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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이들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단은 30일 ‘2014년 제2차 장기요양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5명에게 포상금으로 총 1억 4,190만원(1명당 평균 567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부당하게 지급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총 13억 6,628만원을 고려해 산정했다.주요 부당청구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12억 3,367만원) ▲주‧야간보호시설에서 입소시설 급여형태와 유사하게 수급자를 24시간 이상 보호하고 급여비용을 청구한 경우(8,109만원) ▲방문급여를 제공한 것처럼 꾸며 청구하거나, 시간을 늘려서 청구한 경우(4,952만원) ▲요양시설에 등록하지 않은 근무인력이 방문급여를 제공한 경우(200만원) 등 거짓 또는 과장해 청구한 경우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44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2억 3,8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장기요양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요양급여 지급 보류 근거가 마련됐다.3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등 5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통과된 국민건강보험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사무장병원 및 면허대여약국으로 수사결과가 확인된 경우,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지급보류 전 요양기관에 의견제출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무죄로 확정된 경우 이자를 지급하도록 했다.건강보험료 납부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납부의무자가 부담해야 한다.가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요양비, 장애인보장구 등 현금으로 지급하는 급여만을 입금할 수 있는 전용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예금은 압류할 수 없도록 했다.한편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전자담배, 머금는 담배(스누스) 등 신종담배 종류별 특성에 맞는 경고문구 표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지난 4월 14일 첫 진료를 시작한 연세암병원이 일평균 외래환자 2000여명, 병상가동률 92%를 돌파했다.연세암병원(원장 노성훈)은 30일 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봉헌식을 개최했다.병원광장에서 열린 봉헌식에는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이사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홍영재 연세의대 동창회장, 로널드 데피뇨 텍사스 의대 MD앤더슨 암센터 원장,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봉헌한 연세암병원은 4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를 둠으로써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암을 비롯한 8개 센터에서 다학제 진료를 위한 베스트팀도 운영된다. 또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환자의 건강과 시간, 그 소중함의 깊이를 압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까지 배려하는 ‘Family Friendly’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4월 29일 오후 5시,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대표단(대표 아쉬랄리 주르디노브 총장)을 맞아 협회 2층 명예회장실에서 한의학 분야의 우호 증진과 학술적․기술적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이번에 체결된 협정서에는 ▲한의학 교육 및 임상활동 ▲학술 및 임상 공동연구 ▲한약재 공동재배 및 연구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양 측은 특히 이번 협정을 통해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내에 한의학 교류협력 실행을 위한 ‘한의학 교류협력 기구’를 공동으로 설립키로 하고, 기구의 인력 및 비용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은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이번 협정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아쉬랄리 주르디노브 총장을 비롯하여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기획이사, 성윤수 국제이사, 박주희 약무이사, 김태호 홍보이사, 박영수 사무부총장,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우수프바예브 아지렛 키딕베코비치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한편 양측은 지난 4월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대한민국-키르기즈공화국 한의학 교류협력 포럼’을 개
심사평가원이 2014년도 상반기 포괄수가제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보건의료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4년도 상반기 포괄수가제 아카데미’를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5월 29, 30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포괄수가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유 및 이해를 돕기 위해 개설됐으며, 네 차례에 걸쳐 500여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올해는 상반기(5월)와 하반기(9월)에 각각 2회씩 총 4회 개최되며, 상반기에는 60여명을 대상으로 포괄수가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입문과정과 지불제도에 대한 전문적 지식공유를 위한 심화과정으로 이원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다.강의는 국내외 지불제도 동향, 우리나라 포괄수가제 운영 현황(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포괄수가제에서의 질 관리, 병원의 포괄수가 운영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아카데미 과정이 포괄수가제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지불제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 : www.hira.or.k
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가 장기이식받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장기이식센터는 지난 4월 26일(토) ‘제5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심장․신장․간 등 장기이식 받은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의료진 및 코디네이터, 통역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고,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9시 반, 고려대학교에서 모여 고대 투어 및 개운산 등반을 실시했다. 오랜만에 만난 의료진과 환자들은 서로 가족처럼 반가워하며 안부를 물었다. 특히, 장기이식인의 날이 5회를 맞이하는 만큼 환자들끼리도 서로 친한 친구처럼 가깝게 인사를 하고 소식을 물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평소 건강상태는 물론 궁금증에 대해서 질문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대 투어 및 개운산 등반에 이어, 병원 대강당에서 임재영 음악치료사의 ‘봄에 만나는 멜로디’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날 온 가족과 함께 참석한 이식환자 한 명은 “이식 받은 후 꾸준한 건강관리로 이식 전보다 훨씬 더 활기
한국MSD의 HIV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빌)와 아타자나비어, 다루나비어 3가지 HIV 요법을 비교한 새로운 96주 연구 결과, 이센트레스가 VF와 TF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이센트레스 1일 2회 투여 요법과 리토나비어 증강 프로테아제 억제제인 아타자나비어, 다루나비어의 1일 1회 투여를 포함한 3가지 HIV 요법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새로운 96주 open-label ACTG (AIDS clinical trial group) 연구 에서 3가지 요법 모두 바이러스학적 실패(VF)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을 때, 모두 높은 수준의 동등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른 공동 일차 평가변수인 내약성으로 인한 실패 (tolerability failure)에서 이센트레스와 다루나비어 요법은 아타자나비어 요법보다 우수했다. 또한, VF와 TF를 통합한 평가변수에서 이센트레스 요법이 두 프로테아제 억제제 요법보다 우월했다. 이 ACTG 시험의 결과는 지난 3월, 21차 CROI 학회에서 구두발표 됐다.머크 연구 실험실(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감염질환과장이자 ACTG5257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의사들이 치매를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4월26일~27일 이틀간 춘계학술대회 및 치매특별등급 연수교육을 개최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홍수 이사장(이화의대 가정의학과)을 27일 만났다.춘계학술대회는 △치매연수교육 △자유연제발표 △만성 노인질환의 Update △흔한 노인증상 및 질병 치료를 위한 Tips △노인환자의 Critical Care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7월 치매특별등급제를 앞두고 이틀간 진행된 치매교육 때문인지 춘계학술대회에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치매연수교육은 첫날인 26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 검사 및 해석(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IADL/BADL) 및 문제심리행동증상(BPSD/Depression)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27일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에서 △치매단계(GDS 및 CDR) △치매진단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및 의사소견서 작성요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5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을 가진 환자다. 투여 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이다. 보험급여 약가는 아일리아 1 vial (0.278ml)당 99만6,243원이다.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치료 첫 3개월 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mg을 투여한다. 이후 별도의 모니터링은 필요 없다.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다.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투여대상서 제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다. 초기 3회에 치료효과가 없다면 이후에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더불어 Verteporfin(품명: 비쥬다인)과의 병용투여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우섭 교수가 지난 4월 27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제 1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김우섭 교수는 오는 5월부터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며 안전하고 우수한 미용성형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올바른 미용성형 지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성형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 상임이사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 응용공학과 무니 데이비드(Mooney David) 교수와 함께 ‘알지네이트를 이용한 필러를 개발’해 미국 하버드대학과 함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의욕적인 활약을 해오고 있다.신임 김우섭 이사장은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회원들의 꾸준한 연구결과는 미용성형외과분야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의 학술대회를 보다 확대 발전시켜 미용성형외과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학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1985년 창립되어 1,700여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만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미용성형수술의 발전을
서울시간호사회(회장 김소선)가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나섰다.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4월 17일 서울시로부터 9억 4천만원을 지원받는 2014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서울시 1,800개소 어린이집을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 활동을 통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2012년~2013년에도 각각 5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특히 2014년도에는 2개 기관이 응찰하여 사업제안서와 발표를 통한 심의과정을 거쳐 본회가 선정되었다사업발표자로 나섰던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본 사업은 전문직 간호사에 의한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감염성/전염성 질환의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성장발달과 건강사정을 통해 발달장애 및 지연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차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보육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간호사, 보육교사, 부모가 함께하는 Seoul 3-wheeled child care model을 제시했고 이를 근거로 한 사업의 표준화와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생명존중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6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인공임신중절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까지 전국 700여 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6명씩 팀을 이뤄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총 25팀,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정이 되면 6월~11월까지 6개월간 건강한 성문화 확산과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더블더치 연합캠페인, 숙녀다이어리앱 알리기, 온라인 홍보 등의 각종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 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150만원(1팀), 장려상 70만원(3팀) 총 1,16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 된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서포터즈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문제의식을 공유, 확산하여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2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23일 입국한 중국녹십자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와 R&D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27일 출국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와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24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은 물론, 지난해 완공한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제제와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중국녹십자 관리부의 가리중리앙(高中良)씨는 “중국녹십자는 중국의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제약사 중 한 곳”이라며 “사진으로만 보던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다. 총면적 12,000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차등수가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하루 빨리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악화된 건강보험 재정지출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당초 5년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의원에서 의사 1인당 1일 평균 진찰 횟수를 기준으로 75건 이하는 진찰료를 100% 지급하고, 76-100건은 90%를 지급하며, 101-150건은 75%를 지급하고, 151건 이상은 50%를 지급하는 것이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는 이러한 차등수가제에 대해 “이비인후과에만 유난히 가혹하다”고 지적하며 “도입 초기와 달리 현재는 건강보험 재정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이비인후과계는 차등수가제는 내원환자수가 많을 수록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진료비를 삭감하고 있지만 내원환자 수가 많아도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보건사회연구원의 지난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차등수가제로 인해 내원환자가 많아 삭감당하는 의원들이 처방일수를 짧게 하는 등의 환자 유인 행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내원일당 평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태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의 집단 거주 장소가 지나치게 열악해 건강이 염려된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3일째가 된 가운데 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기다림에 지쳐 탈진, 탈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진도와 팽목항에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의학회는 “1만 5천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가족들이 거주하는 장소의 환경 개선과 지원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선 쉴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초기에는 체육관의 대형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성이 높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장기간 아무런 칸막이도 없이 노출된 공간에서 야간 조명에 노출되는 시간이 지속된다면 가족의 심신은 더욱 지쳐가고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일수록 안정된 곳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더욱 지쳐갈 뿐만 아니라 면역력의 저하를 가져와 탈진과 여러 신체 질병의 발생 위험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비마게(PROBI MAGE)의 2차 판매를 29일부터 시작했다.프로비마게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2주만에 1차 판매분이 완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프로비마게의 1차 판매가 종료된 후에도 소비자들의 구매문의가 이어지자 2차 물량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2개월 만에 추가물량이 수입되면서 이번에 판매가 시작 전까지 예약주문이 1,500여건에 달하고 있다.동국제약 담당자는 “프로비마게의 2차 판매 재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내시경으로 위종양을 절제하는 ‘내시경 점막박리술’을 2,500례 돌파했다. 29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소화기센터는 내시경 점막박리술을 2004년부터 시작하여 연평균 330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시술이다.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44개 상급 종합병원의 연평균 상부 내시경 점막박리술이 125례인 것과 비교하면 계명대 동산병원은 3배가량 많다. 이번에 달성한 2,500례는 조기위암을 비롯해 위암의 전암성병변이 포함되었으며, 대부분 1cm 이상의 크기였다. 내시경 점막 박리술은 조기 위암이나 위용종, 조기 식도암 등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방법이다. 위벽은 점막층, 점막근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의 다섯 층으로 구분되는데, 조기위암은 림프절 전이유무에 관계없이 위 점막 또는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암을 말한다. 이중에서 림프절전이가 거의 없는 점막층과 점막근층에 국한된 분화가 좋은 위암은 내시경으로 절제하여도 재발이 거의 없어 현재는 내시경적 치료가 수술과 더불어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내시경적 점막박리술은 수술적 절제법에 비하여 위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으며, 입원기간이 짧고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섭 교수가 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Pravastatin attenuates noise-induced cochlear injury in mice.’ 논문으로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의학교육에서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기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대한의사협회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박정섭 교수는 이번 상금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박 교수는 아주대 의대가 시행하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제도의 수혜자로, 아주대 의대 졸업 후 이비인후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에서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과정 중 제1저자로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증명한 박 교수는 5월부터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에서 박사후 연수 과정을 밟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는 4월 28일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원(상임이사 전태준)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기증원은 인체조직 기증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꾀하고, 나아가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급자족 실현이라는 국가보건사업 목표를 위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하게 됐다. 협약식 직후 기증원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흉부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체조직기증 분야의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의료분쟁조정을 위한 ‘의료분쟁,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28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범 기념관에는 의료계를 비롯 정부, 법조계, 시민단체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정중재원은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의료분쟁 특성에 기초한 조정기법과 감정이 조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적인 토론을 벌였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정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분쟁의 특성과 조정기법 발표자로 나선 정해남 상임조정위원은 “조정의 근본 원리는 공감과 관용 그리고 인정”이라며 “의료분쟁은 정확한 감정이 필요한 인간적 분쟁”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은 “소송은 상대방을 짓밟아 혼자만 승리를 누리지만 조정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의사와 환자, 당사자 간의 우호적인 해결을 돕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조정은 소송과 달리 자신의 결정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하며 “5명으로 구성된 법률, 의료 전문가 등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정을 추구한다”고 밝혔다.기존 법률적, 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