. 최근 대부분 병원에 설치된 최신 MRI 장비는 자기장 강도가 높고 선명도가 뛰어난 3.0T MRI 사양으로, 이번에 출시된 인공심장박동기 아코레이드는 1.5T는 물론 3.0T MRI 촬영에도 신체의 특정 부위로 제한을 두지 않고 전신(Full Body Scan)을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일반의약품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Q)’ 120정을 새롭게 발매했다.임상데이터에 따르면 훼라민큐를 8주간 복용 시, 갱년기의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연구됐다. 이번에 발매되는 신포장은 이런 결과에 따라 복용자가 1일 2회, 2개월간 복용할 수 있도록 기존 100정을 120정으로 변경한 것이다.2014년 동국제약은 갱년기 증상이 심한 여성,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은 여성,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한 여성 등 훼라민큐 장기복용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훼라민큐 300정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동국제약 훼라민큐 마케팅 담당자는 “효과적인 갱년기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복용법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상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복약 편의성과 용법·용량 측면을 고려해 포장단위를 변경하여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훼라민큐는 생약성분인 블랙코호시(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의 복합제제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과 해외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국내 임상연구에 따르면 훼라민큐는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