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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 이용자 중 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들이 내년에 길리어드의 제품이 국내에 공급된 이후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나왔다.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C형 간염치료제는 3개 제품이다. 한국BMS의 '다클린자+순베프라', 길리어드코리아의 '소발디'와 '하보니' 등이다.다나의원 이용자 중 C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은 C형 간염 중 1a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때문에 바리어스 유형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한국BMS의 '다클린자+순베프라'는 국내에서 보험급여를 받고 있으나 1b형에 특화된 적응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택에서 제외해야 하는 상황이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최근 길리어드 기자간담회에서 "다나의원에서 감염된 C형 간염은 1a가 대부분이다"며 "하보니가 최적화된 치료제"라고 말했다.그는 "C형 간염은 느리게 진행되는 질환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3~4개월 이후 하보니를 사용하면 99% 치료를 성공하는데 기다리지 않을 필요가 없다.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국BMS 관계자도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한국BMS 관계자는 "다나의원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1a 유형이라고 한다면 '다클린자+순베
한의계가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있어 한의 임상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대한한의사협회와 중국 중화중의약학회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주관으로 ‘한·중 감염병 질환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우석대 한방내과 장인수 교수는 메르스는 현재까지도 백신이 개발 돼 있지 않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특정 약물이나 치료 수단을 강조하거나 과장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장 교수는 “2003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스를 통해 확인된 사실에서 참고할 점도 있다”며 “사스 역시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되며 호흡기 증후군을 위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메르스와 유사점이 많다”고 말했다.사스 종료 이후 WHO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사스 치료에 한약이 효과적이었으며, 일부 보고에서는 한약이 양약과 동등하가나 더 우월한 치료 수단임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중국 본토에서 수행된 독립된 9편의 임상연구와 홍콩에서 수행된 3편이 임상연구를 포함하고 있는 이 연구보고서는 한약을 병용투여했던 치료군에서 사망률이 많이 낮았고, 폐렴의 염증 소견을 현저하게 호전시켰으며, 산소포화도 호전 및 면역기전을 회복시켰다는 내
계명대학교 뇌연구소(소장 김희철)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뇌연구원, 경북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함께 합동 심포지엄을 12월 4일(금) 오후 1시부터 동산의료원 3층 마펫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뇌 신경과학 분야의 기초 및 중개연구’를 주제로 뇌연구 분야의 기초연구자와 임상연구자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심포지엄에는 김희철 계명대 뇌연구소장,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 석경호 경북대 뇌과학연구소장, 유성운 DIGIST 뇌인지과학 교수, 오원종 한국뇌연구원 본부장, 손성일, 김양태 계명의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뉘어 ▲개회식 및 기관소개 ▲퇴행성 신경질환과 뇌졸중(Neurodegenerative Disease and Stroke) ▲기분, 인지, 사회적 행동(Mood, Cognition and social behavior)을 주제로 각 기관별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첨단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뇌신경질환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재, 뇌신경과학분야의 연구와 발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기초̶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로 대두된 의료일원화 현안이 최근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를 비롯한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강대희)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의료일원화를 위한 교육일원화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마련한다.오는 11일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토론회를 통해 3개 단체는 의료일원화 문제를 근원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교육일원화 방안을 놓고 합리적 대안을 찾아 나선다.이번 토론회는 ▲의학교육일원화에 대한 고찰 ▲교육일원화의 전망과 과제라는 두 주제를 놓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이며 의료일원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의료일원화는 국민의료 향상과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올바른 정립을 염원하는 의료계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의료일원화를 위한 수많은 과제 중 교육일원화는 의료일원화를 가능케 하는 가장 핵심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대구파티마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 이중고에 시달리던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10월 1일부터 실시한 호스피스완화의료도우미 제도는 15명의 완화의료 도우미가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완화의료 보조 활동(위생, 배설, 식사, 이동 등)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대구파티마병원은 1992년 산재형 호스피스를 기반으로 하여 2002년 19개 병상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병동을 개설 운영 시작했다. 그 후 2003년 질 높은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개 병상으로 축소 하였으며,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간으로 지정 받아, 현재는 13병상(특실 1개, 4인실 3개)로 운영 중이다. 환자들의 마지막을 평안히 마무리 할수 있도록 의료진과 영양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원목실, 자원봉사자 등이 한몸이 되어 섬김과 돌봄이라는 병원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이 인정되어 2015년 3월 2014년도 호스피스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 시행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현지조사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나의원 사태가 급속도로 커진 것은 심평원의 직무유기 탓이라 지적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심평원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기관에 대해 본·지원 관련 부서와 업무공유를 통해 심사·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현지조사와 연계하는 등 조사 및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실질적 질 향상을 위해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 폭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심평원과 의약단체 간 정보공유 등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평가결과 하위기관이 자율시정 계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한다.3일 심평원 강경수 서울지원장은 서울시의사회를 방문해 서울시 의원 중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추후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한 바 있다.한편 심평원은 다나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98%로 의원급 평균보다 5배 이상으로 정상 범위를 한참 초과했는데도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다나의원에 대한 약제 평가결과를 연 1회 서면 통보하여 질 향상을 유도했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등급(5등급)을 연 2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강원원주혁신도시에 부지 23,140㎡(약 7,000평), 건축연면적 61,469㎡(약18,620평), 지상27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하고, 12월5일부터 20일까지 1단계로 약 1,200명이 이전한다.이전대상은 ▲임원실 ▲기획조정실 ▲경영지원실 ▲인재경영실 ▲정보통신실 ▲홍보실 ▲지방이전추진단 ▲의료수가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심사운영실 ▲평가1실 ▲평가2실 ▲의료자원실 ▲급여조사실 ▲연구조정실 ▲의료정보융합실 ▲국제협력단 ▲감사실(17실 3단 1센터)이다.한편, 심사평가원은 지방이전계획 정부승인(2009년) 및 사옥건립공사 착공 이후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 추진에 따른 신규업무의 수행을 위해 인력이 대폭 증원되어 이번에 입주할 사옥에는 본원 직원(1,762명 2015년 5월 본원 ‘정원’기준)을 전부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따라서, 최근 정부로부터 지방이전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금년 말까지 약 1,200명이 먼저 이전(1단계)하고, 2018년까지 제2사옥을 신축해서 2단계로 이전 할 예정이다.이번 1차 이전대상에서 제외된 부서는 ▲고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PR·이벤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한국MSD 로타텍의 ‘사랑한다면, 택(Teq)하세요’ 캠페인은 영아 부모들에게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질환 정보 및 로타텍접종을 통한 예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012년 영유아 백신 업계 최초로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성공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을 계기로,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로타텍 브랜딩 강화와 로열티 구축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5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로타텍 아기천사를 찾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총 4322건의 참여 수를 기록하며, 제약업계 내 아기모델 컨테스트 붐을 불러 일으킨 선두주자 자리를 지켰다.특히 올해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 부착된 로타텍 포스터를 배경으로 아기천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대장암을 주제로 11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의 ‘대장암 재발과 전이’를 시작해 겨울철 암환자의 건강한 밥상에 대해 유정아 영양팀장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뒤에는 웃음치료 시간을 비롯해 대장암센터 의료진과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2030-7222)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에 대해 실시하는 역학조사에서 12월3일까지 1,055명에게 C형간염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78명이 항체양성자임을 확인하였음을 4일 밝혔다.항체 양성자 78명은 모두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치를 받았고, 이 중 55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합병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C형간염과 같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B형간염, HIV, HTLV, 말라리아, 매독)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3~4일후 완료될 예정이다.현재까지 완료된 787건중 매독 항체 양성 4건(현재 감염 1건, 과거 감염 3건), 말라리아 항체 양성 18건(과거 감염, 모두 무증상), B형간염 항원 양성 23건(성인 B형간염 항원 양성률 3%)이 확인됐다.이는 지역사회에서 발견되는 수준으로 다나의원의 C형간염과 동일한 감염경로로 발생했거나 확산되었을 가능성은 낮다.질병관리본부가 등록 관리중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중 다나의원 내원자는 없다.질병관리본부는 11월19일 관련 민원 접수 즉시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지에 파견하여 관련자 면담 및 의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진료시설을 비롯 환자 서비스 제고를 위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 마련에 나섰다.서울대병원은 3일 오후 4시, 본관과 대한의원 건물 사이에 있는 공사 부지에서 첨단외래센터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첨단외래센터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등 진료공간과 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이 센터는 지상 1층에서 지하 6층에 연면적 약 5만m2 규모로 오는 2018년 6월 완공된다.서울대병원은 지난 1978년 개원 당시 동양 최대 규모로 건립됐으나, 하루 평균 외래 환자가 당시 최대 2천명에서 현재는 9천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공간부족으로 인해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 또한 분산돼 있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환자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첨단외래센터가 완공되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비롯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3일(목) 1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제1별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질향상 활동 우수사례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9월 21일(월)부터 10월 23일(금)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평원 공모전에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여 21사례(위암, 중환자실, 폐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등)가 심사됐다.이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적정성 6가지 지표항목에 대해 다학제팀을 구성하여 프로토콜 개발(진료부, 간호부) 및 전산프로그램 보완(PI팀, 전산과, 진료부)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대한 개선활동 공모하여 최우수라는 성과를 얻었다.뿐만 아니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에도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에서 환자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주최한 ‘제7회 환자 안전의 날’ 환자 안전 관리사례 발표에서 ‘낙상위험요인 분석을 통한 낙상예방활동’ 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심평원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여러 의료기관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배포 될 예정이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진료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그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왔던 ‘한의 비급여 진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드디어 실현된다.3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등 한의계 및 보험업계 주요 4단체는 최근 국민의 한의의료 이용기회를 확대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한의계는 보험개발원 및 보험회사에서 요청하는 수준의 대표성과 정확성을 높인 한의의료 이용통계를 정해진 기한 내에 제공하고, 보험업계는 이를 토대로 상품개발을 희망하는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한의실손특약 또는 정액형 상품을 통계확보 이후 1년 이내에 출시하게 된다.또한 한의계는 2016년 상반기내 시행 일정으로 한의 진료항목의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한의 비급여 보장요구 항목의 표준화와 세분화, 적정 시행 횟수 등을 포함하는 한의 표준진료지침 마련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험회사에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서 한의 비급여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2016년부터 운영 예정인 (가칭)보험상품심의위원회에 제안하고, 2018년까지 한의 비급여 보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충청남도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교육 전담기관으로 나섰다.최근 충청남도가 공모한 ‘2015년도 지역 맞춤형 119 처치 적절성 향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그 첫 활동으로 지난 3일 천안서북소방서와 홍성소방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교육은 ▲병원전 술기 워크숍, ▲환자분류, 신체진찰 및 활력징후 측정 워크숍, ▲기도 관리 워크숍, ▲심전도 워크숍 등 4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병원은 12월 중 충청남도 16개 시군의 소방서를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 교육마다 응급의학과 교수진과 응급구조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병원은 또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구급대원들을 위해서 동영상 교재도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이문수 병원장은 “늘 구조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119구급대원 여러분의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교육을 통해 충청남도 응급의료서비스의 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연말까지 전국 205개 단위봉사단별로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6월 3일 건강보험 38주년 및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1차 현혈행사를 실시했고 연말을 맞아 12월 3일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명이 2차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0년간 520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이중 3500여명이 자신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환우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이날도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 500장이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됐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혈액 수급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도록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세엘진코리아는 그 동안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이하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공급되었던 아브락산주(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주사제)가 지난 2일부터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아브락산주는 세엘진만의 기술 플랫폼인 냅 기술(nab technology)을 통해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을 결합시켜 나노입자화한 파클리탁셀제제다. 기술을 바탕으로 정상세포에는 적은 영향을 주면서 암세포에 더욱 많은 치료제가 축적되면서 항암효과를 더 증가시켰다. 현재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췌장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아브락산주는 특히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표준요법과 비교해 약 2.1개월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임상적 성과를 입증해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적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엘진코리아 마케팅부 최연지 상무는 “원격 전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7%로 10대 암 중 유일하게 5년 상대 생존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제에 대한 임상현장의 요구가 매우 높은 질환 군이다”며 “그 동안 본사 차원에서 진행된 보다 나은 제품 설비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이성 췌장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와 희망이
전공의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됐지만, 이해당사자인 병협과 의협이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전공의특별법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61인 중 찬성 226인, 반대 9인, 기권 26인으로 가결됐다.4일 대한병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회민주주의 국가에서 바람직한 입법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동안의 자율적 개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점을 개탄했다.병협은 “정부, 의협, 의학회, 전공의협의회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해 오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특별법으로 제정한 것은 또 다른 규제기요틴 과제이므로 이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입법이 너무 졸속적으로 만들어진 부분도 지적했다.병협은 “진료 공백을 채워 줄 추가인력 확충과 이에 따른 재정지원 계획도 없으며, 진료공백에 대한 의료법상 책임뿐만 아니라 획일화된 근무시간 기준으로, 이를 어길 경우 수련병원에 과도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방적이고 비민주적 법률이다.”라고 지적했다.앞서 3일 대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권력남용 방지,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정부도 민간단체도 아닌 공공단체를 설립하여 의사 면허를 관리하고 있다. 3일 이명진 의료윤리연구회 초대회장(명이비인후과원장)은 경기방송 라디오 FM99.9 ‘유연채의 시사999’에 출연, 다나의원 C형 간염 집단 감염과 의사면허관리에 관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유연채 진행자는 다른 나라 면허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물었다.이명진 전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은 “대표적인 선진국의 면허관리기구는 영국의 GMC , 미국의 주면허국, 캐나다의 의사회 등 이다. 이들은 면허관리를 정부가 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공공단체를 설립하여 면허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사면허라는 전문분야는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사회에 이익이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적으로 민간단체에 위임하지 않는데 이는 민간단체에 전적으로 위임할 때 공정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우리나라처럼 정부가 주관하지도 않는데 시민의식과 국민의식 등이 발달할수록 더욱 그렇다. 정부가 주관하게 되면 이것이 일종의 통치권력으로 퇴색할 가능성이 있고, 합리적인 정책이 아닌 정치적인 도구로 왜곡되어 이용될 수 있
연일 심야 강행군을 이어오던 보건복지위원회가 정기국회 마지막 주 까지 법안 심사를 계속한다.3일 복지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재개한다.앞서 12차에 걸친 법안소위에서 한 차례도 심의되지 못한 법안과 추가심의가 필요한 법안을 보면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이정현 의원)’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른바 ‘공중보건의 의대법’, ‘순천대 의대법’으로도 불리는 이 제정법안은 순천·곡성이 지역구인 이정현 의원이 낸 법안으로 이 의원은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를 공약한 바 있다.정부도 이 법안에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제출했고, 정진엽 장관도 지난달 9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공중보건의 양성 의대 신설을 적극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야당은 전형적인 지역구 퍼주기 법안이라고 비난하며, 현재 사실상 사문화 상태인 공중보건장학제도를 부활시키는 법안(남인순 의원)을 제출한 상태여서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김용익 의원이 발의한 ‘의원급 의료기관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도 심의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 법은 일차 보건의료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의
지역의사회가 지역보건법을 위반하고 월경하여 불법 예방접종한 의사의 행위에 강력 대처, 해당 의사가 과태료 100만원과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밭았다. 3일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10월 30일 금요일 광명시 소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1층 경로당에서 지역을 넘어온 의사가 불법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광명시의사회와 함께 광명시보건소에 지역보건법을 위반하고 불법예방접종이 시행된 사실을 신고, 이같은 행정처분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해당의사는 ‘의료기관이 아닌 자가 예방접종 또는 순회 진료 등 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역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의료기관이 의료기관외의 장소에서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또는 순회 진료 등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는 지역보건법 제18조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광명시보건소는 지역보건법 위반으로 불법예방접종을 시행한 해당의사에게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신고와 동시에 불법예방접종이 시행되었던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불법예방접종에 대한 신고조치 알림 및 주의 당부의 건’에 대한 내용의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 신고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