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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직장인 박모(35)씨는 최근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에 심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주로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 일명 하이힐 병이라고 불리는 ‘무지외반증’이었다. 하이힐을 한번도 신어 본적도 없는 그에게 무지외반증이 발병한 것일까. 평소 키에 대한 컴플렉스로 키높이 구두만을 고집해서 신었던 것이 발병의 원인이 됐다. 키높이 구두를 신고 장시간 서 있을 경우 하이힐과 마찬가지로 체중이 발바닥으로 쏠리고 체중의 절반을 엄지발가락이 감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 나타난 것. 박모씨처럼 남성들 사이에서도 잘못된 신발 선택으로 대표 여성 발 질환으로 여겨졌던 무지외반증이 흔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무지외반증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남성환자는 2005년 3200명에서 2014년 8800명으로 2.7배나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2.3배 증가한 여성 환자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돌출되거나, 심하게는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의 위나 아래로 엇갈리면서 엄지발가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8일과 29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3강의실에서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IP Management 전략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과정은 우리의 실정에 적합하고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히 요청되는 현실을 감안해 제약·바이오 기술관련 국내외 지재권 제도, 강한 특허창출 및 기술사업화, 글로벌 제약사 IP 전략 및 실용화 사례 분석 등 IP Management 전략 수립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 설계되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제약산업 대표단체로서 각종 규제정책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출구전략인 RD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협약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RD과정(천연물, 개량신약), 해외 인허가 과정(전략 수립, Documentati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치매 연구용 돼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수의대 이병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아밀로이드와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알츠하이머 치매성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세포복제(보충설명 참고)를 통해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다. 형질전환이란 인위적으로 외부 유전자를 주입해 동물의 유전형질을 바꾸는 것이다. 유전형질이 바뀌면 2세, 3세도 주입된 유전자를 동일하게 갖게 된다. 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선행 물질인 아밀로이드 전구체 유전자(Amyloid Precursor protein, APP)를 돼지(대리모)에 이식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과다 발현하도록 유전형질이 바뀐 돼지를 생산했다. 즉 생산된 돼지는 물론 이 돼지가 낳은 새끼 모두 치매에 걸릴 운명을 갖는 것이다. 연구팀이 돼지를 장기간 관찰한 결과, 2살 된 돼지의 뇌 영상(PET-CT, MRI)에서 정상 돼지보다 포도당 대사의 감소와 뇌실 확장 및 뇌 피질의 위축을 확인했다.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치매는 지
손여원 식품의약품 안전 평가원장이 26일 오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음성 백신공장을 방문했다. 방문에는 손여원 식품의약품 안전 평가원장을 비롯하여 백신검정과 담당자, 연구과 및 주무관 등 총 5명의 일행이 동행하였으며, 일양약품 계절독감 백신 생산공장 라인을 둘러보고 ‘2016년부터 2017년’에 유행할 독감백신 생산의 안전한 공급을 당부하며 생산현장 사원들을 격려했다. 음성 백신공장 생산설비를 둘러본 후, 간담회를 통해 손여원 안전 평가원장은 “백신생산 원료공급업체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최대한 기업의 편에서 문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일양약품이 올해부터 생산되는 4가 백신 상용화를 위한 물량확보와 생산에 있어 차질이 없도록 거듭 당부한다"며 "백신 주권수호와 3가 및 4가 독감백신의 해외수출 역량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품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향후 ‘민·관 소통 강화를 통해 백신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는데 함께 노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최근 WHO-PQ 품질테스트 적합 통보를 수령하여 현장 실사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WHO-PQ 최종승인 이후,
애브비는 1일 1회,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는 범 유전자형 치료요법인 임상연구약물 ABT-493와 ABT-530을 간 경변증이 없는 유전자형 1-3형(GT1-3) HCV 감염 환자에게 8주간 투여 후, 97~98%가 치료 후 12주간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GT1 환자(n=53명/54명), GT2 환자(n=53명/54명), 치료 경험 없는 GT3 환자(n=28명/29명)를 대상으로 한 치료의도(ITT) 분석 결과이다. 간 경변증이 없는 유전자형 4-6형(GT4-6) HCV 감염 환자의 100%(n=34명/34명)가 12주간의 치료를 통해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에 도달했다. 제2상 SURVEYOR-1 및 SURVEYOR-2 임상 연구의 새로운 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간학회(ILC)에서 발표된다. 애브비 부사장 겸 개발 및 수석의료책임자 롭 스콧(Rob Scott)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최대한 많은 만성 C형 간염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궁극적 목표에 가까워 졌다. 애브비는 모든 유전자형을 대상으로 8주간 치료하는 임상연구 프로그램과 더불어 앞으로도 범 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자식 금연보조제로 의약외품인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를 무허가로 수입·판매한 업체 1곳과 허가와 다르게 제조·판매한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금연보조제를 제조하면서 일부 시험‧검사를 실시하지 않거나 제조관리자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업체 2곳도 같은 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수사결과, 무허가 수입·판매로 적발된 포에이치글로벌 대표 황모씨(남, 44세)는 중국에서 무허가로 수입한 카트리지, 충전기를 단순 조립·포장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무허가 전자식 금연보조제 ‘체인지’ 4만1048개(1억800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허가와 다르게 제조·판매해 적발된 이수제약 대표 이모씨(남, 62세)는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연초유만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제조하도록 허가를 받았으나 연초유에 합성 타바논을 첨가해 전자식 금연보조제 ‘노킹데이스’ 7만8968개(7억원 상당)를 제조·판매했다. 피엘코스메틱 대표 박모씨(남, 64세)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연초유 대신 합성 타바논 등을 사용해 불법 제조한 ‘닥터스틱1000’ 14만1000개(14억원 상당)를 판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6개월 간격 2번 무료접종 정책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27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을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에 포함하는 고시 등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접종에 15~18만원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비용(2회 접종시 약30~36만원)이 없어지게 됐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 앱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2억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이슈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국제백신안전성 자문위원회)에서도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백신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14.2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대장암의 간전이 다학제적 진료의 성과’를 주제로, 지난 4월 26일 어린이병원 새싹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의 다년간의 노력과 그 성과를 돌아보고 현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대장암의 간전이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개최됐다. 소화기내과 김형욱 교수, 하부위장관외과 손경모 교수, 영상의학과 김태언 교수, 병리과 이정희 교수, 핵의학과 김범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성근 교수 및 간담췌외과 주종우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노환중 병원장은 “인구 노령화의 진행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주요 암에 대한 치료법이 더욱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다학제적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컨퍼런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치료 지침의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른 암과 달리 대장암의 간 전이는 여러 과가 잘 공조된 다학제적 진료 시스템에서 치료 받는다면 50%이상 장기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장기생존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최신의 항암 치료제로 대장암의 간 전이를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진)는 지난 3월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개원 이후 약 3년만에 이룬 성과다.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남녀성비는 1:1.15로 여성이 많았고 나이는 30~50대가 66%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70세 이상의 고령층도 15%로 나타났다. 특히 고난이도 수술인 ▲과거 복부 수술의 병력이 있는 환자 ▲70세 이상의 고령환자 ▲중증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에 대한 수술을 포함한 모든 수술에서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 또한 0.6%에 불과했다. 이 같은 1000건 이상의 수술 성공은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치료결정을 통해 시행된 것으로 향후 국내·외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계획의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센터 외과팀에서는 일반적인 복강경수술뿐 아니라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통해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방식을 환자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수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아시아조화기구(AHWP) 규제당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27일부터 3일간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AHWP 회원국 규제당국자 초청 산업계 간담회’와 ‘AHWP 의장단 회의’로 나눠서 진행된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AHWP 회원국 규제당국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AHWP 회원국 규제당국자 초청 산업계 간담회’는 오는 29일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인도,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의 의료기기 제도와 산업 동향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현장방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준이 국제 공통가이드라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오는 28일 개최되는 ‘AHWP 의장단 회의’에서 국내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제안할 국내 가이드라인은 ▲우수심사지침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조되는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체외동반진단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22일(금) 오후 2시에 국군의무학교 연병장에서 개최된 제46기 의무사관 임관식에 참석해 성승빈, 김민철, 이재후 회원에게 의사협회장 상장과 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추 회장은 “힘들고 고된 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3년간 군의관으로서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신성한 국방의 의무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핵의학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세계적 의학자이자 수필가인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의 네 번째 수필집이 나왔다. 의학의 길을 치열하게 추구하면서도 세 권의 단독 수필집을 냈던 그가 의학이라는 창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삶의 순간순간에 예리한 시선을 던지고 그 순간들을 따뜻하게 녹여내어 잔잔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놓기로 정평이 난 정준기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개인사에서 벗어나 의료 현장과 사회, 그리고 생명 현상으로 시선을 돌린다. 인간과 세계를 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감싸안는 진솔하고 독특한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1 의학의 현장에서 갓 의사가 된 젊은이에게 의학 공부도 근본으로 돌아가자 전공의 지원 현황을 보고 내가 바라는 병원 진정한 명강의 가장 바쁜 내과 선생님 훌륭한 연구자의 조건 내가 꿈꾸는 선임 교수 교수식당의 빈 자리 사회를 리드하는 의사가 되자 대학병원 교수를 위한 변명 2 의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성공에 이르는 길 신(神)과 동물 사이 우리는 생명의 진실을 얼마나 아는가 글 한 줄, 노래 한 소절의 힘 박완서와 박수근, 그리고 나목(裸木) 또 하나의 ‘오만과 편견’ 피카소의 그림 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약제관리부, 약제기준부, 약제등재부, 약제평가부 등 총 4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약제관리실은 신약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결정, 산정기준 대상약제(복제약)의 약가산정, 급여기준 설정, 약제비 모니터링 및 약가제도 개산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출입기자협의회는 26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을 만나 주요 사업계획, 약가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 중점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지속적인 약품비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가와 사용량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의약품 사용량 및 처방행태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의약품 가격 국제비교 연구 용역을 통해 외국 대비 국내 약가수준 비교·평가를 하고자 한다. 제약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약가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개발 신약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개발 신약과 바이오의약품의 약가를 우대하는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실거래가 조사에 기반한 약가 조정제도 등의 약가사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의 브랜드 가치를 환산할 경우 가장 높은 곳은 '화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터브랜드헬스의 '베스트 파마 브랜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재무분석 ▲브랜드 경쟁력 ▲브랜드 역할 등 3가지 기준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의 브랜드 가치를 미국 달러로 수량화했다. 특히 의사를 비롯한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해당 브랜드 약물을 처방하거나 권유하는 확률로 브랜드 역할을 측정해 일반 기업평가와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인터브랜드헬스가 제약업체만을 별도로 브랜드 평가를 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터브랜드헬스 측은 일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이 회사 실적을 평가할 때는 시가총액을 따지지만, 제약업체는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상위 10개 제약사의 브랜드 가치는 1290억불로 집계됐으며 화이자가 199억8500만불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로슈 154억7900만불, MSD 138억8000만불, 존슨앤존슨 138억6600만불, 노바티스 134억9600만불 등의 순이었다.
최근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를 찾는 초고도비만 외국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초고도비만으로 인해 호흡곤란으로 걷기조차 힘들고,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던 카자흐스탄에서 온 사파르쿨 살리모바(51, 여, 187kg)씨와 카시예트 살리모바(23, 여, 140kg)씨 모녀가 호흡기내과·내분비내과·심장내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의 다학제 진료를 받은 후 외과 하태경 교수에게 ‘복강경 위소매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에도 덴마크에서 온 초고도비만 환자 니옥사나(41, 여, 126kg)씨가 ‘복강경 위소매 절제술’을 받으려 입국 했었고, 카자흐스탄 카르 우라즈갈리(55, 남, 139kg)씨도 같은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이들은 각각 24kg, 43kg을 감량했다. 이러한 수술사례에 대한 입소문이 번지자 한양대학교병원을 찾는 초고도비만 외국인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수술을 집도한 하태경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25~30 사이는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 35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분류하는데,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외국인은 초고도비만 환자가 많다.”면서 “보통 ‘복강경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경력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했다. 프리셉터란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 생활 및 간호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며, 신입 간호사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선임 간호사를 말한다. 이번 프리셉터 교육은 경력 간호사들이 프리셉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리셉터의 역할 ▲신입 간호사 교육 방법 ▲갈등관리와 대화기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중간 관리자(Unit Manager) 간호사가 강사가 돼 사례 중심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리셉터 교육에는 총 94명의 간호사가 참여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신입 간호사들의 임상 업무를 지도하고 새로운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로써 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은정 간호처장 수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 간호사들은 가르치면서 다시 한 번 배우고, 신입 간호사들은 선배님을 본받아 참된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6일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년 각 부문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국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행사로써,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1824개 브랜드(기업체 1312개, 지자체 424개, 공공기관 88개)에 대해 16세 이상 국내 소비자 8만여명의 온라인 설문 및 전문가 심사로 선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복지서비스부문’에서 83.3점(8개 참여기관의 평균점수는 58.1점)으로 1위를 차지해 2012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단일 보험자로서 보험급여 및 건강관리(치료, 예방, 건강검진·증진 등)·보험료부과·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브랜드 선정은 그동안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이뤄낸 공단의 다양한 성과들이 사회발전 기여도와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로 연결된 결과였다.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
한국제약협회는 26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종전 불공정거래 의심기업 무기명 설문조사때 적시된 불법 리베이트 영업 주요 유형을 회람한뒤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결의했다. 낮 12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측은 참석자들에게 지난 2월 실시한 제3차 무기명 설문조사 당시 제출된 자료중 회사명과 의료기관명을 제외한 주요 내용을 배포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앞서 회람 내용에 대해 외부에 일체 알리지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설문 관련 내용을 담은 자료는 회람후 모두 회수돼 현장에서 폐기됐다. 이행명 이사장은 전 회원사에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 윤리경영 확립의 굳은 결의를 깊이 통찰해 실천으로 옮기는 당당한 제약산업의 길로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대다수 회원사들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리베이트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버젓이 리베이트 영업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며 “일부 회사들의 이같은 행태는 법을 지키고 리베이트 영업을 하지않기위해 불이익까지 감수하고 있는 다수의 동업계 경쟁사들의 고통은 물론 선량한 이익까지 가로채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부산·충청 거주 당사자들을 위한 지방 조정기일을 오는 4월 27일(수)과 29일(금), 부산광역시청(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소재)과 KTX 천안아산역사(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소재)에서 연달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원거리 거주 당사자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 제고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전국 광역시·도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를 순회하며 지방 조정기일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부산·충청 조정기일에는 의료분쟁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판사 및 변호사, 보건의료인, 소비자권익위원, 대학교수 등 총 5인의 조정위원이 참여해 부산·충청지역 의료분쟁조정 신청사건을 각 2건씩 심의·조정할 예정이다. 신청사건은 임플란트 사건, 발치 사건, 허리디스크 사건, 탈항수술 사건 등이다. 조정절차 진행 중 양 당사자 사이에 합의조정이 이루어질 경우, 그 조정조서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4항에 따라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한편 작년 부산·충청지역 조정기일에 심의되었던 부산·충청지역 의료분쟁조정 신청사건은 총 6건으로, 그 중 5건이 위 조정기일 개최 후 모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5월 3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천식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폐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심한 천식발작을 일으킬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천식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식이란 무엇인가? ▲천식의 관리와 치료 ▲천식의 흡입기 치료의 순서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전문 약사가 주제별로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이러한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02-6299-136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