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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예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섬세하면서도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배우이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이러한 지예은의 매력이 ‘촘촘함’과 ‘부드러움’을 담아내는 엘리타 실크 라식 브랜드 캠페인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엘리타 실크 라식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 Femtosecond Laser System)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로, 작은 직경의 레이저가 빠르게 이동해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각막 조직의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 영상은 카페 소개팅에서 시럽 대신 손소독제를 잘못 넣는 해프닝과 직장 회의에서 발주 수량을 혼동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흐린 시야가 일상과 업무에서 불러올 수 있는 불편함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일상도, 인상도 실크하게! 이제,
㈜필립스코리아는 자사 고유의 듀얼 AI 엔진 기반 MR 기술인 ‘스마트스피드 프리사이즈(SmartSpeed Precise)’를 공개했다. 이번 신기술은 자사 고유의 두 가지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의료진의 진단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임상 진단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는 정밀 영상 진단 기술로, 중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만성 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검사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빠른 속도, 높은 해상도, 방대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의료 AI 기술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필립스가 올해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2025 한국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2025 South Korea report)’에 따르면, 국내 의료 전문가들은 AI 및 예측적 분석(predictive analytics)을 포함한 디지털 의료 기술이 ‘조기 개입을 통한 생명 구제(90%)’, ‘급성 또는 응급 의료 처치 감소(86%)’, ‘병원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법인화 관련 국내외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제43-7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료기관 법인화와 관련해, 국내외 제도 현황과 정책적 쟁점을 검토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의료기관의 법인화를 둘러싼 논의가 점차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개설의사의 단독 책임 아래 운영되는 개인사업자 형태이나, 해외 주요국은 다양한 형태의 법인 설립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의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수단으로 법인화가 활용되고 있으며, 법제적·재정적 유인도 병행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는 정부 또는 공공재단이 지역 중심의 의료기관을 설립하거나, 비영리법인 또는 의료전문 법인을 통해 의료기관을 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관 법인화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고, 의료인 설립 법인의 인정 범위가 좁아 실질적 활용이 어려운 구조로 남아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 퇴원환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합해 시민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시립병원과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민간 돌봄기관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의 과제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정책의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경험과 향후 준비 과제(최재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부연구위원) ▲서울형 통합돌봄체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서울시의 혁신적인 보건복지·건강 중심 전략(최성영 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보건팀장)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시립병원과 지역사회의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관악구 통합돌봄 민관 협력 사례(임미영 관악구청 돌봄지원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와 협력(류지호 믿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닥터눈 CVD’와 ‘닥터눈 CKD’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메디웨일은 그간 심혈관질환 예측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연구 초록을 발표해 왔으며, 이번에는 차기 제품인 만성콩팥병 예측 AI를 앞세워 연구 범위를 확장한다. 현재 다양한 국가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임상 검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근거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신장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장 전문 학회로, 매년 열리는 ‘콩팥 주간(Kidney Week)’은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신장내과 전문의, 연구자, 제약·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세계적 학술 행사다. 올해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 수준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후속 제품인 ‘닥터눈 CKD’는 간단한 망막 촬영만으로 미래의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기존 혈액검사(추정사구체여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임상적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Leadless Pacemaker)란 비타민 크기의 초소형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 회로를 집약해 심장 내부에 바로 이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심박동기로, 피하 주머니를 만들어 별도의 배터리를 삽입하거나 전극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박동 조절을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은 2015년 기존 심박동기 대비 10분의 1 수준인 2.6cm 크기의 마이크라를 선보이며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대를 열었다. 2015년 유럽에서 CE 마크를 획득한 이래 한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10년간 30만명 이상의 부정맥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는 2025년 특집호 ‘무전극선 심박동기 10년의 여정(10 Years of Leadless Pacing)’을 발간하며 지난 10년을 ‘심박동기 기술 혁신의 시대(Revolution in pacemaker technology)’로 규정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의 진화 과정과 적용 분야, 시술 후 관리, 젊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제약업계가 제기한 행정소송은 총 68건으로 집계됐다. 6개 지방식약청 중에서는 경인지방청(27건)과 대전지방청(20건)에 소송이 집중됐다. 두 기관이 피고가 된 소송 건이 전체 소송의 약 70%를 차지했고, 서울청 10건, 광주청 6건이 뒤를 이었다. 대구청과 부산청은 각각 2건과 1건에 머물러 경인, 대전청과 대조를 이뤘다. 식약처 본청은 대전청과 공동 피소된 건을 포함해 모두 3건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분석은 단순한 승패 통계를 넘어 행정처분이 여전히 많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정부와 제약사가 법정 공방을 벌이는 동안 신약 출시 지연, 공급 차질 등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송이 특정 지방식약청에 몰려 있다는 것은 지역별 행정집행 과정에서 해석과 판단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본처 차원의 관리·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식약청의 판단 기준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가운데 21건은 식약처와 지방청이 패소한 사례는 총 5건으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년 희귀질환 희귀질환 극복수기·시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시화(詩畵) 부문을 신설해 극복수기 부문과 시화 부문, 총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6편(부문별 8편)의 수상작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질병관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추후 공모전 모음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게재 및 희귀질환 극복의날 행사(매년 2월 마지막날) 등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보내주신 수기와 시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희귀질환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한층 더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22일(월)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되며, 이어 9월29일(월)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늘(9.22.월)부터 접종 가능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9세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며, 그 외 13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9일(월)부터 1회 접종한다. 영유아·초등학생 등 어린이는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하므로,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태아에게 출생 후 수개월간 유지되는 면역을 전달할 수 있어,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는 사전 확인으로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아토피 피부염 신약 ‘IN-115314’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IN-115314 연고제 도포 4주차에 습진 중등도 평가 점수(EASI)가 최대 77.8% 감소했고, 전신 노출은 경쟁 약물 대비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IN-115314는 야누스 키나제-1(Janus kinase-1, 이하 JAK-1) 억제제 계열 아토피 피부염 신약으로 HK이노엔은 사람용 연고제와 동물용 경구제를 동시에 연구 중이다. 이번 발표는 연고제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한 임상 1상 결과다. 임상 1상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파트는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용량별 단회·반복 도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했다. 두 번째 파트는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IN-115314 연고제(1%, 3%) 또는 대조약(피메크로리무스 연고제)을 1일 2회, 4주간 도포 후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유효성을 탐색적으로 평가했다. 경증에서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재 육성 및 관리에 있어 모범적인 기준을 충족한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증 수여식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전광현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기업의 성장은 구성원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제뉴파마의 인재 육성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이뤄졌다. 특히 CDMO 전문기업으로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입한 단계별 교육 체계 ‘GLOW(Genuone Learning Opportunities With you)’의 운영 실적과 자율성과 전문성을 함께 키우는 인재육성 방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뉴원 그룹의 GLOW 교육 체계는 △Grow(승진자 교육) △Lead(리더 교육) △Onboard(신규 입사자 교육) △Work(직무 교육)으로 구성되며, 직급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4500만 프랑(한화 약 4조원) 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억 1600만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주요 의약품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를 서둘러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시장점유율 확대에 빠르게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램시마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공유결합·분자접착 분해제 전문 바이오벤처 캅스바이오(최환근, 김남두 대표이사)와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이하 ‘AML’) 치료제 메닌(Menin)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존 주력 파이프라인인 FLT3 저해제 ‘PHI-101’에서 더 나아가, AML 핵심 환자군을 확대 겨냥한 차세대 메닌 저해제를 신규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AML 치료제 시장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임상 1상에서 FLT3 재발·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PHI-101’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PHI-101’과 차세대 메닌 저해제를 아우르는 다층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AML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닌은 AML 환자 중 MLL 유전자 재배열(MLL-r) 및 NPM1 돌연변이 환자의 암세포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양사가 공동개발 중인 메닌 저해제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AML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항암제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의 주요 구성품인 자궁경부암 진단 카트리지(miLab™ Cartridge CER)와 세척 용액(SafeFix™ CER)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제품 등록(Device Listing)을 완료했다. 이번 등록으로 노을은 미국 시장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최소 요건을 충족했으며 10월부터는 유럽과 중남미 기허가 국가를 중심으로 miLab CER의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노을은 기존 마이랩 플랫폼, 말라리아 진단 및 혈액 분석 카트리지에 더해 이번 자궁경부암 진단 카트리지의 미국 FDA 등록으로 미국 시장의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노을은 기 등록된 마이랩 플랫폼에 추가될 각 질환별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계별 FDA 시판 전 허가(510k)를 준비 중이며, 향후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miLab CER 제품군 등록은 미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절차이자 글로벌 시장 확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특히 유럽과 중남미 출시에 맞춰 카타르, 파나마, 영국 등 이미 허가를 획득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mi
최근 5년간 폭염특보(경보)가 2배이상 증가하며 무더운 날이 늘어남에 따라,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와 유증상자가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집단발생 건수와 함께 특정 원인병원체별 발생현황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 및 유증상자 수’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집단발생건수는 234건에서 537건으로 129.5% 증가했고, 유증상자는 3323명에서 1만 2161명으로 265.9%나 폭증했다. 같은 기간, 폭염특보(경보) 발령건수도 50건에서 115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원인병원체별 발생현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0년 51건에 불과하던 노로바이러스 원인 감염병 집단발생수가 2024년 203건으로 298%나 폭증했고, 같은기간 살모넬라균 원인 감염병 집단발생수는 19건에서 57건으로 200%나 증가했다. 발생건수당 평균 유증상자 수를 보면, 2020년 14.2명에 불과하던 유증상자 수는 22.6명으로 59.2% 높아졌다. 실제로 2024년에는 남원시의 초·중·고등학교의 급식문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 47곳의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대란 여파로 2024년 상급종합병원 47곳의 의료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이익은 병원의 본질적 활동인 진료행위에서 발생한 순이익으로, 의료수익(입원수익, 외래수익 등 진료로 벌어들인 수입)에서 의료비용(인건비, 약제비, 진료 관련 경비 등)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이익은 약 –31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서며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의료수입은 27조 2340억원에서 25조 610억원으로 약 2조 2천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는데, 그중에서도 입원수익이 1조 8천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러한 여파로 2024년 전체 당기순이익이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입원환자 감소 현황을 살펴본 결과, 국립대병원과 빅5병원 다수가 입원환자 감소 상위권에 포함됐다. 충북대병원이 전년대비 36.8%(-8만 3천여명)감소하며 감소율이 가장 컸고, 이어 서울대병원(-32.8%, -18만명), 연대 세브란스(
최근 5년간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111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220여명, 약 1.6일마다 1명이 목숨을 잃는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불법마약이 아닌 전문의약품과 의료용마약류가 80% 이상을 차지해 일상적 처방약의 오남용이 큰 문제로 드러났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물 급성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110명이었다. 여성이 596명(53.7%), 남성이 514명(46.3%)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50대가 243명(21.9%)으로 가장 많다. 이어 ▲30대 191명(17.2%), ▲60대 150명(13.5%), ▲20대 145명(13.1%), ▲70대80명(7.2%), ▲80대 38명(3.4%), ▲10대 15명(1.4%), ▲90대 4명(0.4%), ▲0대 1명(0.1%) 순이다. 약물 유형별로는 ▲전문의약품 1399건(50.5%), ▲의료용마약류 925건(33.4%), ▲일반의약품 256건(9.2%), ▲불법마약류 188건(6.8%) 검출됐다. 약물 종류별로는 ▲최면진정제 740건(28.7%), ▲항우울제 614건(23
현대약품㈜ (대표이사 이상준)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노비젠바이오(대표이사 현종수)와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약품과 이노비젠바이오가 국내 ADC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적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공동개발 ▲글로벌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전략 수립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다년간 축적된 제약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화 단계를 주도하며, 이노비젠바이오는 독자적인 항체 엔지니어링 및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ADC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젠바이오 관계자 역시 “현대약품과의 전략적 협력을
전국 산부인과 분만실이 마취과 의사 부족과 고액 배상 리스크 등으로 붕괴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간 지방 작은 마을의 이야기였던 분만 인프라 붕괴가 이미 서울까지 닥쳐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벼랑끝에 몰린 국내 분만 및 산부인과 회생을 위해 국가차원의 배상보험 지원과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소송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 가입 보험 또는 전문의 가입 고액배상보험에 대해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가 21일 제54차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먼저 김재연 회장은 배상보험 현실과 정부 발표 간 괴리를 지적하며, “정부가 3억~10억 배상금의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3억도 제대로 지급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현행 보험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강조했다. 보험가입 대상이 분만실적이 있는 병원으로 제한돼 있어 신규진입 의사들이 보험 가입하기 어렵다는 것. 김 회장에 따르면 실제 분만 건수가 있는 병원은 전국에 200~300곳에 불과하다. 해결 방안으로 김 회장은 국가책임 원칙을 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본·분원 합)에서 사용 중인 MRI, 혈액투석기, 신생아보육기(ICS), 심혈관조영기 등 4개 핵심 의료장비 가운데 15년 이상 된 장비는 총 120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병원별 현황을 보면 부산대병원 27대, 충남대병원 27대, 충북대병원 21대, 전남대병원 21대, 경상국립대병원 13대 등에서 15년 이상 된 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20년 이상 된 장비는 7대로, 충남대병원 3대, 부산대병원 2대, 강원대병원 1대, 경상국립대병원 1대에서 확인됐다. 특히 충남대병원에서는 25년 이상 된 혈액투석기 1대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었다. 현행 「물품관리법」 제16조의2 및 조달청 고시에 따르면 MRI기기, 혈액투석기, 신생아보육기(ICS)의 내구연한은 8년으로 규정되어 있다. 실제 현장에서 해당 기준을 최대 3배 이상 초과한 장비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기기가 내구연한을 초과하더라도 즉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노후화로 인한 오작동 위험이 높아져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