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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희귀질환사업부문인 젠자임코리아(대표 박희경)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5월 28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성경화증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한 꿈다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젠자임과 사노피 그룹 소속 한국 계열사의 임직원들은 다발성경화증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풍선에 환우들을 위한 자신의 소원을 적어 꿈다발을 만들었다. 이렇게 수집된 메시지들은 전세계 환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World MS Day 2014’ 캠페인 페이지(http://oneday.worldmsday.org)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젠자임 본사가 국제다발성경화증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주제가 환자 접근권(Patient Access)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과 장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로 하여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국제다발성경화증협회를 비롯, 세계의
기존 관행 수가의 반값 미만 수준으로 책정된 초음파 검사 수가에 대해 의료현장의 불만이 점점 더 커지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지난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5차 학술대회(KSUM Open 2014)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초음파 검사 수가가 50% 미만으로 책점됨에 따라 각 행위별 수가 차이가 심하게 나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대한초음파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행위분류와 각 검사별 수가가 크게 차이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한 상태이다.초음파학회는 “복지부가 지난해 초음파를 급여화하면서 ‘선시행 후보완’을 약속했다”며 “하루 빨리 제도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의 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된 것은 지난해 9월로 현재 시행 8개월을 맞은 상태다.초음파학회는 “사실 초음파 급여화에 대한 개선책을 더 빨리 논의했어야 했는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현재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곧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다만 4대 중증을 시작으로 매년 급여 대상 범위를 확대해 오는
박기현 전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박 전 의료원장은 아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5년간 5천례 이상의 중이수술을 시행하고 저서 ‘중이수술’을 발간하는 등 중이염 및 진주종의 대가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세계이비인후과의학자 정회원,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2009년 5월에는 서울에서 6차 세계중이염학회를 주관,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한국 이비인후과의 위상을 높였고, 2011년 3월에는 한중일 7개 대학 이비인후과 학술대회를 주관하기도 하였다. 평생을 진료, 교육, 연구에 헌신했다.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미망인과 두 딸, 사위가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 발인은 28일 08시 천안공원묘지. 장례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진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지난 23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교직원, 동문, 의료계, 교육계, 종교계 인사 등 7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교 60주년을 축하했다.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유공 교원 14명, 베스트 티쳐 10명에게 포상이 진행됐다.강무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4년 전쟁으로 황폐화된 이 땅에 참의료인 양성을 위해 탄생했던 성신대학 의학부와 성요셉 간호고등기술학교가 60년의 세월을 거치며 5천명의 의사와 3천명의 간호사를 배출한 학교로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선도 학교로 커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 신부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진료·연구·봉사 분야에서 각자의 역량을 더욱 자신감 있게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탁월한 교육환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고통받는 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인재들을 더욱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
‘한지붕 두가족’으로 불리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의 동거는 언제쯤 끝날까?노환규 전 의사협회 회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2차 심문기일인 27일을 앞두고 법원의 결정이 내분에 휩싸인 의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집행부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라는 비대위의 권유를 냉정하게 뿌리치지도 못하고, 외면하지도 못한 체 최재욱 상근부회장이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회무보고를 하는 모양새다.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3명 후보도 물밑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지만 선거캠프 개소식을 미루는 등 가처분 결정에 목을 매고 있다.어정쩡한 상황을 정리해 줄 법원의 회장 불신임 가처분 수용 여부가 빠르면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초에는 결론 날 전망이다. 법원은 오는 27일 2차 심문을 마친 후 즉석에서 아니면 공문을 통해 불신임 수용 여부를 노 전 회장과 의협 집행부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가처분 수용 시 사원총회 추진과 동반사퇴론가처분 수용 시 노환규 전 회장이 복귀하여 누누이 강조한 사원총회를 통해 대의원회 개혁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4월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대의원 직선제 등을 논의하여 내년 정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연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점진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하는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폐기능 감소와 기도염증에 의한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의 증가가 3대 증상이다.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 흡입 시 폐의 비정상적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22만 2천명에서 2012년 24만 5천명으로 매년 1.9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성이 매년 여성에 비해 1.5배 이상 많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남성 흡연 인구가 여성보다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024억원에서 1,523억원으로 매년 8.24%씩 증가했고, 본인부담금은 269억원에서 410억원으로 늘어 8.72%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2012년 기준 진료인원 24만 5천명 중에서 남성이 15만 7천명(64%), 여성이 8만 8천명(36%)으로 남성이 여성의 1.8배였으며,
“이번 3차 연수교육은 레이저의 기본원리와 안전, 산업계 연구소장 강연, 새로운 레이저 소개 등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산업계에도 정회원 문호를 개방하여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25일 연세의료원에서 1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연수교육을 개최한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정필상 이사장(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을 만났다.정 이사장은 “3년전부터 개최되는 연수교육은 전공의 때 레이저 교육을 받지 못한 의사들에게 제대로 된 레이저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붐을 이루고 있는 의학레이저에 부합하는 연수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부심을 밝혔다.의학레이저는 피부성형, 하지정맥류,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관련되는 각과의 의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우리나라 의학레이저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미용과 치료에서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회사도 세계적 수준이다. 의학레이저는 치료와 진단에서 정밀성과 미니멀 시술이 가능한 분야로 획기적인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정 이사장은 “의사들만의 학회에서 산업체 연구소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오늘 정관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기업의
안구건조증약을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고용량 제품이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 이관순)은 안구건조증치료제 '히알루미니0.18%'의 용량을 높인 0.8ml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히알루미니는 인체 조직과 성분이 유사한 천연물질인 히알루론산(HA)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으로, 안구의 외상과 결막 건조증 등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미니 0.18%'의 0.5ml 제품만 보유하고 있었지만, 환자 특성에 따라 점안량과 횟수가 모두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0.8ml 고용량 제품을 추가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히알루미니 0.18%는 이물감과 안구 통증 등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 준다. 눈물막 두께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는 특징도 있다.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1개 단위로 분리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환자들의 안전한 투약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히알루미니 0.18%는 눈물의 점도 증가와 각막손상 개선에 탁월하다"며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론산 농도에 따른 다양한 히알루미니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0.18% 제품 외에도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지난 24일 전남대병원 6동 7층 백년홀에서 이른둥이(미숙아)와 가족들을 위한 여섯 번째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을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초청해 그간 치료과정서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이른둥이의 건강하게 자란 모습을 보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은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과 치료에 비협조적인 직장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강직성척추염환우회(회장 이승호)는 20일 세계강직성척추염의 날을 맞아 환자 3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의 질환관리와 근로환경 및 노동생산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근골격계질환의 일종이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극심한 고통과 함께 척추 마디가 딱딱하게 굳어진다.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주변인들의 협조와 배려, 주치의와의 상담이 중요한 질환이다.설문조사 결과 환자들은 증상을 처음 경험한 이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4.5년이 걸렸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강직성척추염을 조기에 진단 받지 못했으며(59.2%), 치료 시작도 빠르지 못했다(58.6%)고 답했다. 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직장생활 등 경제활동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업무 생산성과 집중도, 성취도 측면에서 질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 75.2%가 본인의 경제생활 수행능
일본 후쿠오카 의대생 7명과 교수 4명이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계명대 동산병원의 진료과와 수술실, 검사실, 치료실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임상실습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후쿠오카 의과대학이 양 대학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을 쌓기 위해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실시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한편 계명의대 교수3명과 의대생 9명도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후쿠오카 병원에서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회장 호아킨 두아토)과 제약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한국얀센은 암, 만성 자가면역질환 및 다제내성 결핵, HIV, C형 간염 등 중증질환 및 감염병에 대한 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발전에 앞으로 2014년부터 5년간 8,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호아킨 두아토 글로벌 얀센 회장은 “한국 전문가의 글로벌 임상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 발전을 촉진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질병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쳐 효과적인 치료법 전파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 MOU 체결이 한국의 의료 전문성 발전과 한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국 제약기업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으로 많은 경험과 정보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투자 확대를 통해 한국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공동 R&D, 초기 임상 및 글로벌 임상연구 확대 등 가시적인 글로벌 성공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의사출신 국회의장이 탄생했다.새누리당 정의화 의원(66세, 사진)은 23일 당 의원총회에서 19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투표 결과, 총 147표를 득표해 46표 득표에 그친 황우여 전 대표를 제치고 국회의장직이 사실상 확정됐다.정 의원은 1948년 출생으로 부산중·고등학교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과대학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부산 봉생병원 병원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지난 1996년 부산중·동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19대까지 내리 당선된 5선 의원이며 18대 국회에서 부의장과 의장직무대행을 지냈다.정의화 의원은 지난 2012년 7월에도 19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한 바 있으나 강창희 국회의장에 패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가 지난 5월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학술상은 지난 3년간 학술연구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류마티스학회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명을 선정해 학회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한국 류마티스학 분야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박성환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기전에 근거한 치료물질 탐색에 대한 연구로 류마티스학 연구 분야 최고 잡지 미국 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 Rheum), 미국 면역학회지(J Immunol) 등을 포함해 지난 3년간 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연구와 학회 학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류마티스학 발전과 환자진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198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96년부터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학과장과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장,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쇼그렌증후군 중개연구센터장을 맡고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박지연 김용진 교수팀이 지난 5월 15~17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에서 "위하부절제 후 비절단 루와이 재건술 후 잔위기능의 개선"을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 상은 60여명의 연자 중 단 2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연구결과 비절단 루와이 위공장재건술이 다른 재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담즘 역류로 인한 잔위 내의 위염 발생률이 낮았으며 동시에 수술 후 위정체 발생 빈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5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조기위암 진단으로 복강경 위하부절제술을 받은 환자 총 211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복강경 위하부 절제술 후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재건 방법 중 어떤 재건술을 이용하였을 때 수술 후 잔위의 기능이 가장 우수한지 알아본 연구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세계적 수준의 위암 연구 및 치료 성과 등을 계기로 그 동안 국내 대회로 개최되던 연례 학술대회를 올해부터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 (KINGCA Week 2014)라는 이름의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했으며,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위암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박지연(사진) 교수는 “첫
평택에 거주하는 홍모씨(67세)는 지난 3월 건보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 상한제 환급 대상이라는 안내를 받고 진료사실이 잘못됐다는 생각에 공단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신원 불상자가 홍씨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장기 입원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 상한제 환급 대상이 된 것이었다. 도용자는 암 진료를 받다가 사망해 홍씨 명의로 사망진단서까지 발행됐다. 건강보험급여 혜택을 받은 도용자는 지난 1년간 홍모씨 행세를 하면서 3개 병원에서 무려 56회 6천6백만원을 부당진료 받았다. 이로 인해 홍씨는 멀쩡하게 살아있으면서도 사망진단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건강보험증 부정사용(도용대여)은 4만1천건(환수결정액 9억3천2백만원)에 달한다.2011년 2만9천건(환수결정액 8억4천3백만원), 2012년 3만1천건(환수결정액 8억5천1백만원)에 이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보험증 부정사용은 주로 무자격 외국인, 주민등록 말소자, 국적상실자, 신분노출 우려자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부정사용이 친인척이나 지인 간 등 매우 은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증 부정사용의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인
다이어트는 많은 여성들의 평생 관심사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는 운동과 함께 저지방과 저탄수화물 섭취 등 식단을 조절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이나 고열량 섭취도 건강에 좋지 않지만 지나친 저지방 음식 섭취와 다이어트는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이전에는 나이가 많을수록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높아지는 고연령층에서 담석증이 많이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젊은 층에서의 담석증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인구는 약 12만 5천 명이었으며 2007년부터 연평균 증가율이 7.3%에 이른다. 특히 2012년 기준 20대 여성 환자의 비율이 62.1%로 다른 연령대의 평균인 52.7% 보다 유난히 높았다. 이는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자제하는 다이어트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담석증은 병명 그대로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 몸은 하루 평균 900ml 정도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을 담낭에 저장했다 필요할 때마다 십이지장으로 분비해 지방 음식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의 기능을 한다. 이것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찌꺼기로 남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골형성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2)의 정제방법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용 BMP2를 재조합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과정에서 순도가 높은 치료용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분리·정제하는 기술이다. 셀루메드는 지난 2010년 이 기술로 국내 특허도 취득했다. 셀루메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BMP2 대량 생산에 성공해 지난해 5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BMP2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리·정제해 안전하게 이식하는 것이 관건. 미국에 기존 골형성단백질 제조업체 기술 특허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셀루메드는 자체기술의 독창성과 개선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받았다.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단백질에도 본 기술을 응용해 보다 다양한 복합의료기기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 카엘젬백스가 말라리아 백신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신 특허는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유발되는 말라리아 치료.예방 기술이다. 카엘젬백스는 이 기술로 2011년 9월 미국 특허도 획득했다.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말라리아로 연간 3억~5억만명 이상이 감염돼 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후진국 질병으로 대부분의 사망자가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5세 미만 유아층에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성공사례가 없는 DNA 백신 시장에서 백신 개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DNA 백신 개발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