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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에게 묻습니다. 국민생명 위협하는 포퓰리즘 탁상행정, 언제까지 계속할 것입니까?’ ‘의사회원님들께 묻습니다. 의료의 질 저하와 왜곡, 언제까지 지켜보기만 할 것입니까?’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12일 오전 의사협회 7층 서석홀에서 대정부 투쟁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단식에 들어갔다.이와 함께 이번 투쟁이 “양심과 싸워야하는 의료 현실을 벗어날 때이며, 이번 투쟁이 의사들 밥그릇 지키기라면 성공할 수 없다. 국민과 정부, 의료계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일방적인 희생으로 유지되는 아니, 희생을 강요받은 것이기에 왜곡된 진료가 되는 것이다. 껍데기만 좋은 제도일 뿐 알맹이는 아니다”라며 제대로 된 의료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벽에 붙은 ‘정부에게 묻습니다. 국민생명 위협하는 포퓰리즘 탁상행정, 언제까지 계속할 것입니까?’ ‘의사회원들님께 묻습니다. 의료의 질 저하와 왜곡, 언제까지 지켜보기만 할 것입니까?’라는 문구”라며 “바꿔야 한다. 제도를 누군가는 만들고 누군가 실행을 하는데 이렇게 불만족하고 힘들어하는 제도가 부작용 없이 잘 실행될 수 있겠나”라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강요를
특임검사의 의학적 지식이 의사가 간호사보다 낫다고 한 발언이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에서 부장검사급 검찰간부의 거액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긴급 투입한 김수창 특임검사가 “수사는 검사가 경찰보다 낫다고 해서 수사지휘 하는 거 아닌가. 의학적 지식은 의사가 간호사보다 낫지 않나”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러한 기사에 대한 댓글이 한창이다.검찰간부 비리 수사를 놓고 검·경이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검사를 의사에, 경찰을 간호사에 빗댄 발언인데, 문제는 의사가 간호사를 무시하는 듯 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기사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비하 발언이라며 반발하거나, 아니면 의사와 간호사를 비하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한 네티즌은 ‘그러면 검사는 도둑인가?’라며 의사를 도둑에 비교하기도 했고, 다른 네티즌은 ‘돌팔이보단 낫겠지 하고 간호사에게 수술을 맡기는 국민들 심정은?’이라며 현 의료체계와 연계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그래서 간호사들이 의사 월급의 1/5 받는구나’ ‘오늘 간호사들 치욕의 날이 됐구나’ 등의 글도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은 잇몸 질환 증상 느끼고 있지만 이 가운데 절반은 그대로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동화약품 ‘잇치’가 후원한 ‘2012년 잇몸愛 캠페인’ 건강 강좌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잇몸질환 관리실태’ 설문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20~80대 남녀 10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잇몸병 증상을 한 가지 이상 경험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 중 9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병 증상으로 말미암아 일상에서 불편을 겪은 사람도 63%(67명)나 됐다.하지만 잇몸병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나 조치 없이 내버려두는 사람이 절반에 육박(45%, 48명)해 관리 수준은 낙제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흔히 느끼는 잇몸병 증상은▲잇몸이 붓는다(39명) ▲이가 시리다(37명) ▲입에서 냄새가 나고 텁텁하다(33명) ▲잇몸에서 피가 난다(32명) 등이었다. 잇몸병 예방을 위한 평소 관리 실태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평소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거나 잇솔질 시 잇몸 마사지를 실천하는 응답자는 단 5%(5명)에 그쳤으며, 66%(71명)는 평소 잇몸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암 발견이 늦으면 최대 2.5배의 더 많은 의료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과 신지연 박사 등은 2006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2만8509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부터 5년간 발생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암의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 국소에 국한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보다 의료비가 1.8배~2.5배 가량 더 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암종별로는 대장암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distant disease)의 비용이 약 3000만원으로 국소 병변(localized disease)인 경우의 비용 약 1200만원에 비해 2.5배 가량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방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가 약 3900만원으로 국소 병변일 경우 약 1600만원에 비해 2.4배, 위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약 1840만원으로 국소 병변일 경우 약 1060만원에 비해 1.7배 가량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진료비는 진단 첫해 가장 많이 들어암환자의 총진료비는 암 진단 후 첫해에 가장 많이 소요됐으며, 이후 발생 3-4년차까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관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가 12일 개막한다.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당사국 총회는 176개 당사국 정부대표단 및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에 필요한 의정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한다.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5차 총회 의장인 리카도 발레라(우루과이) 및 타냐 필버섹 호주 보건부장관을 포함해 12명의 장관급 인사와 176개국 보건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총회 기간 중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수석대표:임채민 복지부장관)은 각 국 대표단과 보건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12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개회식 이후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및 지역별 회의가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각 국의 협약 이행사항을 공유하고, 의정서 및 가이드라인을 검토 및 차기 의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분과회의는 A분과와 B분과로 나누어지며, A분과에서는 협약이행 및 담배규제 관련
제약업계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인재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대웅제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휴온스 등이 최근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하며,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대웅제약은 연구분야 신입/경력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중인 분야는 바이오연구, 분석 연구, 의약분석, 품질보증팀 등이며, 분야별 모집 기한은 바이오, 분석연구의 경우 13일까지, 의약분석 연구원은 18일, 품질보증팀은 25일까지다.바이오연구 모집은 바이오의약품 세포주 개발 분야 5년 이상 경력직으로, 재조합단백질의약품 고발현벡터 개발, 대장균 및 미생물 생산세포주 제작 및 배양, 생산세포주 뱅킹 및 안전성 시험 등의 업무를 맡는다.의약분석연구 분야는 신입모집이며, 원료(API)의 특성분석 등 신규 분석법 개발, 제네릭 및 개량신약 등 제품 분석기술 개발 및 밸리데이션, 생산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분석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맡는다.JW중외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채에서는 각 사의 마케팅, 개발, 경영지원, 생산, R&D 분야에서 60여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힘찬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환자들과 환자 가족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11월3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슬로건을 남겨라’ 이벤트는 ‘관절척추’ 또는 ‘관절염’ 단어를 사용해 슬로건을 만드는 이벤트로 힘찬병원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 힘찬병원에 어울리는 슬로건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자 중 총 40명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힘찬병원 10주년 감사합니다’ 이벤트는 본인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힘찬병원 이벤트를 포스팅 한 후 댓글로 접수하면 된다.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5일 발표한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힘찬병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환자와 가족 여러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10주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들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10주년 기념 건강강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힘찬병원은 2002년 11월 인천 힘찬병원을 개원한 이래 의료는 ‘인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개원 이후 현재까지 청소년 장학사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감마나이프 최신 퍼펙션(Perfexion)` 모델을 도입하고 11월 9일(금)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감마나이프 수술이란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을 칼을 대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켜 환자의 수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최신기기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완전한 자동화를 실현한 감마나이프기기로 치료의 정확도가 높으며 방사선선원의 조절로 감마선이 방출되지 않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감마나이프기기의 조준기 크기가 3배 정도 커 치료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다. 개소식 후 ‘ 감마나이프센터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동규 교수를 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정일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김세혁 교수, 전남대학교 화순병원 정신 교수, Na Homolce Hospital ROMAN Liscak의 발표 및 100여명의 관계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송시헌 원장은 “최신형 감마나이프 퍼펙션 도입으로 뇌종양 치료에 더 정교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롱안 세계로 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화상환자 등 20명 수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베트남 나눔의료에 앞장서며 국경없는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있다. 한기환 동산병원장을 비롯해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의료진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롱안 세계로 병원을 방문하여 구순구개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나눔치료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나눔의료는 형편이 어려워 현지에서 진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 20명에게 구순열, 구개열, 구순열비변형, 외상후변형, 화상반흔구축 등의 진료 및 수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기환 동산병원장은 "이번 나눔의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새얼굴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베트남 롱안세계로 병원은 2001년 부산의료선교회에서 파송한 우석정, 이희정 선교사가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반도의 의료선교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한 병원이다. 동산의료원이 베트남 롱안 세계로 병원과 협력하여 나눔의료를 실시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올해 2월에도 베트남을 방문해 수술비를 마련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 32명의 수술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오흥주)은 슈퍼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유럽, 일본 등 의약품 선진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한다. ‘테이코플라닌’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슈퍼항생제로, 신독성 등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며,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차세대 항생제이다. 동국제약 ‘테이코플라닌’은 지난 2011년 3월 제네릭으로는 최초로 유럽 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인증을 취득해 의약품 선진국인 유럽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기존 생산설비를 3배로 증설하였으며, 일본 등에서 허가등록을 완료하였고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7개국에 허가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등록완료 예정이다. 또한 완제의약품 ‘타이콘주사’도 일본 유수의 2개업체와 계약을 맺고 이미 수출을 시작했고, 유럽 등 해외 10여개국에 허가등록을 진행중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테이코플라닌 제조에 대한 원천기술이 되는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가치 의약품 수출확대로 매출증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이정신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는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9일 10시 심사평가원 본원 대강당에서 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심사평가의 틀을 의료비용 중심의 의료서비스 심사평가에서 의료비용과 그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가치’기반 의료서비스 심사평가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왕에 잘하고 있는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또 심사평가원과 의료기관 사이가 일방적 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의사의 진료 자율성을 보장하고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서비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데 의료인을 비롯한 관련학회 중심으로 의료현실에 맞고 남용의 우려가 없는 진료비 심사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고, 적정진료 모범병원, 환자안전 혁신병원 등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스스로 노력하는 기관에는 보다 많은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서 많은 모범병원이 생길 수 있도록 유도
몽골의 의사가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수술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시술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몽골의 국립병원 전통의학 의사인 사갓다이 씨는 1년 전 넘어져 고관절을 다친 후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고관절 부위에 염증이 심해졌고 통증이 심해 걷는데 불편함은 물론 잠을 못 잘 정도로 병세가 심해졌다. 현지의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 사갓다이 씨는 다행히 몽골에서 가톨릭의대 동문을 만나 지난 7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임영욱 교수 집도하에 1차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이후 상태가 호전돼 염증을 일으키는 고관절을 제거했다. 10월 25일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고 완쾌해 11월 9일 드디어 퇴원했다. 정형외과 의사 학위도 소지한 사갓다이 씨는 “본인이 같은 의사라고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한국의 의술을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들이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병원의 시설이나 의료 서비스가 훌륭해 병원에 있는 동안 천국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가톨릭 수도자들의 기도를 받고 가톨릭 성서를 읽
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대표들이 산별교섭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 사용자 대표 30여명은 8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보건의료산업 2013년 산별교섭 준비를 위한 제1차 노사공동워크숍’을 가졌다.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보건의료 산별교섭의 향방에 대해 노동계와 국회 등에서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산별운동과 산별교섭을 선두에서 모범적으로 만들어 왔던 만큼 최근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산업 사용자로 참석한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사측을 대표해서 김경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은 “이제 경쟁중심의 의료구도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대전환기일수록 노동과 개념있는 사용자가 힘을 합쳐 시대를 개척해나가야한다. 그런데 아직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알고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왕태 인천사랑병원 행정부원장 역시 “노사가 서로 협력해서 잘못된 의료정책들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 그런 동력이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스웨덴에서는 산별교섭을 하면서 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40회 북미경추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의 연수강좌(instructional course lecture, ICL)에서 ‘목디스크의 내시경 수술’에 대해 강연한다.목디스크의 내시경 수술은 근육 손상이나 출혈이 매우 적으면서도 우수한 수술 결과를 가져오지만 수술 방법이 어려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척추외과 의사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북미경추학회의 ICL은 매년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해 경추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연자들로 구성되는 최고 권위의 강좌이다.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10년 한국 의사 중 최초로 북미경추학회의 초청을 받아 최고의 난이도 수술인 ‘경추(목뼈)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상훈 교수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목뼈의 심한 변형을 치료하는 ‘경추 변형교정 절골술’을 성공한 이래 가장 많은 변형수술은 물론 경추, 목디스크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을지재단(회장 전증희)은 지난 11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 사단 제60주년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해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써 달라며 위문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을지재단운영본부 최헌호 본부장 등 5명이 참석해 부대정신 퍼포먼스 및 특공무술, 검도 시범, 의장대 공연 등 기념행사를 관람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한편 을지재단은 지난 2011년 1월 을지부대를 방문해 민․군 유대강화와 국가방위 및 사회발전을 위해 협력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위문금 4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인의 당뇨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인의 당뇨병 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 중 2명은 잠재적인 당뇨병단계인 공복혈당장애로 국민 10명 중 3명이 고혈당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유병률 역시 해마다 늘어나 2050년에는 당뇨병 환자 숫자가 591만 명에 이를 것으로 당뇨병학회는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10년 환자수인 320만 명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당뇨병 환자임을 모르는 환자비율은 27%에 달한다. 특히 30-44세 사이의 젊은층의 경우 당뇨병환자의 46%가 본인이 당뇨병환자인지 모르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예방과 진단, 질환에 대한 인식까지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당이 방치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운동 등에 대한 철저한 조절이 절실히 요구되며 조기치료를 통해 합병증에 대한 부담도 현저히 줄
건강보험심사평가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약제인 ‘솔리리스주’(한독약품)가 10월1일부터 보험 등재됨에 따라 환자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어된다며 오는 15일(목)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솔리리스주는 고가 약제로 급여대상 여부를 투약 전에 사전 심사해 약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심사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세브란스병원 등 5개소에서 사전신청이 1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솔리리스주의 약가는 736만원(병)으로 1인당 약 5억원 소요비용(연간)이 예상되는데 PNH 전체환자는 239명(2010년 기준)으로 이중 약 10% 정도 환자가 보험급여 승인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심사평가원은 혈액내과 전공자 등 임상전문가 8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위원회 승인 건은 약제 보험급여가 가능하며, 불승인 건의 경우는 외부 수용성 및 공정성을 위해 심의결과 및 사유를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PNH 환자들은 공단앞에서 급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경희의료원과 경희의대 개원동문회(노원구 지역)는 지난 5일 노원구 중계동에서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 최창수 노원지역 의대동문회장(미즈아이내과의원)을 비롯해 의료원 관계자와 동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임영진 의료원장은 참석한 많은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협력병원간의 효율적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는 경희의료원과 경희의대 노원지역 동문 현황 및 발전계획 발표(김건식 기획진료부원장), 교류협력실 소개(우정택 교류협력실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희의대 노원지역 동문 개원의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의료원과 동문병원 간의 유대와 신뢰를 강화해 환자의뢰 활성화 및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이 영·유아 대표백신(인판릭스-IPV, 신플로릭스, 로타릭스)들로 구성된 ‘릭스 엔젤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rixangels)을 통해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이끄는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쳐 타깃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로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의 ‘뽀뽀뽀 예쁜 아기 포토 콘테스트’의 경우, 이벤트 참여 시작과 동시에 수백 명이 참여해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 콘테스트는 콤보백신 접종 연령인 생후 2개월~만6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접종대상임을 알리는 동시에, 한번에 접종해 엄마와 아기의 번거로움과 주사 투여횟수를 최소화한 콤보백신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0~6세 정도의 자녀를 둔 엄마들의 외부 활동 반경이 좁고, 최근 모바일 이용 시간이 긴 젊은 엄마들의 행동패턴을 이해하고 맞춘 마케팅 전략이다. 또한 스마트폰 등의 기기 활용이 보편화 되면서 자녀의 사진을 수시로 찍어 보관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했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아기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지난 7일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학상은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가, 임상의학상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논문 강연과 함께 역대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기념식 등의 순서를 통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의 의미를 기념했다. 특히,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역대 주관·후원기관장 및 수상자의 근황 인터뷰 등을 담은 ‘화이자의학상 그 후 10년’ 책자를 발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의학상으로 지난 10회 기간 동안 수상자 총 21명 배출, 응모된 논문만 270여 편으로 한국 의학계의 대표적인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정 초기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던 것을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