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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3월 25일 윤병주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윤병주 교우(의대 18회)는 지난 2월 27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의학발전기금’ 4억 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총 5억원 이상을 기부했으며, 윤병주 교우의 고귀한 마음과 뜻을 기리기 위해 의과대학 원형강의실 이름을 ‘윤병주홀’로 지정한 것이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윤병주 교우를 비롯해 의과대학 18회 졸업생 동기들과 김효명 의무부총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김병조 의무기획부처장, 백세현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윤병주 교우는 “고려대의료원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올해 의료원이 많은 부분을 준비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모멘텀(momentum)을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선배님의 고귀한 뜻을 후학들이 앞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기부자인 윤병주 교우는 1960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약 35년 간 국민들의 눈건강과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는 지난 3월 27일(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김용익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과 고득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한 정부관료,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차봉오, 조용안, 문준전, 서관석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과 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장, 이춘재 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등 내빈과 대의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42대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수여됐으며, 임명직 부회장과 이사에 대한 임명 인준이 이뤄졌다. 아울러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상정된 ‘서울시선거 선거인단 선정의 정관위배에 따른 선거인단 수의 심각한 오류로 인한 재선거 시행의 건’이 가결되어 지난 2월 치러진 서울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를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허혈성(虛血性) 심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피와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수는 2003년에 인구 10만명당 1,032명에서 2014년도에는 1,6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허혈성 심질환을 포함하여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악성 신생물)을 제외하면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1위이다.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는 통상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중 하나 또는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심사평가원에서는 국민이 안전하고 질 높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1년(‘08.7월~’10.6월 입원환자 대상)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의사의 숙련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정도가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적정성 평가는 치료과정의 의료서비스 내용이 의학적, 약학적으로 적정한지, 그 치료결과는 어떠한지를 평가한다. 주요 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최근 응급의학과 이재백·진영호·조시온 교수의 기고문이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로 학회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에서 56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적인 TOP 학회지다. 이번 기고문은 심폐소생술에서 시행되고 있는 연속적 흉부압박술과 30:2 방법을 비교 연구한 것으로 조시온 교수가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이재백·진영호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정지 환자에서 필수적이며 최후의 보루인 처치로 지난 60년간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30:2 방법이 대세였다. 하지만 인공호흡 과정을 생략하고 연속적인 흉부압박을 하는 소생술을 지지하는 실험적인 증거가 쌓이면서 지난해 12월 Nichol 교수 연구진이 북미지역에서 연속적인 흉부 압박 소생술과 30:2의 심폐소생술을 대대적으로 비교한 논문을 게재했다. 학계의 기대와는 달리 연속적인 흉부 압박 소생술과 기존의 30:2의 심
장중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결핵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월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중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호흡기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장중현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결핵과 천식, 폐암 등의 퇴치를 위해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28일 베트남에서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TV CF를 온-에어 했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가 해외에 CF를 방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컨디션 CF에는 컨디션의 타깃소비자인 2050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톡톡 튀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0대 여성 가수 겸 배우 CAO MY KIM(까오 마이 킴)이 주인공을 맡았다. 베트남은 2014년 기준 인구수 9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아시아 국가 중 일본, 중국 다음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국가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중국,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 컨디션을 진출시키면서 글로벌 숙취해소문화 전파에 나섰다. CJ헬스케어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특장점을 TV 및 SNS를 통해 폭넓게 알리고자 이번 CF를 본격 론칭했다. CF에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 CAO MY KIM은 본인의 승진 축하파티에 남성 동료들을 초대하지만 동료들은 다음 날 숙취 걱정 때문에 CAO MY KIM의 초대를 거절한다. 그 때 든든한 지원군으로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이 등장, 음주 전 컨디션을 마시고 즐겁게 파티를 즐긴 후 다음 날 모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는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인 ‘가르시니아 맥류약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르시니아 맥류약엽’은 천연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첨가되어 있는 제품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은 엽록소 함유 식물인 보리, 밀 귀리 등 어린 싹 맥류약엽을 함유해 피부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도우며, 무기질과 비티만이 풍부해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등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주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에는 체지방 감소 성분인 HCA(Hydroxycitric Acid)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높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몰을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1회 3정씩, 1일 2회 섭취하는 제품으로, 90정 단위로 구성돼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월 29일(화)부터 4월 1일(금)까지 4일간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심평원 본원 26층에서 JLN(Joint Learning Network, 공동학습네트워크) 회원국 중 11개국 보건의료전문가 27명이 참여하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심평원 국제캠퍼스’(HIRA Global UHC Campus) 개교식을 29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덴마크·말레이시아·네팔·케냐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단, 해외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원주시장,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평원 국제캠퍼스는 앞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고자 하는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세계 각국의 건강보장기관들과 함께 국가별 건강보장 시스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공식적인 장(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은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유엔은 2015년 UHC를 지속개발목표(SP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하나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의사회 전전 집행부 때 추진됐던 회관부지 매입이 돈은 지불했는데 등기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으로 인해 ‘등기이전청구소송’ 등 4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이 4건 소송 중 가장 중요한 소송인 ‘등기이전청구소송’에서 패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당시 불법행위 책임자들에 대한 민·형사 소송도 추진된다. 경기도의사회가 26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기도의사회회관 부지 소송 현황’을 고승덕 법제이사가 대의원들에게 보고했다. 먼저 등기이전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고승덕 법제이사는 “계약 면적과 등기된 면적이 100여평 정도 차이난다. 그래서 등기가 부족하니 등기를 넘겨달라는 등기이전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의사회에서 계약을 2차례 했다. 2006년 7월 400여평, 2008년 4월 추가로 70평을 각각 매수했다. 고승덕 법제이사는 “등기가 모자란 게 100여평 되서 소송을 걸었더니 매도인들이 계약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6년 7월, 2008년 4월 계약서에 대해 돈이 나갔는데 계약서를 자세히 보니 매도인 도장 없고 매수인 도장과 시행사인 위드원개발의 도장만 있다. 매도인 쪽에서
*27일, *빈소 강원효장례문화원(춘천시) 301호, *발인 3월29일, * 010-6226-8287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의협회관에서 2016년도 제1차 수가협상단 회의를 열고 한달여 남은 수가협상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의협의 수가협상단장은 김주형 전북의사회장이 위촉됐으며, 참여위원으로는 신창록 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의협 前 기획이사),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등 4명으로 수가협상팀이 꾸려졌다. 이밖에도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 이진석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등 6명이 수가협상 자문단으로 자문단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 후 건보공단-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난 김주형 회장은 “최근 새 공단재정위원장으로 조재국 교수님이 임명되셨는데 누적흑자 17조를 언급하며 공급자를 옥죄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서서 재정위원장을 한번 하셨던 분이다. 누적흑자 17조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 준비금을 마련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같은 입장으로 1차 의료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회장은 예년보다 협상단이 일찍 꾸린 이유에 대해 “환산지수 결정에 따른 피드백이 그간 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사가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닌 의료인으로서의 권리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한의계는 스스로 집단성 발휘해 2만 한의사가 직접 회장을 뽑는 사례 만들었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2013년 직선제 71% 넘어 83%라는 놀라운 투표율 기록했다. 이는 개인 김필건에 대한 지지가 아닌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의 의지가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현재 한의계에 대해 여전히 한걸음만 걸어도 낭떨어지에 빠질 수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위기라면서 대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도 강조했다. 그는 “복지부는 한의사를 의료인 취급을 안하고 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의 문제”라면서 “한의약육성5개년계획은 3년간 노력해서 근거중심 의약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으로 2만 한의사가 단결돼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저 수렁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다시 한의약의 중흥의 길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지난 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8월부터 약 22개월간 개발해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선진형 장기요양 정보체계이다. 국정운영 중심과제인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사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사회복지 중복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노인돌봄 등 전자바우처와 자료연계를 통해 전자정부3.0사업을 실현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사용하는 관리서식을 전산화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였다. 이밖에 태블릿 PC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이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기요양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암호화하고 대체키를 도입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공단은 새롭게 오픈되는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대책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579만명 중 9세 이하 연령대는 17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29.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가 92만 명으로 전체 남성 진료환자의 34.3%로 가장 높았고, 여성도 9세 이하가 81만 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9세 이하 연령에서 부비동염(축농증)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9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져 부비동염으로 쉽게 진행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월별로는 환절기인 3~4월(봄)과 11~12월(겨울)에 진료환자가 많았고, 7~8월(여름)에 적었다. 장 교수는 “부비동염은 감기의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환절기가 되면 감기에 더 많이 걸리기 때문에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또한 봄에는 수많은 종류의 꽃가루가 날리게 돼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한 증상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회식과 야식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는 역류성식도염을 앓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이런 식습관은 역류한 위산이 성대까지 자극해 목소리까지 변화를 주는‘인후두 역류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불규칙한 식습관과 함께 최근에는 먹방∙쿡방이 인기를 끌면서야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이들도 많고, 또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아주 맵거나 달고 기름진 자극적인음식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바로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보통 위에 있던 음식물이 역류해 식도로 넘어올 때 강한 산성을띄는 위산이 함께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성대가 자극 받게 되면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염증은 쉰 목소리나 습관성 헛기침, 목 이물감 등의증상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과 같은 성대 질환으로 발전한다.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원장은 “헛기침이나 쉰 목소리는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해 성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경우가 드물다”며, “만약 헛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이 지속되는반면 가슴 쓰림이나 신물이 나는 증상이 없다면 인후두 역류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잘못된 식습관으
청년 실업률이 지난 달 12.5%로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수도권에 비해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혈혈단신 지방으로 내려간 청년들의 경우, 무연고나 문화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음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취업 준비생들의 지방근무 기피 현상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하지만 갈수록 취업난이 심해지는 상황과 맞물려 최근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이러한 인식도점차 변화하는 추세다. 지난해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서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1,0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 정도가 ‘현재 거주하는 곳이 아니거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취업이 되면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20~34세 청년들의 유입률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도와 충남, 울산시등 총 3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국내 IT업계가 모여들고 있는 제주도는 지난해 고용률 67.9%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은 62.4%, 울산시는 58.7%를 기록했다. 문제는 직장으로 인해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사회적 고립과 함께 혼자술
송인성 前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장모상 임인경 아주의대 교수 시모상 *25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월28일, *(02)2227-7500
환자만족도가 높은 호스피탈리스트(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정착되려면, 직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가의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5일 오후 의협에서 개최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에서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주제 발표자 3인과 토론자 4인 공동의 주제어는 수가신설이었다.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환자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 장성인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 간사는 “환자만족도를 보면 △입원 수속 후 바른 시간 내에 진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 △통증 조절 요청에 대한 신속 대응 △처치나 투약의 신속성 △병실 방문 등에서 만족도 등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성인 간사는 제도 도입을 위해 △인력에 직접 연결되는 보상인 호스피탈리스트 제도가 필요함, △전문의 전담의 24시간 상주 모형이 이상적임, △환자, 의사, 병원 모두의 이해가 충족되는 제도로써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현실적 타협이 필요함 등을 제언했다. 공급측면에서 이 제도가 정착되려면 고용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의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29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휴온스는 25일 충북 제천공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분할계획서를 승인 받음에 따라 휴온스는 오는 5월 3일 휴온스글로벌(가칭)이라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 전재갑 대표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화와 경영안전성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자회사들이 높은 실적개선을 이루고 있어, 지주사 전환 후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가 더해져 각 회사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지난해 휴온스는 주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4.4% 신장한 2,450억원, 당기순이익은 65.4% 신장한 405억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꾸준한 사업다각화 노력으로 전문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이 동반 성장하고, 수탁과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분할계획서, 정관 변경, 사내이사 김완섭 신규선임(전 BMS 수석연구원), 사외이사 이규래(전 침례병원 가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3월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본사에서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한국콜마는 2015년 매출액 5,358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07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주당 200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상현)도 같은 날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사업연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996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125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윤상현 대표는 “한국콜마홀딩스 및 관계사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의 해외수출 비중 증대와 중국 제2공장 착공, 그리고 제약공장 증설을 통해 올해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