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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적인 조현병 석학들이 대거 방한해 조현병에 대해 논의한다.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던 정신과 병명으로 지난 2011년 10월 17일 병명을 변경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김찬형, 연세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4(목)~25(금)일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석학들을 초청했다.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그 동안 예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던 조현병의 예방법 및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 방한이 예정된 석학들은 조현병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Schizophrenia Bulletin의 편집장인 미국 Maryland 대학 William Carpenter교수를 비롯해 조현병의 정서, 사회인지 분야의 대가인 UCLA의 William Horan 교수, UCLA의 이정희 박사, 일본의 Masato Fukuda 교수, 타이완의 Ya Mei Bai 교수 등이다. ‘조현병에서의 새로운 조망’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명의 국내외연구자들이 참석해 40여편의 다양한 연제, 8편의 구연 및 20여편의 포스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관련 사용량-약가 연동제 정부안은 대상품목 및 예상가격인하율, 예상절감액 등 제약산업에 미칠 영향이 과소 추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기존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절감되어 향후 재정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인데, 여기에다가 추가적으로 매출 10% 성장에 50억 증가한 우수 의약품에 패널티를 물리는 것은 제약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신약개발(R&D)의 근본적 가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의견이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최근 3년간(2010~2012년) 의약품조사기관(IMS) 자료를 기반으로 사용량-약가 연동제 정부안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의 분석자료가 일괄약가인하로 제약업계의 매출이 1조 4천억 원 가량 감소한 2011~2012 자료만을 근거로 하고 있어, 실제 영향을 과소 추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최근 3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정안이 실시되면 3년 경과 시점에서 협상대상 품목수는 2배, 최대 22.7%까지 가격이 인하되는 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3일, 미국 콜루시드(대표 토마스 매터스)와 편두통치료신약인 ‘라스미디탄’에 대한 개발 제휴 및 국내 판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 상용화 이후 국내는 물론 대만 등 아세안 8개국에서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또,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의 판권 뿐만 아니라, 해당 약물의 글로벌 3상 시험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2상을 완료한 콜루시드의 라스미디탄은 빠른 효과 발현과 심혈관계 부작용 해소로, 차세대 편두통 치료제로서 기대되고 있는 신약이다. 지금까지의 임상결과, 라스미디탄은 신개념의 디탄(ditan)계열 메커니즘을 통해 5-HT1F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빠른 효과는 물론 기존 편두통치료제에서 종종 나타나던 혈관 수축작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특히 기존 트립탄계열의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임상을 통해 밝혀졌다.콜루시드의 토머스 매터스 대표이사는 “일동제약이라는 견실한 파트너와 함께 라스미디탄의 시장 진출을 협력하게 되어
지난 9월 개량신약 복합제의 약가 가산기준이 신설되면서 적용된 약제 상한금액표가 10월 21일자로 고시됐다.이번 고시에 포함된 CJ제일제당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성분: voglibose+metformin)는 개량신약 복합제 약가 우대가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CJ ‘보그메트’는 메트포르민 복합제로는 최초로 보글리보스와 결합한 개량신약으로, 용법 용량 개선 등을 인정받아 재심사기간 6년의 개량신약 복합제 지위를 획득했다.개량신약 복합제는 그간 임상적 유용성(복약순응도, 편리성 등)을 개선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약가산정 기준이 없었다.그러나 새로 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은 개량신약 복합제로 허가된 제품들에 대해 개별 단일제 최고가 59.5%의 합으로 약가를 산정 받도록 했으며, 혁신형 제약기업은 추가의 혜택이 주어진다.보그메트는 CJ가 5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해냈으며, 이당류의 흡수를 저해함으로써 식후 고혈당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동아시아인에게 특화된 당뇨 치료제다.CJ 제약연구소는 기존 메트포르민 복합제들의 제형 크기가 커 환자들이 복용을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 유효성 확보와 함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3일 새벽 5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병원과 노조는 올해 6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40여회의 교섭을 해왔다. 또한 두 차례에 걸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와 관련, 서울대병원은 "올해 68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되어,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의 요구는 13.7%의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포함한 다수의 인력충원, 선택진료비 폐지를 비롯한 의료공공성 강화 등 이다. 또한, 소속직원의 70% 요구 시 관리자 교체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의 개선안 요구(진료비 감면 대상 및 비율 축소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였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측은 "경기침체로 인한 환자 증가추세의 정체 및 구조적인 저수가 문제와 더불어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으로 인한 병원경영 여건의 지속적인 악화가 예측된다."며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병원은 경영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체적인 예산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교수의 선택진료수당을 30% 차감 지급키로 한바 있다.
드림메디컬그룹은 젊은 층의 그릇된 성형관 개선을 위한 ‘2013 드림성형외과 광고·CM송 공모전’ 시상식을 드림성형외과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맹목적이고 위험한 성형 풍조가 만연해 있는 젊은 층으로부터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건전한 성형문화 정립을 위해 지난 5월에 시작됐다.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월까지 총 8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출품작 중 ‘Dream land’라는 곡명의 CM송을 제출한 고성진(27세, 대학생)씨와 ‘Dream come true’의 정상희(25세, 대학생)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획일화된 미에서 벗어나 개성을 표출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건전한 성형’을 추구하는 드림성형외과의 모토와 잘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향후 각종 영상이나 라디오 등에서 드림성형외과의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드림메디컬그룹의 이서현 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층 스스로 성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건강한 성형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의 ‘텔미누보’가 최근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출시 5개월만에 월 처방액 10억원 고지를 찍더니, 9월까지 누적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텔미누보의 9월 처방액은 전월과 같은 10억원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전월에 비해 처방실적이 감소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텔미누보의 경우 처방량이 더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텔미누보는 S암로디핀+텔미살탄 복합제로, 현재 고혈압시장을 평정한 ‘트윈스타’(암로디핀+텔미살탄)의 개량신약이라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은 높다.고혈압시장에서 최근 트윈스타를 비롯해 엑스포지, 아모잘탄, 세비카와 같은 복합제만 성장을 지속하면서 시장의 흐름이 복합제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특히 올 상반기 텔미살탄 특허만료 이후 해당 계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텔미누보는 유일한 S암로디핀과의 복합제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사실상 트윈스타의 견제대상은 텔미누보가 유일한 셈이다.종근당의 영업력 역시 텔미누보의 강점으로 꼽힌다. 트윈스타가 시장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데는 제품력은 물론이지만 유한양행의 마케팅이 동력이 됐다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공공부문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미달 기관도 절반이상인 11개 기관이나 된다.통합진보당 김미희의원(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심평원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 대한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8개 기관 중 10개기관이 공공부문 평균 비정규직 비율인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직원의 65.8%, 보건산업진흥원은 63.2%, 한국보육진흥원의 경우에도 59%가 비정규직이다. 이밖에 한국장애인개발원(57.8%), 한국사회복지협의회(46.6%), 한국증진재단(37.5%)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매우 높다.장애인 의무고용비율 역시 많은 기관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용률 기준치인 3%를 하회하는 기관이 대한적십자사((2.8%), 국립중앙의료원(2.8%), 노인인력개발원(2.9%) 등 1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건강증진재단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경우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 13명인 비정규직인원이 2012년 225명 올해 8월말 기준 947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오늘(22일) 오후 7시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파업전야제를 갖는다. 22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비상경영 철회를 요구하며 병원 경영진과 5달째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오병희 병원장은 아무런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임금동결과 인력 충원이 어렵다는 말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파업을 밝혔다.노동조합은 서울대병원을 국민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선택진료비로 지급되는 의사성과급 폐지, 아동병원 식사 직영, 적정진료시간 보장 등의 요구를 내걸었다.노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 으로 수 백억을 적립하고 있고 최근까지도 진료수입과 진료외수입(일명 부대사업)은 증가했다는 것.일부 손실금의 원인은 무리한 병상증축과 건물 사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필수적인 진료부분이 아니라 돈벌이만을 위한 과잉된 병상경쟁은 지금 한국 의료비 지출 속도 1위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지난 20일(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콩팥병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음악회’를 열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희망나눔 음악회에는 그 동안 신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노래 모임인 ‘그루터기’의 공연뿐만 아니라 마린보이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약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씨앗을 심겨주었으며, 굿피플의 홍보대사인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로 함께 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굿피플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콩팥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고, 열악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적시에 치료받기 어려운 콩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독려했다.이 날 공연은 굿피플의 콩팥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굿피플과 보람상조는 지난 3월 ‘콩팥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굿피플은 홍정우군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굿피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 모금을 펼쳤으
“대형병원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에 값싼 의료재료를 쓸 수밖에 없고 저임금 제도를 유지 할 수밖에 없다고 당당하게 밝히기 바란다.”서울대병원이 적자운영에 따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직원들은 대폭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형병원이 잘못된 정부정책으로 왜곡된 현실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했지만, 노조와 시민단체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노조는 병원 측에 “의사들에게 환자 검사를 5% 늘리고, 비용 절감을 위해 진료 재료를 싸구려로 교체하도록 지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측은 “예산 비용 절감은 행정부서를 비롯한 진료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적용되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의총은 “병원 측과 노조 모두 대형병원들이 생존을 위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의 저 의료수가에 포괄수가제도가 올 7월부터 대형병원에서도 시행됨에 따라 고가의 최신 치료기법은 삭감당하는 한국의 의료현실에서 대형병원은 값싼 진료 재료를 쓰거나, 보건 의료 노동자 임금 인상
500억의 유산균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씨티씨바이오는 500억 유산균을 함유한 ‘장엔유(장앤유) 혼합유산균’ 제품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장엔유’는 ‘장건강엔 유산균’ 이라는 뜻으로 출고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냉장유통하는 프리미엄 유산균이다.주식회사 씨티씨바이오는 시가총액 약 4,000억, 코스닥 48위를 기록하는 업체로서 5년전 300억 5종 혼합유산균‘히게이아’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업그레이드제품 ‘장엔유(장앤유)’는 11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및 비피더스균을 배합했고 포자생성 유산균인 Bacillus coagulans (바실러스코아균란스)를 첨가해 한국인의 장건강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알려진대로 현재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율 세계4위 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인스턴트, 가공식품의 과다섭취 및 음주,스트레스로 인해 한국인의 장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사실 유산균은 발효음식 및 발효유를 통해서도 섭취 할 수 있다. 하지만, 섭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수의 유산균이 살아서 장에 도달해 정착할
서울아산병원은 유방암센터 안세현 손병호 이종원 교수팀이 1989년 개원 이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유방암수술을 받은 환자 11,215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 새 생존율은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2.3%로 1989~1992년의 72%에 비해 20.3% 높아진 것이다. 이러한 생존율 수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이다.아산병원은 "그 이유는 유방암 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체 환자 중 검진으로 유방암을 발견한 비율은 1994년 5.7%에서 2010년 40.7%로 7배 이상 증가했고, 조기유방암(0~1기) 환자의 비율도 1994년 27.3%에서 2010년 54.1%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또한 수술법 발달을 비롯해 최신 항암제의 개발로 인해 2~4기 진행성 유방암의 생존율도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특히 1989~1992년 유방암 3기의 5년 생존율이 39%에 불과했으나, 2003~2008년에는 79.9%로 무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64차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신영수 현 지역사무처장이 재선임됐다.WHO는 전 세계에 독자적인 6개 지역사무처를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신영수 박사가 지난 2008년 제59차 WHO 서태평양지역총회에서 당선되어 2009년 2월부터 지역사무처장(Regional Director)을 역임하고 있다.신 처장은 제4대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인 한상태 박사(1989-1998)에 이어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2번째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내년 초부터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지역사무처장 선거에는 현직인 신 처장이 단독 입후보하였다. 신 처장은 약 30분간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서태평양 지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과제를 분석한 뒤 향후 우선순위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후 약 30분 간 회원국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고, 바로 이어진 투표에서 참가한 26개국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신 처장의 연임을 통해 한국인의 WHO 진출 기회 확대, WHO 각종 사업에 대한 참여 및 기술적 협력 기회 확대 등 WHO와의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할 수
치과병원 인증제 설명회가 오는 11월 7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필요성 및 목적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된다.의료기관평가제도는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인증조사 신청으로 시행되는 자율 인증제로써 의료기관이 인증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인증준비를 위한 방향설정 및 조언이 필요하며, 조사기준 및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설명회는 치과병원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인증제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병원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최된다.▲개요*일시 : 2013년 11월 7일(목), 12:30 ~ 17:30 (접수 : 12:30~13:00)*장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대상 : 치과병원장 및 실무자, 협회, 학회 등 ▲신청방법*등록비 : 무료 (※ 의료기관별 인원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홈페이지(www.koiha.or.kr) → 알림 → 교육·행사안내→‘치과병원 인증제 설명회 개최’게시글 확인 → 신청하기 클릭→ 신청서 작성 후 제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프리베나13이 ‘VACCINE’지에 게재된 연구들을 통해 50세 이상 성인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VACCINE’지에 게재된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프리베나13(PCV13)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PPV23)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비교’ 연구와 ‘PPV23 접종력이 있는 70세 이상 성인에서 PCV13와 PPV23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백신 접종력과 상관 없이 50세 이상 성인에서 PCV13 접종 시 PPV23에 비해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다.이번 연구는 폐렴구균 백신을 한번도 접종한 적이 없는 60세에서 64세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60~64세 성인 831명에게 PCV13와 PPV23을 각각 1회 투여한 후 두 군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추가적으로 50~59세 성인 403명에게 PCV13을 1회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개방형 연구를 진행해 PCV13을 접종했던 60~64세 군과 비교했다. 접종 전과 접종 후 1개월, 1년 경과 후에 두 종류의 백신
식약처 승격 후 처음 진행돼 주목받았던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동화약품 ‘락테올’, 웨일즈제약 사태 등을 비롯한 의약품 품질 관리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그러나 식품 품질 관리를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 성격과 일본 방사능 영향 때문인지 이와 관련한 쟁점도 상당부문을 차지하면서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분산된 이슈들 사이에서 심도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못한 모습이다.식약처 ‘락테올’ 문제 알고도 은폐?먼저 식약처가 ‘락테올’의 효능이 의심된다는 것을 파악했음에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 대한 질책이 나왔다.민주당 김용익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1월 ‘락테올’의 원료의약품인 ‘락토바실루스이시도필루스틴달화립’에 대한 GMP 현지조사(프랑스)에서 해당 원료와 실제 제품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원료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귀국보고서에는 원료의약품 변경이라는 중대 사안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고 허가사항만 변경하면 된다는 식으로 작성해 사건을 축소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김용익 의원은 “귀국보고서에 원료명칭이 바뀌었다는 말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주성분을 변경해야한다’는 표현으로 동화약품에 면죄부를 준 의혹이 있다”며, “이렇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증상이나 상태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일반 연구자에게 공개된다. 21일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단장 양훈식)에 따르면 ‘환자등록자료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환자등록자료에는 만 18세 이상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5,300여 명의 정보가 들어있다. 사업단이 지원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가 지난 4년간 전국의 24개 대학병원과 함께 수집한 결과물이다. 사업단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를 포함한 7개 센터의 환자등록자료를 일반 연구자에게 공개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과 환자 동의서 등을 검토했다. 또한 자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자료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자료에는 환자의 생활습관이나 과거 질병력을 포함해 각종 임상병리 검사 결과 정보, 방사선 검사 결과 정보, 삶의 질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7월부터 제2형당뇨병, 말기신부전, 노인성치매 환자등록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간경변증, 우울증, 뇌졸중에 관한 환자등록자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훈식 사업단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직 정확한 발병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현대인을 고통에 빠뜨리는 무서운 질병”이
제3회 정현웅 연구기금 수상자로 가천대학교 화학과 윤범모 교수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한상정 교수가 선정됐다.월북화가이자 삽화가인 정현웅을 기리는 정현웅기념사업회(회장 유족대표 정지석 한미약품 전 부회장)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제3회 금 수여식을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고, 두 명의 연구자에게 연구기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기금은 정현웅을 주제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와 향후 정현웅 관련 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윤범모 교수는 지난 2012년 정현웅과 시인 백석과의 관계를 조명한 논문 ‘시인과 화가의 예술적 교감 혹은 백석과 정현웅의 경우’를 발표해 정현웅 연구 저변을 문학계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진 연구자 부문의 한상정 교수는 ‘정현웅과 북한만화 개념 형성의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제출, 정현웅을 통한 북한 내 만화개념 형성 과정을 제시했다. 이 연구로 삽화가로서의 정현웅 업적이 재조명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정현웅 기념사업회는 정현웅에 대한 연구 지원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집 출판 및 연구기금 사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는 영유아 피부 관리 용품 하이맘 베이비케어 5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기저귀 미스트, 엉덩이 크림 등 5종으로 연약한 아기 엉덩이의 피부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하이맘 베이비케어’ 제품은 천연유래의 식물 혼합 추출물 성분인 피토올리고, 피토피TF,피톤치드등과 유효성분인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천연유래 아로마에션셜오일등이 함유되 거칠어지고 지친 피부의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특히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유지했으며, 파라벤류방부제, 인공색소, 탈크, 등 유해물질이 없어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하이맘 베이비케어 브랜드 홈페이지(www.himom.kr)를 오픈하고 제품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추주호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부장은 “국내 유아용품 시장은 친환경, 웰빙의 컨셉으로 해마다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유아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