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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09년 3월 17일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박영서)은 17일(월) 오후 병원 서관 강당에서 그동안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지난 5년간 양적인 성장과 의료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우선 2010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성인과 별도로 분류해 소아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돕고 응급실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원 당시부터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와 신생아중환자실 61병상을 운영해 소아 중증 질환 전문 치료에 앞장섰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2013년 기존 38병상이었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 더 늘어난 58병상으로 확대했다.고령임신으로 인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신생아 중증질환과 경증의 신생아들을 분류해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DPP-4 억제제계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한 가브스 5주년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지난 2월부터 3월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 및 잠실롯데호텔 등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조기치료의 중요성,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하여 가브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저혈당, 체중 증가 등 기존 당뇨병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 발생이 적고, 메트포르민과 병용하여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여주어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라며, “가브스는 DPP-4 억제제 중 가장 먼저 개발되었고, 국내에 2009년 2월 출시된 후 5년 동안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를 보인 약물이다. 특히, 노인 환자의 혈당 강하 목표 개별화 치료에 대한 연구가 있어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자로 참석한 윤영길내과 윤태승 원장은 ‘Early Treatment To Maximize Benefits’ 라는 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등 3개 단체는 18일 보건복지부에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조속한 폐지를 위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등 보험의약품 급여 상환제도 개편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지난 2월 보험약가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폐지가 합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정부의 공식적인 보도자료나 입법예고가 발표되지 않아 의약품 거래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는데 따른 것이다.이들 단체는 건의문에서 “언제까지 제도가 지속되는지, 어느 시점에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지, 이후 제도개편에 따른 약가인하의 시기와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 많은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해 의약품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편을 위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작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어“정부의 제도개선 일정과 기본 방향에 대해서도 알려 빠른 시일내 시장이 안정이 될수있도록 해달라”며 복지부의 신속한 공식 입장 표명과 구체적인 일정 제시를 요청했다. 3개 단체들은 또 정부가 마련중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지급제도와 관련, “협의체에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폐지키로 합의한 것은 병원의 과도한
지난해 국민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가 100만원을 돌파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2013년 건강보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2013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60만원에서 2013년 102만원을 넘어섰고 총 진료비는 50조 9,541억원으로 전년 47조 8,392억원 대비 6.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천 999만명이었으며,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3,501만명으로 전체 적용인구의 70%를 넘어섰다. 직장적용인구는 2006년 전체인구의 60%를 점유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직장가입자 증가 때문으로 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중장년층 취업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건강보험적용인구도 2006년 27만명(전체 0.57%)이었으나 2013년은 64만명(전체 1.28%)로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보면 2006년 병원급 이상 점유율은 37.2%이었으나 2013년에는 47.4%로 늘어났다. 동기간 동안 의원은 26.0%에서 21.0%로, 약국은 28.3%에서 23.3%로 오히려 감소했다. 최근 병원급 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용)이 공동으로 3월 15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시흥시 소재 베다니마을에서 ‘순천향 40주년기념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은 정기적으로 베다니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행려부랑인들 및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순천향 40주년을 기념해 의료봉사 외에 봄맞이 대청소 등 노력봉사를 함께 실시했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 및 간호부, 진단검사의학팀, 약제팀, 영상의학팀, 재활치료팀, 진료지원팀 소속 교직원 약 40명이 참가해 베다니마을 거주자와 저소득층 환자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150여건의 진료를 실시했다.이날 진료를 통해 췌장암 말기 환자와 안과수술이 시급한 3명의 환자를 발굴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래 진료를 연계, 필요한 치료 및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 압구정사랑치과가 함께 진료를 펼쳤다. 이 외에도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회원 약 30명이 참여해 의료봉사 지원, 대청소 등을 진행했다. 순천향대
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은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 및 건강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질환별 무료 건강강좌 및 상설 건강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병원에서 진행 중인 건강강좌는 당뇨교실, 간암교실, 만성신부전교실, 식도발성교실, 암환자를 위한 웰빙교실과 요가, 목요재활교실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것으로 대부분 강좌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교양강좌인 ‘인문학 강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서예한문학원 송명석 원장의 강의로 매달 셋째주 수요일 만날 수 있으며, 이달에는 19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논어 공자의 사상’을 주제로 열린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또한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매달 시민강좌를 열고 있으며 이달에는 20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노인의 성기능 장애와 배뇨장애’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에는 본관 지하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당뇨교실’이 열린다. 당뇨교실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를 도출함에 따라 의협 회원들에게 협의 결과에 대한 최종 수용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협의안 도출로 의협이 24일 집단휴진에 돌입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협의안은 협의안일 뿐, 20일 마감되는 투표 결과를 확실히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2차 의정협의안에 대해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개별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두는 긍정적 반응과 1차 의료발전협의회 협의안과 달라진 게 없다는 부정적 반응이 현재 엇갈리고 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의정 협의결과를 17일 오전 건보공단 청사와 의협회관에서 각각 발표했다. 양측은 우선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내달부터 6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의료법 개정안 입법 시 그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은 의사협회 뿐만 아니라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가 참여하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복지부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는 '인판릭스-IPV, 제 2회 예쁜 아기 포토콘테스트'의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자사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의 아기 모델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부터 5차까지 교차접종 없이 접종이 가능한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제 2회 예쁜 아기 포토 콘테스트'는 전국 약 1,700여명이 지원해 340: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선발된 최종 5명은 인판릭스-IPV를 알리는 새 얼굴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이번 콘테스트 오프라인 심사는 카메라 테스트와 인판릭스-IPV 홍보모델 박민하, 영유아 자녀 엄마들 및 GSK 관계자가 직접 참가해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접종 대상 자녀(만6세 이하)가 있는 엄마 25명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내 아이가 접종하는 백신, 인판릭스-IPV"에 적합한 이미지의 모델을 선택해서 의미를 높였다. 인판릭스-IPV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아기 모델 선정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모두 엄마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엄마가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엄마들이 예방접종에 지속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 ‘산도스 아리피프라졸정(성분명 아리피프라졸)’을 출시했다. 조현병 치료제인 산도스 아리피프라졸정은 도파민 부분 효능제(Dopamine Partial Agonist)로써 조현병(정신분열병)의 양성증상은 물론 음성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운동장애 및 대사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이 적은 치료제이다.이번 출시된 ‘산도스 아리피프라졸정’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고품질 의약품이며, 국내 출시 용량은 5 mg, 10 mg, 15 mg 이다.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이번 ‘산도스 아리피프라졸정’의 출시가 한국산도스의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용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1월 기준으로 개원 3년여 만에 갑상선암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한 명의 의사로 시작해 현재 두 명의 외과의가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적은 인력으로 3년여 만에 1천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최단 기록에 가깝다. 많은 환자들이 찾는 이유는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수술 후 경부마사지, 그리고 다양한 수술 방법, 방사성요오드치료실 3실 운영 등을 들 수 있다.특히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6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20~40대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다 보니, 수술 흉터에 대해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안수연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은 “앉은 상태에서 수술 절개선을 그려놓고, 주름을 따라 절개한다. 피부 절개를 너무 짧게 하면 수술 도중 피부가 늘어나고 손상될 수 있어 5~7cm 정도 넉넉하게 절개한다. 이외에도 피부 보호필름과 녹는 실, 피부용 테이프를 활용해 흉터를 최소화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경부마사지’를 제공하는 점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갑
가톨릭대학교와 충주시가 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성공모델 개발에 나선다.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충주시청(시장 이종배) 및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시 학부모와 교사,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충주시에서 만들어진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난 3월 5일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CJ E&M과도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2부작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단과 충주시청과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시에 소재한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시의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업단이 개발한 콘텐츠 및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 및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과 가치관에 대한 통합적 교육을 매일 5~10분의 교육
서울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이사민 전문의, 이현채 박사과정, 권유욱 교수)이 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와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17일 전했다. 연구 결과는 비만을 억제하는 방법 뿐 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심장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는? 캡(CAP1) 단백질리지스틴(Resistin) 호르몬은(용어설명)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심장대사질환 이른바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아직까지 수용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캡(CAP1) 단백질이 수용체임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면밀히 분석한 결과, 리지스틴 호르몬은 단핵구세포(용어설명)의 캡 단백질과 직접 결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 단핵구세포에서 cyclic AMP 농도 증가 → protein kinase A 활성화 → NF-kB 활성화에 이르는 세포신호전달체계가 활성화 되면서, 단핵구세포가 염증유발 물질을 쏟아 낸다. 즉 단핵구세포가 염증세포로 활성화 된다. 이런 염증세포는 혈관을 타고, 인체 곳곳을 돌며, 만성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이는 비만, 동맥경화
계명대 동산병원 조광범 교수팀(소아외과 정은영, 최순옥, 소아청소년과 황진복)이 21개월 된 소아환아의 위 종양을 내시경으로 절제하여 세계 학회를 놀라게 했다. 이는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위 종양을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에서 세계 최연소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동산병원 조광범 교수팀은 위 날문(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막고 있는 직경 5cm 크기의 ‘과증식 종양’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힘들고, 구토와 복통 등에 시달리던 21개월 여아 김모양의 위 종양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김모양은 깨끗한 위 상태로 정상적인 성장 발육을 보이고 있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조기위암을 비롯한 위장의 종양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수술로, 합병증과 위험성이 낮고, 입원기간이 짧으며, 위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한국의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 수준은 세계적이며 그 성공률은 90%를 상회한다. 그러나 성인은 위벽이 두터워서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지만, 소아는 점막이 매우 얇고 출혈 시 쉽게 저혈성 쇼크에 빠지기 때문에 성인과 달리 내시경 절제에 어려운 점이 많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11세 어린이 수술이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지난 2013년 말에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회사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및 인슐린 펜 특징 인지 조사’ 결과, 전체 환자 중 26%가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리서치는 최근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2형 당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환자들의 연령대는 45세-64세 였으며, 5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펜의 특징을 인지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환자그룹(60-64세)이 연령이 낮은 환자그룹(45-49세)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에 참여한 전체 제2형 당뇨환자의 평균 유병기간은 7.5년으로, 이들 중 55%는 고혈압을 35%는 고지혈증을 앓는 등 만성질환을 함께 동반하고 있었다. 이들의 약물 이외의 혈당 관리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72%가 운동, 51%가 식이요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3%가 평균 주 2.5회 자가혈당 측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혈당 관리 수치에 대한 인지율은, 전체 응답자 중 35%만이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
암 환자들이 가장 불안한 때는 언제일까?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은 직후부터 치료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장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불안감은 실제 치료에 들어가면 다소 줄어 치료가 끝나고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됐다. 연세암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병원의 암 환자와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4명(39.4%)이‘암 진단 직후부터 치료 시작 전까지’ 가장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입원 및 통원 기간’이27.8%, ‘치료 후 완치 판정까지’가25.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암 환자와 보호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성이 88명(44%), 여성이 112명(56%)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18.5%, 40대 31.5%, 50대35.5%, 60대 11.5%였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등의 심리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 변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불안에 시달리며, 특히 초기에 불안감이 가장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암 완치율이 높아지고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주요 임원들이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직접 성조숙증 강연을 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김호성,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서울시 초등학교 보건교사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장과 사춘기발달 평가 및 관리’라는 주제 아래, 성조숙증의 증상 및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아이들의 성장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을 시, 이를 의학적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성조숙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될 시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특히 이번 강연에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주요 임원들이 직접 강연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채현욱 교수(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홍보위원) ▲양 승 교수(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홍보이사) ▲황일태 교수(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간행이사) ▲황진순 교수(아주의대 소아청소년과/학술이사) ▲이기형 교수(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부회장)가 강연을 진행했다. 아동의 성장 평가를 통해 성장 이상을 조기에 발견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의정협상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 결과의 수용 여부에 대한 회원 투표를 3월17일 저녁 6시부터 20일 오전 12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총파업 철회는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찬성 여부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총파업의 경우는 과반수 참여에 과반수 찬성이지만, 철회는 참여는 과반수 조건 없이 참여자의 과반수가 철회에 찬성하면 파업을 접는다는 것이다.회원 투표의 의미는 의협의 요구사항이 대부분 받아 들여 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의협은 만족할 만한 수준의 협의 결과가 나오면 총파업 찬반 여부는 회원들에게 묻기로 한바 있다.회원 투표 결과는 20일 오전 12시 종료 직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협의된 현안은 △원격진료 △투자활성화 △수련환경 개선 △건강보험 구조 개선 등이다. 최재욱 연구소장은 “보험수가 인상은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포함 시키지 않았으며, 이면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는 입법전 4월부터 6개월간 선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의 기획 구성 시행 평가는 의협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부와 공동수행하기로 했다.투자활성화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14년 네이버 지식인 상담 한의사를 위촉하고 우수 상담 한의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지난 3월 16일(일) 오후 2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4년(제9차)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 및 워크숍에는 지난 2월 24일 개최된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전문과목별 43명의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가 참석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네이버 의료상담 제휴 사업은 파급효과가 큰 지식iN 게시판을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큰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특히 “오늘 신규로 위촉된 상담한의사 여러분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의학 홍보대사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의학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네이버의 송종혁 차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강동오 담당이 네이버 상담한의사의 선정기준 및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업무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설명했다
뇌사자의 신장(콩팥)이나 기능이 떨어진 신장을 이식 받아도 신장기능과 생존율이 동일할 수 있을까? 기능이 저하된 신장(콩팥)을 이식 받아도 이식 후 치료효과는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특히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우리나라 1만4000여명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팀 (이명현, 정병하, 양철우, 김지일, 문인성 교수)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뇌사자 신장이식 156건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급성 신손상이 동반된 뇌사자 43명에게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57명의 이식신장 기능과 장기적인 예후가 급성 신손상이 동반되지 않은 뇌사자 113명에게 받은 환자 147명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은 본래 신장 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신장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경우를 의미한다. 뇌사자는 동반된 여러 중한 상태로 급성 신손상이 오기 쉬운데, 이렇게 기능이 저하된 신장을 이식받으면 이식받은 환자의 이식신장이 회복속도가 더디며 급성거부반응이 발생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 기능을 잘 반영하는 지
안정례 前 영인의원 원장 남편상, 최형석 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장 부친상*16일, *순천향대학병원, *발인 18일5시, *(02)790-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