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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여름철 최고 인기 신발은 샌들이다.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고 발이 매우 편해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가 맨발인 채로 즐겨 신다보니 나중에는 발냄새로 고민하는 일이 왕왕 있다. 식당에 가서 신발을 벗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난다면 한번 점검해보자. 발냄새의 원인은 땀 속에서 번식하는 세균 때문이다. 신발과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게 된다. 세균은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발생하는 발냄새는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남성이, 10대~20대가 30대 이상에 비해 심하다. 따라서, 발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맨발이든 양말을 신었든 땀이 너무 많이 나는데 통풍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세균이 작용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발은 해부학적으로 발가락 사이에 땀이 많이 차고, 발바닥에서도 땀이 나기 쉬우며, 또 발가락 사이나 발톱 주변 등 때가 생기기 쉬운 부분도 많아 잡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다. 특히 더운 여름이나 하루 종일 땀이 찬 발이 숨을 쉬지 못하고 답답한 신발에 갇혀 있게 될 때에는 누구나 발냄새가 나게 된다. 또한 청결하게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의 후보자 합동설명회가 13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박상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 좌장으로 △정견발표 △공통질의 △플로어 질의 △개인질문 △각후보 클로징 멘트 순으로 진행됐다.. 정견발표에서 유태욱 후보는 “의료계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고자 입후보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도자는 추진력, 결단력 성찰력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유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돌발적으로 ‘대한의사협회 회원님께 드리는 공개약속 자필서명서’를 공개하면서 “제38대 선거 당선시 수평적 리더십으로 대통합을 이루고 의협의 정상화를 이루고,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추무진 후보는 “집행부 대의원회 시도의사회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등이 합리적 대화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회무 경험이 없으면 차기회장 선거로 레임덕이 온다. 회무 연속성이 필요하며,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다양한 회무경험을 가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추 후보는 37대 집행부의 잘한 점은 취하고, 좋지 않은 점은 타산지석으로 삼겠다며 △대의원 병협 등과 원탁회의 △원격진료 저지 △보험실사팀 구성 △의료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이는 지난 2005년 첫 평가부터 5회 연속으로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문인력 구성과 초기 진단과 치료 등 대응 부문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으며 종합 점수 99.43을 기록했다. 흔히 풍이라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이면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는 질환이다. 특히 뇌세포는 단 몇 분간만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도 손상을 입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얼마나 잘 했는지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이번 평가는 2013년도 3~5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의 진료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201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1등급은 95점 이상이다.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과 치료 과정, 병원 이송까지 걸린 시간, 입원일 수, 조기재활치료 실시율 등을 비롯해 원내 사망률과 입원 30내 사망률 등이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의 협진으로 뇌졸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합병증을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지난 11일 사랑의 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9000만원 상당 분유를 기부했다. 그동안 일동후디스는 북한 어린이에게 ‘평화의 분유 보내기’, 전국 입양기관에 ‘사랑의 분유 전달’, 소외계층에 우유를 전달하는 ‘착한 우유 캠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후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지원활동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최근에도 전국 저소득층 아동에게 1억 5천만원 상당의 분유제품을 기증하고 캄보디아 불우아동에게 종합영양식품 하이키드를 전달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 모두는 청정식품을 만드는 기업의 구성원으로 아기들은 물론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사명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좋은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계속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이 화학요법보다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베링거인겔하임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이 EGFR 변이(Del 19/L858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보다 전체 생존을 개선한 LUX-Lung 3와 LUX-Lung6 임상의 통합 분석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운데, 유의미하게 전체 생존을 개선한 1차 치료요법은 지오트립이 유일하다. 이번에 발표된 LUX-Lung3와 LUX-Lung6 통합분석 결과에서 지오트립은 화학요법과 비교해 가장 흔한 EGFR 변이(Del 19/L858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전체 생존을 평균 3개월 연장시켰다.화학요법 치료군 전체 생존은 24.3개월인 반면 지오트립은 3개월 연장된 27.3개월로 나타났다. 사망 위험 결과도 지오트립 치료군에서 19%까지 유의미하게 감소됐다.가장 흔한 EGFR 변이인 Del 19(엑손 19결실)의 경우 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평균 12개월까지 전체 생존을 개선했다. 사망 위험 역시 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최대 41%까지 감소시켰다. 지오트립의 LU
병원들의 보건의료인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이 2014년도 간호직(5급) 채용공고를 진행한다. 20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간호사 면허 소지자이다. 졸업 예정자인 경우, 차년도 간호사 면허 국가고시에 불합격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국내시행 토익, 텝스 중 1개 성적표 원본(2012년 7월1일 이후 응시한 성적표에 한함)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영어회화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삼성서울병원(www.samsunghospital.com)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계약직 간호사 채용을 진행한다. 17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즉시 근무 가능한 자이어야 하며 마취통증의학과 또는 회복실 또는 중환자실 경력자는 우대한다. 18일까지 약제부 약사 채용도 별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 임팩타민이 ‘시대가 달라지면 비타민도 달라져야 한다’는 문구와 함께 비타민B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9년 출시된 임팩타민은 기존 비타민 시장에 고함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제품으로 매년 15~20%이상 성장했다. 2013년에는 특별한 대중광고 없이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국내 비타민 시장은 약 2500억 규모(일반의약품 기준)로, 국제적으로 인정된 13개 비타민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단일 성분 비타민보다는 종합 멀티 비타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임팩타민이 속한 고함량비타민B시장의 경우 단일 성분 시장임에도 2012년 100억원, 2013년 150억원, 2014년 200억(추정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팩타민의 성공요인은 전문가의 추천과 복용한 고객들의 반복 구매, 피로 효과에 대한 입소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임팩타민파워의 경우 활동량이 많은 30~40대의 젊은 직장인들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많이 애용되고 있고, 수험생들 사이에서 대치동비타민이란 애칭을 가질 정도다. 임팩타민 PM 홍민아과장은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2014년 6월 12일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2층 보운홀에서 치매관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광역시 소재 5개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담당자와 사례관리자 51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치매의 이해, 치매진단을 위한 신경 심리평가, 치매가족지지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으며 치매 환자를 위한 음악치료와 원예치료에 대하여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전산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그동안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운영한 인지훈련교실 진행경험을 바탕으로 경도 인지장애와 경증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 제작한 종합학습지 를 배포하여 치매관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워크숍에 참가한 담당자들은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가 부족하였으나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우리나라 치매 현황을 파악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알게 되었으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자료를 제공받아 업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세월호 침몰과 전주 요양병원 화재 참사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아 2014년 대한민국의 상황은 매우 침울하다. 큰 사고를 겪은 희생자나 가족은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연이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사고희생자나 그 가족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명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외상심리치유센터’를 개소하고 전문적인 심리치료에 나서 주목된다.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를 이끌고 있는 배활립 센터장(사진,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로 근무했던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논문을 제출해 동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명지병원 교수로 부임했다.세월호 참사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명지병원이 발 빠르게 국내최초로 외상심리치유센터를 개소한 이유에 대해 배활립 센터장은 “지난 5월에 명지병원이 권역의료센터 운영에
“복지부 자문 변호사들에게만 묻고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것은 현정부와 복지부가 그저 일방통행식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보겠다는 뜻이다.”1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이 아닌 하위법인 시행규칙에 메디텔과 의원임대를 허용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한 복지부를 비난했다.비대위는 “더 황당한 것은 그나마 자신들의 법률자문 5 곳 가운데 3 곳만 찬성을 했고 그것을 발표하는 담당공무원 스스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까지 첨언을 했다는 점이다. 나머지 두 곳에서는 분명 상위법령인 의료법에 저촉된다는 견해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결국 입법기관인 국회의 권위를 행정부 과장이 정면으로 무시를 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것이다. 논란이 있어도 밀어붙이겠다는 의사까지 표현한 것이다. 이런 식이면 행정부에서 전권을 휘두르는 독재 국가로 회귀하면 될 것이지 뭐 하러 4 년마다 그렇게 공을 들여 국회의원 선거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의협은 정부인가?’라고 물은 그 과장에게 공개적인 질문을 하겠다며 ‘현정부는 국회의 입법권을 접수하려 하는가?’라고 우문에 현답했다. 무소불위 권력의 환상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5월 16일 ‘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학지사 발행)’를 출간했다.‘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는 세계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작가들의 삶을 정신분석학 관점에서 탐색함으로써 인간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향을 모색했다.이 책은 모두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영국문학, 2장에서는 독일문학, 3장에서는 라틴유럽문학, 4장에서는 러시아문학, 5장에서는 미국 문학을 다루고 있으며 일반 독자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정신분석 이론이나 용어 등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책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정신분석 용어 해설’을 추가하여 다소나마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문학이 인간의 삶을 이야기한다면 정신분석 역시 한 개인이 겪어 온 삶의 역사를 재정리한다는 점에서 이 상이한 두 분야는 비록 그 목적과 기법은 다를지 모르나 그 탐구 대상은 공교롭게도 일치한다. 그리고 문학과 정신분석은 자연스레 서로에게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같은 배를 탔다는 인식에 도달한다. 오늘날에 이르러 정신분석을 배제한 문학비평은 속 빈 강정처럼 허전한 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인간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밀어붙이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발언에 격분해 비난을 퍼부으며 강력히 규탄했다.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를 한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기준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 장관 고발 등의 대응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의료전문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협이 정부인가?’, ‘변호사 자문 결과 5 명 가운데 3 명이 모법 개정 없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또한 의료기관정책과 곽순헌 과장은 “자회사가 메디텔을 통해 의사를 고용해 사무장으로 운영하면 처벌할 수 있다"며 "충분히 단속이 가능하다. 복지부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계 전체의 생태계를 교란시켜 국민 의료비 부담을 크게 지울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을 전문가 집단인 의협과는 사전 논의도 하지 않고, 복지부 자문 변호사들에게만 법적 자문하고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한 것은 ‘의료 세월호’를 만들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또한 “입법부인 국회에서 심의해 달라고 입법예고를 한 정부가 3권 분립을 깡그리 무시하고 보건복지부
최근 2.22%의 평균인상률로 체결된 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의 공급자유형별수가계약에 대해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의료민영화 정책과 맞바꾼 정치적 단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12일 논평을 통해 “의료민영화 정책 입안에 혈안이 된 정부와 이를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했던 의사파업과 기만적인 의정야합(의료발전협의회 협상)이 이제는 건강보험 수가를 타깃으로 의협, 병협, 약사회 중심의 정치적 담합으로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러한 변칙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의료발전협의회 협상결과를 통해서도 예견된 것으로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 반대 포기를 의료계가 수용하는 대신 수가인상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의사결정방식 변화를 정부가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풀이했다.지난 6월 3일 수가계약이 의원, 병원, 약국 중심으로 체결되어 결과적으로 이들이 수가협상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고 수가 계약 1주일 후인 6월 11일 정부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장 및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결국 복지부와의 논의 테이블에서 의협과 약사회가 민영화 정책에 손을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로 반바지를 못 입는 40-50대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하지의 정맥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13만 5천명에서 2013년 약 15만 3천명으로 5년간 약 1만 8천명(13.0%)이 증가하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06억원에서 2013년 약 381억원으로 5년간 약 75억원(24.4%)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1.7%~32.7%, 여성은 67.3%~68.3%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정맥류’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27.6%로 가장 높았고, 40대 23.4%, 60대 16.1%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이 높은 40, 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을 더한 비중은 51.1%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50대 구간은 2013년 진료인원이 4만 2천명
한미약품의 연구·생산시설과 R&D 네트워크가 중국 약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한미약품은 지난 9일 중국 병원약사 30명이 자사 주요 연구·생산시설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국병원약사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중국 병원약사들은 한미약품 연구센터와 팔탄∙평택공장 등을 둘러보고, 임성기 회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국 병원약사들은 북경한미약품의 어린이의약품 성공스토리와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한미약품 R&D 네트워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으로 북경한미약품이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신약을 탄생시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중국병원약사 방문단장인 중국약사협회 예전(叶真) 상임이사는 “이번 방문이 한미약품의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한국한미와 북경한미의 지속 발전을 위해 중국 병원약사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중국약사들은 지난 7일부터 5박 6일간 한국을 방문해 국내 대학병원(세브란스병원·건국대병원)도 견학했다. 또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한국 건
CJ헬스케어가 신곡 행오버(Hangover:숙취)와 함께 돌아온 가수 싸이 덕분에 해외시장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한국의 음주문화를 소재로 한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0만에 육박해 세계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편의점에 앉아 숙취해소 음료 헛개컨디션을 쌓아 놓고 마신는 장면을 연출한다.CJ헬스케어는 글로벌 브랜드를 표방하며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중국, 일본시장에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행오버가 공개되고 뮤직비디오 내에 헛개컨디션이 노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판단이다.CJ헬스케어는 이번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북경을 시작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하고, 대규모 시음행사를 비롯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삿포로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내 일본 전역 드럭스토어 입점을 추진하고, 향후 일반 유통체인(CVS, 슈퍼마켓)으로 채널을 확대한다.CJ헬스케어 관계자는 “월드스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6월 11일 오후 5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14 협력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하였다. 그간 개최되었던 협력병원 연찬회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ㆍ의원 관계자를 초청하여 식사하며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던 것에서 탈피하여, 올해에는 협력병원의 진료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술적이고 실제적인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연수강좌 형태로 진행되었다.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병원 원장님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5년째를 맞아 활발한 진료와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계 현실 속에서 대학병원과 중소병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이번 협력병원 연수강좌는 ▲기관내 삽관 및 기관 절개의 유지 및 관리(호흡기내과 장항제 교수)▲심부전 환자의 약물치료 및 관리(심장내과 김동기 교수)▲암 환자의 통증관리(혈액종양내과 강명주 교수) 등을 주제로 해운대백병원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평일 저녁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95개 병원 중 대다수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2kg 소아에게 복강경 수술을 성공해 화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저 몸무게에 해당한다.동산병원은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가 5월 7일 출생한 ‘선천성 십이지장 폐쇄증’을 가진 신생아에게 5월 9일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수술받은 신생아는 2.02kg의 저체중아로, 십이지장이 막힌 채로 태어나 수유를 전혀 하지 못하고, 계속 구토 증세를 보였다. 수술 후 5일부터는 수유가 가능해졌고, 건강을 회복하여 5월 22일 퇴원했다. 동산병원은 수술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정상아 체중으로 성장 발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천성 십이지장 폐쇄증’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원래 막혀있던 십이지장이 태어나면서 열려야하는데 그 과정이 잘못되어 십이지장이 막힌 채 태어나는 질환이다. 고전적으로 배꼽위에 수평 절개를 내어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복강경 수술은 배꼽아래 5mm, 상복부에 3mm의 구멍만 뚫어 시행하므로 기존 수술보다 흉터가 매우 작고 회복이 빠르다.정은영 교수는 “소아 복강경 수술은 성인과 소아의 신체적 차이, 작은 카메라와 수술기구 때문에 수술이 매우 까다롭다. 동산병원은 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의 유기적인 협진, 풍부한 복강
난치성 피부질환인 ‘백반증’ 치료에 채소섭취와 함께 비타민·엽산을 보충하는 영양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백반증은 일반적으로 경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점차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발표된 결과라 주목할 만하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피부과 박경찬·나정임·권순효 교수팀이 영양치료를 병행하여 백반증을 치료한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101명) 환자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백반증의 영양치료에 일찍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박경찬 교수팀은 2003년부터 백반증 환자를 치료하면서 도포제, 엑시머레이저, 수술 등 대증치료와 함께 채소 섭취와 함께 균형잡힌 식생활을 권장하고 엽산과 종합비타민 처방을 동시에 시행해 왔다.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2003년~2013년까지 백반증 치료를 위해 내원하여 1년 이상 치료를 받은 18세 이하 백반증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명이 Grade 4(75% 이상 호전), 20명이 Grade 3(50~75% 호전), 29명이 Grade 2(25~50% 호전), 15명이 Grade1(25% 이하), 10명이 Grade 0(0%)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91
최근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가 비만 구분 단계를 기존의 체질량지수(BMI) 중심이 아닌, 합병증 발병 여부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견해를 발표했다. 11일 미앤아이 김진우 원장은 이들 확회의 견해를 전하면서 “흔히들 체질량지수만으로 비만을 판정하고 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합병증을 기준으로 비만 단계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AACE는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5가지 분류를 제시했다. AACE 프레임워크에서 구분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정상체중(BMI 25kg/㎡미만) ▲과체중(BMI 25~29.9kg/㎡, 비만 관련 합병증 없음) ▲비만 0단계(BMI 30kg/㎡ 이상, 비만 관련 합병증 없음) ▲비만 1단계(BMI 25kg/㎡ 이상, 경증~중증도 비만 관련 합병증 1개 이상) ▲비만 2단계(BMI 25kg/㎡ 이상, 중증 비만 관련 합병증 1개 이상)이다.비만 관련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 전기 당뇨병,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알코올성 지방간, 다낭성 난소증후군, 수면무호흡증, 골관절염, 위식도역류질환 장애 등을 꼽았다. AACE는 각 비만 단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