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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7월 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여섯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녕 교수가 ‘Optimal Strategies to Gastrointestinal Subepithelial Lesions’,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수경 교수가 ‘통풍의 최신지견’,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진규 교수가 ‘실수하기 쉬운 심전도 소견’을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가 ‘임신성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가 ‘암성통증관리-마약성 진통제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가 ‘잠복결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과 내과평생교육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지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과사무실(02-2290-8364~5)로 문의하면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약사와 약국개설자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법은 약국을 관리하는 약사나 한약사에게 약국의 시설과 의약품을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도록 관리하고, 종업원을 감독하며,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경우 명찰을 달도록 하는 등의 약국관리의무를 부여하고,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을 판매하는 약국개설자 등에게는 그 용기나 포장에 가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각각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약사나 약국개설자 등이 단순 실수로 약국 관리의무의 이행에 소홀하게 되거나 의약품의 용기에 가격을 기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위반사항의 적발 시 시정기회를 부여하기 보다는 과태료를 부과하여 경제적인 제재를 우선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법의 규정은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의 진열판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일부 판매 제품에 판매가격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단순 실수를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과잉규제라는 논
얼마 전 국회에서 의대생들의 현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있었다.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군의무장교 복무기간 단축, 의사 국가고시 응시료 인하, 서남의대 문제 해결 등이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숙 의원을 비롯해 응원을 위해 참석한 의협 추무진 회장과 김록권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회 회장 등 여러 의사 선배들이 토론회가 끝날 때까지 배석하며 힘을 실어줬다. 아쉬운 부분은 군의무장교 복무기간 단축 토론 때였다. 의대생들은 군의무장교 훈련기간(3개월)이 복무기간(36개월)에 포함되지 않아 소위 ‘5월턴’에 따른 불이익이 있다며 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방부는 타 장교와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찬반이 팽팽하던 중 의무사령관으로 예편한 김록권 상근부회장이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군 인력체계 상 며칠만 단축해도 최전방에 군의관이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며 복무기간 감축에 반대하는 국방부 입장에 동의했다. 군 출신 의협 부회장의 발언에 기대를 하며 듣던 의대생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7월 1일(토) 오후 3시부터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E홀에서 'KMA 폴리시란 무엇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MA POLICY 특별위원회 활동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면서 의사회원 및 국민과 공감하는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위원회가 발족되어 총회에서 승인된 대한의사협회 폴리시(KMA POLICY)를 생성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이다. 첫 행사인 만큼 특별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의사회원과의 소통하는 교감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완 위원장의 인사말, 임수흠 의장과 추무진 회장의 축사도 이어진다.김영완 KMA 폴리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위가 출범하자마자 단기간동안 추진한 아젠다 12건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대한의사협회 폴리시로 결정된 만큼, 폴리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영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KMA 폴리시의 중요성과 방향성(김영완 위원장) ▲KMA POLICY & ROMANTIC DOCTOR(이용진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 ▲의사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23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이뤄진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 후에 진행되는 등록과 국제 규격인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등을 포함한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와 관련된 최신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의료기기개발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의료기기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내외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의료기기 개발 역량 강화 및 고부가가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서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은 102억 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도 흑자(1억 달러)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보건산업 상장기업(175개)의 매출증가율(12.5%)․영업이익률(11.3%)․연구개발비증가율(20.4%) 등 경영 지표도 개선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보건산업 통계는 관세청․산업부․식약처(수출입), 보건복지부(통상) 등을 기반으로 보건산업에 가장 적합한 보건산업 통계분류체계(보건산업진흥원) 마련에 따라 산출됐다. 2016년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102억 달러(11.9조원)로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19.4% 증가했다. 또한, 2015년(86억 달러) 대비 19.1% 증가했으며,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16년 처음으로 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1분기(’17.1~3월) 보건산업 수출은 26억 달러(2.9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2% 증가하여 수출 유망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6년 의약품 수출액은 31억 달러(3.6조원)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역대
재활난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가 각기 다른 원인을 지목했다. 의료계는 지원 부족, 정부는 장기 입원이 병원 경영에 유리한 구조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회복기 집중재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7월 중으로 추진한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재활의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공공재활의료 발전방안’ 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제주권역재활병원 조기호 원장은 공공재활의료의 문제점으로 전문재활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 법률적 근거 미비, 열약한 지리적 여건 등과 함께 특히, 부족한 재원 문제를 지목했다. 조기호 원장은 “효과적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부족한 재원이 문제”라며 “권역재활병원은 공공성을 고려한 낮은 비급여 진료비, 높은 인건비 비율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린다. 동일환자 입원 후 3개월 후 40%가 삭감된다. 연속성 없는 진료에 따른 재활난민이 양성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지원방안으로 전문병원 지정 지원, 공공재활프로그램 운영 지원 확대, 운영비 직접 지원, 시설·장비 기능보강비 지원, 재활의료 관련 수가 체계 개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의 사회정책 프로그램인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하는 2017 사랑나눔 걷기축제 ▲토크쇼 의사들은 이렇게 산다 ▲사랑 나눔 콘서트 등이 주목된다. 28일 의협에 따르면 이 3가지 사회정책 프로그램은 의사직능을 대변하는 의협이 의사의 공익적 역할, 사회적 의무와 책무를 실천하는 장이기 때문이다. 먼저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하는 2017 사랑나눔 걷기축제가 지난 6월25일 여의도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희귀 난치성 환우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많은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 희귀난치성 환우 장애우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프래더윌리증후군환우회, 한빛소리중창단, 결절성경화증가족모임, 한국코헴회,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쇼그렌증후군환우회,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한국베체트환우협회, 펭귄회, 다발성경화증환우회, 담도폐쇄증환우회, 22번염색체미세결실증후군환우모임 등 사회단체가 자리를 빛냈다. 추무진 회장은 “당일 비가 예고돼서 걱정이 많았는데 장애우들이 비오는 것 정도는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장애우들이 ‘우리
제약시장에서 발생하는 역지불합의에 대한 지적재산권과 공정거래법의 미묘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역지불합의의 위법성 판단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기준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제약사들의 공정거래법 위법 가능성을 주지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경쟁제한적 합의에 대한 공정거래법 규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약사들 간 특허쟁송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쟁제한적 합의의 유인 및 공정거래법의 제반 이슈(홍소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공정거래의원회의 제약분야 법 집행 동향(홍혜종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에 대한 주제발표와 ‘특허권자와 제네릭 제약사 간 성립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경쟁제한적 합의 및 이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규제 가능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역지불합의는 오리지널 제약사(특허권자)가 제네릭이 출시되면 약가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제네릭제약사에 시장진입 지연이나 포기를 대가로 금전(다른 거래조건 포함)을 지불하는 합의를 의미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시장경쟁 효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8일에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충주 출제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약 1년 4개월의 공사 및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개관한 충주 출제센터는 총 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1530평 규모(연면적 5057㎡)로 건립됐으며, 출제장, 숙소,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최대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이 집중되어 있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출제기간에도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규모이다. 2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충주 출제센터는 연간 약 100여회의 출제 및 문항작업을 소화하게 된다. 국시원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충주 출제센터의 개관으로 엄격하게 통제·관리되는 출제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보안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시험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창휘 원장은 “충주 출제센터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의 임상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문제를 개발하고 출제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충주 출제센터가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하는 인프라로서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는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제22회 유럽혈액학회(Congress of the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에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22일~25일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2회 EH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슈펙트 임상 2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결과 및 3상 임상시험의 24개월 추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포스터를 통해 '슈펙트'의 두 임상시험 결과 모두,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반응율을 모두 유지 또는 새롭게 반응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결과에서는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을 얻은 환자들 중 주요 유전자 반응(62%)을 얻는 비율도 그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이 초기 진단된 환자의 '슈펙트' 최초 처방 3개월째에서 BCR-ABL1의 레벨이 10% 이하 (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 EMR)로 떨어진 환자가 글리벡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홍순철)이 태아발육지연의 조기예측의 새로운 도구를 제시했다. 임신중기의 태반두께를 통해 신생아의 성장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인데, 태반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꺼우면 발육이 지연된 신생아출산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고령임신, 흡연, 이전의 태아발육지연 분만력,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자궁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안기훈 교수팀은 임신중기의 태반두께로서 태반의 두께가 태아의 몸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우면 태아발육지연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규명해 태아발육지연 출산의 새로운 예측도구를 제시했다. 안기훈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1281명의 산모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발육지연 신생아를 출산한 산모는 마른 경향이 있었다. 연구결과, 신생아의 체중과 임신중기 태반두께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규명됐다. 안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임신나이보다 작은 신생아중 55.7%의 임신중기 태반두께(cm)/태아예상몸무게(kg)가 6.3 이상인 것을 발견했다. 자궁내 태아가 또래의 임신나이에 비해 10백분위수보다 작은 체중을 가지는 경우 태아발육지연으로 표현하는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26일 항암 분야 중개 연구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진 지원 연구 프로젝트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해 연구 지원 및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암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항암 분야 중개 연구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신청을 받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연구 개발팀은 제안서를 검토·심사 하여 4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용화(분당차병원) 교수, 박형석(연세암병원) 교수, 박연희(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유방암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조병철(연세암병원)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선정된 연구진은 해당 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일환으로 아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 대한 비용 보상과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비용 감산을 현행보다 최대 5배 상향하는 등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따른 가감지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하루 1000명당 31.7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23.7명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에서 2016년 43%로 감소됐으나, 최근 5년간 43~45%로 정체되고 있다. 특히 의원의 경우 하루 1000명당 21.8명이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 10.3명, 병원 9.8명에 비해 월등히 사용량이 높다. 따라서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내성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일선 의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범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협으로 대두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8월 관계부처 합동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중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조애린 교수팀이 헤모글로빈 변이의 한 종류인 헤모글로빈 Kansas(캔자스) 환자를 국내 처음으로 진단하고 사례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 일본, 브라질, 터키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네 번째 발견이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내에 있는 색소단백질로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헤모글로빈은 HBA와 HBB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러한 유전자의 변이로 헤모글로빈 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변이에 따라 무증상부터 질병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헤모글로빈의 산소친화도 저하를 유발해 산소포화도가 감소되나, 대개의 경우 변이를 가진 사람이 특별한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는 첫째 출산 시(당시 34세)에 본인의 산소포화도가 정상인보다 낮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산소포화도는 혈액내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의 양이 전체 헤모글로빈의 양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지표를 말한다.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저산소증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동맥혈가스검사, 심혈관계 검사, 호흡기계 검사 등을 시행했으나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낮은 산소포화도에 따른 증상이나 징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책자인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대표저자-정명호 교수)’을 최근 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 17명은 최근 국내 심장질환의 급증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 및 치료방법·예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총 200여쪽 분량에 6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심장의 기능과 구조, 2장 심장병 종류, 3장 심장병 진단법, 4장 심장병 치료술, 5장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지침, 6장 맺음말의 내용을 담았다. 책에서는 돌연사·실신·부정맥·심장판막증·성인 선천성 심장병·심근증·심부전증·고혈압·동맥경화증·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심장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에는 식이요법, 술·담배·스트레스와 심장과의 관계, 비만의 손쉬운 조절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설명했으며, 사진과 그래픽도 함께 실어 누구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게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강정채·박종춘·조정관·안영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지난 6월 22일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제3회 국제보건 전문가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하여 의료원 보직자와 의료진 등 교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 보건 의료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보건사업 수주 및 중국의료시장 진출을 주제로 1부에서는 환경의학연구소 김경희 연구교수의 국제보건사업 수주 및 참여 준비,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이민원 국장의 의료 해외진출 방향과 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재욱 교수를 좌장으로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와 이민원 국장, 김경희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토론에서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현재 국내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의 여건상 제약으로 만족할 만한 충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국내 의학교육과 외국인 의료진 연수교육을 잘 저울질하여 어느 수준까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원 보건복지부 국장은 “의과대학장님의 말에 전적으로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을 대주제로 개최된다. 추무진 의협 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이무열 중앙의대 생리학교실 교수가 28일 이촌동 의협회관 기자실에 들러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직책은 추무진 회장은 대회장, 이윤성 의학회장은 조직위원장, 이무열 교수는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다.추무진 회장은 “3년전에 종합학술대회를 했을 때 인터내셔널 엑스포로써 의학 박람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는 인터내셔널 메디컬 엑스포이다. 내용에 걸맞게끔 외국에서 인사들이 참석하고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서 의협이 나아 가고자하는 방향이 국민들과 함께하는 의학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무열 교수가 이번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교수는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 행사장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국제적이다. 대주제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고, 스로건은 ‘미래의학을 열多, 건강수명을 잇多’이다.”라고 전제했다. 이 교수는 “
한독(회장 김영진)은 27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공장에서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은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확보했으며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으로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독은 300억여 원을 투자해 2015년 6월 음성공장 부지에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6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연면적 7,632㎡ 규모에 연간 최대 3억 9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케토톱 제품뿐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약 12억 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또,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기용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2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Oncology, ASCO) 연례회의에서 불일치 복구결함(dMMR) 또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으로 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임상연구 CheckMate-142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을 포함한 모든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질환 환자에 대한 옵디보 단독요법 임상연구 CheckMate-358의 결과도 최초로 발표됐다. CheckMate-142는 다중 코호트 2상 임상시험으로, dMMR 또는 MSI-H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치료제로서 옵디보 단독요법 및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코호트에는 분석을 시작하기 최소 6개월 전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최초로 투여 받은 환자 84명이 포함됐다.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연구자가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investigator-assessed ORR)은 54.8%였다. 반응을 보인 환자의 85%에서 반응이 지속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