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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국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비뇨기과 간호사(12월 10일까지)와 약제부 약사(12월 8일까지)를 모집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각각 간호사와 약사 면허증 소지자이어야 한다. 간호사 지원자는 비뇨기과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www.kumc.or.kr)이 2014년도 상반기 신규 임상교수를 초빙한다. 모집부서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36개과이며 응시자격은 전문의 자격 취득(예정)자, 군의관(공중보건의)으로 군복무를 마친 전문의(2014년 4월 군 전역 예정자 포함)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월 11일까지 의료원 인사팀에 제출하면 된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htt
서울아산병원은 정형외과 조우신 교수가 최근 국내 정형외과 의사 최초로 스프링거에서 전문서 ‘Knee Joint Arthroplasty(무릎의 인공관절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00여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들의 저서를 펴낸 스프링거는 전 세계에 과학, 기술 및 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제공하는 학술 전문 출판사로 명성이 높다. 조우신 교수의 이번 출간은 인공 슬관절 수술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알기 쉽게 풀어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 책은 2년여 동안 5명의 역자가 10회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친 개정 번역판으로 슬관절 전치환술을 중심으로 조우신 교수가 다년간 실행해온 수술기법부터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의 다양한 수술 방법들까지 무릎 인공관절술의 모든 영역이 10개의 챕터에 담겼다. 세부 내용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시 치환물의 선택, 수술 술기, 특수한 경우에 있어서 인공관절술, 한구획 치환술, 재치환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폐암센터 강효재 전임의가 지난 11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제11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강효재 전임의는 ‘Procalcitonin(프로칼시토닌)을 이용한 세균성 폐렴과 방사선 폐렴 및 항암 유발 폐렴의 감별’의 연구 논문으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에서 국립암센터에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호흡기증상 및 영상학적 소견으로 폐렴이 의심되어 프로칼시토닌 검사를 시행 받은 200여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균학적 검사 결과 및 폐렴 발생 6개월 이내의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 여부 및 치료 후 질병 경과를 분석하여, 세균성 폐렴이 방사선 폐렴이나 항암 유발성 폐렴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인다고 보고했다.강효재 전임의는 “프로칼시토닌 검사가 이들 질환의 감별진단에 유용하다는 것을 보인다면, 폐렴 의심 환자에서 이 검사를 조기에 실시해 각각의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건강보험의 선진형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노력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단은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0회 ‘기업혁신대상’ 에 “건강보험의 선진형 패러다임 구축” 혁신 사례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업혁신대상'에서 준정부기관이 수상한 것은 건보공단이 유일하다.공단은 “선진형 패러다임”과 “실천적 건강복지플랜” 마련 등 공단의 변화와 혁신노력을 민간부문에서도 인정한 것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또 “건강보험의 선진형 패러다임 구축” 배경에 대해 “시대흐름과 정치적‧국민적 욕구는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현재의 건강보험 시스템으로는 이를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인 시행 12년 만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제도 도입 당시 여건에 맞게 설계된 저부담-저급여-혼합진료와 치료위주의 ”개발도상국형 77패러다임”이 시의적절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제도 도입 이후 36년이 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독자적 기술로 5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생산균주로, 미간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효과적이며 내년 3월 국내 시장에 발매할 예정이다.대웅제약 연구본부장 이봉용 전무는 “나보타는 고순도 제품으로 항체생성율을 낮춰 내성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지난 9월 보툴리눔톡신 제제 품목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 이미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볼루스(Evolus)사와 맺은 수출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 약 3,000억원에 달한다.현재 미국 및 유럽의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2조원, 국내는 700억원 시장으로 매년 국내외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국내시장에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발매한 최초의 제약사로서 이번 나보타 개발은 당사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독자 개발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
도매상들의 저가 입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받은 제약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29일 서울고등법원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제약협회가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공정위는 지난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의약품 입찰에서 도매상이 1원에 낙찰한 품목에 대해 제약협회가 공급거부를 유도해 유통시장 경쟁을 저해했다는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당시 입찰에서 35개 도매상의 84개 품목이 1원으로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에게 해당 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했다.이같은 제약협회의 공급거부 조치에 입찰권을 따낸 16개 도매상들은 의약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병원과의 계약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제약협회는 초저가 입찰행위가 시장질서를 저해하고, 비합리적인 약품가격을 양산한다는 이유로 공급거부 조치가 정당하다고 주장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청소년 등이 카페인, 안식향산나트륨(벤조산나트륨) 등이 함유된 에너지음료의 과다섭취로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과다섭취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7%, 청소년의 평균 일일섭취량은 30.6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21%로 낮은 수준이나, 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과다섭취가 주의된다.에너지 음료 국내유통(국내제조+수입)은 2011년(5,410톤) 대비 2012년(4만1,848톤) 약 7.7배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로는 3.3배(2011년 300억 → 2012년 1,000억) 증가했다.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커 오히려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식품 원료성분이기도 한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돼 있으며, 최근 고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음료를 학생들이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음료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 전시회가 개막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크릴화, 드로잉, 공예작품, 설치작품 등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장애아동 대상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 사업의 결과물 3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부대행사로 멘토 아티스트들의 사인회가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A에 참가한 멘티 이소연 양(밀알초 5학년, 지적장애3급)의 어머니는 “찰스장 작가님의 지도와 배려로 소연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고, 소연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활동에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되었다.”고 소감을 표했고, 멘티 한승민 군(경기고2학년, 자폐성장애2급)의 아버지는 “이번 행사로 승민이가 아틀리에를 갖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버스 그림을 선보이는 박준성 군(송파중 2학년, 발달성자폐2급)의 버스전개도는 이번 전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람객이 직접 색칠하고 만들게끔 하는 이벤트로 준비
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신장 이식 5백례가 넘어 이를 기념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외과 오창권․이수형, 비뇨기과 김세중․김선일, 신장내과 김흥수․ 신규태․박인휘 교수)은 1995년 6월 29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18여년에 걸쳐 5백명을 대상으로 신장 이식을 시행했다. 신장 이식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5.5%, 10년 생존율이 92%, 10년 동안 이식 신장이 기능할 생존율이 82%로 타병원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 오창권 교수(이식혈관외과)는 “우리나라에서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만4천여 명 중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1만4천2백여 명이다. 이에 비해 사체이식은 매우 드물고 기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척의 신장 기증도 생각보다 적어 신장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신장이식은 성공률과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순수한 기증자가 늘어나고 부부간 교환 이식이나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이식 등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은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앞으로 △뇌사자의 장기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해 한국인의 1인당 생애의료비가 1억을 넘어섰다.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Alemayehu&Kenneth(2004)의 방법을 이용해 개인 생애의료비 성별·연령별 규모 추정과 주요 질병의 분포 특성을 분석한 주요 결과를 2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2011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자 1억177만원, 여자는 1억2332만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후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녀 각각 50.5%, 55.5%로 절반을 차지했고, 1인당 생애의료비는 최근 5년간(2007-2011년) 남녀 약 1.4배 정도 증가했다.65세 이후 의료비 지출은 점점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65세 이후 생존자는 남자 1억458만원(66.4%), 여자 1억188만원(64.5%)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생애주기별 의료비는 노인층(65-84세)에서 40% 정도로 가장 많으며 85세 이후 생존 고령노인의 의료비는 남녀 각각 26.1%, 25.3%로 전체 생애의료비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했다.주요 질병 중 1인당 생애의료비 및 생존자 1인당 생애의료비가 가장 높은 질병은 남자는 악성신생물(1,122만원, 1,699만원
병원계는 수련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인증제 의무화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항목 입법화에 대해 반대키로 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제2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자율에 맡겨 달라”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했다.수련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병협 전공의 수련규칙 개정’을 통해 자율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수련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의무화도 ‘병원신임평가’를 받고 있는 데 지나친 이중규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족한 대체인력 및 수가보전 같은 방안 제시도 없이 일방적으로 수련병원에 대해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는 것이다.특히 병원신임평가와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그 목적이 다름에도 이를 연계하겠다는 것은 중복 규제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병협 관계자는 “현재 전체 수련병원의 58.7%가 미인증 상태며, 이중 71.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인증의무로 인한 부담에 따라 수련병원을 포기할 경우도 발생할 여지가 높아 현재도 부족한 지방 수련병원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개정안을 둘러싸고 병협 복지부 전공의 인증원 등 동상이몽(同床異夢) 중복지부가 지난 10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
법원이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던 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 주취자에게 유죄판결을 내려 끊임없이 발생하는 응급실 폭력에 경중을 울렸다는 평가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8일, 전공의를 폭행하고 응급의료진료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Y씨에게 “중앙대병원 의사 서곤에게 상해를 가하고 응급진료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서곤의 법정진술 사진 진단서 CCTV 등 증거를 확인한 결과 유죄 인정되었다”며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했다.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 서곤 복지이사는 “응급실 진료의 경우 반드시 안전을 보장해줘 일분일초를 다투는 응급실 의사들이 환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도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며 “이번 판결로 병원과 사회가 응급실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피고인 Y씨는 지금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서곤 복지이사의 빠른 대처로 유죄판결이 가능했다. 서 이사는 사건 당일, 폭행이 일어난 즉시 X-ray를 촬영하고 진단서를 받았다.그는 “전치 2주의 진단서와 CCTV 확보가 큰 역할을 했다”며 폭행 노출 시 증거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또 “폭행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 8개소, 요양병원 19개소, 정신병원 15개소 등 총 42개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함에 따라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334개소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급성기병원으로는 대구보훈병원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국의 5개 보훈병원이 모두 인증을 받게 되었다. 한림대강남성심 및 울산대병원 등 종합병원 6개소와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 등 2개 병원도 인증을 획득했다.요양병원은 광주(노세노세, 수완청연, 광주시립제1, 송정), 부산(효사랑, 장원송도, 부산노인전문제2), 경북(청하, 경희, 포항송라) 및 서울(참, 서울참)지역 등이다. 르네스병원 등 정신병원 15개소도 인증 의료기관에 포함되었다.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수준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요양병원․정신병원에 대해서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올해부터 의무인증조사를 시작하였다.인증권 관계자는 “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의 시선을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해 불식시킴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요양병원이 점차 늘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의료보험 ▲만성질환 및 복약순응도 ▲예방 및 일차의료 ▲의료비부담 형평성 ▲한방 및 치과 의료이용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오전에는 서남규 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의료패널 자료 설명’을 시작으로 김호 교수(서울대)가 ‘한국의료패널 평가 및 발전방안‘, 손창균 교수(동국대)는 ’가중치 활용을 통한 패널자료 분석 방법‘ 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8개 주제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주제 발표 세션은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박재용 경북대 교수, 이경용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승욱 서울대 교수)과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각 학회장(박경숙 한국보건사회학회장, 정형선
심평원이 의료계와 함께 입원환자분류체계(KDRG)를 개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2014년 1월부터 적용할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3.5 개정을 확정하는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를 27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은 KDRG 활용부서 및 요양기관 등에서 건의한 내용 중에서 시급한 개정이 필요한 항목 위주로 추진됐다.심평원은 특히 “24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해 임상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위원장 박상근)에서 이를 확정한 첫 번째 개정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간암의 경피적 고주파열치료술 등 2개 질병군을 신설하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포함하여 16개 항목을 세분화 하며, 진단 100 여개를 이동하는 등 짧은 시간 내 상당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RG 버전 3.5 개정 사례를 살펴보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호흡기질환을 단기 사용과 장기 사용으로 나누어 질병군을 세분화했다. 인공호흡기 사용이 단기와 장기로 나뉘게 되면 종전에 입원일수와 진료비가 2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한 개의 질병군으로 묶여 있던 것이 보다 정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필리핀을 찾아 구호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한으협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필리핀 재난지역인 타클라반 지역에 전문 의료진 8명(의료 및 행정지원 인력 포함)을 급파해 현지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침과 약침, 뜸, 부항 등 한의학 치료와 보험약 처방, 각종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국제연합(UN) 산하 NGO인 스포츠닥터스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지 일정 및 진료장소 제공 등 대한한의사협회 구호 의료봉사단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봐야 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특히 이번에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인 KOMSTA를 중심으로 많은 한의사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특히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적극적
응급실에서 전공의에게 폭력을 행사해 법정에 섰던 5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내려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8일 오전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Y씨에 대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Y씨는 지난 5월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던 전공의를 폭행하고 주변 환자를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중앙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전공의는 하필 대한전공의협의회 서곤 복지이사였다.그러나 Y씨는 증거자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폭행사실을 부인했고 결국 서 이사는 검찰의 권유를 받아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기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제출된 진단서, CCTV 등을 종합해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서곤 대전협 이사는 “앞으로 응급실 폭행에 대전협이 앞장서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건강 지킴이, 동산Wee센터가 개소되었다.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26일 센트로팰리스 202호(중구 대봉동)에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협약식을 맺고, 동산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권충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김재룡 사무처장, 정철호 동산Wee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배종호 대구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 고용환 동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우동기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 대구지역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 학교, 교육청과 병원이 협력하여 대구 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자”고 말했다.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동산Wee센터는 진단-상담-치료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Wee센터는 We(우리들) + education(교육)과 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아주대병원 연구진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계열 고혈압 치료약물을 투여하는 환자 중 최대 30%에서 발생하는 고칼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혈중 칼륨농도 측정 원칙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ARB는 고혈압, 심혈관 및 신질환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지만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종종 발생하여 이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외 어디서도 해당 약물 투여 환자의 혈중 칼륨농도를 언제부터 검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연구는 없어 이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 존재하지 않았다.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신장내과 박인휘․호흡기내과 신승수 교수)은 아주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이용하여, 2004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약 9년 동안 입원 중에 ARB를 처음으로 투여받기 시작한 42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언제 고칼륨 혈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분석하였다.분석결과 대상환자의 5.3%인 225명에서 고칼륨혈증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저 혈중 칼륨농도가 높거나, 신기능이 감소되어 있거나, 혈중 칼륨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는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오는 12월 5일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혈액질환 환우 가족과 함께 하는 '희망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혈액질환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투병생활을 위한 간호, 영양, 복지에 대한 강의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는 투병이야기 낭독, 의료진 영상 메세지, 의료진 공연 등 함께 희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누구나 12월 3일까지 조혈모세포이식 코디네이터(☎ 031-219-4071)에게 전화로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