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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빅데이터 활성화 위한 통계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해 공공-민간 상생협력을 꾀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5회(5주)에 걸쳐 ㈜엔디에스 전산교육장(동작구 여의대방로 112 농심본관 지하 2층)에서 통계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전문가 교육은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구축 사업’ 주관사인 엔디에스컨소시엄과 SAS코리아 지원으로 63개 기관 145명이 참석하여 통계분석시스템(빅데이터센터)에 원격으로 접속, 통계패키지 SAS와 R을 이용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등 활용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데이터개방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통계분석DB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 가상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포털을 통해 산‧학‧연 각 기관과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방대한 양의 진료정보 등 보건의료데이터의 신속·정확한 분석을 위해 SAS코리아와 MOU를 맺고, 국내 최고 수준의 SAS 전문분석시스템과 연동되는 빅데이터 센터와 사내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같은 의사라도 개원의와 전공의, 의대교수, 병원 봉직의 등 직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의협 회장의 공약도 각각 다르게 제시해야죠.”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조인성 후보(기호3번)가 개원의, 전공의, 의대교수, 병원의사 등 의료계 4대 직역을 위한 맞춤공약을 9일 발표했다.일차의료의 보루 ‘개원의’ 위해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조인성 후보는 우선 개원의를 ‘일차의료의 보루’로 정의하면서 “대형병원과 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을 살리기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OECD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의료시스템은 일차의료의 기능이 취약해 '게이트 키핑'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차의료체계 강화를 개선 과제로 제시할 정도로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반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에 따라 조 후보는 당선 공약으로 ▲자의뢰 및 회송체계 확립 ▲의원급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고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가체계 개선 ▲진찰료 기능별 재분류 및 재조정을 통한 일차의료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또한 의원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진찰료 등의 수가 인상 및 교육상담료 수가 신설 ▲중
인튜이티브서지컬(NASDAQ: ISRG) 코리아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Wristed Needle Driver를 수입품목 신고 완료하고 한국에 출시했다.로봇 단일공 수술에서 최초로 손목 기능이 추가된 다빈치 ‘Single-Site Wristed Needle Driver’는 다빈치Si 로봇 수술기에 장착해 자궁절제술, 양성의 난소 및 나팔관 수술 등의 산부인과적 외과 수술 및 담낭 제거술의 로봇 단일공 수술에 사용하여 보다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돕는다. 지름 5mm 의 다빈치 Single-Site Wristed Needle Driver는 로봇 단일공 수술에서 특히 자궁 절제 후의 봉합을 쉽게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다른 복강경 기구와 달리Single-Site Wristed Needle Driver팁에는 사방으로 최대 45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 손목 관절이 있어 봉합용 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또한 바늘을 안전하고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톱니 모양의 홈이 새겨진 집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사(社)의 인터내셔널 담당 제론 밴 히스윅(Jeroen M.M. van Heesewijk) 선임부사장은 “한국 의료계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지난 7일(토) 만성∙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인 ‘초록산타 상상학교’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봄소풍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난 해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여 아동 및 그 가족과 함께한 이번 봄소풍은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자연사박물관 전시투어 및 체험교육 ▲상상력 쑥쑥! 박물관은 살아있다! 뮤지컬 창작 콘테스트 ▲소셜 픽션! 더 좋은 상상학교 만들기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셜 픽션! 더 좋은 상상학교 만들기 간담회’에서는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와 운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0주간의 교육 기간을 되짚어 보고 2015년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눴다. 만성∙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사)문화예술교육협회와 교육나눔협동조합 등 교육전문기관의 참여로 환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운영됐다. 뮤지컬 및 광고창작기법
경실련이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를 공개할 것을 결정한 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입장을 나타냈다.서울행정법원은 경실련이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상대로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현황 비공개 결정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에서 공개할 것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내역에 대한 공익적 감시의 필요성이 크고, 관련 세법에 따라 공익 법인 병원의 매출액이 공시되고 있어 종합병원의 경영·영업상 정당한 이익을 현저하게 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반면 공개되면 종합병원들의 건전한 경쟁을 도모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무시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국민이 납부하는 건강보험 재정지출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원의 정보공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부가 병원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해 적정 수가 결정과 적극적인 비급여 관리 등 병원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추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국민이 납부하는 건보료는 매년 오르고 있지만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비 비중은 몇 년째 답보 상태”라면서 “이는 보험료와 환자 직접 부담 의료
다케다제약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 10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sation)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UC, 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D, Crohn’s Disease) 성인 환자들에 대한 베돌리주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하는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인 GEMINI I (궤양성 대장염), GEMINI II (크론병) 데이터 및 현재 진행 중인 open-label연장 연구인GEMINI LTS(Long-Term Safety, 장기 안전성 시험)의 중간 분석 데이터가 발표 되었으며, 다케다제약에서 후원한 임상시험의 초록 총 18건 또한 포스터 발표 자료로 채택되었다.벨기에 루벤 대학병원의 세버린 퍼메이르(Severine Vermeire)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치료가 복잡한 질환으로, 베돌리주맙의 임상적 이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과학적 연구와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로서 베돌리주맙의
피부노화의 발현 정도는 개인의 첫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피부노화'를 이야기할 때면 보통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내인적 노화를 의미하는 경향이 크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내인적 노화이다. 내인적 노화는 유전적 요인과 시간 경과에 의해 나타나는 탓에 개인의 노력으로 피할 수 없으며 조절 또한 불가능하다. 반면 피부노화를 야기시키는 다른 과정에 외인적 노화라는 것이 있다. 흡연, 과음, 자외선 등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한 노화로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조기노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외인적 노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광노화'이다. 365일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광노화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이지만 내인적 노화와 달리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피부노화질환인데 비해 자외선에 평생에 걸쳐 피부에 축적되며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 광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광노화란 무엇인가?광노화는 자외선에 의해 노화진행속도가 앞당겨지는 현상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신약(LAPSrhGH)이 해외 유명 학회에서 발표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ENDO)에서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신약의 국내1상 결과 및 다국가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LAPSrhGH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적용해 투약주기를 1주 이상으로 연장한 인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로, 주사시 환자의 통증을 현저히 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건강한 한국 성인남성 대상 국내 1상에서 LAPSrhGH 단회 투여 시 약물의 안전성 및 1주 이상 약효 지속시간을 확인했다. 현재 한국 및 동유럽 8개국 22개 의료기관에서 성장호르몬결핍증 성인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2상을 통해 LAPSrhGH의 안전성, 약효지속 효과 및 향후 개발을 위한 적합용량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임상팀 강자훈 상무는 “LAPSrhGH는 기존 제제 대비 투약주기를 1주 이상으로 연장시키고 주사통증을 현저히 완화시킴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녹십자가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북미 개척에 이어 신기술을 앞세워 중국에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녹십자는 지난 6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정부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가 세포치료제를 중국 현지 생산, 공급하기 위해 투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이저우성 정부가 녹십자에 생산시설 지역의 선정과 인허가 관련 제반 업무 편의를 제공해 녹십자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양해각서 체결은 세포치료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녹십자와 중국 내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해온 구이저우성 정부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성 정부 차원에서 인허가 업무 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녹십자의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속하지 못한 허가 절차가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성장의 중대한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십자가 이미 20여년 동안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중국에서 영위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현지 사정에 밝다는 점도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이란
여성이라면 누구나 유방이 아프고 찌릿찌릿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 이러한 증상은 일생동안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혹시 유방암은 아닐까 걱정이 들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유방의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드물다. 단순 유방통과 유방암 어떻게 구분이 가능한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생리전, 임신 초기 유방통은 정상 … 비주기적 유방통 40대 이후 흔해유방 통증은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 생길 수 있으며, 겨드랑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통증부터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다. 단, 생리주기 전 또는 임신 초기의 정상 호르몬 변화에 의한 심하지 않은 유방통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유방의 통증은 생리주기와의 연관성에 따라서 주기적 유방통과 비주기적 유방통으로 나눌 수 있다. 주기적 유방통은 통증이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 것을 말하고 일반적으로 생리가 가까워질수록 양측 유방이 붓고, 아프고, 덩어리 같이 만져지다가 생리가 끝나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체 유방통의 대부분(70%)을 차지하고 20~30대에
‘선거공영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 선거를 너무 규제해 선거가 있는지도 모르는 회원들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선거공영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의료계 A인사는 “너도 나도 회장에 출마한다고 하니 무분별한 출마를 견제하기위해 선거기탁금을 5천만원으로 올렸다. 문제는 5천만원이 선거에 제대로 쓰이느냐는 것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자리를 함께 했던 또 다른 의료계 B인사는 “기탁금 5천만원 중 일부를 후보들의 선거실비로 보전해 주어야 한다. 공직선거를 보더라도 상한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해 준다”고 말했다.실제 선거를 치러보면 △사진촬영 △브로셔 △웹디자인 △용역비 △교통비 등 1천4백만원 이상 실비가 들어간다. 5명이 격전 중인 39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득표율이 10%에 못 미치면 기탁금도 되돌려 받지 못한다. 이럴 경우 선거실비는 실비대로 들고 이중의 손해를 보게 된다.의료계 C인사는 “선거공영제와 함께 중앙선관위가 최소한의 인원동원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관위 주관 합동토론회와 함께 젊은 의사, 지역의사회, 여의사회 등 다양한 지역과 직역 의사단체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약사회의 만성질환관리 약사 전문위원교육 철회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사회가 다섯 가지 질의를 통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8일 의사협회는 “약사회 측에서 교육과정 진행을 중지한 사실 자체가 ‘만성질환관리 약사 전문위원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명백히 시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의사협회는 지난 3월 2일, 대한약사회 기관지(약사공론)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공동으로 ‘만성질환관리 약사 전문위원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교육의 의도가 명백히 약사들의 진료 참여를 도모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도덕적 행위를 조장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교육 과정 참여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관련 학회와 강의 예정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3월 4일에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약사회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측에 동 교육과정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임을 발표한 바 있다.의사협회는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에서도 지난 3월 5일 우리협회에 교육과정 진행을 철회했음을 알려온 바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약사회가 지난 3월6일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약사회는 성명을 통
“이제 우리나라도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을 적극 확대할 때가 됐습니다.”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병원약사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특히 ‘종현이 사건’에 대해 “결국 환자에게 약물이 잘못 주사돼 환자가 사망한 사건으로 그 이면에는 굉장히 복잡한 사정이 있다”면서 “이를 통해 병원에서 약학 전문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이 언급한 ‘종현이 사건’은 지난 2010년 5월 29일 모 대학병원에서 투병 중이던 정종현 군(당시 9세)이 정맥에 맞아야 할 항암제 빈크리스틴 주사를 척수강 내로 잘못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다.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이 사건 이후 또 다시 이런 의료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까지 일명 ‘종현이법’으로 불리는 ‘환자안전법 제정운동’을 벌여오고 있다.이광섭 회장은 환자 안전에 있어 병원약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안기종 환단연 대표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병원약사들이 병동까지 진출해 의사들의 약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우리나라 병원이라면
약시를 방치하면 정상시력으로 복귀하기가 어려워 유의해야 한다.약시는 각막, 수정체 등의 매체나 망막, 시신경 등은 정상이지만 시력이 나쁘고 안경으로 교정한 시력이 0.8이하이거나, 교정시력이 좋은 눈에 비해 두 줄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09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약시’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2만220명에서 2013년 2만1,771명으로 증가했다.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43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446명, 남성이 4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가 885명, 4세 이하가 82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5-9세 약시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의 소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평균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것을 몰라 치료받지 못했거나, 알고 있음에도 방
중동 최초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개원하는 등 한-UAE 간 지속적인 보건의료협력 강화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중동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공식수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지난 6일 대통령이 주재한 ‘UAE 한인 의료인과의 대화’ 자리에 배석한 이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Marina Health Promotion Center) 개원식’에 참석했다.이번에 아부다비에서 개원된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는 UAE의 VPS 그룹이 설립하고 이를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수탁, 운영하게 된 것으로 중동에 최초로 진출하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마리나 건강검진센터는 UAE 아부다비 마리나 몰(종합쇼핑몰) 내 800평 규모로 UAE VPS 헬스케어그룹이 설립해 서울성모병원이 5년 동안 위탁운영한다. 한국 파견 인력은 22명(의료인 16명)으로 현지인력 50여명이다.이날 개원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VPS 그룹 샴시르 회장 뿐 아니라 아부다비보건청 무기르 의장과 마하 청장도 참석해 UAE 보건당국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검진센터는 생애주기별 위험질병을 감안해 전체적인 건강이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새학기를 맞아 낮에 자주 조는 학생들을 발견하게 된다. 과다수면, 기면증은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한 느낌이 없고 계속해서 졸리기 때문에 생활에 활력이 없고 피로한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자신감과 의욕을 상실시키고 학습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주간에 조는 학생들 사이에 과수면 환자나 기면증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도 부모도 확인하기 어려운 기면증 등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수면장애는 꼭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고,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수업시간에 1주일에 4번이상 졸거나, 낮잠을 2~3시간 잔다면 과수면이나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청소년기에 필요한 수면 시간은 9시간 정도다. 하지만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면 실태 조사 결과, 우리 아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외국 학생들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국내 학생들의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5.4시간으로 미국의 같은 나이 학생들(7~8시간)보다 100분 이상 적었으며,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에 속한 일본(6~7시간)이나 중국(7.5시간)보다도 짧았다.이와같이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새학기, 입학한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또 다른 세계로 한발을 내딛는 아이를 보며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은 사귈 수 있을지 혹은 성적이 뒤쳐지진 않을지 걱정이 몰려온다.하지만 이런 걱정은 사실 부모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매년 3~5월이 되면 새학기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 및 청소년들이 많다. 새학기증후군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상 증상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부민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영 과장은 “새학기가 되면 다수의 아이들이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심한 일교차 및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 등으로 복통과 두통, 만성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식욕저하 등을 호소한다”라며 “부모님들은 이런 아이의 건강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긴 겨울방학동안 불규칙한 실내 생활만을 해온 아이는 평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특히 환절기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질환들은 발생 확률이
괴한으로부터 습격 당한 리퍼트 주미 대사가 최초로 응급 이송됐던 강북삼성병원이 아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 받은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리퍼트 대사는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경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가했다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안면과 왼쪽 손목 등에 깊은 상처를 입고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긴급이송됐다.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리퍼트 대사는 이후 오전 9시 30분 경 세브란스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오전 10시 경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로부터 수술을 받았다.수술은 2시간이 지난 오후 12시 30분경 종료됐고 이후 리퍼트 대사는 현재까지 입원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리퍼트 대사가 최초로 응급처치를 받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않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이유는 미국 대사관이 세브란스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있고 리퍼트 대사와 세브란스병원의 남다른 인연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지난 1월 미국 대사 부부 최초로 한국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의 중간 이름을 한국식으로 ‘세준이’라고 지었는데 당시 출산한 병원이 세브란스병원이었다.이 외에 세브
인하대학교병원은 전공의 징계와 관련, 응급실마저도 비우고 이탈한 부분에 대해 교육목적에서 최소한의 징계인 감봉으로 처분한 것이라는 입장을 6일 밝혔다.지난 1월 17일부터 3일간 파업을 벌인 내과 전공의 대표 등 전공의 20명에게 3개월~1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은 비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지만, 팩트는 응급실마저도 비웠다. 의사로서 전쟁이 나도 지켜야할 환자를 떠난데 대한 최소한의 징계였다”고 설명했다.정직 처분을 할 경우 수련문제 등에서 전공의가 어려움을 겪을 것을 감안, 20명 중 대표전공의는 3개월 감봉이었고 19명은 1개월 감봉했다는 것이다. 감봉액은 5만원 혹은 7만원으로 정했다. 당시 전공의들이 비운 응급실은 내과 교수들이 메꿔 환자안전을 담보했다.인하대병원 관계자는 “파업을 접고 병원으로 복귀할 당시 전공의들은 병원 측과 요구사항 중 일부를 협의했다. 상징적 의미의 징계 절차가 있을 것도 미리 전공의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5일 오후 8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서울시약사회 새내기약사 교육’을 실시했다.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추연재, 위원장 장보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새내기약사 교육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선배약사들의 경험담을 체험했다.교육은 1부 ‘캐나다 약사의 모습을 통해 보는 약사의 역할과 윤리, 외국 약사로의 진출’(이지현 약사), 2부 ‘약사라면 꼭 알아야 할 다빈도 의약품 부작용 사례, 부작용 보고’(윤소정 약사)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렸다.한편 오는 12일 교육은 오성곤 약사의 ‘실전 일반의약품’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장보현 청년약사이사는 “교육이 새롭게 출발하는 약사들의 앞날에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약사의 역할과 국민이 요구하는 약사의 가치 등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