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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31일 오후 5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후 만난 이영민 수가협상단장은 “(인상률의)앞자리 숫자는 결정됐다”며 “다만 미세구간(소수점 이하)에서 의견차가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사회가 3.0%의 인상률을 받은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 협상단이 2%대를 제시했을 가능성은 없고 공단 역시 현실적으로 4%의 인상률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미뤄볼 때 약사회의 내년도 수가 인상률은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민 단장은 “지금 논의를 더하는 것은 공단도 재정소위의 의견을 들어봐야 입장이 분명해 지고 우리도 내부에서 의견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회의를 종료했다”며 “지난번에 비해서는 확실히 공단도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고 우리도 현실을 고려해 수치 간극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와 공단의 5차 협상은 이날 오후 8시 이후 같은 장소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1P-LSD’ 등 18개 물질을 오는 5월 31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정물질 중 ‘1P-LSD’는 마약류로 지정된 LSD를 변형한 신종물질로서 LSD와 유사한 강력한 환각작용 등으로 최근 일본,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지정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보면 암페타민 계열 6개, 트립타민 계열 8개, 합성대마 계열 2개, LSD 계열 1개, 기타 1개이다. 18개 물질은 1P-LSD, 3C-E, Bromo-DragonFLY, prolintane, methamnetamine, 30C-NBOMe, 25I-NB34MD, 4AcO-MiPT, 4-AcO-MET, 4-AcO-DALT, 4-AcO-DET, 4-AcO-DMT, 4-OH-MET, 4-OH-MiPT, 5-MeO-2-TMT, JWH-145, Mephtetramine, Org27569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15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42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를 거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8일 고려대학교 송추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심평원장배 보건의료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보건·의료·의약 분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주최해온 행사로, 심평원을 비롯해 관련 분야의 협회 및 단체, 언론사 기자단, 제약회사 등이 참가했다. 일동제약은 예선 첫 경기에서 대한약사회를 3대 0으로, 2차전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을 2대 0으로, 3차전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을 1대 0으로 이긴 뒤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동아제약을 상대로 1대 0의 값진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동제약은 2011년 첫 출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2013년 준우승을 거둔 전력이 있으며, 참가 6회 째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회 MVP는 일동제약 수도권2지점 강원소 소속의 채승호 사원에게 돌아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현재의 표준치료법인 와파린(warfarin) 이후 60여 년 만에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최초의 경구용 항응고제다. ‘프라닥사’는 직접 트롬빈 억제제(DTI: Direct Thrombin Inhibitor)로, 기전상 특이적, 선택적으로 트롬빈에 결합해 활성을 차단하여 피브리노겐이 혈액 응고 반응의 최종 산물인 피브린으로 바뀌는 것을 차단하여 항응고 작용을 나타낸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2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①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②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및 재발 위험 감소, ③ 고관절·슬관절 치환술 환자 대상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와파린 대비 최초 우월성 입증, 국제 가이드라인 최상위급 권고 확보 새로운 치료법이 부족했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분야에 있어, ‘프라닥사’의 등장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프라닥사’가 전 세계적으로 승인을 획득하는 데 기반이 된 지표 임상시험은 2009년 NEJM에 발표된 RE-LY 연구로, 현재 주요국에서 허가된 신규 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4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12개 항목 및 2016년 1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16개 항목을 포함한 총 28개 심의 항목을 5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심의사례 28항목은 아래 표와 같으며,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구분 심의 사례 중앙심사 조정위원회 (12항목) 진료내역 참조, 긴 QT 증후군으로 시행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인정여부(2개 항목) 긴 QT 증후군으로 인한 쇼크 반복되어 시행한 Dual Chamber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교체 인정여부 부르가다증후군(Brugada syndrome)으로 판단하여 실신 환자에게 시행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 (ICD)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자34다 두개골조기봉합교정수술 및 치료재료 인정여부 갑상선암 상병에 시행한 다305 침샘스캔 인정여부 폐섬유화증과 폐기종이 동반된 환자에서 Pirfenidone 경구제(품명: 피레스파정) 인정여부 대퇴 및 슬와동맥의 죽상경화증에 의한 협착 치료 시 동시 사용한 죽종제거카테터와 약물 방출풍선카테터 등 인정여부 저나트륨혈증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유방갑상선외과 강상율 교수가 지난 28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상율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2016년 3월호) 에 게재한 ‘갑상선 로봇 수술중 경험한 해부학적 변이’ (공동저자: 윤현조, 정성후) 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갑상선 주변 주요 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의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도 로봇 갑상선 수술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매년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201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김선광 교수가 ‘갑상선 전절제술 후 저칼슘혈증을 예측하기 위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5에는 윤현조 교수가 ‘갑상선 유두암 재발의 예측 인자로서 혈중 호중구-림프구 비율의 임상적 유용성’(공동저자: 한세웅, 강상율, 김선광, 정성후)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KHC 분과 심화과정으로 운영 중인 '병원조직문화 리더십' 심화 강좌를 오는 6월17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개최한다. ‘병원 조직문화 리더십’ 심화 과정은 병원 행정관련 업무 역량 강화, 회원병원의 조직문화 개선 등 시스템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1회차 강좌가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회차 강좌에서는 ▲헬스케어 3.0(삼성서울병원 최진영 박사) ▲웃음 뒤에 숨은 눈물, 감정노동(연세대학교 김진영 교수) ▲환자공감 커뮤니케이션(서남대학교 김세철 의료원장) ▲스마트한 조직관리(고려대학교 김태규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6.13(월)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할 수 있다.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31일 오후 1시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의협 김주형 협상단장은 “어려운 점을 이야기 했지만 상당히 큰 갭이 아직 남아있다”며 “수치는 많이 좁히지 못했다. 저녁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금요일 보다는 (인상률 격차를) 조금은 좁혔다”며 “다만 욕심냈던 만큼 올라가지를 못했다. 그 점이 아쉽지만 나머지 협상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차 협상은 오후 8시 이후에나 재개될 전망이다. 김 단장은 “공단 협상단이 모든 4차회의 후 재정소위에 보고를 해야 한다”며 “그 결과를 듣고 5차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5차 협상은 8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부대조건에 관한 논의는 아직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환자안전법의 제정과 병원의 대응’의 주제로 6월 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6 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7월 환자안전법의 시행을 앞두고 정부, 국가산하기관, 의료기관, 환자단체 등 각 관련 부처의 강연과 입장을 한 자리에서 청취할 수 있게 진행 될 예정이다. 임태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근거기반 보건의료의 핵심가치”를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 경영자의 ‘환자안전법의 실체’에 관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이어 MERS 이후의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국가적 방역체계 개편과 의료기관 대책에 대해 강연이 있으며, 의료 질 평가 지원금 제도에 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병원협회의 입장이 다루어 질 예정이다. 이번 봄학술대회는 정부, 유관기관, 의료기관, 경영자, 환자단체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학술적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 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등록은 600명 이상으로 마감되어 현장등록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6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 :4일(토), 18일(토) 오후 3시 ▲ ‘뇌졸중의 예방과 위험인자 조절’ :8일(수) 오전 11시 ▲ ‘궁금해요 간이식’ :13일(월) 오전 11시 ▲ ‘위암 수술 후 환자교실’ :15일(수) 오전 11시 ▲ ‘관절염’ :22일(수) 오전 10시 30분 ▲ ‘폐경과 골다공증’ :23일(목) 오후 1시 ▲ ‘뇌졸중과 뇌혈관 내 치료’ :23일(목) 오후 1시 30분 ▲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 :27일(월) 오후 1시 ▲ ‘천식의 이해와 관리’ :27일(월) 오후 3시 30분 특히 ‘폐경과 골다공증’ 특강 참석자에게는 골다공증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6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권성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춘계 미국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Broyles Malony Award(브로일즈 말로니 상)’를 수상했다. Broyles Malony Award는 미국기관식도학회에서 기관, 식도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거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수여하지 않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 한국 의사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교수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기관 지지체 이식 후 발생하는 재협착에 대한 시간대별 조직 분석’ 이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최근 조직재생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기관을 재생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분석, 향후 기관이식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신현우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또, 같은 기간 열린 미국후두학회에서는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Best Poster Award’ 3등상을 받았다. 권 교수는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세포외성분을 이용한 영구적 성대주입술 제재 개발’의 연구에서 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31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일본 카켄제약과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의 강수형 사장과 카켄제약주식회사의 오누마 테츠오(Tetsuo Onuma)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의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허가 신청 및 등록 절차를 거쳐 2017년에 출시 할 계획이다. 일본 카켄제약이 지난 2014년 개발한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병원에서 처방 받는 전문의약품이다.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하여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 하며,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시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다. 손발톱무좀치료는 난치성 질환으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하다. 먹는 경구제는 치료 효과가 높지만 간 기능장애, 위장관 장애 등의 전신적 부작용 우려가 있고, 바르는 외용제는 안전하지만 딱딱한 손발톱의 특성상 약물 투과율이 낮아 효과가 부족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산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으로,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대한 슈펙트의 임상3상 결과’ 발표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마이클 마우로(Michael J. Mauro) 교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항암제 투약 후 기능적 완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이 참여한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슈펙트의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매티닙 성분 치료제 대비 슈펙트의 경우 투여 1년간 주요 유전자 반응이 개선된 환자가 2배 이상 높았고, 백혈병세포가 1000배 이상 줄어들었다. 투약 3개월간 초기 반응률이 높고 치료 실패로 인한 치료중단률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5월 31일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와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 및 위약을 비교 연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AGLES 연구결과에 따르면, 챔픽스와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 등 금연치료 보조요법은 위약 대비 높은 금연유지율을 나타냈으며,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 모두에서 챔픽스와 부프로피온은 위약이나 니코틴 패치 대비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AGLES는 전세계 16개국 8058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 가이드라인이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는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의 금연치료효과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니코틴 패치 및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현존하는 금연치료 보조요법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연구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연구1로서 해당 결과는 지난 달 권위있는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 결과,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 등 모든 금연치료 보조요법은 위약 대비 높은 금연 유지율을 나타내 금연치료 보조요법의 효능이 다시 한 번 확인됐
1994년 창립이래 국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한국의료질향상학회(회장 오병희)는 ‘환자안전법의 제정과 병원의 대응’의 주제로 2016 봄학술대회를 오는 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7월 환자안전법의 시행을 앞두고 정부, 국가산하기관, 의료기관, 환자단체 등 각 관련 부처의 강연과 입장을 한 자리에서 청취할 수 있게 진행 될 예정이다. 임태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근거기반 보건의료의 핵심가치’를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 경영자의 ‘환자안전법의 실체’에 관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이어 MERS 이후의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국가적 방역체계 개편과 의료기관 대책에 대한 강연과 의료 질 평가 지원금 제도에 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병원협회의 입장이 다뤄 질 예정이다. 이번 봄학술대회는 정부, 유관기관, 의료기관, 경영자, 환자단체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학술적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 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봄학술대회는 사전등록은 600명 이상으로 마감돼 현장등록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두번째 복합제인 CCB복합제 ‘듀카브 30/5mg, 30/10mg, 60/5mg, 60/10mg’ 4종이 지난 5월 30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9월 출시 예정이다. 허가를 받는 CCB복합제 듀카브는 ARB 계열인 피마살탄과 CCB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이다. 단일 항고혈압제로 혈압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한 알에 두 가지 성분을 담고 있어 환자의 순응도 또한 개선한 제품이다.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동화약품 제품명 라코르/동화약품이 국내 독점판매 중, 2012년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이후 두번째 복합제를 승인 받게 됐다. CCB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을 조합한 것으로 CCB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듀카브 개발을 위해 용량설정을 위한 2상시험, 유효성/안전성 확증을 위한 3상시험을 완료했다. 특히 전국 2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3상시험에서 듀카브
만성 기도 질환에서 사용될 새로운 흡입 약제 서론 만성 기도 질환의 대표적인 예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하 COPD) 및 천식은 호흡기류의 폐쇄와 만성적인 기도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두 질환은 병태생리 특성의 차이가 있는 별개의 질환이지만, 치료 약물에 있어서 호흡기류 폐쇄와 기도 염증을 호전시키기 위한 기관지확장제와 항염증작용 약물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만성 기도 질환의 약물 치료 측면에서 전신 부작용을 줄이고 보다 높은 농도로 기도나 폐실질에 약물을 전달하기 위해서 흡입 약제가 우선시된다. 최근 기도 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지확장제와 흡입 스테로이드제 포함 약물과 관련해서 새로운 약제가 국내에 소개되고 있어 이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 치료 약물의 제한점 및 새로운 약제의 필요성 COPD에서 호흡기류 폐쇄, 폐의 과팽창으로 인한 호흡곤란의 악화 및 이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 삶의 질 저하가 주된 임상 증상이며, 직간접적으로 급성 악화, 질환의 악화 및 사망률 증가에 기여한다. 따라서, COPD 약물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완화와 질환의 악화, 급성 악화 및 사망률 등의 미래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기존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대전 거주 당사자들을 위한 지방 조정기일을 오는 1일(수) 오후 1시 30분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대전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원거리 거주민의 편의성 및 접근성 제고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전국 광역시·도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를 순회하며 지방 조정기일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전지역 조정기일에는 의료분쟁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판사 및 변호사, 보건의료인, 소비자권익위원, 대학교수 등 총 5인의 조정위원이 참여해 대전지역 의료분쟁조정 신청사건 2을 심의·조정할 예정이다. 신청 사건은 임플란트 시술 후 주위염 발생에 대한 사건, △균열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사건 등이다. 조정절차 진행 중 양 당사자 사이에 합의조정이 이루어질 경우, 그 조정조서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4항에 따라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한편 작년 대전지역 조정기일에 심의됐던 대전지역 의료분쟁조정 신청사건은 총 3건으로, 위 사건 모두 조정기일 개최 후 모두 원만히 합의조정 종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1일 2016년 1분기 진료비를 분석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1분기 전체 심사실적은 17조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15조 1019억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건강보험 1분기 심사진료비를 수가유형과 4대 분류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행위별 수가 진료비가 13조 998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92.69%를 차지하고, 정액 수가 진료비는 1조 1033억원으로 7.31%를 차지했다. 행위별 수가 진료비는 기본진료료가 27.8%(3조 8902억원), 진료행위료가 42.1%(5조 8993억원), 약품비가 26.2%(3조 6737억원), 재료대가 3.8%(5353억원)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8만 8500개로 2015년 말 대비 0.4% 증가했다. 치과병원 1.4%, 한방병원 1.2%, 의원 0.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보장 인구 5208만명 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54만명으로 2010년 대비 1629명 늘어 0.3%p 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따른 보수체계를 도입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성과연봉제 대상은 현행 1·2급 간부직원에서 3·4급까지 확대되며, 정부 권고안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은 3% 수준으로 설계된다. 손명세 원장은 직원 설명회, 간담회, 노사공동 워크숍 등 노동조합과 전체 직원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 했으나, 노동조합과의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어려운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심평원은 경영평가 가점과 성과급을 추가로 지급받게 되며,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인센티브까지 기대할 수 있다. 손 원장은 “앞으로도 성과연봉제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 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 직원 의견수렴, 노사교섭 등을 통해 객관성 및 수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