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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는 정책건의문을 전달했다.10일 제약협회는 정책건의문과 함께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영향과 시행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는 협회가 성균관대 연구팀에 의뢰해 작성된 것이다.이에 따라, 협회가 복지부에 전달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 고찰’ 정책보고서를 통해 주요 쟁점들을 살펴봤다. ◆약제비 관리 측면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따른 평균 약가할인율은 2.9%였고,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8.3%, 종합병원 11.3%, 약국 0.2%로 협상력과 구매력을 가진 종합병원 이상 기관에서 평균할인율은 높았으나 약국에서의 저가구매 효과는 매우 저조했다. 이는 제도 도입 당시부터 우려했던 대로 대형 요양기관만 평균 할인율이 크고 협상력이 적은 의원이나 약국은 할인율이 미미하게 나타난 것이다.평균약가인하율 2.9%를 토대로 품목별 약가인하율을 적용하게 되면 이 수치는 더 낮아질 것이고, 여기에 행정관리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저가구매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결국 보고서는 지난 11년간(2000년~2010년)의 실거래가 상환제도 하에서의 평균 인하율 3.76%에도 미치지
대략 15개 내외의 상급종합병원 및 10개 종합병원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치 않는 상급병실 이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10일 오후 ‘국민행복의료기획단’ 주최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급병실료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상급병실료 현황 및 개선 방안’을 발표한 정형선 교수(국민행복의료기획단 부위원장)는 일반병상 비중을 현행 50%에서 75%로 상향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정 교수의 발표는 개인의 의견이 아닌 ‘그간 진행되어 온 기획단의 논의 사항을 중심으로 소개한 내용’이다.현행 규정은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을 70% 이상 확보하도록 하면서, 경과조치로 법이 개정된 2011월 7월 이후 신설 증축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현재 70% 이상인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이랄 수 있다. 하지만 기획단이 검토한 내용은 기존 병상에 대한 것으로 어마어마한 변화와 충격이랄 수 있다.그러나 정 교수는 “오늘 발표하는 내용은 검토 중인 것으로 토론 등의 의견 수렵을 거쳐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큰 그림으로 상급병실료 개선방안을 보면 ▲일반병상 확대 ▲병상운영 효율성 제고 ▲환자부담 완화 ▲투
화이자가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치료 용도특허와 관련해 제네릭사가 특허법원에 항소한 특허 무효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이에 따라 리리카는 상급법원에서 다른 판결이 있지 않는 한, 변함없이 섬유근육통 및 신경병증성 통증을 포함한 통증 치료 부분에 대해 2017년 8월 14일까지 용도특허(특허 제491282호)로 보호된다. 또한 리리카 제네릭은 용도특허 존속기간 동안 ‘간질 발작보조제’로만 사용돼야 하고, 통증 치료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1심과 마찬가지로 특허청이 인정한 리리카 용도특허의 타당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법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이어 이 사장은 “화이자는 용도특허의 유효성을 거듭 인정을 받은 리리카를 비롯해 혁신적인 약물들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지켜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이자는 지난해 10월, 제네릭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리리카의 통증 부문 용도특허 무효소송 1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후 제네릭사들이 다시 특허법원에 항소했으나, 이번 2심에서도 리리카의 용도특허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라이센스(기술수출) 하는데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오전 일양약품 사장단과 고우시 서기와 시장,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양주시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슈펙트 중국시장 진출을 검토한 결과 1차적으로 일양약품과 중국 고우시 정부가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통해 기술수출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합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중국 측도 양주일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R&D 기술력을 인정받은 일양약품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을 요청해 신속히 진행됐다.이번 계약 조건은 3상에 준하는 백혈병 치료제 임상을 양주 측에서 실시하며, 중국 내 임상비용을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전액 부담하고 일양약품에 지급되는 계약금은 총 3백만 불로 합의했다. 일양측은 백혈병 치료제 원료의 중국 수출과 다른 국가들의 수출을 전담하고 양주일양은 cGMP 공장을 통해 완제를 생산하여 중국 내 시장에 진입하며, 판매 예상액은 발매 후 최초 5년간 약 25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일양측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1만 2천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신풍제약은 지난 4일~5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단양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하반기 영업부 워크샵을 진행했다.신풍제약은 이날 워크샵에서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으며, 각 유통별로 나눠 진행된 전략회의를 통해 2013년 하반기 출시 제품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총력 전진을 강조했다.이날 신풍제약은 프랑스 국영기업인 LFB사와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공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 사항과 프랑스 HRA Pharm.으로부터 라이선스 인한 세계최초의 경구용 자궁근종 치료제 이니시아정을 10월 1일자로 발매 함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하는 신풍제약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또한 미래 성장 동력인 뇌졸중치료제(자체연구), 골다공증치료제(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연구), 강심제(충남대 약대와 공등연구) 등 혁신 신약물의 준비 사항을 소개하면서 신풍제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신풍제약 임직원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2013년 하반기 신제품과 영업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 따른 생존율이 미국에 비해 10~30%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 크게 조혈모세포를 가족 및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과 자기 것을 쓰는 자가 이식 두 가지로 나뉘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이식과는 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합병증의 발병이 적다. 센터는 지난 83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이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1985년),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5천례 중 난이도가 높은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로 혈액암의 한 유형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볼라설팁’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부터 혁신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수석 부사장인 클라우스 두기 교수는 “볼라설팁은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Polp-like kinase(Plk)를 억제하는 혁신적인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직 해결되지 못한 많은 의학적 요구가 있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치료에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볼라설팁이 미국FDA로부터 혁신 치료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욱 신속하게 연구 개발 최종 단계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FDA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매우 심각한 질병에 대한 치료 옵션 가운데, 현행 치료제 보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된 종료점을 입증한 예비 임상 증거를 가진 약물을 혁신 치료제로 선정한다.볼라설팁은 2상 임상을 통해, 집중 관해유도요법에 부적합하며, 치료 경험이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에서 볼라설팁과 저용량 사이타라빈(LDAC)의 병용 요법과 LDAC 단독 요법을 비교했고,
애브비는 제2상 C형 간염 임상개발 프로그램의 새로운 결과를 11월 1일~5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미국간학회(AASLD)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될 총 8건의 초록 중 4건에는 제2b상 임상시험 AVIATOR 연구의 분석내용이 추가돼 있다. 데이터에는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 일치, 요법에 대한 환자 순응도, 환자보고성과(PRO) 및 리바비린용량감소 투여의 영향 등이 포함됐다. 간질환학회 연례회의는 애브비가 현재 C형 간염 치료제로 연구 중에 있는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irect-acting antiviral, DAA) 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주요 제3상 임상시험 초기 결과를 보고하기에 앞서 개최될 예정이다. 초기결과 보고는 올 후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애브비 감염질환치료 개발 담당 부사장 베리 번스타인은 “애브비는 C형 간염 환자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최대화 시켜줄 새로운 치료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재 제3상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 말에는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성주경 교수(진료처장)가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제2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성주경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생년월일: 1955. 03. 09 ▲학력: 1978. 2.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의학사), 의사자격 취득 / 1984. 2. 경북대학교의과대학원(의학석사) / 1987. 3. ~ 1991. 2. 전북대학교 대학원(의학박사) ▲수련: 1982. 3. ~ 1986. 2.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수련의,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경력: 1986. 3. ~ 1992. 2. 안동병원 신경외과 과장 / 1992. 3. ~ 1994. 4. 대구적십자 병원 신경외과 과장 / 1994. 5. ~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 2000. 3. ~ 2001. 3. Visiting Professor University of Mississippi Medical Center / 2009. 3. ~ 2013. 4 경북대학교 의전원 교수협의회 의장 / 2007. 2. ~ 대구 심평원 전문 심사 위원 / 2011. 2 ~ 전국 자동차보험 수가 위원 ▲학회: 1978 ~ 대한의학협회 정회원 / 198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가 완화의료·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제2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말기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3일간의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본인 희망 시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대병원 홈페이지 팝업 및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교육 신청은 10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전화(052-230-1093,8068) 또는 이메일(uuhhospital@uuh.ulsan.kr)를 통해 사전접수 하면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며 환자가 남은 여생을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봉사활동이다.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자, 보호자 돌봄과 정서적 지지, 요법치료 프로그램 및 병동 예배 등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층 수술실에 침샘내시경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침샘은 침을 분비하는 곳으로 귀밑에 있는 것을 귀밑샘, 턱밑에 있는 것을 턱밑샘이라고 한다. 간혹 침샘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 침샘에 생기는 타석(돌), 침샘 종양, 침샘염 등이 흔한 원인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원인이 없음에도 침샘부종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여러 검사를 시행해도 그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처럼 진단하기 어려웠던 침샘관의 협착, 점액 덩어리, 용종, 방사선 투과성 타석 등의 병인들을 더욱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침샘내시경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도입한 침샘내시경은 다양한 굵기(0.8mm, 1.1mm, 1.6mm)의 내시경이 있으며, 내시경을 침샘관에 삽입하면 침샘관 내부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시경에 있는 채널을 통한 세척 및 기구조작이 가능하여 진단한 병인의 치료가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정규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최신 기종의 침샘내시경을 통해 지역 내 침샘관련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대형병원일수록 병상 중 상급병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병실료 또한 비싼 것으로 나타나 일반병상 부족과 선택진료비가 대부분 대형기관에 집중된 문제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고려대학교 연구팀(윤석준 교수)은 상급병실 및 선택진료비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83.6%가 상급병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상급 대형기관일수록 상급병실이 차지하는 비중과 상급병실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반병실 비중은 평균 74.1%로서 일반병상에 대한 환자의 요구도 82.2%에 비해 낮았으며 대형기관일수록 그 격차가 심했다.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64.9%, 종합병원 72.6%, 병원급 77.8%로 환자요구도 각각 추정치 84.7%, 85.8%, 76.1%의 차이를 보였다.특히 상위 5개 기관의 경우 일반병상 비율이 58.9%로 이들 병원 입원환자의 일반병상 요구도 85.9%에 비해 27.0%의 격차를 보였다.상급종합병원 일반병실 이용대기시간 평균 2.8일 병원에서 환자들이 고가의 상급병실료가 부담스럽지만 당장 입원할 병실이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상급병실에 입원해 일반
제약협회가 오늘(10일) 보건복지부에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폐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한다. 이번 만남을 통해 제약협회는 시장형실거래가제의 부작용 등을 진단한 연구보고서와 함께 건의문을 전달하고 업계의 강경한 반대입장을 재확인 시키겠다는 의지다.그간 제약업계는 시장형실거래가제 운영 당시 1원낙찰 운영 등 각종 폐해와 함께 리베이트 쌍벌제와 배치되는 법률적 문제 등을 이유로 폐지를 주장해왔다.그러나 현재 2년간 유예된 시장형실거래가제를 복지부가 존치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제약협회가 반대입장 발표와 함께 대응에 나선 것이다.실제로 협회에 따르면,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제도 시행기간동안 1원낙찰 품목이 2515개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5%나 급증했다. 법률적 측면에서도 제약사와 도매상이 판매촉진 목적으로 제공하는 약가마진 중 70%에 상응하는 이익을 종합병원 등 요양기관들이 취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은 음성적 리베이트를 합법화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특히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를 통해 업계가 2조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시장형실거래가제의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이 반대의 핵심 논리다.결국 시장형실거래가제는 정부가 처방료
동일한 소득수준의 건강보험 가입자라도 외국인일 경우 우리나라 국민보다 훨씬 더 적은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에 따라, 지역가입자는 종합소득과 재산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있는데, 우리국민 지역가입자는 종합소득 뿐 아니라 재산과 자동차까지도 건강보험료 부과대상인 반면, 소득(임금)파악이 가능한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국내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오로지 소득에만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국민보다 우대혜택을 받고 있는 외국인 지역가입자 총 9,837세대 중 실제 재산이 확인되는 세대는 모두 1,116세대(11.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외국인에게는 우리국민 지역가입자와 달리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월소득액에 직장가입자 보험료율(5.89%)만 적용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외국인에 비해 얼마나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을까?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득파악이 가능한 외국인 지역가입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엠ㅇㅇ씨의 경우 8억 원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이른바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10일 상급병실료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를 시작으로, 선택진료비 개선방안 및 간병 부담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공개 토론회는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하여 구성된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이하 기획단)'에서 그 동안 논의된 대안들에 대해 외부의 의견수렴을 위한 것이다. 10월 10일 '국민행복의료기획단' 주최로 열리는 ‘상급병실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는 상급병실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상급병상의 문제점으로 원치않는 상급병상 이용, 지나치게 높은 상급병실료, 병상배정에 대한 환자불신 등 3가지로 정리했다. 해법으로 일반병상 확대, 병상운영의 효율성 제고, 병상배정의 투명성 제고, 환자부담 완화 등 4가지 기본방향을 제안하였다.특히, 기획단은 일반병상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함을 지적하고 ‘일반병상 확대’를 핵심 대책으로 내세우면서, 일반병상 확대 방안으로 2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한의사협회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창덕궁 내의원(성정각)에서 ‘창덕궁 내의원 한의약 진료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이번 행사가 한의약 진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의협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의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대한한의사협회 소속의 한의사가 어의(御醫) 복장을 하고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 뜸, 부항 등의 치료와 함께 보험약제를 처방한다. 또 ▲한의학의 비만관리(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현대인의 척추건강(김한겸 대한한의사협회 의무․국제이사) ▲예쁜 피부를 위한 스킨 다이어트(이준석 신촌로담한의원장) 등 다양한 주제의 한의학 강의가 진행되어 강의참가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된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선조들의 얼이 깃든 창덕궁 내의원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진료와 강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신경외과 오영민·은종필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오영민․은종필 교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2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추 분리증이 있는 환자와 정상 성인에서 척추골반변수의 비교(The comparison of sagittal spinopelvic parameters between young adult patients with L5 spondylolysis and age-matched control group)’ 논문을 발표해 우수학술상을 받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척추분리증이 있는 환자들의 척추골반 변수들을 분석한 것으로 척추분리증의 발생기전, 예후, 치료 등에 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오영민․은종필 교수팀은 이번 연구 외에도 최근 ‘요추 전방전위증 환자에서 척추골반 변수와 디스크 퇴행정도의 상관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sagittal spinopelvic parameters and the degree of lumbar intervertebral disc degenerati
옥스퍼드대학교의 의대 교수 등 영국 의료관광시찰단이 지난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을 찾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의료시찰단은 옥스퍼드大 의대 게리 보데커 교수, 의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교육학자인 제프리 왈포드 교수, 영국보건기구(NHS)에서 의료시스템을 연구중인 ‘칼리지 오브 메디신’의 여성CEO 데보라 크랙씨, 관광신문 여성저널리스트인 안드레아 그랜트 기자, 의료기관 통합컨설팅을 맡고 있는 ‘빌딩 비전그룹’의 야세르 루이바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특히 보데커 교수와 왈포드 교수 등은 영국 의료정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권위자들로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과 한의학을 포함한 통합의학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내한,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한방엑스포 등을 둘러본 뒤 화순을 찾았다. 수도권이 아닌 郡단위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이 JCI 재인증으로 입증된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와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1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전해듣고 놀라워했다. 감마나이프 퍼펙션 등 최신 방사선 수술장비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3년 ‘핑크리본 합창제’가 지난 10월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가 2위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2회 째 열린 핑크리본 합창제에는 전국에서 유방암 환우회 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화의료원 유방암환우회가 1위를 차지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인 나눔애사랑이 2위를 차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이다. 지난해에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에, 환우분들이 올해 매주 2~3차례 모여서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고 로비에서 리허설 공연까지 개최했다.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나눔애사랑 김이람 회장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벽 5시에 부산에서 출발했다. 수상 발표를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회원 모두가 암 극복의지로 단결해, 연습에서부터 대회까지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전남대병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환우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빅5의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숙고를 요청했다.개원의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잇달아 보도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명했다.개원의협의회는 또 “진료의 품격을 높이고 가치를 올리는 것에 어떠한 방법이 있을지 다시 한 번 숙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개원의협의회의 이번 성명서는 그 동안 조용히 확대되어온 토요일 외래진료 확대에 소위 빅5라 불리우는 상급종합병원들이 가세하여 곧 일요일 외래진료도 할 것이라 우려한데 따른 것이다.“그 동안 개원가는 저수가를 보전하고자 평일야간, 공휴일 외래진료가 많이 있었으나 심각한 구인난으로 최근 들어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이다. 하지만 종합병원급은 거꾸로 휴일진료를 확대하니 이는 곧 일차의료기관 죽이기나 다름없고 의료전달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인력과 규모의 우위에 있는 종합병원들은 앞으로 원격의료 등등에서 협조와 이해가 아닌 경쟁적 역학 구도가 일차의료기관과 만들어지면서, 죽기살기식의 양적 팽창은 곧 의료계의 공멸을 가져올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개원의협의회는 “이미 30년 전 미국의 DRG확대로 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