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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E. 머크 KG가 새로운 법인인 머크 패밀리 재단(Merck Family Foundation)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창업자 가족이 개별적으로 펼쳐 온 자선 활동을 머크 패밀리 재단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머크의 자선 활동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프랭크 스탄겐베르그-하버캄 E. 머크 KG 가족위원회 회장은 150여명의 파트너로 구성된 가족위원회(Family Board)의 사회적 책무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머크가 진출해 있는 세계 각지의 커뮤니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 창업자 가족은 머크 패밀리 재단을 통해 선을 행하고 사회 환원을 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로컬 차원에서 우리의 이런 노력과 영향을 지속가능한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머크 패밀리 재단의 재원은 100% 머크가(家)에서 조달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자체적인 자본금이 없으며 전통적 의미의 재단과도 성격이 다르다. 스탄겐베르그-하버캄 회장은 “우리는 사회의 웰빙을 항구적이며 가시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우리의 금융 자산을 이용하고자 한다. 이자가 나오는 은행이 없기에 자산에 대한 이자 수익 활용은 확실한 재원 조달 옵션이 아니다. ‘선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올에몹스콥베크)은 SWITCH 제3b 임상시험 결과,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인슐린 글라진 U100 대비 전체 저혈당, 야간 저혈당, 중증 저혈당 발생률에 있어 유의한 감소 효과1,2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SWITCH는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U100과의 비교임상으로 안전성 프로필과 유효성을 평가한 최초의 완료된 이중맹검 기저인슐린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은 대상 환자군에 따라 SWITCH 1, SWITCH 2 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발표됐다. 1형 당뇨병 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WITCH 1 연구에서는 유지기간 중 트레시바를 투여받은 환자가 인슐린 글라진 U100 투여군보다 전체 저혈당 발생률은 11%,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36%, 중증 저혈당 발생률은 3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은 모든 전체 투여 기간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2형 당뇨병 환자 7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WITCH 2 연구에서는 트레시바 투여군이 인슐린 글라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PMC박병원의 뇌심혈관센터가 본격 가동되어 중부권의 중점 의료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됐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병원장 박진규)은 ‘중풍, 뇌심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우리 생명과 가장 직결되며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뇌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본격 나섰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풍 등 뇌혈관 및 심혈관은 시간을 다투는 질환인데 최고장비와 의료진을 평택 시민들에게 제공해 준 PMC박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동 국회의원은 “골든타임이 필요한 것이 뇌심혈관질환인데 시민들이 가까이서 편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축하했다. 박진규 이사장은 “100세 행복시대에 반드시 극복할 것이 뇌심혈관질환”이라면 “단 몇 시간에 따라 생사가 엇갈리는 중풍(뇌졸중) 및 심장질환의 초기 대응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MC박병원은 혈관검사 및 혈관조영치료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중환자실까지 보유하고 있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4개구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4개월 동안 단체카톡방을 운영했어요. 의사들도 고령화를 준비하고, 고령 환자들을 위한 실력을 향상시키자는 의미에서 ‘의사로서 100세 살기’를 대주제로 정했습니다.” 지난 18일 제9회 강남 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 학술대회를 주관한 서초구의사회 구현남 회장을 뒤풀이 장소인 시내 음식점에서 오후 늦게 만났다.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4개구의사회는 지난 18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9회 강남4개구 합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서초구의사회가 주관했다. 학술대회 강좌별 주제와 발표자는 △조선시대 초상화에서 우리는 배운다=이성낙 가천의대 명예교수 △노년기의 만성질환 : 근감소증 및 근감소성 비만=임수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노년의 성기능장애=김제종 고려의대 비뇨기관 △노년의 탈모 및 두피관리=허창훈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치매와 기억장애 없는 노년기=양동원 가톨릭의대 신경과 △유머가 이긴다=신상훈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등이다. 구현남 회장은 “상임이사 중에서 학술위원을 하고 싶은 사람을 정했다. 9명이 정해져서 단체카톡방을 열었다. 4개월 정도 단톡방에서 수많은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비전문가를 끌어 들이지 말라고 한의협에 경고했다. 아울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단 하나라도 허용될 시 젊은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8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불법 사용 현안 설명 및 대응의 건에 대해 발표했다. 이용민 소장은 “현재 국내의 의료체계는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를 구분한 이원적 의료체계를 유지 중이지만, 한의사의 의사 업무범위 침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의료법상 자격이 없는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소장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인구 1천명 당 의료인력 변화를 보면 의사는 43%, 치과의사는 38.4% 증가한데 반해 한의사는 75.5% 늘어 생존경쟁이 힘들어 졌다”며 “결정적으로 수많은 건강보조식품과 비아그라 등으로 인해 한의계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 어떻게든 살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의계 자체 시장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에 의과의 업무영역을 침범할
대한도수의학회는 19일 SC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도수의학 학술대회를 개최, 참석한 의사들과 함께 금감원의 지난 9일 결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외쳤다. 성명서를 통해 도수치료 보험청구에 대한 불법이 있다면 보건복지부에서 판단할 사항이지 금융감독원이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적정도수치료 횟수는 주 2~3회, 4주 정도라는 근거 없는 기준을 내세워 정상적으로 행해져 온 도수치료 전체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를 통해 만성질환과 급성질환에 따른 차이도 있고, 환자의 반응도 달라지는 것인데, 일괄적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미용 목적의 도수치료는 있을 수 없으며, 도수치료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노인 인구 500만 명 시대. 우리나라 인구 중 약 10% 이상이 노인에 해당한다는 수치다. 이는 저출산 문제도 포함돼 있지만, 평균 기대수명이 82세로 늘어난 영향도 매우 크게 작용한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중 하나인 인공관절 수술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받은 환자는 26만 3,339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움직이는데 무엇보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다리를 수술함으로써 보고, 먹고, 즐기는 행복한 노후에 대한 바람이 매우 커지고 있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건강한 노후 위해서는 관절 튼튼히 해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신체가 중요하다. 무릎이 아파 걷지도 못한다면 야외활동은 힘들어지고 집안에서만 머물게 되기 때문. 하지만 노인의 대부분은 노화된 뼈, 연골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을 겪는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연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일종의 쿠션 장치를 하는 연골에 손상이 간 것을 말한다. 하지만, 연골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아 손상이 가도 초반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뼈가 노출된
올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5명 가운데 1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각각 45.1%, 36.4%로 매우 높았다. 또한 채소와 과일을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은 38.3%에 불과한 반면 성인의 주당 커피 섭취 빈도는 11.99회로, 하루 평균 1.7잔을 마시는 꼴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같은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습관은 건강상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6월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미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대표적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변비와 치질은 그 원인이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무심코 했던 사소한 행동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름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변비를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항문건강을 위하여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한다. 아침: 아침밥 대신 선택한 ‘5분의 단잠’이 변비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잠에서 깬 후와 아침 식사 후다. 아침식사를 하면 위와 결장 간의 반사 작용으로 대장운동이 촉진돼 대변 신
김진국 교수가 X-Ray와 초음파 진단기기의 한의사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이후 의협과 한의협이 3가지 논점에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한국규제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국 교수(배재대 국제학부 )는 지난 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규제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한의의료 진입규제의 타당성 진단’ 세션에 연자로 나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규제의 타당성 검토 : X-Ray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X-Ray와 초음파 진단기기의 사용을 한의사에게 인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료행위에 대한 모호한 규정의 의료법을 명확하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에 김 교수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먼저 김 교수의 연자 자격에 대해 양단체는 입장을 달리했다. 의협은 “주제 발표를 한 김 교수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한의협에서 발주 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당사자로서 부적격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김 교수는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중 한분이다. 학자로서 자신의 소신을 학술대회를 통해 밝힌 것이 부적격이냐.”라고 반박했다. 두 번째는 형평성이다. 의협은 “직능간 갈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지 않으면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다. 여름에 햇볕을 많이 쐬면 비타민 D에 의해 칼슘이, 남성호르몬에 의해 소변의 수산이, 맥주를 많이 섭취하면 요산 배설이 더 많아지는 반면,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섭취가 적어지면 소변 양이 줄고 농축되면서 신장에서 소변 내 결석성분이 뭉쳐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에는 신장결석, 방광결석 등도 포함되지만, 특히 갑자기 옆구리 쪽의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 요관결석 때문이다. 신장에서 생긴 결석이 요관이라고 하는 얇은 파이프처럼 생긴 관으로 내려오다가 걸리면 통증이 생기는데, 그 통증이 매우 심하여 가장 아픈 비뇨기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기과 김준모 교수로 부터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요로결석, 그 중에서도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요관결석이 어떤 질환인지 알아본다. 요로결석은 얼마나 흔한가? 누구에게 잘 생기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요로결석은 무더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27,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약 1/4은 입원치료를 받았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꾸준히 증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30대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9.3%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30대 여성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은 10.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임기인 30대 여성은 출산 후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수면장애를 부르는 주된 원인으로 꼽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불면증은 가장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 밤에 잠을 자고 싶으나 잠이 오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크게 신체적 질환 등이 원인인 기질성 불면증과 정신적인 측면이 원인인 비 기질성 불면증으로 나뉘며 원인 질환이 없이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는 비 기질성 불면증 환자도 2011년 기준 한 해 약 17만 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불면증의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른데 비 기질성 불면증의 경우 환자의 특성에 따라 수면제, 항우울제 등을 처방 받게 된다. 그러나 수면제는 잠을 잘 자게 할 수도 있지만 불면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일시적이며 수면무호흡이 원인인 불면증에는 수면제 복용이 매우 위험하다. 사실, 불면증 증상은 단
한국의 C형간염 환자의 다클린자/순베프라 처방 경험사례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는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16'에서 다클린자/순베프라 처방 경험 데이터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161명의 만성C형간염 환자를 다클린자-순베프라로 치료한 결과에 기반한다. 연구는 1일 다클린자 60mg 1회+순베프라 100mp 2회 총 24주 처방한 후 환자들의 치료 종료 반응(ETR),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 그리고 안전성을 검토했다. 인터페론(IFN)/리바비린(RBV)없는 경구용 C형간염 치료 옵션인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 중 기저시점 NS5A RAV(-)인 환자 사이에서 높은 치료 종료 반응(ETR),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 그리고 우수한 내약성(tolerability)을 나타냈다. 국내 초기 리얼 라이프 데이터 결과는 과거 임상에서 보인 치료 효과 및 안전성 수준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다클린자-순베프라로 치료를 받은 RAV(+) 환자의 경우, 기존 데이터(약40%) 대비 높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6월1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헌법소원 제기를 건의하는 공문을 대한의사협회에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수년에 걸쳐서 건정심 구성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 되어 왔다. 그러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의협에 근본적인 틀을 바꾸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2004년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건정심의 위원구성과 운영이 적정하지 못한 것은 위원회를 보건복지부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돼있다. 그에 따른 권고사항으로 ‘공익대표 중 공무원 2인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은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독립적으로 객관적인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를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직선제 사의회는 “12년이 지난 현재도 건정심은 가입자대표 8인, 공급자대표 8인, 공익대표 8인, 위원장 1인 등 총 25명으로 위원 구성이 되어 있다. 공급자 단체(1/3)의 의견이 다수결로 인해 부당하게 침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또한 공급자 단체에서도 각 직역간의 입장이 상충되는 문
제4회 HMP 사진공모전에서 최원락 원장(최원락내과)의 '사진의 힘'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고 의사포털 HMP(www.hmp.co.kr)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인생’을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됐다. 응모작 1183점 중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등 총 7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최원락 원장(최원락내과)의 '사진의 힘'이, 최우수상에는 김동훈 원장(오포의원)의 ‘어머니’와 배현철 원장(소룡의원)의 ‘동반자’가 차지했다. 시상식 및 사진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내달 9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오프라인)에서 전시되며, HMP 내 ‘사진 공모전’ 코너(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미국과 캄보디아 시장에 종합감기약 ‘판콜에스 내복액 30m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콜에스의 미국 시장 진출은 2012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및 DEA(마약단속국)의 성분 관리감독이 강화된 이후 동일 성분/제형의 국내 제품 중 정식 수출한 첫 사례이다. 현지 파트너와 본격적인 마케팅 협력을 통해 6월 중 미국 전역의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도 판콜에스는 일반의약품으로 등록 완료하여 현지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판콜에스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액제 감기약으로 현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이 예상된다. 캄보디아어 패키지 적용, 빈민지역 대상의 CSR 활동을 펼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올 하반기 몽골에도 판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에스는 해열,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하여 감기의 여러 증상에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는 1968년 출시 이래 40여 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판콜에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판콜에이’는 판매자
녹십자가 역대 최대 규모 혈액제제 수출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3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사상 최대규모(약 3200만달러)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570만달러(한화 301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IVIG-SN을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금액인 570만달러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수출이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중남미 지역 정세 불안에도 최대규모 수출을 연이어 이끌어 낸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제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이번 수주와 함께 기존 브라질 면역글로불린 민간시장의 40% 정도를 점하고 있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28종의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된 종합미네랄비타민 '나인나인정'을 이달 20일 출시한다. 나인나인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고려한 필수영양소로 구성된 멀티 비타민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성분도 대폭 강화됐다. 또,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함유됐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하는 성분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인나인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28종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라며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 식품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현대인들의 영양소 결핍을 해소하는데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의약품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며, 포장
국립중앙의료원은 안명옥 원장이 최근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International Health Promotion Hospital, CEO 한네 토네슨)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출범한 네트워크이며, 병원과 보건의료기관의 건강 지향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원칙, 권고 그리고 표준 및 지표를 따른다. 네트워크의 목적은 회원들과 새로운 국가별·지역별 네트워크의 출범에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서, 병원·보건의료기관에서 건강증진 개념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여러 국가와 지역 내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있다. 안 원장은 지난 8일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열린 ‘제24차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총회’에서 거버넌스 이사회의 이사로 당선됐다. 임원진(governance board member)은 총 9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2명은 WHO에서 파견되는 상임 위원이고 7명만이 회원국에서 선출된다. 연임된 1명을 제외한 6명을 선출하는 투표에서 안 원장이 당선됐다. 거버넌스 이사회는 코펜하겐에서 연 1회 총회를 실시하고, 연 6회 온라인 미팅을 실시한다. 이사회의 역할은 ▲연례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윤영욱)은 지난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3층 본부회의실에서 ㈜메디컬오와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모발재생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영욱 산학협력단장, 황종익 교수와 ㈜메디컬오 장동훈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메디컬오가 보유한 한방 발모 기술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보유한 양방 검증시스템을 이용하여 과학화와 표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황종익 교수는 “고려대학교가 보유한 다양한 동물모델과 차별화된 분자생물학적 기전 분석 시스템이 한방 천연물 소재의 탈모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 검증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모관련 질환은 난치성 질환으로 그동안 예방 및 치료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황종익 교수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하여 안전한 천연물 소재로부터 탈모 치료의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KU-MAGIC프로젝트, 산하 2개 병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운영,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형국책과제 수주등을 통해 의료기술을 특화해 집중 육성하며 의료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 대표 진승현)가 LabGun™STD6 PCR 키트(랩건에스티디식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 및 STDetect® Chip(에스티디텍트 칩)의 신의료기술평가 등재를 완료했다. 우선 LabGun™STD6 PCR 키트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성전파성 질환(STD, Sexual Transmitted diseases)의 병원균을 검사하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STD(성전파성 질환)는 매년 3억3천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빈번한 세균감염질환으로, STD 시장규모는 약 659억 달러(2012년 Transparency Market Research 발표 기준)에 달한다. LabGun™STD6 PCR 키트를 통해 트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e Trachomatis), 트리코모나스 버지날리스(Trichomonas vaginalis) 등 성감염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6가지 병원균을 동시 또는 단독으로 판별 가능하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 등재를 마친STDetect® Chip은 레이저 형광스캐너 기반의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