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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애브비는 유전자형 1-6형(GT1-6)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C형 간염 바이러스 임상시험 약물인 NS3/4A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 ABT-493과 NS5A 억제제 ABT-53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제3상 임상 연구 6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지난 몇 년간 애브비의 C형 간염 연구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에 변혁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애브비는 이번 제3상 연구의 시작으로 그 여정을 지속하고자 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더욱 다양한 C형 간염 환자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ENDURANCE 및 EXPEDITION 연구는 애브비 제3상 C형 간염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전세계 27개국 250개 임상센터에서 약 1,600명의 환자들이 참여할 것이다. 6개 임상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치료 후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다.ENDURANCE 연구 네 개는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에게 애브비의 임상시험약물을 최대 12주간 평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지난해 12월 월 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월 3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3월 20억을 돌파 한 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되어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2년만인 2013년 3월 20억 돌파, 2013년 11월 ARB계열 단일제 의원부문 매출 1위, 2014년 2월 ARB계열 단일제 전체 1위에 올라섰다. 해외 29개국 3억 2천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에는 해외 첫 발매국가인 멕시코에서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신약 도약 가능성도 보여주며 국산 신약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발매 5주년을 맞는 올해, 카나브는 또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맞는다.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한 카나브는 올 9월 CCB복합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한다.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도 기대되고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고은미)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의 진료 질 현황 및 류마티스관절염 질 지표 개발’을 위한 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류마티스 진료 현장에서의 의료 질 향상 방안과 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행 질 지표 관리 현황 및 문제점(김남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2실 평가보상부장) ▲의료의 질과 학회의 역할(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질환의 진료 질 현황(이은봉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 ▲류마티스관절염 질 지표 개발 및 제안(백한주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이사)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김남희 부장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의료 질 평가 관리 현황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김 부장은 2016년 현재 심ㆍ뇌혈관 등 9개 영역 37항목에 대해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나 평가항목 및 지표의 수용성과 타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출구 관리가 중요하며, 체계적인 관리기전 마련으로 적정성 평가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신년벽두부터 전공의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을 둘러싼 의료계 각 단체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은 교육자 및 사용자와 피교육자가 최소 1:1의 구조를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 특별법 하위법령에서 수련평가위 위원을 구성하게 된다. 수련평가위의 권한이 절대적인 만큼 각 단체가 추천할 수 있는 위원의 수가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이 법의 실효성이 판가름 날 것"이라며 “전공의 위원의 수가 교육자 및 사용자 추천 위원의 수 이상이 되어야지만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련평가위는 지난 12월 3일 국회를 통과한 ‘전공의 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의 핵심내용으로, 전공의의 수련 및 수련병원의 평가 등을 전담할 독립된 기구다. 대한병원협회 신임평가센터에서 독단적으로 진행해 오던 수련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복지부 주관으로 대전협・의협・의학회・병협 등 4개 단체가 ‘수련환경 개선 모니터링 TFT’에서 수련평가위의 모든 것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판에 등재됐다.김재헌 교수는 통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회 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다.최근에는 난치성 삼차신경통 환자에서의 고주파 치료를 비롯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후신경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직업의 복귀 등을 주제로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만성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또 세계적인 의과학 출판사인 Springer 사에서 출간하는 의학서적에서 ‘하지에서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관한 내용을 집필했으며 통증의학 교과서와 통증 치료를 위한 신경차단술에 대한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마르퀴즈 후즈 후는 110년 전통으로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기관(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매년 의학, 과학, 예술, 교육,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논문의 인용횟수, 연구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적을 남긴 55,000여 명의 활동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금년에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자를 1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진료정보 교류 시범사업 성과 평가 후, 법령개정 등 교류사업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한다. 18일 오전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원격의료 서비스 대상자를 작년에 5,300명에서 금년에 1만2백명으로 확대한다. 참여 의원 수도 작년에 148개에서 금년에 278개로 증가한다.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확대하여 공공의료를 보완한다. 도서벽지의 경우 작년에 11개소에서 금년에 20개소로 확대한다. 농어촌의 경우는 대도시 거점병원과 농어촌 취약지 응급실 간 응급원격협진을 30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한다. 특수지의 경우는 △격오지 군 부대는 40개소에서 63개소로, △원양선박은 6척에서 20척으로, △교정시설은 30개소에서 32개소로 각각 확대한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을 다양하게 확대한다. 근로자의 경우 전국 주요 산업공단 내 근로자 건강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현직 영상의학과 교수의 ‘기생충’ 관련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내과학 교과서에 인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서남의대 명지병원 영상의학과 임재훈 교수의 Parasitic Diseases of the Biliary Tract(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188:1956-19)이란 논문이 세계적인 내과학 교과서, Harrison's Internal Medicine 최신판에 인용됐다.이 책에 Adel A. Mahmoud가 집필한 제219장, P1752, 기생충 질환에 임재훈 교수가 2007년에 발표한 논문이 참고 문헌에 기재된 것으로 이 논문은 담관 속에 기생하는 간흡충증(간디스토마), 간질증과 담관 내 회충증의 병리 소견과 영상의학적 소견을 연관 지어 설명한 논문으로 담관에 기생하는 기생충 질환을 포괄적으로 다룬 논문이다.Harrison's Internal Medicine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의학도가 읽는, 가장 인기 있는 내과 교과서로 1958년 초판 이래 매년 3~4년마다 개정 출판한다. 이 책에는 세계에서 발표되는 매년 수만 개의 논문 중 극히 일부 논문이 인용된다.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PACS학회 회장, 대한소
GSK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2015년 국내 판매 1위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의 브랜드 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해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브랜드 페이지 리뉴얼은 방송인 '슈'와 그녀의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과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슈퍼맘의 선택, 멘비오'라는 타이틀 아래, '슈'와 '라희∙라율'이 각각 캐릭터로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슈퍼맘 '슈'가 '라희∙라율'을 수막구균으로부터 지켜내는 스토리의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수막구균 뇌수막염 발병률이 가장 높은 영유아3,4및 발병률의 두 번째 피크인 16~23세 청소년5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단체 생활로 발병 위험이 있는 신입 훈련병, 대학 기숙사 거주 신입생 등 수막구균 감염 위험군6에 대한 정보도 폭넓게 제공한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에서 필수예방접종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부족한 수막구균백신에 대해 의료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며 “GSK도 이
COPD의 치료: 새로운 치료제와 병합요법 서론 최근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새로운 기관지확장제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서 COPD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와 COPD 환자에게 희소식이라 할 것이다. COPD는 저자가 수련 받던 시기인 1990년대만 하더라도 ‘비가역 불치병’으로 인식하던 질병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inhaled long-acting bronchodilator)의 등장으로 COPD라는 질병의 개념이 ‘부분 가역의 치료 가능한 병’으로 개념이 전환되는 큰 발전이 있었다. 이렇게 COPD 질병 개념까지 ‘치료 가능한 병’으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한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가 지난 10여 년간 COPD 환자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의 효과는 다수의 임상시험으로 아주 잘 입증이 되어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COPD 진료지침에는 흡입 지속성 기관지확장제가 ‘COPD 핵심 치료제’로 기술하고 있다. 우리나라 진료지침과 국제 진료지침(GOLD document)에서 공히 호흡곤란이 해결되지 않는 모든 CO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PCT(Procalcitonin)에 이어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을 확대한다. 바디텍메드는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와 비타민 D(Vitamin D) 등 2개 진단시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및 CE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유럽 등지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NT-proBNP란 심부전(Heart Failure ; 심장기능의 이상으로 체내에 필요한 혈액·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물질로 심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바이오마커다. 특히 심부전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다 개발이 매우 어려워 체외진단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가 진단시약인 PCT보다 가격이 높다. 바디텍메드는 그간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NT-proBNP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시장조사기관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심부전을 포함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장 규모는 올해 22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오는 2월 9일 미국 메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를 개최하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Remsima)’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는 독립된 자문기구로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해당영역의 명망있는 의사∙통계학자∙병리학자∙약리학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초빙되어 전문가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를 둘러싼 논제에 대해 FDA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에서는 허가 신청자, 환자단체를 비롯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진행되며, 자율적인 신청을 통해 5분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대중 의견 청취(Open Public Hearing) 세션도 진행된다.자문위원회는 의약품 승인에 법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제품의 허가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참고의견으로만 활용된다. 모든 제품이 반드시 통과하는
4가 독감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와 SK케미칼이 올해 3분기부터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WHO나 EMA에서는 기존 3가 독감 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이 추가된 4가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잇다"며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을 보유한 녹십자,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을 보유한 SK케미칼이 올해 3분기부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3일~9일 독감 의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2015년 12월27일부터 2016년 1월2일 기준으로는 7~18세 독감의심환자 수가 한달 전보다 75%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독감 유행 패턴이 B형 바이러스 2종이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이라고 강조했다.국내 제약사 중 녹십자와 SK케미칼이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며 일양약품도 4가 백신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올해 진행했다.녹십자는 유정란 방식에 이어 세포배양 방식에 대해서도 임상 3상을 허가받은 상황이다.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한국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사노피-파스
허리통증으로 수술하기 전에 약물,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하면 통증이 확실히 감소한다는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허리통증은 전 인구의 8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허리나은병원은 이재학 병원장이 최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연수강좌에서 요통에 고출력레이저치료를 적용했을 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이재학 병원장 임상연구팀은 20명의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1주에 2회씩 총 8회의 고출력 레이저(HILT)치료법을 시행하고, 국제적인 통증지수로 평가한 결과 1명을 제외한 19명인 95%이상에서 통증감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출력 레이저치료법’에 대해 이재학 병원장은 “非약리학적으로 신속하게 통증을 조절하는 우수한 방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요통에서 안전하고, 환자들의 내성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결론적으로 진통, 항염증, 항부종 효과뿐만 아니라 심부 조직에 대한 회복 및 재생 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무통증 치료법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고출력 레이저(HILT)’는 고강도 레이저로 짧은 시간에 높은 강도의 열을 효과적(파동적)으로
직장인 최 모(34세)씨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외출 준비를 하는 시간이 평소의 2배 이상 걸린다. 마스크나 목도리 등 온몸을 꽁꽁 감춰 보지만, 찬바람에 피부가 조금만 노출되어도 금세 두드러기가 올라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평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찬 공기나 찬물에 닿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지는 한랭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본다.일교차 큰 날엔 볼록? 한랭 두드러기이름도 생소한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찬 공기나 찬물에 닿으면 나타나는 질환으로 노출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붉게 변하는 알레르기의 한 종류이다. 주로 몸통 및 허벅지와 얼굴, 목 등의 부위에 두드러기로 나타나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찬물 한잔으로 혀와 기도가 부어올라 호흡곤란 또는 질식의 우려까지 있다.피부과 정경은 교수는 “한랭 두드러기는 추위에 노출됐던 몸이 다시 따뜻해질 때 손톱 크기부터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날이 따뜻해지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대부분 몇 시간 후 자연 사라지는 가벼운 증세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두통이 생기고 얼굴이 빨개지며
“(김필건) 회장님이 너무 이상한 헛발질을 했다. 시연 동영상을 보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됐다.” 15일 기자와 인터뷰한 김용범 초대 한국임상초음파학회장(참사랑내과 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지난 12일 골밀도 측정기 사용 시연을 지켜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김용범 초대 임상초음파학회장은 “시연을 보면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더 우려하게 됐다. 예전에는 그냥 의사이기 때문에 걱정스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 현장을 보니 이건 진짜 막아야지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연을 보면서 내 가족이 한의원에서 골밀도를 측정 했을 때 신뢰가 가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조금 남아있는 신뢰마저 없애버리는 시연이었다는 것이다.현대의료기기 논란에 관여하지 않았던, 한의사가 어렵다고 동정심을 갖고 있던 사람마저도, 한의사협회장의 골밀도 측정값에 대한 해석 내용을 보고 국민의 건강을 우려하게 만든 해프닝이라는 지적이다.김용범 초대 회장은 “정부도 그런걸 보고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일부나마 그들에게 넘겨주려는 시도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용범 초대 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우리나라 치매케어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김춘진 의원실은 한국치매케어학회와 공동으로 15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치매케어의 태동과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한 2016 한국치매케어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김춘진 의원은 “오늘날 우리사회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매 노인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인 10명 중에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노인은 약 64만 8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노인의 9.8% 수준이다.김 의원은 “과거에 비해 치매 진단을 위한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찰, 뇌영상촬영, 혈액검사 등의 정밀검사의 기술 수준은 높아졌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치매환자를 상시에 전문적으로 돌봐 줄 수 있는 간병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치매 정밀검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치료를
지난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가 대유행하고 2050년에는 전 세계 환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의 론 브룩마이어 교수의 전망을 보도해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알츠하이머 환자는 지난 2005년 2천573만 명에서 2015년 3천526만 명으로 1천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역시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환자가 총 69,175명으로 이들의 진료비만 8,216억원이었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한 입원은 65세이상 노인환자 다발생 질병 입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높다.흔히 알츠하이머를 노인성 치매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의 퇴행성 변화로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경우 이를 알츠하이머라고 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조발성 알츠하이머, 즉 초로기 치매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 치매는 기억력, 주의력, 계산력, 언어
항암제 패러다임이 표적항암제에서 면역항암제로 변화되어 가는데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한국화이자제약 이수현 이사는 14일 화이자유니버시티에서 '면역항암제'에 대해 기본개념과 임상 데이터에 대해 설명했다.이수현 이사는 표적항암제의 한계성에 대해 3가지를 지적했다. 첫번째로 치료 중 환자 유전자가 변화된다는 점을 꼽았다. 두번째로는 암세포의 조직검사 위치마다 유전자 정보가 다르다는 점을 들었다.세번째는 암에 관여하는 경로들이 다양하는 점을 꼽았다. 특히 변화된 타깃 유전자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약제가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에 관여하는 T-세포에 관여해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을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제이다. 이수현 이사는 "암이 발병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면역항암제 중 시판허가를 받은 품목은 3개 제품이다. 3개 항암제는 모두 CTLA-4(제품명 여보이)와 PD-1/PD-L1(제품명 옵디보, 키트루다)에 관여하는 제품이다. CTLA-4는 면역작용이 너무 강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점이 문제점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안은 아예 프로포롤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처럼 규제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15일 직선제 산의회(회장 김동석)는 성명서를 통해 “임상지침 안은 의사협회가 만든 게 아니고 마치 복지부 고시가 아닌가 하는 착각 이 될 정도의 내용이다.”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지난해 11월25일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원가 의사를 위한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토론회를 개치한바 있다.이와 관련 직선제산의회는 임상지침 안은 △의사의 진료권을 규제하고, △불필요한 교육의 의무 뿐 아니라 △과도하게 의료장비를 구입해야하는 규제 일변도의 지침으로 △그냥 사용하지 말자는 내용과 다를 것이 없으며 △이는 반드시 파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프로포폴 한 약품에 대한 임상지침안이 제정되어야 한다면 더 위험성이 높은 약물도 각각 임상지침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프로포폴은 다른 약물에 비해 효과가 있다는 판단으로 사용이 많이 되고 있으나 지침안이 실천불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개인의원에서는 프로포폴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침안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으로 제한하는 독립된 의료진이 필요하고
의협은 PM2000의 업그레이드 판인 Pharm IT 3000의 인증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15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약정원을 상대로 형사재판과 민사손해배상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의료인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경제적, 행정적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의 인증심사를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기해야 하며 이후 제2, 제3의 개인정보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Pharm IT 3000의 인증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심평원이 범법행위를 조사 중인 업체의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 거부해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법 위반 사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