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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실금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 중 40%가 고민하는 흔한 질병중의 하나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웃을 때 줄넘기 등을 할 때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게 되는 긴장성 요실금이 대부분이며,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그냥 두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이런 요실금문제로 요즘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복지부간의 공방이 매우 뜨겁다. 이미 KBS의 추적60분과 MBC의 불만제로에서 요실금문제를 다루었으며, 많은 국민들이 방송을 보고 복지부를 질타하고 있다. 방송의 핵심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요실금고시가 복지부에 의해 만들어져서 요실금이 있는 환자는 요실금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요역동학검사를 받아야만 하는데 이 검사가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시키기도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런 검사를 시행하는 국가가 한국밖에 없으며, 복지부가 정한 수치가 나오지 않더라도 의학적으로 요실금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만 요실금 증상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부담금을 내면서까지 고통스럽고 부작용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검사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증상이 있어도 수술을 못 받게
당뇨로 병원·종합병원을 주로 이용하는 환자의 예방가능한 입원율이 의원 이용 환자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병원 이용 환자에서 예방가능한 입원율은 의원급 환자에 비해 무려 7배 높아 병원에서의 부적절한 입원이 존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Health Map 서비스를 위한 환자 의료이용지도 구축’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연구진은 당뇨 환자의 의료이용 행태를 진료권 및 의료기관을 고려해 살펴보고, 예방가능한 입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환자요인, 진료권 요인, 의료기관 요인 측면에서 살펴봤다.분석결과 당뇨환자의 주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이 9.3%, 종합병원이 15.7%, 병원이 8.0%였으며, 의원이 63.5%로 가장 많았다.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에 비해 건강수준이 높았고, 소득수준이 높았다. 이외 당뇨관리에서 중요한 당화혈색소검사, 지질검사, 안저검사 시행비율 또한 의원급 환자에 비해 상급종합병원 환자에서 높게 나타났다.진료권별 당뇨 환자의 의료이용 특성 분석결과를 보면 중진료권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일수록 입원발생,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았고, 소
2016년 의약품 판매액이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소폭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015년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12조6000억원으로 2년 연속 3%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5년 1분기 4.9% 증가했던 의약품 판매액은 2015년 4분기에는 1.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이라고 밝혔다.그는 "2016년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12조8000억원으로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특히 "매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2015년 하반기 이후에는 안정화 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등 상위 업체의 자체 개발 품목 매출 증가로 상위 업체 점유율은 조금씩 높아지겠다"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내수 의약품 시장은 2% 수준의 소폭 성장이 예상되어 수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2015년 의약품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선 전년대비 31.0% 증가한 22억60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기존의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 의약품의 수출 증가 때문"이
국립암센터는 제25기 ‘2016년도 의생명과학고위과정(Advanced Program for Biomedical Science)’ 수강생을 모집한다.의생명과학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우리나라 의생명과학 연구자들의 지식 공유와 토론의 장 마련을 목표로 개설된 이 과정은 3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과정에서는 우리나라 의생명과학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 의생명과학의 최신지견(신약개발전략, 임상유전체연구, 타겟기반 신약 개발), △ 신치료기술의 최신지견(면역 및 세포치료, 새로운 영상기기 및 양성자치료, 의료융합공학), △ 최신 진단 동향(최신암진단기법, 줄기세포 및 순환암세포), △ 질병 예방 및 국가암관리(미래의학, 국가암관리, 의생명과학의 최근이슈) 등에 관해 강의 할 계획이다.모집 기간은 1월 11일(월)부터 2월 15일(월)까지이며, 접수는 국립암센터 홈페이지(http://edu.ncc.re.kr)를 통해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훈련팀(031-920-1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오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성인 예방접종’이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에서 열리는 시민 건강강좌는 동부병원 의료진들이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새해 첫 시작은 동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영신 과장이 평소 예방접종에 대해 소홀한 성인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시기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이 무엇인지 강의할 예정이다.동부병원 관계자는 “소아에게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인플루엔자)예방접종이나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등 다양한 질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은 성인들에게도 해당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성인이 놓치기 쉬운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강좌는 성인예방접종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문의 : 02-920-9388
의협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신용카드社 수수료 인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카드결제 거부 등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11일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 등 5개 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금융위원회와 신용카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건강보험 요양기관에 대해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만약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카드결제 거부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대응할 것이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금융위원회와 신용카드사에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신용카드사들이 의료기관·약국을 비롯한 일반가맹점들에게 1월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상한선인 2.5%까지 인상하겠다는 통지문을 발송한데 대한 대응이다.지난해 카드수수료 인하 이야기가 사기극이라고도 지적했다.5개 단체는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일 3억 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은 0.7%p, 10억 원 미만의 일반가맹점은 평균 0.3%p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 발표와 달리 3억 초과 10억 원 미만중 상당수 일반가맹점들이 수수료 인상 대상에 포함되어 정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지난 4일 경기도 분당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시무식을 갖은데 이어, 8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업, 마케팅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계획과 비전 2020(TARGET 2020) 달성을 위한 영업부문 집체교육을 가졌다.안재만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 “지난 한해 메르스 등 외부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해 말 완성하고, 올해 선포예정인 ‘비전 2020’(TARGET 2020)의 원년인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직원들에게 “원칙과 기본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체득하여 2016년 사업계획 목표를 필히 달성”하자고 당부했다.국제약품은 영업조직을 기존 3개 사업부를 3개 본부로 전면 개편해 영업 동본부(본부장 이호성), 영업 서본부(본부장 박현욱), 영업기획관리본부(본부장 오보석)로 각각 나누고, 동본부와 서본부를 상호 선의의 경쟁과 보완을 유도함으로서 영업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했다.특히 영업 서본부장에 외국계 제약회사인 GSK에서 약 27년 동안 다양한 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폐암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폐암은 2012년 예비평가 결과 의료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진료편차를 감소시키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적기에 항암화학 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실시했는지, 항암치료 시 부작용 평가를 잘 하고 있는지 등 폐암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14년부터 폐암 평가를 실시했다.폐암은 병리조직검사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분류되는데, 금번 평가결과에서는 ‘비소세포 폐암’이 ‘소세포 폐암’보다 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떤 암 병기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폐암의 8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비소세포 폐암’은 1~4기로 구분되며, ‘다른 장기에 암 전이(4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46.6%였다.폐암의 16.7%를 차지하는 ‘소세포 폐암’은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확장병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69.7%로 확인됐다.폐암은 다른 장기까지 전이가 되어 치료효과가 떨어지거나 재발이 잘 될 수 있는 상태에
35세 남성 환자로 내원 3일 전부터 소량의 연변과 제부 주위 둔통이 발생하여 인근 의원을 방문하여 장염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하였으며, 내원일 오전부터 하복부 통증으로 발전하였다.내원 시 vital signs은 정상이고 하복부 압통이 있으나 국소적 압통보다는 범위가 넓고 우하복부에서 방광 주위까지 퍼져 있었다. ▶ laparoscopic appendectomy 시행1. 수술 소견1) severe necrotic change on appendiceal tip 2) intact appendiceal base3) micro perforation on appendiceal tip 4) 7.5×2.0 cm size2. 수술 후 진단: Perforated appendicitis with periappendiceal abscess ▶ Surgical pathology report1. Gross: The specimen received in formalin is a product of appendectomy measuring 7.0 cm in length and 0.6 cm in diameter. The wall of appendix appear to be edemat
회원총회에 의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 사진)가 최근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7일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직선제 산의회는 이와 함께 11일 대한의사협회에 대표성을 인정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 내용에 대해 김동석 회장은 “회원이 선출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격을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산부인과를 대표해야하는 경우나 관련 회의, 위원파견, 공문발송 등 회무를 본회와 협의해주기 바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공문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15년 10월 11일 위임장과 직접 참여하여 회원총회를 개최하였고, 회원총회의 결의에 따라 중앙선관위의 직선제 모바일과 우편투표를 통해 2015년 12월 29일 회장당선자로 김동석 후보가 선출 되었고, 새로운 집행진을 구성하여 회무를 시작 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전임 박노준 집행부는 이미 2015년 4월 19일 임기가 이미 끝났으며, 자체 규정에 정해져 있는 회장선거 사유 발생 60일 이내 재선거의 규정을 위반하였을 뿐 아니라, 6개월 간격으로 3번의 불법적 대의원총회를 시도하다가 가처분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문에서는 또한 구 집행부에서 제기한 회원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이 회원총회 2일전 기각
미국·영국의 논문과 지난해 말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보면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고시는 잘못된 것이며 당연히 폐지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11일 회원총회에 의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와 전국요실금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동욱·원영석)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검찰은 모든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요실금 사기협의로 수사 중이던 50여명의 의사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2015년 5월 이후 검찰에서 재수사가 시작되면서 요실금공동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진행된 행정소송 내용과 최근의 요실금 관련 논문, 언론보도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요실금고시의 부당성과 요실금 검사의 허구성을 검찰에 알렸다.또한 요실금 폐지 요구의 근거로 미국 영국의 논문을 제시했다.수술 전 요역동한 검사가 불필요한 검사라는 3년간의 대규모 다자연구 기관의 미국 Value study, 유럽 VUSIS study 검증 논문 결과를 통한 고시의 허구가 드러나면서 대부분의 병원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는 것이다.직선제 산의회와 요실금대책위는 보건복지부에게 학문적 근거가 없고, 불필요한 검사로 인해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요실금 고시를 즉각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장 정주호)은 지난 9일(토),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과 경희대 의학관에서 ‘제3차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이날 캠프에는 의대진학을 꿈꾸는 고교 1~2학년생 100여명과 정주호 경희의과대학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등 의료진이 참석했다.오전 9시부터 실시된 캠프는 정주호 의과대학장과 김건식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시경의 세계(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경희의대 첨단융합의료기술 소개(의공학과 박헌국 교수), ▲의대생의 하루(장한아람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의과대학의 인재상과 전공 적성(박성진 입학관리실장·영상의학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해부학실습실과 임상수기센터 견학 등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해부학 정준양 교수)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시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외과 박선진·박원서·박민수 교수), ▲영상진단의 실체(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등 병원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초음파 검사 등의 모의실습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박성진 입학관리실장은 “의사의 길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센터(센터장 김미란 교수)가 오는 1월 16일(토) 오전 9시 부터 약 3시간 반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과 교직원, 의과대학생, 로봇수술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의 최근 발전(섹션1), 다양한 임상과의 로봇 수술 적용과 전망(섹션2) 등 2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미란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현재 로봇수술 중 많이 시행되고 있는 자궁근종은 물론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구강암, 부인암 뿐만 아니라 병원 차원에서 새롭게 시작 준비 중인 흉부외과적 로봇수술의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자세히 듣고 서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일반인을 포함한 다양한 직군의 많은 사람들이 로봇수술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무료(중식, 주차권 제공)이고 참가신청은 팩스(02-2258-2241)와 이메일(cmcrc.pentaid.com)로 접수받고 있으며, 당일등록 또한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9년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1일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M05)’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7만 3000명에서 2014년 9만 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7만 648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을 차지했으며,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았다.총진료비는 2010년 936억 원에서 2014년 1522억 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했다. 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진료비의 11% 수준이다.류마티스관절염 상병으로 지출되는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급여율(공단부담금/총진료비)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 류마티스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성을 살펴보면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입원환자수/전체 진료환자수)에 불과하며, 외래와 약국 진료이용이 높았다.특히 약국 이용이 높게 나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가 2015년 인체조직기증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온라인 패널 1,000명(남녀 각 50%)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이번 조사 결과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3.6%을 기록하였으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 2015년 기준 실제 인체조직 희망서약자수는 306,180명에 불과해 51,327,916명에 달하는 총 인구수 대비 1%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이는 인식과 실제 행동간에 큰 간극을 실감하게 한다.▲ 인체조직기증 인지도 43.6%, 헌혈, 장기기증, 조혈모세포기증과 비교해 매우 낮아 2015년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3.6%(436명)을 기록, 2014년 42.4%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관심도 역시 2014년 54.1%(541명)에서 54.9%(549명)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형태의 생명나눔인 헌혈의 인지도는 99.7%(997명), 장기기증은 98.6%(986명), 조혈모세포(골수)기증은 89.5%(895명)을 기록해 4가지 생명나눔 중 인체조직기증의 국민 인지도가 가장 낮음을 확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진행성 위암 치료를 위한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가 지난 1월 4일 국내 출시되었다.사이람자는 진행성∙전이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2차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단독요법과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 모두에서 전체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유의한 연장을 입증한 최초의 분자 표적치료제로, 지난 해 4월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항암제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예후가 극히 불량하여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항암화학요법의 2차 표준요법으로 인정되는 약제나 병용요법이 없는 상황이며, 현재 급여가 되고 있는 약제의 경우 그 효과와 안전성이 비교적 소규모의 제한된 국가에서 진행된 연구에 기초하고 있는 바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임상적 필요가 큰 상황이었다. 사이람자는 REGARD 및 RAINBOW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진행성 위암 2차 항암화학요법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미국 FDA 허가 이후부터 임상 현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현재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박카스 신화’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잡은 ‘박카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억원 매출은 제약회사가 국내에 판매하는 단일제품으로는 최초다.지난해 박카스 국내 매출액은 약 2010억원으로, 약국용 박카스D는 1506억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는 약 503억원을 기록했다. 1961년 발매 후 최고 매출액이며, 1994년 1000억원 달성 후 20년 만이다.최대 매출 달성은 2011년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 후 펼쳐온 유통이원화 정책이 안정화 되면서 약국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매출에 편의점 등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케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가능했다. 동아제약은 이원화 정책을 더욱 확고히 하며,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되어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
강원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정성천 현 회장이 유임됐다.강원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8일 원주에서 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성천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유봉해 부회장과 최태영 감사도 연임됐다. 정성천 회장은 “지난 해 경기 악화에 메르스까지 겹쳐 회원사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다. 막막한 이럴 때 일수록 의약품 유통업의 본질과 사명을 재정립하고, 회원사들이 상호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각 회원사들이 변화를 통해 상호 긍정적 영향을 미쳐 유통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하자”고 당부했다.정 회장은 “지회가 잘되어야 협회가 활력을 얻는 것이다. 중앙회와 긴밀한 연계체계를 공고히 해서, 유통업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중앙회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황치엽 중앙회장은 “지난 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일들이 많은 한 해 였지만, 다행이도 우리 업계를 짓누르는 법적 현안들이 줄줄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관심을 보여준 회원사들의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황 회장은 “이를 토대로 금년에는 보다 나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역지사지’의 자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성공 사례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산 신약은 2개 제품에 불과하다. 미 FDA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제품은 LG생명과학 '팩티브'다.'팩티브'는 미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약물이지만 시장에서는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후 동아ST의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 FDA 시판허가를 받은 2번째 제품이 됐다. 머크에서 '시벡스트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처방아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네릭 중에서는 대웅제약이 선두를 이루고 있다. 대웅제약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에 대한 미 FDA 시판허가를 지난 5일 받았다.2009년 미국 메릴랜드에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2012년 FDA에 제네릭 허가(ANDA)를 신청한 이후 최종 승인받은 것이다. 대웅메로페넴주는 한국의 제네릭 의약품 중 처음으로 미국 의약품시장에서 발매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대웅메로페넴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그 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남미 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아이
CTC바이오는 미국의 유산균 생산기업체인 Probioferm사 균주의 독점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Probioferm사는 미국 내 유산균 생산 기업체 10위 안에 드는 업체로서 덴마크의 크리스찬한센 출신의 연구진들로 구성되어 있는 R&D 중심 기업이다. 특히, 자체 코팅 기술력(Durabac)을 기반으로 해 안정성을 높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특허균주 역시 우수한 장정착능력 과 유해균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KE-99 균주를 비롯하여 약 20여종의 개별균주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에 CTC바이오 의 유산균 원료 및 완제품 비지니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전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6년 300억 달러(약 35조원)에 달할 정도로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경쟁력 및 특화된 균주의 필요성은 점점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유산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력이 점점 경쟁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 CTC바이오 와 Probioferm 양사의 계약은 단순한 원료수급 사업 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및 기술력 공유 등의 공동협력사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것이다. Probioferm사는 1.5톤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