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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50대 여성은 스트레스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의 한 유형인 ‘심한 스트레스 반응 및 적응장애(F43, 이하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9만8083명에서 2011년 11만5942명으로 늘어났다.2011년 기준 진료환자는 남성이 4만5568명, 여성이 7만37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만2430명과 2만1903명으로 전체 진료환자(11만5,942명)의 38.2%를 차지하였다.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50대 여성이 3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 여성 354명, 40대 여성 34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20대 남자로 연평균 8.8%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70세 이상 남자가 8.0%, 70세 이상 여자가 7.9% 증가하였다. 특히 경제활동연령을 고려하여 20~60대 진료환자를 ‘직장인’과 ‘비(非)직장인’으로 구분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해외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었다.2007년부터 건립이 추진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은 지난 7월 19일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설 종합병원은 연면적 33,655㎡에 7층 규모로서, 21개 진료과를 갖춘 총 500여 병상 규모의 본관과 4개의 별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병원 건립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고 향후 선진 의료기술 및 장비 도입을 통한 베트남 의료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병원 건립계획부터 개원 이르기까지 종합 컨설팅 실시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07년 1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수행기관(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으로 선정되어 꽝남중앙종합병원 건립계획에서부터 개원에 이르는 종합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외무상원조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500만 달러(약 400억원)가 투입된 사업이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설계 및 건축 자문, 진료과의 구성 및 특성화센터 설립
화이자는 리리카 캡슐의 물질특허와 통증 및 (간질)발작 치료 용도특허에 대한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화이자는 2018년 12월 30일까지 미국 내에서 리리카라는 제품명으로 프레가발린 성분을 공급하는데 대한 독점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제네릭 제약사의 항소 등 추가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효하다. 화이자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법률고문 에이미 슐먼(Amy Schulman)은 “이번 판결을 통해 리리카 특허의 유효성과 제네릭사들의 특허침해 사실이 인정되었고, 환자치료를 위해 차별화된 중요한 혁신 약물로서 리리카의 가치가 확인되었다”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일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신약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원 판결을 통해 화이자가 보유한 특허의 유효성이 확인되었으며, 특허만료 혹은 제네릭사들의 항소에 따른 추가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 미국 내에서 리리카의 제네릭 약물 판매가 불가능해졌다. 리리카의 유효성분인 ‘프레가발린’ 및 발작질환 치료 용도에 대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 2009년, 프레가발린 및 그의 용도에
의료급여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현행 제도를 개선하지 않을 겨우 올 연말 누적적자로 8000억원이 예측돼 진료비 지급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의료급여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서 신현웅 보사연 건강보장연구실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제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정숙 건강세상 네트워크 소수자건강권팀장, 김진현 서울대교수, 맹호영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 신성식 중앙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윤석준 고려대교수, 이용재 호서대교수, 이준영 서울시립대교수 등이 참여했다.신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의료급여는 2010년부터 누적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2012년 말에는 약 8000억원 이상 미지급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재정 당국의 적절한 예산 반영과 효율적인 지출구조 개편으로 의료급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등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구체적 대안으로는 첫 번째로 ▲1종수급권자에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을 신설(입원 30일 초과시 5% 적용) ▲약국 본인부담을 정률 본인부담으로 전환(정률 5%적용) ▲수급자 본인부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봉사단체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2012년 ‘국제평화의료대장정’의 첫 의료봉사팀을 중국 운남성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해마다 전 세계의 의료낙후지역에 대규모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인술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봉사, 구호단체이다. 그린닥터스는 올해 중국 운남성 지역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총 5개국에 200여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중국 운남성 지역은 부산백병원 오무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진료단장으로 하여 부산백병원, 온 종합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또한 중국 북경중의대학 학생들과 그린닥터스 차이나지부 회원들이 현지에서 의료봉사단을 도울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그린닥터스 청소년봉사단 소속의 청소년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떠나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의료봉사 현장에서 행정과 진료보조를 맡아 봉사의 참된 의미를 실천할 예정이다. 중국 운남성 지역에 이어 7월 22일에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병원 엄부섭 안과 교수를 진
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최근 한 달새 국내외 명문 대학·연구원·기술원 등 4곳과 잇단 연구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5일 영국 브리스톨대학과 뇌과학 협력연구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12일 미국 베크만레이저연구원과 생명공학 광의료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국내기관의 경우 지난달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구협력센터 개소식에 이어 제약회사와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개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립대학병원 본연의 업무인 의료연구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임과 동시에 향후 획기적인 의료기술 개발 등 놀라운 연구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유명 연구원 등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도 국제수준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돼 전국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병원임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은 뇌질환의 다양한 조기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예견하고 일찍부터 뇌과학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세계적인 신경학 연구센터이다. 뇌과학은 미래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현재 의학계와 생물학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
#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 탓에 불안해하던 A씨. 일상적인 호흡곤란이나 흉통, 피로감은 뒤로 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인 뇌졸중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았다.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 수술이 부담스러워 내과적 치료를 시도했었지만 맞지 않았다. 유일한 남은 가능성은 가슴을 열고 심장을 직접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낙담하던 그는 단비와 같은 희소식을 들었다. 내시경을 통해서도 심방세동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도 열렸다는 것이다. 내시경을 통해 심장을 수술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에 도입됐다. 삼성서울병원 온영근(순환기내과)·정동섭(흉부외과) 교수팀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양극성 고주파를 이용한 흉강경하 부정맥 수술(내시경적 부정맥 수술, Total Thoracoscopic Ablation, TTA)’을 도입, 현재 5명의 환자에게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내시경적 부정맥 수술은 ▲개흉수술에 비해 흉터가 작고 회복속도가 빠르며 수술 위험도가 현저히 낮은 장점과 ▲내과적 시술에 비해 와파린 복용을 끊을 수 있고, 재발률이 낮아 미국과 유럽 등 의료선진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특히 내과적 치료가 어려운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불면증(F51.0, G47.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0만7천명에서 2011년 38만3천명으로 5년간 약 17만6천명이 증가(84.6%)했다. 연평균 16.7% 증가.총진료비는 2007년 107억원에서 2011년 229억원으로 5년간 약 122억원이 증가(112.9%)했는데 매년 20.8% 증가한 수치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36.4%~37.7%, 여성이 약 62.3%~63.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7배(2011년 기준)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26.5%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20.5%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의 점유율은 65.6%로 불면증 환자 10명중 6~7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20~30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동연령의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2.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동양의료기 등 의료기기업체 14곳이 품목허가사항 무단변경 등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중점관리대상업체 총 40곳을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점검한 결과, 1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3년동안 3회 이상 의료기기법을 상습 위반한 업체 및 3년 동안 무허가 제품 취급으로 적발된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적발 내용은 ▲품목허가사항 무단변경(3개소) ▲완제품 등 검사 미실시(3개소) ▲문서관리미비 등(4개소) ▲소재지 무단변경 등 기타(4개소)다. 적발내용 중 품목허가사항 무단변경 3개 제품(3개소), 완제품 등 검사미실시 3개 제품(3개소)에 대해서는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법 상습 위반업체 등 중점관리대상업체를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유통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열심히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위한 새로운 치료가 지역에서도 시행된다.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난치성 고혈압 환자 치료를 위한 ‘신장 신경차단술’을 7월 19일 영남지역 최초로 실시했다. 신장 신경 차단술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인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활성화 및 신호전달 통로인 뇌-신장간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법이다. 고주파를 발생하는 카테타를 서혜부(사타구니)의 대퇴동맥으로 삽입하여 하행 대동맥을 따라 두 개의 신장 동맥에 순차적으로 접근한다. 카테타 끝의 전극이 약 5~8와트의 에너지를 사용해 신장 동맥 내의 신경에 미세한 절제 부위를 만들고 신경을 차단하게 된다.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개 혈압을 조절하는 신장, 심장, 뇌 사이의 과도하고 비정상적인 신경 신호전달이 원인이다. 이러한 중추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활성화는 고혈압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심부전, 울혈, 이뇨제 저항성, 만성 신장질환, 기능성 신장질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윤혁준 교수는 “고혈압은 저염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항고혈압 약물의 복용이 기본적인 치료다. 이런 치료에 효과가 없는 난치성 고혈압
국가대표 선수회와 양해각서 체결해 우수 선수 의료지원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태석기)과 (주)스포츠앤스파코리아(대표 김한선)가 스포츠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회장 장윤창)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에 소속된 스포츠 선수 중 우수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부상시 원활한 의료지원 및 관리부재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에게 동국대학교의료원과 (주)스포츠앤스파코리아가 조성하는 “라이프센터 연”(Life Center Yeon)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및 관리를 통해 해당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양∙한방 협진체제를 갖추고 있는 동국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지정 의료기관이 되고, 전문 건강증진 회사인 (주)스포츠앤스파코리아가 지정 관리기관이 되어, 선수들의 부상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의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광동제약이 지난 6월 출시한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 ‘쿨스트립 필름형 트로키’가 한달만에 판매량이 5만개를 돌파했다.‘쿨스트립’은 국내 최초의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로 사용자의 복용 편의성을 최대화한 제품이다. 기존에 나와있던 액체나 스프레이, 연고, 사탕 형태 등의 구강질환 치료제들에 제형을 더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성신여대 앞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예전에는 알약이나 연고 형태 구내염 치료제를 주로 권했는데 필름형 제제가 나와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도 간편하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종로구의 한 약사도 “요즘 소비자들은 치료만을 목적으로 약을 찾는 데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입장을 고려한 제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약국가에서는 제품 출시 이후 구강 질환 환자들이 사용 후 이와 같은 복용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름형 제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사용자의 복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제약사 주요 처방품목의 상반기 성적표가 암울한 수준이다. 4월부터 시행된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처방액이 급감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대부분 품목의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위제약사 5곳의 주요품목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트윈스타’, ‘리피로우’ 정도만 의미있는 증가율을 보였고 나머지 품목은 전반적으로 하향추세를 보였다. 동아제약의 경우 주요품목의 처방액이 전년에 비해 일제히 감소하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리피토 제네릭 ‘리피논’과 플라빅스 제네릭 ‘플라비톨’이 각각 207억원, 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1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여기에 약가인하 대상이 아닌 천연물신약 ‘스티렌’도 최근들어 부진을 겪으면서 지난해 상반기 400원을 넘겼던 처방액이 올 상반기에는 375억원에 그쳤다.대웅제약은 ‘알비스’와 ‘올케텍’이 선전하면서 지난해 보다 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비스는 279억원으로 전년 236억원에 비해 18.2% 올랐다.반면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아리셉트’는 각각 5.7%, 6.9% 감소했으며, 제네릭 출시 후 하향세에 접어든 ‘가스모틴’도 28.4% 감소한 144억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매개모기 감시 지역(39개 조사지역) 중 1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16일 저녁부터 7월18일 새벽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7% 분류되었으며, 현재 바이러스검사를 진행 중이다.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38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기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9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결과에 따라 지난 4월말 일본뇌염 주의보(4.25)를 발령한
중앙대의료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19일,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앞서 중앙대 의료원과 두산중공업은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Q-health 사업자로 선정됐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Q-health 사업은, 한국정부의 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건립된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을 거점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총 사업비 54억원 규모로 2012년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꽝남성 중앙종합병원 개원식과 함께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해당 기관은 ▲병원 마스터플랜 수립과 경영전략 자문 ▲임상 기술 이전 ▲베트남 의료인력의 교육 훈련 등 선진 의료기술의 전파와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베트남 중부지역에서 500병상 규모의 큰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의 운영 자문을 맡게 된 중앙대의료원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 의료진 및 지원인력을 파견하여 경쟁력있는 의료인력을 양성하며, 주요 분야 임상 기술 이전을 통해 5년 내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을 특급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virus; PIV)가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률보다 10배나 높은 14.0%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감기환자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감염에 의한 것으로 손씻기,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4주간(2012년 6월10일부터 7월7일) 검출된 호흡기바이러스의 11.0%(83건/753건)는 PIV로 환자의 81.2%(69명/83명)는 5세 이하로 영유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는 영유아나 어린이에서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로 대부분 열을 동반한 코감기, 인후염 그리고 기관지염의 증상을 보인다.특히 영유아의 경우 급성후두기관지염(발열, 컹컹 짖는 듯한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폐렴 등의 하기도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2012년도 제27주(2012.7.1~7.7) 인플루엔자 임상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1.8(/1,000명)로 지속적으로 유행기준(3.8/1,000명)
쌍벌제 시행 후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대표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전형근)는 400여명의 의사에게 1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Y제약사 대표 유모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국 321개 병원 의사 400여명에게 16억8000만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다. 조사결과, 유씨는 자사 근육이완제의 처방률을 높이기 위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쌍벌제 시행 후 행해진 리베이트 제공한 혐의에 대해 제약사 대표가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해당 의약품의 경우 향후 약가인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씨로부터 돈을 받은 400명의 의사 중 일부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해당 회사는 연매출 700억원대의 중소제약사로 유씨는 지난 2007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다시 장마가 시작됐다. 고온다습하고 태양을 보기 힘든 날씨에 면역기능도 떨어지고 각종 질환들이 극성을 부려 몸도 마음도 온통 찌푸린 듯하다. 온도가 높다보니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고, 습도가 높다보니 인체에서 열을 발산할 수 있는 기능이 떨어져서 몸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때문에 장마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게 되며 지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쉽다. 이처럼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들에 대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의 도움으로 짚어보자. ▲ 화장실 들락날락 식중독 주의여름 장마철이 되면 갑자기 배를 쥐어짜는 듯이 아파 다급하게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는 배앓이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는 대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위장염,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을 원인으로 한다.세균성 식중독이라면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설사병은 수분공급을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점차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아이나 노인의 경우 쉽게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끓인 물이나 보리차 1리터에 찻숟갈로 설탕을 4스푼, 소금을 1스푼을
1.5mm 초소형 관절경이 최근 중소기업청의 의료기기 국산화제품 개발 분야 국책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세계 최초의 초소형 무릎 관절경이 개발될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무릎 관절경의 경우 전 세계 시장이 4.0mm를 채택해 왔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 관절경 장비도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과제에 채택된 "초소형 무릎 관절경"이 개발되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환자의 회복기간 단축과 의료비용 관련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5mm 초소형 관절경은 세계 최초의 개발품이 될 것이므로 국산 의료기기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청신호가 켜졌다.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알로텍은 1.5mm 초소형 관절경의 개발과제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미래선도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히고 알로텍은 "정부지원 협약을 체결해 2012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미래선도과제(중기청)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로텍은 1.5mm 초소형 관절경은 환자의 병변진단과 시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의료기다. 외과 수술이 동반되는 의학 분야 활용은 물론이고 세계시장 규모만 1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
비만하지 않은 지방간 소유자 vs 비만한 정상간 소유자, 누가 더 당뇨병 위험성이 높을까? 비만하지 않은 지방간 소유자가 비만한 정상간 소유자에 비해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노인의학센터 황희진 교수는 지난 달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Wolrd Congress of Diabetes - 2012 (세계 당뇨병학회)에 초청 연자로 참석하여 '비만과 지방간이 당뇨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귀국했다.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브라질 등 27개국에서 모인 당뇨관련 저명한 학자 및 임상의사들이 당뇨병의 최신지견 및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열띤 토의를 벌인 가운데, 황희진 교수는 비만지표인 체질량지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에 관계없이 지방간이 당뇨의 위험인자임을 강조하고 특히 비만하지 않은 지방간 소유자가 비만한 정상간 소유자에 비해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복부초음파에서 진단되는 지방간에 대해 단순히 술 덜 마시고 운동만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당뇨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