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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새 학기를 맞아 결연을 맺고 있는 기아대책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GSK 유삼동 부사장•기아대책 이찬우 사무총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학생들은 후원 받은 교복을 직접 입고 참여해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GSK 인사총무부 유삼동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아진 후원금으로 교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꿈이 클수록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다. 목표를 크게 갖기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GSK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월급 우수리와 회사의 매칭 펀드로 이루어지는 해피스마일펀드(Happy Smile Fund)를 운영해 오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기아대책 ‘행복한홈스쿨’ 6곳과 야간보호교실인 ‘별빛학교’ 3곳의 교육•보호•건강 증진 활동 등에 쓰이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는 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전자동화 검사시스템(TLA)도입 가동식’을 시행,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전자동화 검사시스템(일명 : TLA방식)은 동양 최대 규모로 병원 내원 환자에 대한 검체 전처리에서 분석, 분석 결과보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검사 과정이 자동화 및 통합화한 것이다.연 천만건 이상의 대량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1월 말 새롭게 확장 이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장비, 화학장비 등을 갖췄다. 기존 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TLA방식은 여러 가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200여종의 임상화학 및 면역학검사가 동시에 가능한 통합시스템으로 적은 채혈량으로 검사가 가능해져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크게 줄였다. 검사 바코드 자동부착기, 검체 용기 적재대, 검체운반 컨베이어 등을 갖춰 채혈업무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검체 바뀜이나 채혈 누락 등의 실수를 0%로 줄였으며, 채혈실 환경이 고객중심으로 개선되어 보다 쾌적해졌다.또한, 검사 전체 업무가 자동화돼 통상 화학검사는 40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응급검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5일 낮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제 144회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은 대한제국 말기 이후 근대적 관점에서 창작된 춤인 ‘가사호접’을 비롯,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풀어낸 ‘본향’, 수운교 바라춤 원형을 바탕으로 구성된 ‘바라춤’, 다양한 장고가락과 움직임이 경쾌하고 발랄한 ‘장고춤’ 등을 선보여 병원 로비를 가득채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특히 양반의 선비다움을 개성 있고 독특하게 재조명한 ‘대전양반춤’은 기존 전통 한량춤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돼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춰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춤으로 표현해왔으며, 세계 각국의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보여줘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해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환아들을 위해 어린이 e-도서관을 개관했다.병원은 지난 5일(수) 어린이 e-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91, 92병동)에 문을 연 어린이 e-도서관은 기존의 일반 도서관과 달리 PC를 통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환아들의 지루한 병원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정서적 안정과 빠른 쾌유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자연, 과학에서 논술, 문학까지 다양한 장르와 학년별 수준에 맞춘 1,900여종의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으며 150여종의 오디오북, 플래시 동영상을 통한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축되어 있다. 또한 교과별, 주제 장르별, 인기순, 신간순의 도서자료 검색 기능과 보고 싶은 책 보관 및 끝까지 읽지 못한 책에는 책갈피를 표시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구축하여 이용자들의 편익증대를 도모했다. 이밖에 책을 읽고 난 후 자율적으로 독서 감상문을 작성한다거나 오늘의 천자문, 영어 한마디 등을 통해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오랜 시간 병원생활로 책을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함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의 일환으로 도입된 위험분담제 적용에 따라,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주’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레블리미드캡슐’에 대한 보험급여가 결정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5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임플란트 급여화 본인부담률 결정금년 7월에 시행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하여 본인부담율은 틀니와 동일하게 50%로 하고, 본인부담상한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이외 보험적용 개수, 보험이 적용되는 치아부위 등 세부적인 사항은 국민참여위원회 개최 등 사회적 논의를 거쳐 5월까지 결정하여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7월부터 정상 시행할 예정이다.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추진계획 등복지부는 작년 발표(6.26)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2014년에 추진할 보장성 강화 주요내용을 건정심에 보고하였다.우선, 고가항암제, MRI 등 영상검사 및 첨단수술 치료재료 등 약 90여 항목에 대하여 새롭게 급여항목으로 등재하거나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등 보장성 강화가 추진된다. 특히 첨단수
고신대복음병원은 3월1일부터 교단 소속 목회자와 장로 그리고 고신의대 동문에 한하여 VIP 카드를 발급했다고 5일 밝혔다.VIP 혜택은 목회자에게는 일반진료비 30%, 본인외래 30%, 종합검진 30% 감면 등과 지정시간 우선진료 외 무료주차 4시간을 적용 받게 된다,가족(배우자)은 입원비와 외래는 목회자와 같이 30%가 감면되고 종합검진은 배우자, 자녀, 부모까지 20%를 감면해 준다. 물론 4시간 무료주차도 적용한다.단 목회자 가족은 병원 홍보실로 고신목회자 성명, 가족관계증명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제출처는 602-702 부산광역시 서구 감천로 262 고신대학교복음병원(E Mail: pr@kosinmed.or.kr Fax: 051-990-3600)이다. 희망자에 한해 가족카드(배우자)도 발급되며 가족카드 소지자는 VIP 카드소지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상욱 병원장은 “VIP 카드 발급으로 조금이나마 교단에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건재함을 교단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 또한 VIP카드를 받으신 분들이 복음병원의 복된 소식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자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임을 촉구했다.문형표 장관은 지난 4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의사협회가 뚜렷한 명분도 없이 하루아침에 협의 결과를 뒤집고 집단휴진을 결정한 행동은 어리둥절한 상황”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전의총은 5일 성명을 통해 “문 장관의 발언이 더 어리둥절하다”고 맞받았다.전의총은 “애초부터 의사협회는 의정간에 협의한 중간결과에 대해 의사회원 총 투표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그 사실은 대외적으로 약속된 진행사항이었다”고 환기시키며 “이에 의정 중간협의 결과에 따른 의사회원 총 투표를 실시했고, 협의문을 거부한 의사 회원들이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최종합의가 아닌 중간협의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총파업 투표 결과에 따라 파업을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장관의 발언처럼 ‘어리둥절해 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전의총은 “협의는 협의일 뿐 최종 합의와 전혀 다르다”고 강조하며 “문형표 장관이 중간과정에 불과한 협의사항을 양측의 최종 합의인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고, 복지부 공무원들은 이를 뒤늦게 부정하는 촌극을
건보공단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이상인 전 보건복지부 감사관(사진)이 임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3월 6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이상인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감사관(국장)을 역임한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35년간 보건복지부의 운영지원과장, 기초노령연금과장, 노인지원과장, 보험정책과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복지분야 행정전문가다.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2014년 3월 6일~2016년 3월 5일)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빅테이터운영실, 건강증진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1955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한 이상인 급여이사는 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지난 1979년 당시 보건사회부에서 7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기초노령연금과장, 운영지원과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지침을 전 회원들에게 전달하였다고 5일 밝혔다.의협은 투쟁지침에서 이번 투쟁의 목표를 정부가 강행하려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대하고,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해서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의협 투쟁위원회는 투쟁지침에서 “3월 10일(월) 오전 9시를 기하여 전국 의사 회원은 총파업에 돌입한다. 단,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 인력은 제외한다.”고 명시했다.이어 “의협에 중앙상황실을, 각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에 투쟁상황실을 설치”하며, “향후 중앙상황실에서 내리는 투쟁의 지침은 각 시·도 투쟁상황실 및 각 시·군·구 투쟁상황실을 거쳐 소속 회원에게 통지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우선 10일 전일 투쟁 전날부터 야간에 병·의원의 외부 간판 등을 소등하고, 의사 가운에 검은 리본 달기, 병·의원 건물에 현수막(원격의료 반대, 잘못된 의료제도 개혁 등)을 내걸도록 했다.환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상황을 알리기 위해 중앙상황실에서 사전에 배포한 안내문을 참조하여 병·의원 상황에 맞추어 현관 등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는 총파업 투쟁기간 중에 계속된다.11~23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5일 낮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제 144회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은 대한제국 말기 이후 근대적 관점에서 창작된 춤인 ‘가사호접’을 비롯,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풀어낸 ‘본향’, 수운교 바라춤 원형을 바탕으로 구성된 ‘바라춤’, 다양한 장고가락과 움직임이 경쾌하고 발랄한 ‘장고춤’ 등을 선보여 병원 로비를 가득채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의료계 일각에서 총파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의사협회 집행부가 최근 투쟁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참여가 저조하여 노환규 회장,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정영기 병원의사협의회장, 송명제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방상혁 의협 기획이사 6인에 그쳤다.4일에는 대전에서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노환규 회장,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박양동 경남도의사회장,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등 5명에 불과했고,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구의사회 모임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같은날 4일 서울시의사회 산하 구의사회장들은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과 연석회의를 갖고 총파업 투쟁을 논의했으나, 77%에 가까운 총파업 찬성율과는 달리 실제로 파업에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협회가 내홍을 겪고 있어 총파업의 동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대정부 의료발전협의회 운영 과정에서 노환규 회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을 뒤집은 이후 투쟁위원회가 구성 되긴 했으나, 소규모로써 정부와의 대투쟁을 이끌기에는 동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전직역을 망라하는 비상대책위
건국대병원이 ‘갑상선암경험자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직원 대상 나트륨 섭취 감소 활동을 통한 짠맛 역치 감소와 식행동 개선’을 선정해 4일(화) 발표했다.2014년도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 사업인 본 사업은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와 직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공모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갑상선암경험자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갑상선암을 치료한 환자가 치료 후 비만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건국대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 비만의 유병률도 높고 최근 두 질환의 병리학적 요인들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보고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갑상선암경험자의 비만 위험이 늘수록 만성질환이 생기기 쉽고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며 비만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99.8%, 10년 생존율이 95%다. 평균 기대수명이 암 중 가장 길다.박경식 교수는 연구결과 등 기초자료를 조사를 거쳐 갑상선암 경험자의 비만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파악해 비만관리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꽝남병원 의료진들이 중앙대병원을 찾았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3개월간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앙대학교병원이 함께하는 베트남 Q-health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7월 한국의 무상원조로 건립, 개원한 꽝남중앙종합병원이 베트남 중남부 거점병원으로써 높은 진료수준을 유지하고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앙대병원이 양질의 의료진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 마이억쯔엉(Mai Ngoc Truong)과 르언탄비(Luong Thanh Vi) 의사 2명은 총 3개월간 중앙대병원에서의 연수를 통해 한국의 앞선 진료 수준 및 수술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중앙대병원의 대표 진료과인 정형외과와 갑상선센터에서 무릎 관절경 수술과 갑상선 수술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수술 참관, 실습 등을 통해 술기를 전수 받음으로써 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중앙대병원은 앞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의 병원 운영 안정화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지원단과 수술 자문단을 파견해 현지 의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오는 3월 6일 (목)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형 일차의료의 확립을 위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의사와 환자 입장에서 바라 본 일차의료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 상황에 적합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규모화, 전문화되고 있는 대형병원에 비해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평가가 인색하고, 검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필요성 인식이 부족하여, 경증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치료를 위해 삼차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많은 상황이다.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10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의원의 외래진료비 점유율은 74.6%에서 56.4%로 18.2%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의 점유율은 9.9%에서 17.7%로 7.8% 증가했다. 또한 진료비 비중도 의원은 66.2%에서 56.4%로 줄어든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13.2%에서 17.7%로, 종합병원은 13.6%에서 15.8%로 늘어났으며, 의원급 외래에서 진료가 가능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4년 상반기 직원을 채용한다.공단은 근면․성실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을 함께 만들어갈 미래 핵심인재 채용을 위해 2014년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5일 발표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상반기 채용 인원은 총 294명(행정직 88명 , 요양직 206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특히, 정부의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 정책에 따라 행정직 88명 중 30명을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고졸자로 채용하여 학벌 등 스펙 보다는 창의력과 열정이 넘치는 공단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보훈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인재를 우대 채용하며, 청년인턴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 인턴 경력자 27명을 제한경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입사지원서는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16일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서울대병원 계약직 노동자 해고 규탄대회를 5일 정오 서울대병원 현관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노조는 “공공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노조에 따르면 짧게는 5년, 길게는 30년 동안 가까이 서울대병원 시설관리업무(전기·소방·가스·냉동·특고압·통신·냉난방 등)를 맡고 있던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이 설날 휴대폰 문자 통지를 받고 해고됐다.또한 한 간호사는 무기 계약직 전환 3개월을 앞두고 해고되어 현재 임신 29주차의 만삭의 몸으로 서울시청 앞 1인시위를 하며 원직복직을 외치고 있다.서울대병원 환경미화 노동자들도 3월 말 도급업체 변경이 예정됨에 따라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노조는 “시설관리노동자들의 집단 해고 이후 수술실 화재, 수도관 파열로 인한 누수사태가 벌어지는 등 조합원들에 대한 해고와 고용불안은 병원내 환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병원 클린팀이 인력감축을 이유로 없어지면서 정상적인 미화작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도급단가를 낮추기 위해 벌어지는 인력감축이 환자들의 안
대한간호협회가 대한의사협회의 투쟁명분에는 공감하지만 파업이라는 투쟁방식에는 조건부라 하더라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이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보건의료노조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4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협이 77%에 달하는 파업찬성률을 보임으로써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확고한 반대의지를 표명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월 18일 의료발전협의회 합의문 발표를 통해 원격의료와 영리자법인 허용 등 정부의 ‘선시행 후보완’ 의료정책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의협의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던 이들 단체들이 총파업을 계기로 다시 환영의사를 밝히며 연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이들 단체는 “의협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맞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투쟁을 지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해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간호협회는 4일 성명을 통해 투쟁명분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의협의 파업은 5개 단체가 밝힌 조건부 방식의 파업동참이라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다만 “정부가 여야,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범 국민적
한국인에 특화된 C형 맞춤형 치료법이 개발되어 주목된다. 우리나라 C형 간염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페그인터페론(Peg-IFN)의 적합한 치료용량을 연구한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교신저자)·인천성모병원 권정현(제1저자) 교수팀은 우리나라 14개 대학병원에서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유전자 1형 C형 간염환자 178명을 조사한 결과, 총 48주의 치료기간 동안 페그인터페론의 80% 용량만 유지하여도 100% 용량으로 치료 받은 환자와 유사한 치료반응을 얻음을 증명했다. 86명의 환자는 12주까지는 원래의 용량인 180μg(마이크로그램)을 매주 맞고, 이후로 36주 동안은 135μg로 감량하여도 51.2%의 완치율을 얻었다. 이는 기존 180μg으로 48주 치료한 환자의 완치율 56.5%와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기존 치료용량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치료 중 4회의 인터페론 감량을 한데 반해, 용량을 줄인 환자군은 부작용 발생이 줄어 1회만 감량하여 추가 감량 횟수를 줄였다. 연구팀은 초기 치료 단계에서 용량을 감량한 경우 완치율이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어 총 치료기간 48주 중 초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가 정부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보건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이유로 2015학년도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또 다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이전부터 복지부와 교육부에 간호학과 입학정원 동결과 전문대학 간호과 신설 및 증원계획 철회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간호협회는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간협은 “정부가 간호대 입학정원을 9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단계적인 확대 계획만 있을 뿐 향후 어떠한 수준으로 제도화될 지 알 수 없는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시범사업을 위해 증원한다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간호사에 대한 적정한 보상체계와 OECD국가 중 최악의 노동조건에 대한 개선 없이는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면서 “정부는 이제 독단적으로 간호학과 입학정원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하향식 정책결정방식에서 하루 빨리 탈피하고 벗어나 하루 빨리 탈피하고 단순한 양적공급 정책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간협이 주장하는 것은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이 아니라 ‘장롱면허’를 줄이고자 하는 데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가 이달 중순 발매한 스웨덴 1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 ‘프로비마게(PROBI MAGE)’가 출시 2주만에 1차 판매물량이 완판되는 등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최근 북유럽산 프리미엄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프로비마게는 이러한 트렌드가 잘 반영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대상 고객층이 밀집된 백화점 내 동국제약 건기식 전문 매장인 ‘네이처스 비타민샵’을 통해 제품을 공급했는데, 이러한 유통전략이 판매를 극대화하는데 주효했다.또한 수많은 논문과 인체실험, 국제특허를 통해 제품의 효능, 효과를 입증받은 ‘LP299V *’ 균주를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란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비마게는 스웨덴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상온에서도 2년간 100억마리의 유산균이 보존된다는 특성과 만노스 결합으로 장내 점착율이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실제로 스웨덴에서는 ‘출시 후 3주동안 효과가 없을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한다’는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반품률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