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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단체장과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의약계발전협의체는 22일 정오 복지부 인근에서 진영 복지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6차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 협의체 구성이 직능 단체장으로 바뀐 가운데 진영 보건복지부장관과 첫 만남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에는 각 직능의 부회장급 임원들이 참석해왔다.이에 이번 회의는 특별한 현안을 논의하기보다 진영 복지부장관과 보건의료직능 단체장과의 상견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노환규 의협회장의 참석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건정심에 탈퇴한 이후 그동안 의협은 복지부 공식행사에 불참해 왔으나 최근 건정심에 복귀함에 따라 이번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까지 복지부에 참석회신은 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의약계발전협의체는 의약계가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정부가 지원하고, 보건의료제도, 건강보험제도에 내재돼 있거나 나타난 불신의 흔적을 바꿔나가는 작업과 전문가 그룹은 자기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구성됐다.지난해 4월 구성해 지난 1월까지 5차례회의를 개최했
일차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토요 진료가산을 인정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병원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상당수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공공성을 고려해 토요진료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모든 의료기관에 공평하게 수가보상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병협은 21일 제1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토요 진료가산에 대한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토요 진료가산 문제는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성화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병원 외래진료 기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향후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나춘균 병협 대변인은 "의료와 전기, 수도같은 특수 업종은 주5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감안해 토요근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 때문에 발생하는 초과비용에 대한 보상도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일차의료활성화 문제를 토요 진료에 따른 수가보상과 연결시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병원협회의 주장이다.나 대변인은 “토요 진료가산이 의원급에만 적용되면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의 토요 외래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박무열 외과 전문의를 필두로 한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방글라데시 빈민촌 주민 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펼쳤다.부산 지역 의료진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의료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방글라데시의 빈민촌인 슈자뿔과 빈단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10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의료 봉사를 전개한 박무열 과장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현지에 임시 진료소를 개설한 봉사단은 현지 주민 500여 명을 진료하고, 구충제, 소화제 등 비상 상비약을 전달했다. 의료 봉사단이 준비한 임시 진료소에는 감기 환자부터 섬유종 환자까지 가난 때문에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한 사람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번 의료 봉사를 이끈 박무열 과장은 “방글라데시는 경제 수준과 의료 인프라가 낮은 의료 사각지대 국가 중 하나다. 지난 10년간 의료 봉사를 펼친 방글라데시에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해외 의료 봉사로 전문 의료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소외 지역에 놓인 환자를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지난 2011년 10월, 네팔 히말라야에 자선병원인 토토 하얀 병원 건립
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조찬휘)는 20일 대한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임원선출,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주요 사업 실적 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연구소 운영자금 차입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 실적으로 2012년도 12월31일 기준 ‘공공 보건의료사업 및 군(軍) 병원의 약사인력 활용개선 방안 연구’ 등 10개의 완료된 연구과제 및 3개의 진행과제와 그동안 정부기관과 약학단체의 연구수행 실적 등을 보고했다.2013년도 사업 계획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콘텐츠 마련 연구’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상당수의 용역사업 및 자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향후 3년간 연구소를 위해 헌신할 장석구 연구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5명, 이사 14명, 감사 2명을 선임했다.조찬휘 이사장은 “연구소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연구를 계속해 나아가야 하며,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발전이 대한약사회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단체 와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장석구 연구소장은 “소장으로 재
올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로 문정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장이 선정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1일 정오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문 원장은 임의비급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 수상자로는 서울시 서북병원 하명주 간호부장, 이춘택병원 나영태 기획조정팀장, 서울아산병원 이영 적정진료팀장, 창원희연병원 정성은 신경외과장, 계명대동산의료원 박문희 홍보계장 등 5명이 선정됐다.내달 18일 저녁 6시 30분 여의도 63빌딩 별관 주니퍼룸에서 열리는 병원신문 창간 27주년 기념식에서 시상된다.
정부가 4가지 핵심정책과제를 통해 보건의료체계 개혁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보건의료와 관련해 ▲의료보장성 강화로 국민부담 경감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체계 개편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성과 형평성 제고 등 핵심 정책과제를 밝혔다.보장성 강화와 비급여우선 의료보장성 강화로 국민부담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의료보장 추진본부’를 설치해 4대 중증질환 등 중기(2014년부터 2018년) 보장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외의 고부담 중증질환은 의료적 필요성, 재정상황 등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단계적 급여화가 추진한다.3대 비급여과 관련해서는 민·관 합동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구성해 ‘선택 아닌 선택’이 강제되지 않도록 상급병실, 선택진료 기준 등 제도 개선하고, 수도권 상급병원의 환자쏠림 방지 및 의료편중 해소와 의료의 질적 수준이 유지될 수 있는 건강보험 보상체계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3대 비급여 해결을 위해 을 3월 중 구성해 연내 실천적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담배·술 등 건강위협요인에 대한 종합적 관리에 나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기준을 조정하고, 잦은 갱신조사로 인한 수급자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등급판정에 따른 장기요양 인정의 유효기간도 연장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이같은 내용의「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3.21∼4.29) 했다.이번 개정안은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시는 노인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를 53점 이상 75점 미만에서 51점 이상 75점 미만으로 완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2만 3천명의 노인이 신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2년 12월 현재 장기요양 인정을 받으신 노인은 34만명(노인인구의 5.8%), 요양서비스 실제 이용은 31만명(노인인구의 5.2%)이다.또 심신상태의 변화가 거의 없음에도 잦은 갱신조사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고령 및 중증 수급자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요양 등급판정 유효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되, 연속하여 2회 이상 같은 등급을 받은 경우 2년 또는 3년 부여토록 하고 있다.이로 인해 심신상태의 변화가 거의 없는 대다수의 어르신이 장기요양
제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 박무열 원장 인솔 항생제∙안과용제 등 지원...현지 주민 500여명 수혜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제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인 박무열 원장(꼬람똘라 기독병원)이 이끄는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단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방글라데시 빈단∙가지뿔 지역 의료봉사에 항생제, 안과용제, 비타민 등을 지원했으며, 의료봉사단은 백내장, 관절염, 기생충 감염, 감기 등을 앓고 있는 현지 주민 500여명을 진료했다. 박 원장은 “가져간 의약품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환자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보다 체계를 갖춰 지속적으로 현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무열 원장은 방글라데시의 오지(奧地) 가지뿔 지역 꼬람똘라 기독병원에서 10여년간 3,000여건의 수술을 집도하는 등 헌신적인 사랑의 인술을 펼쳐 지난 2012년 제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제6회 암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3월21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올바른 암정보 및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의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관련 단체 임직원 및 전문가, 시·도 및 보건소 공무원, 암환자 환우회, 암병원 자원봉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특히 암 예방, 진료, 연구 등 국가암관리사업에 헌신한 유공자(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80명) 92명과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 1개소(국무총리 기관표창)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김주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대웅제약(주)과 함께 ‘종양선택적 살상 아데노바이러스’를 개발해 2002년 미국 유전자 치료학회로부터 우수 연구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한국산업기술 평가원에서 우수성과상을 수상하는 등 암 유전자 치료 연구와 새로운 항암제의 임상연구를 통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국민포장을 받은 이주혁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국가암검진 가이드라인 마련과 국가암예방검진동 건립에 크게 기여하여 국립암센터가 국가암검진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
최근 여러 연예인들의 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에 대한 위험성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새롭게 화두 되고 있다. 3월 21일은 국민들이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 인구의 ⅓은 예방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09년에 비해 4.0% 증가했고, 10년 전보다 98.5% 증가했다. 성별에 상관없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그 다음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이었다.또한 2010년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20, 30대는 1만8050명으로 10년 전 9천998명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2010년 신규 암 환자 수가 20만2053명인 것을 보면 전체 암 환자의 10명 중 1명 정도가 20, 30대인 셈이다. 젊은 층의 암 발병률 빠른 속도로 증가한 이유?한국건강관리협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의 2월 원외처방액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리베이트 문제로 악재를 겪고 있는 동아제약의 경우 10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이 1년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가장 타격이 큰 모습이다. 또 처방품목 실적이 가장 높은 대웅제약도 주요 품목의 처방액이 줄줄이 감소하면서 70억원 수준의 손실이 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통해 매출 10대 제약사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10개 업체 모두 처방액이 전년 대비 감소해 총 15.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대웅제약의 경우 주력 품목 가운데 ‘알비스’의 처방액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곤 ‘글리아티린’, ‘올메텍’, ‘가스모틴’ 등 대부분 모두 두 자리 수의 감소률을 보였다. 특히 가스모틴의 경우 전년 대비 처방액이 45.9% 줄어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전년 같은 시기 대웅제약에 이어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245억원으로 27.7%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최대 품목인 ‘스티렌’이 항궤양제 시장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50억원대까지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 대형 제네릭인 ‘리피논’과 ‘플라비톨’ 역시 각각 27억, 20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33.8%,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21일(목)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종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기초의학부문)와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임상의학부문)에게 각각 3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젊은의학자부문에 2명을 시상하는 등 총 상금 7억 원이 수여된다.정종경(50세) 교수는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파킨슨병 등 관련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권준수(54세) 교수는 정신질환 고위험군의 생물학적 표지자를 개발해 조현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발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아산의학상’은 올해부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부문으로 나눠 각각 1명씩 수상자를 확대 선정하고, 상금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40세 이하의 젊은의학자에 대한 시상을 신설해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올해 첫 시상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성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진다.이정호(36세)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사용이 금지된 장세척제가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전해질 장애 및 급성 신장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세척 용도로 사용이 금지된 변비용 설사약을 일부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에 여전히 처방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감시 강화와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한국파마의 ‘솔린액오랄’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 위해사례를 접수하고 서울시내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5개 병원에서 장세척 용도로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지된 변비용 설사약은 9개 업체 11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 2011년 12월 26일, 장세척 용도로 사용 시 급성 신장손상 등이 우려된다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장세척 용도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품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처방받은 장세척제가 사용금지 약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병원에서도 환자 처방을 받을 때 이를 유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 소비자안전 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보건복지부에 전국적인 처방실태
서울 신림동 지역을 30년 넘게 지켜온 H+양지병원이 최근 350병상 규모로 병원을 증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오는 21일, 비전선포식과 함께 개원식이 진행될 예정.양지병원이 고심 끝에 내놓은 5개의 비전이 인상적이다. 양지병원은 그 중 ‘지역주민의 전 생애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과 ‘지역 내 중증질환 및 다빈도질환의 진료특성화’를 제일로 내세우고 있다.이 2가지 안은 우리나라보다 의료체계가 잘 정비되어 있는 북유럽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 생애 건강관리’를 연상케 하는 명제들이라고 설명했다.김상일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진료비의 20%가 45개의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 진료에 가산되는 종별가산율과 특진비 등에 의해 환자 본인 부담금이 중소병원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진료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부작용을 지적해왔다. 이런 문제들은 중소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첨단장비에 투자를 강화해 수준높은 진료의 질을 확보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지역 중증질환과 다빈도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특성화를 한다면
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센터장 김효종 교수․소화기내과) 내시경실이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우수 내시경실로 평가받았다. 2012년 6월 처음 도입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내시경시술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평가항목은 인력, 시설, 장비, 진료과정, 성과관리, 감염 및 소독 등으로, 5개 분야의 72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의료원 내시경실은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소화기내과 내시경전문의와 내시경실 실무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에서 정밀한 평가를 실시하는 신뢰도 높은 인증제라는 점에서 인증 획득의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우수내시경실 인증패 전달식 (좌. 김효종 소화기센터장, 우. 임영진 의료원장)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중 최초의 구강붕해정인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을 출시했다.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 기존의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한 용량과 가격으로 제공된다.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됐으며, 일본에서는 고령의 고혈압 환자와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된 환자들과 복약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젊은 고혈압 환자들을 중심으로 처방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의대 심혈관학과장 미츠루 오히시 교수는 "만성 질환인 고혈압에 있어 치료율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인 복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고령의 환자나 외부활동이 많은 젊은 환자,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투석 환자,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 등 기존 고형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김선아 전무는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다양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출시되었다"며 "기존 노바스크정의 장기간 입증된 효과와 더불어 복약편의성을
오는 5월부터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해 현지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가 생명윤리 및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자 또는 전장 유전체(Genome) 등을 분석해 건강상태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서비스이다.유전체(또는 유전자) 분석 분야는 개인별 맞춤의료의 핵심으로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나 무분별한 활용시 많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과학적·윤리적 검증이 필요한 분야이다.또 분석결과로 도출되는 유전정보는 최상위의 개인정보로 유출시 취업, 보험가입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 4월 해당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계도와 교육을 병행하고, 5월부터 중점 점검 사항을 중심으로 관리 감독을 강화(필요시 현지조사)에 나설 계획이다.현지조사에서 위법사항 발견시 의법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인데 개인 대상 또는 의료기관 등의 의뢰를 받아 상업적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진주의료원의 마지막 환자까지 책임지겠다는 홍준표 도지사의 발언을 폐업을 위한 꼼수라고 일축하고 폐업 강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경상남도가 경상남도 홍준표도지사는 오는 30일까지 진주의료원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진주의료원을 폐업해도 단 한명의 환자까지 책임지겠다”며 “병원을 옮겨서 비용이 추가 발생하면 전액 예산에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노조는 지금 진주의료원에 남아 있는 환자들은 임종을 앞두거나, 단계적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가 중단되면 병세가 악화될 위험에 처해 있는 재활환자들,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에 갈 수 없는 장기환자들, 민간병원보다 시설과 환경이 좋은 진주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받고 싶은 환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어하는 입원환자 120여명을 강제로 내쫓으면서 “단 한명의 환자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홍준표 도지사의 발언은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며 막강한 권한을 가진 도지사가 힘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주고 약주는 꼴이라는 노조의 주장이다. 또 매년 40~60억원의 적자 때문에 3년~5년 사이에 자본
경찰병원은 19일, 지역주민과 입원 환우를 위한 경찰병원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클래식 공연을 하는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경찰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서울경찰악대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여유와 안정을, 입원환우들에게는 치료로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영화 라붐의 OST, 꽃피는 봄이오면의 OST 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연주로 1시간정도 진행됐다. 한편, 2013 경찰병원 힐링 콘서트는 이번 행사로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5월과 6월 등 매달 다양한 공연이 계속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4월 원주혁신도시 본부 신사옥 착공을 앞두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착공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절감되는 비용을 활용해 이전지역인 강원도 원주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단은 본래 행사전문 이벤트 업체와 위탁계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착공식 행사를 기획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대규모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솔선해 예산을 절감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착공식 행사를 생략하기로 결정했다.그 절감비용은 원주시의 취약계층에 약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키로 했다.공단은 착공식 행사를 위한 부지조성 등 준비기간 없이 신사옥건립 공사에 매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방이전추진사업을 앞당겨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착공식 관련 예산 약 5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는 2015년 하반기 이전을 목표로 오는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30여개월간 공사에 들어간다. 이전되는 본부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984-6에 부지면적 30,539.40㎡(9238평), 연면적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