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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의사 면허제도가 일본 식민지 유산이라고 주장한 양의계에 대해 한의계가 “국민을 모독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젊은 한의사들이 주축이 된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이하 참실련)은 5일 성명을 통해 “최근 양의사들이 또다시 우리 국민들을 ‘식민지 원주민’이라 주장하는 등 망언을 내뱉고 있다”며 “이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주장했다.참실련은 우선 “양의사들이 일본은 메이지유신 때 전통의학을 없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이어 “일본에서 의사 면허제도의 도입은 수십 년의 시간을 통해 서서히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한의학에 입각한 진료를 하고자 하더라도 당시 서양의학과목을 기반으로 한 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는 규정이 세워진 것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병탄하기 전까지만 해도 모든 근대적 의료 시술은 국가로부터 면허를 인정받은 한의사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며 “1900년 첫 제정된 근대적 의료면허제도인 의사규칙에서 말하는 의사란 바로 지금의 한의사를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참실련은 흔히들 우리나라 서양의학 시초로 알고 있는 광혜원-제중원-대한의원 역사에 대해서도 “한의학의 근
건보공단 노조위원장이 현행 진료비 청구·지급체계를 공단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 박표균 위원장은 5일 2015년 신년사를 통해 “공단 경영진이 자신의 몫을 다할 때 노사상생은 가능해진다”며 “공단이 구태를 버리지 못한다면 조직의 미래는 없다고 확언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이 강조한 공단의 구태는 다름 아닌 현 건강보험진료비 청구·지급구조.그는 “공단 업무가 지금과 같이 아무런 검증절차도 없이 한 해 50조원이 넘는 진료비를 심평원이 주라는 대로 지급하는 구조로 지속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즉,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고 있는 진료비 청구 업무를 공단에 이양해 요양기관이 공단으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사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고 공단조직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박표균 위원장은 “법으로는 공단을 보험자로 명시했지만 심평원은 보험자로서 구매자라는 궤변도 서슴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보건복지부는 이를 동조 내지 묵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심평원과 복지부를 싸잡아 비난했다.박 위원장은 “공단 경영진은 공단 조직은 물론, 건강보험제도의 미래를 위해 공단의 업무구조를 재편하는
세종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에 이어 ‘제2기 심장전문병원’에 지정됐다. 국내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33년의 노하우로 80년대부터 5차례나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에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문병원 지정을 신청한 전국 133개 병원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수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이라는 7개 항목을 평가해 이중 111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2기 전문병원 지정에서는 1기보다 한층 강화된 평가기준이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기존 전문병원 중 20여 개의 병원이 재선정에서 탈락했다. 세종병원의 ‘제2기 심장전문병원 지정(2015)’은 ‘심장병 특수진료기관 지정(1989)’,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지정(2005)’,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재지정(2008)’, ‘제1기 심장전문병원 지정(2011)’에 이은 것이다.심장병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병원은 1980년대부터 소아 및 성인 심장 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세종병원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치료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심혈관조영술’
하나제약(대표이사 정재운)은 1월 5일과 6일 양일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임원단과 영업부 250여명이 2015년도 시무식 및 영업전략회의를 가진다.정재운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을미년 신년사와 함께 2014년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자축하며 영업부의 노고를 크게 치하했다. 2015년 매출목표를 1100억, 연속 두자리수 성장으로 발표하며 천억클럽 입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하나제약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투명경영, 대형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제품 코마케팅전략, 사업다각화, 해외진출, M&A 등에 이르는 제약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2015년에는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와 영업력 강화를 통해 1100억 매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최태홍사장과 고윤정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U GMP수준으로의 역량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사결의대회'를 진행했다.최태홍 사장과 고윤정 노조위원장은 현재 진행중인 EU GMP INSPECTION 통과와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제품생산을 위해 노사가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보령제약 노사는 ▲우리는 EU GMP를 통과할 수 있도록 GMP 수준을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한다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유지해 Best Company, Global보령의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하여 노사가 하나로 뭉친다는 3가지 사항을 공동 발표했다.보령제약 관계자는 "현재 카나브를 비롯하여 겔포스, 원료의약품들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결의대회는 경영목표를 달성은 물론 '글로벌 보령'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은 1999년부터 매년 초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
JW중외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JW중외그룹(회장 이종호)은 5일 서울 서초동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70+5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비전 70+5'는 JW중외그룹 창립 70주년인 2015년을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70+5인 2020년에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회사별 목표와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이종호 회장은"'비전 70+5'는 지난 70여 년간 이어온 JW중외그룹의 역사를 뛰어넘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비전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비전은 막연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가야할 미래의 모습"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올해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자기 자신과 조직, 회사의 변화를 선도하면서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전선포식은 인터넷 전용망을 이용해 전국 사업장에 실시간 생중계되는
녹십자는 5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갖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시무식에서는 녹십자 전 공장과 R&D센터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시무식에 참여했다.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은 "과거의 찬란한 유산과 업계 내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녹십자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되어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녹십자 가족 모두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각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면 매출과 성장의 목표는 더불어 얻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와 보상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녹십자는 지난해 위축되고 치열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2억달러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제약업계 역사에 획을 그었다.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물이 가시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대비 60% 정도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녹십자의 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5일 보건산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번에 제공할수 있도록 대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개편된 대표 홈페이지는 보건산업 정보통합 및 일원화된 정보유통 채널 구축을 통해 보건산업별 국내외 동향·정책, R&D, 기술 사업화 및 제약산업 등의 정보를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을 매트릭스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포털 내 모든 콘텐츠는 Content Open System을 통해 산·학·연 등 누구나 다양한 보건산업 정보를 활용 및 공유할수 있도록 공개한다.정기택 원장은 "고객맞춤형 통합 서비스 오픈으로 보건산업 전주기 정보 인프라 강화와 고객맞춤형 체계적 정보서비스 채널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진흥원은 앞으로 통합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써 국내 보건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해 말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구호활동 중이던 한국 의료진이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 감염우려 상황에 노출된 사건과 관련, 국제협력을 통한 신속한 조치는 바람직했다고 밝혔다.5일 의사협회는 “현지에서 구호활동중인 의료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 존경하며 해당 의료진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국제협력을 통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는 매우 적절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에볼라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은 우리나라 국민과 의료진의 생명이 직결되어 있는 문제인 만큼, 이제라도 정부는 현재 진행단계인 에볼라 국내의료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단체들과의 대응체제 보완에 대해 조속히 협조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일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합동 브리핑에 따르면, 에볼라 최다 발생지역인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한국구호단 소속 의료대원이 지난 12월 30일 에볼라 환자의 채혈과정에서 피묻은 바늘에 손가락이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볼라에 노출된 의료대원은 3일 미국의 에어앰뷸런스인 피닉스에어 항공편으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에볼라 전문 치료병원으로 후송되어 첫번째 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5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5년 제73기 시무식을 거행, 경영전략의 실천을 다짐했다.이정치 회장은 "지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의미있던 한해였다"며 "장기간 준비하고 투자해온 신시장, 신제품, 시설 등을 발판으로 혁신적인 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일동제약은 2015년 경영지표를 'Value Up, 혁신과 도전'으로 정하고, ▲조직역량 혁신 ▲신시장 개척 ▲수익성 증대 등 3대 경영방침을 선정했다.기본기와 실행력, 그리고 조직 효율성 혁신을 통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는 문화를 견고히 정착시키는 한편, 신약개발, 글로벌전략 등 중장기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비만치료제 벨빅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그리고 글로벌은 물론 헬스케어, 위수탁사업 등 신규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감은 물론,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실행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임직원들은 "앞선 전략과 실행력으로 2015년의 기회들을 반드시 성과로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들의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간호협회와 지역사회통합방문건강관리사업간호사회는 5일 공동명의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방문간호사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보건소 방문사업이 지난 2013년부터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 사업에 해당되지 않아, 올해 간호사 등이 재계약을 할 경우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이유에 따른 것이다.이와 관련해 양 단체는 “2007년 4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대상자의 만족도가 그 어떤 분야보다 높은 공공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현 정부의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했다.이들 양 단체는 또 “지역보건법 제2조에 의하면 시·도는 당해 시·도의 보건시책의 추진을 위한 조사·연구와 인력확보, 자질향상 등에 노력해야 하고, 시·군·구는 보건시책의 추진을 위해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설치·운영, 인력확보, 자질향상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 개선을
"R&D 부문에서의 글로벌 성과와 CP(Compliance Program) 정착에 바탕을 둔 창조영업으로 국내시장 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게시한 신년사에서 ▲글로벌 한미 원년(元年) ▲CP정착-창조영업(創造營業)을 2015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비장한 각오로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해에는 CP영업 인프라를 확대∙발전시키고 현장 중심의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주력했지만 공정경쟁의 시장문화가 완전히 확산되지 못한 탓에 목표대로 성장의 결실을 달성하지 못한채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출 대비 20% 이상의 R&D 집중 투자를 통해 혁신적 당뇨치료 프로그램인 퀀텀프로젝트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바이오 당뇨신약 LAPSCA-Exendin4 글로벌 후기2상의 성공적 종료 ▲차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Poziotinib, HM95573 및 관절염치료신약 HM71224의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2015년을 한미약품의 글로벌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내영업 부
서울대병원 전공의들도 정부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허가’ 추진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인의 전문성을 침해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서울대학교병원 제30대 전공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5일 발표했다.협의회는 복지부가 의료인의 전문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를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작년 연말 한 한의사가 안압측정기의 사용이 개인의 행복 추구권에 해당되는지의 여부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헌재에 신청을 했었고, 헌재는 안압측정기의 사용이 이에 해당한다고 법리적 해석을 내린 적이 있다. 헌재의 법리적 해석과 뒤이은 복지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의료인의 전문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직접적으로 국민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정책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것.협의회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현행 의료법을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의료법 제2조는 의료인을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로 규정하고 있으며, 각 의료인은 자신의 면허가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진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의학계와 정부는 의료계의 ‘현대의료기기 사용허가 반대 입장’을 직군간 알력 다툼으
국제약품(회장:남영우)은 5일자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기 위한 사장단 및 임원 승진을 단행하였다.국제약품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과 전략과 전술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2015년의 경영방침과 함께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돌입한다. 회사경영을 이끌어온 나종훈 사장을 부회장으로 관리본부, 홍보·마케팅본부, R&D본부, 기획조정실을 총괄하는 남태훈 부사장과 영업본부, 생산본부를 총괄하는 안재만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체제로 변경했다.김영관 이사를 상무보로, 총무부장 김성규, 생산기획 정현수 부장을 각각 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차부장급(67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공동대표로 취임한 남태훈 부사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 보스턴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관리본부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기획관리팀 대리로 근무했다. 2009년 4월 국제약품 마케팅부 과장으로 입사해 기획관리부 차장, 영업관리부 부장, 영업관리실 이사대우, 판매총괄부사장, 관리본부 부사장직을 거치면서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과 함께 이번에 공동대표로 선임됐다.여러 부서에서의 중요보직을 골고루 담당해왔던 남부사장은 제약 젊은 리더로서 혁신적인 경영스타일, 정책도입 등 국제약품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입실 시 중등도 이상의 극심한 통증에서 경도 이하의 약한 통증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종전의 평균 27시간에서 15시간으로 크게 줄었다고 5일 밝혔다.최근 암 환자 전용 응급실인 ‘긴급진료실’을 찾은 암환자 4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이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진통제 투여량을 소량부터 시작해 적정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려야 하는 탓에 신속한 조절이 어려운 약물치료의 특성을 감안하면 통증을 줄이는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라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긴급진료실을 찾는 암 환자의 약 25% 가량이 통증 조절을 위해 내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료시간 단축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암으로 인한 갑작스런 통증은 환자들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이같은 개선은 적극적인 통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서울아산병원은 긴급진료실을 찾은 암환자의 통증 정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진통제 투여 후 통증 정도를 재확인하도록 표준 치료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의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를 토대로 통증이 조절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그 결과 통증 조절시간이 줄어들었을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2014년이 글로벌을 위한 한 단계 발전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해로써, 임직원 모두는 시무식 자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힘을 모아 다가올 큰 변화에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무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올해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회사별로 이익을 많이 내는 사업을 키워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화제가 되는 신약 개발 △건실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글로벌 인맥 쌓기 △그 나라의 말을 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 500명을 양성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제약업계의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공략 그리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강신호 회장은 "요즘 국내 영업이 많이 어렵지만 어느 해도 어렵지 않았던 해는 없었다"며 "우리 한번 생각을 가다듬어 같이 발전하는 길을 찾아보자"고 밝혔다. 한편, 작년 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글로벌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우수 영업사원 30명에 중형차 30대를 무상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달 30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5년 영업본부 전진대회'를 갖고, 지난해 실적 우수사원 30명에게 현대자동차 소나타 30대를 지급했다. 우수사원은 1년간 회사로부터 차량은 물론, 운용금액 일체를 제공받는다. 휴온스는 지난 2007년과 2013년에도 영업사원에게 차량을 제공한 바 있다. 휴온스는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출 신장률과 신규 거래처 수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 사원을 선발했다. 대상자 30명 중 절반가량이 대리, 주임급의 젊은 직원이 우수 사원으로 선정됐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매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직원을 선발하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온 여러분에게 차량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지만,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의 가치는 여전히 최우선"이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CP)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정도를 걷는 감성영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임상 1상과 임상 3상은 증가한 반면 임상 2상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메디포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2014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652건으로 2013년의 607건보다 45건이 증가했다.임상시험 단계별로 보면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 3상이 2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상 1상 187건, 연구자 임상시험 133건, 임상 2상 65건 등이었다.최근 새롭게 도입된 임상 0상도 1건이 승인을 받았으며, 시판허가 이후에 진행되는 임상 4상도 8건이 승인받았다.2013년과 비교해 임상 1상과 임상 3상, 임상 4상, 연구자 임상시험이 모두 늘어났으나 임상 2상은 오히려 감소했다.임상시험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기관은 CRO 업체인 퀸타일즈로 31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서울대병원 29건, 한국노바티스 26건, 삼성서울병원 22건, 한미약품 및 한국MSD 각 18건, 일동제약 16건, 한국GSK 15건, 서울아산병원 및 파머수티컬리서치, 파피디디밸럽멘트 각 15건 등이다. 이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화이자가 14건을,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3건, 종근당 12건, 바이엘
아프리카에 파견되어 에볼라 환자 치료를 하다가 바이러스 감염 우려 상황이 발생했던 우리나라 의료대원에게 감염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에볼라 감염 의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대원은 지난 3일 오후 3시 40분경 독일 베를린 소재 샤리떼 의과대학병원으로 후송되어 1차 검진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는 에볼라 감염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샤리떼 병원 Uwe Dolderer 대변인은 3일 밤 9시 경 기자회견에서 “의료대원의 두 번째 손가락에 주사바늘이 스친 약간의 흔적은 있으나, 출혈이 없고 발열도 없는 등 현재로서는 에볼라 감염증세가 없는 상황이고, 우리 의료대원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대변인은 “향후 에볼라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후송 직후 실시한 채혈검사 결과는 1.4(일) 01:00-02:00 (한국시간) 정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다. 에볼라 감염증상이 가장 명확하게 발현되는 시기는 바이러스 노출이후 6-12일간이기 때문이다.대변인은 우리나라 대원의 경우 “현재 5일째 이므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라는 입장을 표
성인 흡연율 감소에 따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이 최근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새해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바탕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분석했다.심평원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71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65만 9천명으로 5년간 약 5만 7천명(-7.9%)이 감소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0%로 나타났다.하지만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365억원에서 2013년 약 1,520억원으로 5년간 약 155억원(11.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7%로 나타났다.이는 의료서비스 질과 진료비, 약값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5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09년여성 대비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은 약 1.02 정도로 비슷했으나, 해가 지날수록 격차가 조금씩 벌어져 2013년에는 1.16으로 나타났다.남성의 연평균 감소율은 -0.6%, 여성은 -3.6%로 해가 지날수록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