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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BMS제약은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에 대해 제기된 물질특허 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김은영 한국BMS제약 대표이사는 "바라크루드 물질특허의 타당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특허심판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바라크루드는 BMS가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이다.
올해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최대 격전지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이 될 전망이다.스티렌정과 쎄레브렉스, 시알리스, 트리아핀정, 벨케이드주, 알림타주 등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대형품목이 많아 제네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등재 목록'을 분석한 결과, 2015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은 4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허만료 의약품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대형품목은 한국BMS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이다. '바라크루드'는 오는 10월9일 특허가 만료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DI 청구금액이 1000억원을 넘으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단일 의약품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오는 7월24일 특허가 만료되는 동아ST의 '스티렌정' 제네릭시장도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다. '스티렌정' 제네릭의 경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을 위한 소송을 진행해 패소한 바 있다.이미 상당수 제약사들이 '스티렌정'의 제네릭을 이미 개발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특허 만료와 함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5월10일에 특허가 만료되는 한국릴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림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은 연간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오마코 퍼스트제네릭인 '뉴마코연질캡슐' 시판 허가 및 3월 1일 발매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뉴마코연질캡슐은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이다. 지난 12월 31일 식약처는 유유제약 '뉴마코연질캡슐'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주성분인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이 생동시험이 어려운 내인성 물질이기 때문에 2013년 6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그 동안 시장에는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았다.재심사는2011년 9월 만료돼 제네릭 개발이 가능했음에도, 생동 대신 임상을 통해 제네릭을 개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개발이 지연됐다. 지난해 꾸준히 약 10여개 국내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을 통한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반면, 유유제약은 생동을 통해 제네릭 개발에 나섰다. 유유제약은 생동을 통해 오마코와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국내사 중 처음으로 제네릭 허가를 받게 됐다. 의사와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뉴마코를 통해 2015년에 열리는 4000억원 제네릭시장에 첫 포문을 열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며 "연간 350억원의 블록버스터 품목인만큼
김 나 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언제 제균해야 하나? 서론 1998년 대한 Helicobacter 및 상부위장관 연구학회에서 “한국인에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합의도출이 이루어진 후 2009년에 그 개정안이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2000, 2003년도에 발표한 이후 2009년도에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위암 발생 예방을 위해 제균을 원하는 경우 제균 대상이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일본이 적극적으로 변화된 이유는 헬리코박터가 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임이 밝혀졌고, 헬리코박터를 제균하면 위암 감소가 확실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가 결과적으로 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헬리코박터의 역학에 대해 알아보고, 2009년도의 H. pylori 치료 적응증의 국내외 최신 추이를 소개한 후, 2013년 소화기학회지에 발표된 개정판 내용 및 2014년2월1일 The Kyoto Global Consensus Meeting on H. pylori Gastritis 에서의 결정, 즉 헬리코박터에 감염
뉴트리라이트는 두뇌 건강과 혈행 건강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두뇌 케어 제품 '징코 M(ginkgo M)'을 출시했다. '징코 M'은 순수 은행잎 추출물 플라보놀 배당체를 함유해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막을 보호하여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DHA, 레시틴, 올리브유, 오렌지 추출물 등 다양한 부원료를 함유한 뉴트리라이트만의 독자적 포뮬라로 혈류 내 혈전을 감소시켜 혈관을 확장함으로서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뉴트리라이트는 징코 M의 출시와 함께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 김현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브레인 피트니스(brain fitness)'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뇌 건강을 위한 두뇌건강 가이드북 '브레인 헬스 가이드'도 발간했다. 특허 출원한 브레인 피트니스 운동은 1에서 8까지 숫자가 표기된 매트를 활용해 8가지 동작을 기억하게 하는 새로운 형식의 운동으로 뇌 신경세포의 생성 및 활성화를 촉진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40~50대 중년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브레인 피트니스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숫자기억력은 5.8%, 단어기억력은 1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머리 숱이 많고, 탈모 가족력도 없다고 탈모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유전에 의한 탈모가 아니더라도 탈모의 원인은 임신, 스트레스, 수술,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 잘못된 습관 등 다양한 후천적 탈모 요인들이 다양하다. 나도 모르게 탈모를 부추기는 잘못된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탈모에 독이 되는 습관을 알아본다. 담배 니코틴, 혈관 수축시켜 모발 혈액공급 막아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연세모벨르피부과 김진영 원장은 “담배의 니코틴으로 혈관이 수축돼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고, 과도한 음주로 모근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탈모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탈모환자 중에서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탈모 치료에 대한 반응속도와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며 탈모를 걱정한다면 반드시 금연할 것을 당부했다. 두피에 힘 가하는 헤어스타일, ‘견인성 탈모’의 주범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모아 묶는 헤어스타일은 긴머리 여성들에겐 아주 흔한 머리 모양이다. 하지만 너무 세게 머리를 잡아당겨 고정시키거나 묶는 습관은 앞머
201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 제도는 무엇일까?기획재정부는 각 정부 부처의 2015년 상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해 ‘2015년 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26개 부처 총 263건의 달라지는 제도 등에 대해 국민적 관심사항이나 중요사항을 분야별로 재구성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보건의료분야 달라지는 제도는 ▲의료기사 등 면허신고제가 본격 시행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노인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청소년 잠복결핵감염 집중관리 전국 확대 및 의료비 지원 확대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 ▲3대 비급여 개선 ▲어르신 임플란트, 틀니 보험급여 대상 확대 ▲‘희귀질환치료제’ 환자 접근성 강화 ▲모든 음식점 전면 금연 등이다.의료기사 등 면허신고제가 본격 시행 - 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모든 의료기사 등은 일괄 신고기간인 2015년 1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사 등 8개 직종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를 말한다. 면허신고제는 최초 면허를 받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국내 최초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 2014년 12월 2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빈번히 감염되는 네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A형 바이러스주 2종, 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 B-Victoria, B-Yamagata) 중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기구들이 권고하는 그 해 독감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 해 백신에 포함된 B형 바이러스주와 실제 우세하게 나타나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백신 ‘미스매치(m
보령제약 (대표 최태홍)과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가 만성 B형,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제약과 한국로슈는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페가시스’는 오랜 기간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사용돼 왔던 인터페론에 40kDa의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를 결합시킨 약물이다. 주 3회 투여하던 기존 인터페론보다 반감기가 길어 투여 횟수가 주 1회로 줄어 환자 편의성이 증대되고 치료효과는 더 높아졌다. 국내에서는 200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05년 만성 C형 간염 보험 급여 획득, 2007년 만성 B형 간염 보험 급여를 획득하였다.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경우 페가시스는 유전자 1형 48주, 유전자 2/3형 24주간 치료하며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유전자 특성상 완치율(SVR)이 다른 나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치료 비용은 다른 나라에 출시된 신약들에 비해 합리적이고, 환자의 나이, 체중에 상관없이 단일 용량 투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여방법이 간단하고 안전한 프로클릭 제형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기재부가 밝힌 47쪽 분량의 자료를 보면, 대체조제가 내년 4분기 29개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로 올라갔다.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로 명시돼 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절차·인센티브 개선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 눈에 뛴다.기재부의 대체조제 활성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찬반을 놓고 심하게 다투고 있다. 24일 오전 의사협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분업의 틀을 깨자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약사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에 딴죽을 거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적 발상에 불과한 것”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기재부가 정책 방침을 밀어부칠 경우 약사의 대체조제는 지금보다 무척 쉬워질 것이다. 약사는 약에 있어 많은 헤게모니를 쥐게 된다는 이야기다.의약분업 초기에도 약국이 처방약을 구비하지 못하자 대체조제가 이슈화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상위 제약사 영업본부장은 기자에게 ‘대체조제가 되면 제약사는 어떨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 기자의 대답은 ‘오리지널을 보유한 외자제약사는 손해이고, 제네릭을 보유한 국내제약사는 유리하다.’였다.그러나 영업본부장의 질문
1. 의대교수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 2014년 신년 초부터 의대교수의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이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다. 서울의 한 수련병원의 A지도교수가 과 회식 중 다른 병원으로부터 파견되어 수련중인 여성 전공의와 함께 동승해 다른 회식장소로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운전은 남자 전공의가 하고 있었고 A교수는 뒷좌석 중앙에 앉은 상태로 한 쪽 어깨는 피해 여성 전공의와, 다른쪽 어깨는 또 다른 여성 전공의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다. A교수는 피해 전공의에게 성적으로 흥분됐다는 말과 함께 가슴을 손으로 만지는 성추행행위를 했다. 여성 전공의는 수치심을 느껴 병원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병원은 사건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 전공의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다가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A교수의 과장직만 보직해임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급기야 피해여성 전공의는 A교수를 형사고소하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자처해 언론에도 진상을 알리려했지만 A교수가 사실을 인정하고 전공의에게 사과와 함께 합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A교수는 아직도 해당병원에서 근무하며 수련 전공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전공의 음주진료
우리나라 암발생률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2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현황에 따르면 201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2만4177명(남 11만2385명, 여 11만1792명)으로 2011년 대비 1.8%, 2002년 암환자 수 대비 91.5% 증가했다.남녀를 합해 2012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갑상선암과 유방암도 2011년도 발생률의 증가폭과 비교해 둔화됐다.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2.6%), 전립선암(12.7%), 유방암(5.8%), 대장암(5.2%) 순이었으며, 간암(-1.9%)은 지난 1999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을 분석에서 제외했을 때 전체적으로 연평균
폐암 환자 중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가 3차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했더라고 전신수행상태가 양호하다면 4차 항암화학요법 또는 그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하는 것이 생존기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학교병원은 종양혈액내과․폐암센터 최진혁 교수팀(이현우․안미선 교수, 최용원 임상강사)이 2002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0년 동안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383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밝혔다.연구결과, 전체 383명의 환자 중 4차 혹은 그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77명의 중앙생존기간은 27개월로 3차 혹은 그 이하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인 9개월 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특히 일반적 예후인자인 나이, 성별, 전신수행상태 등과 별개로 4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사실이 생존기간의 향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는 4차 치료 시점부터 9개월의 비교적 양호한 중앙생존기간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4차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작 당시의 전신 수행상태가 좋지 못한 환자는 중앙
황반변성의 발병요인이 비만이나 고지혈증과는 관련이 적고, 오히려 마른사람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건강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과 B형 간염, 빈혈이 황반변성 발병에 관련성이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14,352명을 대상으로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유병률과 발병요인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황반변성 유병률이 40세 이상에서 6.62%, 70세 이상은 약 18%에 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던 여성, 심혈관질환, 자외선 노출, 비만 등은 황반변성의 발병에 연관성이 없었다. 오히려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건강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이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또한, 빈혈과 B형간염이 발병 요인이 된다고 확인됐다. 평소에 빈혈이 있거나, B형간염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는 황반변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황반부 이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상실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건강보험 체납액이 총 3587억원, 체납자가 총 1832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고액·상습체납한 1832명(건강 1,824명, 고용·산재 8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공개대상자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와 2년이 지난 고용·산재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0억원 이상인 체납자이다.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한 사례를 살펴보면, 지역가입자인 고소득 사업주 A씨(55세)는 현재 사업체 2곳(부동산 임대업 등)을 운영하면서 종합소득 10억 5924만원, 건물 9억 1741만원, 토지45억 2774만원을 보유했으면서도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6개월에 걸쳐 290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다.국세청 과세소득이 10억 5924만원으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납부하지 않고 있어 현 체납액은 1억 이상이다.의사 B씨(46세)는 본인이 운영하던 병원은 폐업했지만 이후 종합병원 의사로 재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개발해 미국에서 프래더-윌리증후군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KD-732’가 호주에서 고도비만 치료제로 임상 2b상(후기 임상)에 진입한다. 종근당과 공동으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자프겐(Zafgen)사는 15일(현지시각) 고도비만과 2형 당뇨병을 동시에 겪는 환자에 대해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b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프겐사는 임상 2b상에서 체질량지수(BMI)가 30~60 kg/m^2인 고도비만과 2형 당뇨병을 동시에 겪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체중감량과 혈당조절 개선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호주 15개 센터 약 150명의 환자에게 12개월 동안 위약 또는 CKD-732 1.2mg/1.8mg을 주 2회 투여한다. 투여 완료 후 6~12개월 동안 체중변화, 혈당조절, 지질대사 및 염증반응의 수치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복감 발생 여부와 환자 삶의 질에 대한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CKD-732는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a상(초기 임상) 시험에서 지속적인 체중감량 효능과 함께 공복감이 감소되고 심대사계 위험 지표인자들이 향상됐으며,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매년 연말연시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이런 송년회 자리에 ‘술’이 빠지지 않는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사회 생활에 필요해서’(61.1%)가 1위로 꼽혔다. ‘미생’ 장그래 같은 사회초년생은 급성 췌장염 조심해야사회 생활에 필요해서 술을 줄이거나 끊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가 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가 60.5%로 뒤를 이었다. 젊은 층의 지나친 음주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이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를 생성하고 분비시키며 혈액 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혈당 조절 호르몬을 생성한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복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누우면 복통이 더 심해져 배를 움켜지고 새우처럼 구부리고 있게 된다. 췌장이 붓는 정도의 염증이면 증상도 경미하고 저절로 좋아지게 되지만 염증이 심하여 췌장 조직이 썩는 괴사가 되면 췌장 소화액에 의해 췌장 주변 조직이나 장기를 녹여 심한 복막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생물학적 제제 및 MTX 치료 경험이 없고 CCP 양성반응을 보이는 초기 중등증에서 중증 사이의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렌시아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 투여하는 치료법을 분석한 3b상 AVERT (Assessing Very Early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 임상시험의 하위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최근 개최된 2014년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연차총회에서 공개되었다. 현재 오렌시아는 중등증 및 중증 성인 RA 환자에 대해 적응증이 있다. 오렌시아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와 병행하여 투여할 수 없으며 다른 생물학적 RA 제제와 병용할 수 없다. RA 지표 중 하나로서 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항CCP항체에 대한 분석이 실시됐다. 이 분석 작업을 통해 오렌시아-MTX 병용 투여, 오렌시아 단독 투여, MTX 단독 투여 후에 확인된 이소타입(관련 항체 그룹)과 항원결정기(항원 표면에서 항체가 결합되는 특정한 부위)의 수를 측정함으로써 초기에 RA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항CCP항체의 발달을 평가했다. 이 분석 결과 1년간의 치료 기간 동안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입술이 말라 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많다. 이럴 때 침을 자주 바르거나, 손으로 입술 각질을 뜯어내면 정상적인 피부까지 벗겨져 더 쉽게 건조해지며, 트고, 갈라지고 피가 난다. 입술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하다. 입술은 점막과 피부의 중간 구조를 가지고 있어 땀샘과 피지선이 없고 각질층이 얇고 부드러워 다른 피부에 비해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거칠어지므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입술에 생기는 염증, 구순염 주의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고 입술 속이 벗겨지는 것을 ‘구순염’이라고 한다. 낮은 기온에 피부가 경직되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급격히 떨어지면 발생한다. 가벼운 경우 입술용 보습제나 약한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만 발라줘도 호전된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차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병이 악화될 수 있고 부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단순 구순염은 가장 흔한 입술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건조한 계절적 원인이나 입술에 대한 반복적인 자극으로 발생한다. 매우 흔한 증상이나 입술이라는 환경적 특수성으로 인해 치료가 쉽지 않고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 입술의 중앙에서 시작해 퍼져나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가 유전자형 1형(GT1) 및 유전자형 4형(GT4) 만성 C형 간염(HCV) 환자를 위해 애브비가 임상연구 중인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와 dasabuvir 병용요법에 리바비린(RBV)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경구요법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사업의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의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애브비는 다양한 유형의 GT1 환자들에게 중단률 및 재발률이 낮고 치료율이 높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 신청(MAA)을 2014년 5월 6일 제출하였으며, 공중보건에 중대한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는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