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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 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4일 성남시의료원과 공동으로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건강강좌, 건강체크 등 건강증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체성분 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 상담과 그에 따른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경기남부본부와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5월에도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약 복용! 이것만은 기억하자’를 주제로 전문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노인이 알아야 할 안전한 약 복용방법 등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특히 건강정보 접근이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KSH코리아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번 참여는 지난해 10월부터 DKSH코리아가 한국쿄와기린의 신장내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본격 수행한 이후 처음 진행한 국제학회 지원 활동이다. DKSH코리아는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제공하고,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특히 6월 20일 열린 심포지엄(Industry Symposium)에서는 울산의대 이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천의대 정지용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올케디아(성분명: 에보칼세트)’의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올케디아는 기존 대표 치료제인 시나칼세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신약으로, 시나칼세트 대비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새로운 계열의 칼시미메틱스(Calcimimetics) 치료제라며 특히 위장관(GI)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부갑상선호르몬(PTH) 감소 효과
반복 유산을 겪는 여성에게 면역기능 이상 여부를 선별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면역치료를 시행하면 출산율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한재원 교수, 이성기 교수 연구팀은 건양의대 세포생물학교실 김종석 교수와 공동으로 반복유산 환자 중 세포성 면역 이상을 보이는 경우 정맥면역글로불린(IVIG) 치료를 적용한 결과, 출산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건양대병원 산부인과를 찾은 반복유산 여성 98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향적 분석으로, 생식면역 분야에서 국내 단일기관에서 수행된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자연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한 여성을 반복유산(RPL) 환자로 정의하고, 이들 중 철저한 검사와 치료 결과가 확인된 환자만을 분석에 포함했다. 이 가운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인불명 반복유산군(215명)과, 원인이 규명된 환자군(251명)을 나누고, 각각 세포성 면역 이상(자연살해세포[NK] 수치, NK세포 독성, Th1/Th2 비율 등) 유무에 따라 재분류해 총 7개 하위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세포성 면역 이상을 가진 반복유산 여
부산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림프부종 완화 및 관리를 위한 AI 영상 모니터링 기반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치료기기 개발’로, 총 4년 9개월간 약 6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과제는 단일 파장 기반 림프부종 치료기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맞춤형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기기 개발이라는 국내외적으로 드문 기술을 다루며, 영상 및 AI 기반 치료 반응 분석 기술을 접목한 진단·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이미 국내 최초로 ‘LymphoScope ICG’ 인도시아닌 림프조영술 장비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ICG(Indocyanine Green) 형광염료를 이용해 림프계 흐름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진단 기술로, 림프부종의 조기 진단과 병기 설정,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연구팀은 해당 분석 기술을 레이저·초음파 복합 치료기기와 융합해 림프부종의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 맞춤형 치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는 2025년 6월 24일(화) 오송첨복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회 은병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송은 충북만의 지역이 아니다. 오송은 세계를 한국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송이 하나가 돼야 하고, 이는 충북이 오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바이오헬스’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먹거리”라며 바이오헬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이장희 원장,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조현일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티니코(강지훈 대표), 킴스제약(김승현 대표), 코씨드바이오팜(박희진 본부장), 본텍(최성일 대표), 뷰니크(이호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5일(수) 의료기관 내에서 장애인의 장벽 없는 의료이용을 지원하는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 사업’ 수행의료기관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 사업’은 2025년 7월 신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의사소통, 이동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5월 13일(화)에서 6월 4일(수)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 결과, 4개 시·도에서 13개 의료기관이 신청했으며, 위치·시설 등 장애인 접근성, 장애인 의료지원 기여도, 사업 운영 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개소(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대목동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중증장애인 등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예약 지원, 다수 과목 진료 시 협진 일정 조정, 진료·검사 동행, 의사소통 지원 등 의료이용 전 과정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각·시각·발달장애인 등이 스스로 진료·검사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지원 체계도 점진적으로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백내장 수술 전후 삶의 질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내장 수술이 시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60세 이상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전국 노인일자리센터 소속 시니어 5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실시했다. 백내장은 흔히 노화에 따라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흐릿한 시야, 빛 번짐 현상 등이 있으며, 보통 50대 이후부터 급격히 발병률이 높아져 고령층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일생에 한 번 수술을 받는다. 백내장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조사에 참여한 시니어가 백내장 수술을 결심한 주된 이유는 ‘일상생활의 불편함’(65.5%)으로, 성별과 연령대 구분 없이 공통된 동기였다. 이어 ‘일할 때 불편함’(36.0%)과 ‘시력 저하에 대한 걱정’(33.3%)이 뒤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9일 의료진 대상 ‘테크니스 퓨어See 임상 경험 공유’ 라이브 토크쇼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6월은 미국실명예방협회가 백내장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한 ‘백내장 인식의 달’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백내장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환자에 대한 질환 인식 향상 뿐만 아니라 백내장 수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자사의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인 ‘테크니스 퓨어See(TECNIS® PureSee IOL)’의 임상적 유용성과 백내장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웨비나를 기획했다. 테크니스 퓨어See는 단초점 비구면 인공수정체(모델명 ZCB00) 수준의 원거리 시력을 유지하면서, 중간 거리 및 근거리 시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다. 회절링이 없는 굴절형 디자인을 적용해 야간 시야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달무리 현상이나 빛 번짐 발생률을 단초점 비구면 인공수정체(모델명 ZCB00) 수준으로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유세포 분석기 BD FACSLyric™이 국내 시장에서 200번째 판매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BD가 보유한 형광 활성화 유세포 분석 기술(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 FACS)의 국내 도입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200번째 설치는 이수그룹 산하 신약개발기업 이수앱지스에서 이뤄졌으며, 정밀 면역세포 분석과 바이오마커 기반 약물 효능 평가의 고도화를 위한 목적으로 BD FACSLyric™을 추가 도입했다. 최근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면역세포 기능에 대한 고해상도 분석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BD FACSLyric™은 이러한 연구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차세대 유세포 분석기다. 최대 3가지 레이저(blue, red, violet)와 12개 형광 채널, 14개 파라미터를 지원하는데 실험 목적과 분석 환경에 따라 4~12 컬러로 구성을 유연하게 확
생화학분자생물학회(Kore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KSBMB)는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와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발족하고,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5년 KSBMB 산학위원회의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가 산학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바이오 스타트업의 상용화 성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업계 전문가가 산학위원으로 참여하며, KSBMB 소속 연구진의 창업 활동을 멘토로서 지원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온도 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 기반 차세대 혁신 바이오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넥스젤바이오텍(대표 송수창), 랩온어칩 기반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몰머신
대한신장학회는 2025년 6월 21일(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국제학술대회(KSN 2025) 정기총회에서 회장과 차기 이사장 선거를 진행하고, 제41대 회장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수봉 교수를, 제20대 차기 이사장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최범순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이수봉 교수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에서 진료와 교육을 맡고 있다. 국내 신장질환 진료 지침 개발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왔으며, 학술과 정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 온 바 있다. 이 교수는 “의료 현장이 어려운 지금에도 콩팥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콩팥질환 환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임상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기는 금번 선출과 동시에 시작돼 2026년 6월까지 1년이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범순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진료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특히, ID110521156은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소재의 주사제에 비해 우수한 생산성과 사용 편의성 등 뚜렷한 차별점을 지니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먹는)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SAD)을 완료하고, 현재 후속 연구인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MAD)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유노비아는 ID110521156에 대한 임상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과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의 간이 결과 및 관련 데이터 등을 토대로 주목할 만한 점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뉴로바이오젠(대표이사 김상욱)의 임상시험 수탁 계약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바이오마커인 MAO-B(모노아민 산화효소 B)에 대한 분석법을 확립했다고 25일 밝혔다. MAO-B는 도파민과 같은 모노아민을 분해하는 효소로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로 MAO-B 억제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MAO-B는 알츠하이머병과도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다양한 연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씨씨엘이 지원하는 뉴로바이오젠의 임상시험 수탁과제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KDS20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용량탐색, 제2a상 임상시험’이다. 뉴로바이오젠이 개발중인 티솔라질린(Tisolagiline. 프로젝트명 KDS2010)은 장기 복용 시 기존 약물의 치료 효과 유지 한계를 극복한 가역적, 선택적 MAO-B 저해제로, 지씨씨엘은 해당 임상시험을 위해 MAO-B를 임상시료에서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 및 검증 완료했다. 지씨씨엘에 따르면 이번 분석법은 혈액 속 PRP(혈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24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전국 10개 의료기관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상급종합병원이다. 그러나 건강보헙요양급여규칙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요양급여의뢰서’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절차는 장애여성에게 또 다른 진료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3년간(2022~2024) 산부인과 이용 경험률은 비장애여성의 경우 평균 24.6%인 반면 장애여성은 14.8%에 불과했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여성의 경우 12.5%로 더욱 이용률이 낮았다. 이에 서미화 의원은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등 이동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장애여성이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요양급여의 지급절차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보건복지부령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장애여성은 요양급여의뢰서 없이도 상급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온라인몰(바로팜)과 도매 유통을 통해 판매해오던 소염진통제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을 초당약품을 통해 독점 유통·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 이하 트라스트 핑거’는 케토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붙이는 소염진통제다. 가로 2.8cm, 세로 6cm 크기의 소형 플라스타(Plaster) 제형으로 손가락·손목 등 국소 관절에 적합하다. 초당약품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유통그룹인 백제약품그룹의 계열사로 일반의약품(OTC)부터 전문의약품까지 폭넓은 유통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전국 단위의 약국·의료기관 유통망과 체계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초당약품의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트라스트 핑거’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약국 채널을 통한 제품 노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초당약품과의 협업은 트라스트 핑거의 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 전략을 강화해 트라스트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라스트 핑거’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
HLB글로벌이 일본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ACA(Asia Capital Alliance) 및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함께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고, AI 기반 질환 예측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24일 서울 반포 ‘더리버(THE RIVER)’에서 ‘AI 헬스케어 협의체’ 출범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HLB글로벌을 비롯해 ACA,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 메디아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성된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연합체를 넘어, 한일 의료 데이터를 연결하고 미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AI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의학과 예방 중심의 의료 AI 체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 앞서 각 기업 대표 간 실무회의가 진행됐으며, 각 사는 고유의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체에 접목할 차별화된 기능과 전략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셀바스AI는 의료 음성인식과 질병 예측 등 진료 효율성과 조기 예측을 높이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성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문서화 부담을 줄이고 진료 데이터 기반 예측을 지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도를 더욱 높였다. C-Rad 모듈은 3D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의 피부 표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치를 조정한다. 호흡이나 미세한 자세 변화에도 방사선이 치료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정상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줄이고,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특히, 유방암이나 폐암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치료에서 표면유도 기술의 효과가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방사선암치료 분야에서 최신 치료 장비를 국내에 선제적으로
파브리병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성분: 미갈라스타트)의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ASPIRE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Molecular Genetics and Metabolism’ 5월호에 게재됐다. 갈라폴드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아미커스가 개발했으며 한독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파브리병은 증상이 어린 나이에 시작되고 진행되는 리소좀 축적 질환이기 때문에 소아환자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ASPIRE 연구는 순응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45kg 이상 만 12세 이상부터 18세 미만까지 소아청소년 파브리병 환자 대상으로 갈라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신기능(eGFR, 알부민뇨), 심기능(LVMi), lyso-Gb3 수치뿐 아니라 건강 및 통증, 삶의 질 지수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ASPIRE 연구 결과, 갈라폴드로 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전반에서 신장 및 심장 관련 지표, 혈장 lyso-Gb3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 갈라폴드를 복용하는 동안 통증 및 위장 증상(FABPRO-GI 및 통증, PGI-C)이 안정적이거나 개선됐고, 삶의 질(Fabry 특이적
한국GSK는 지난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서울, 성남, 수원, 대구, 부산, 원주, 청주, 광주, 울산, 인천, 제주)에서 전국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800명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Again Shingrix)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 부담과, 역학 및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월, 약 3개월간의 전국 대장정을 마치고 제주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의 높은 요양급여 비용,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사회 및 개인 차원에서 질병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상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참여한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발병 현황 및 질병 부담과 함께 국내외의 대상포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김민 교수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민 교수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와 과장으로 재직하며, 안구종양 및 망막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안구종양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국내 치료 표준 확립, 다학제 협진 체계 구축 등에 선도적으로 기여해왔으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통해 안과 종양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중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김민 교수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안구종양 전문의이다. 현재 안구종양 치료가 가능한 국내 의료기관은 김 교수가 재직 중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세브란스병원, 건양대병원 세 곳뿐이다. 국내 유일의 안구 내 종양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망막질환 및 안구 내 종양 등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해 왔다. 김민 교수는 “어렵고 힘든 안구종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