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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의약품전시회(2015 CPhI Worldwide Madrid)에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2279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3만 64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 제약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포함 32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표적 개량신약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 항혈전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 천연물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칼로민정’ 및 30여 종 이상의 항암제와 천식 치료제 ‘세레테롤’을 중심으로 전시 및 상담을 진행했다.국내외 제약사 관계자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심도 있게 알리기 위해 1:1로 약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많은 방문자들이 제네릭에 비해 차별성을 갖춘 개량신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내년 발매 예정인 ‘세레테롤’과 천식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용 흡입기는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나이티드제약의 신제품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임으로써 유럽이나 일본 등 제약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여성청결제 브랜드 ‘카네스케어 데일리’가 배우 변정수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카네스케어 데일리는 150년 역사의 독일 바이엘 헬스케어에서 연구개발한 여성청결제 화장품이다. 카네스케어 데일리는 평소 일과 육아는 물론 건강과 패션 등 다방면에서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변정수를 모델로 발탁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여성청결제의 적절한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11월 지면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클래스 등 본격적인 카네스케어 데일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케어 백승희 마케팅 매니저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청결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정확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트렌드 리더이자 두 딸의 엄마인 변정수씨가 카네스케어 데일리의 모델로서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자기관리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카네스케어 데일리는 부인과 및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파라벤과 합성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여성청결제이다.외음부 pH(3.8~4.2)에 가까운 pH 5-5.5의 약산성 제품으로, 세정 시 피부를 편안하게 도와주는 연꽃 뿌
당뇨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면 흉통을 호소하지 않아도 심각한 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일반적으로 당뇨병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 및 사망률을 2~4배 증가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심혈관 질환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당뇨환자의 혈관을 검사해 당뇨기간과 동맥경화 정도에 따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의학적으로 증명한 연구는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교신저자)·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진(제1저자)교수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31세 이상 무증상 제2형 당뇨 환자 933명을 관상동맥CT로 검사한 결과, 40%인 374명은 관상동맥 내 50%이상 협착이 최소한 1군데 이상 있었다. 당뇨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 환자 517명 중에는 49.1%인 254명이 관상동맥 내 50% 이상 협착이 진행됐다. 관상동맥 혈관이 3군데 이상 막힌 환자는 64명인 12.4%로, 5년 미만 환자 중 14명인 6.1%보다 높아, 유병 기간 길수록 심혈관 질환 발병률도 높고 여러 군데 혈관이 좁아져 있었다. 또한 관상동맥 CT 검사로 관상동맥 내 칼슘이 쌓인 정도(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등산객 부상환자 1630명 중 1159명(71%)이 상처 및 골절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등산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다양한 상처를 입기 쉬워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보통 등산로는 수분을 머금은 낙엽, 이끼낀 돌길, 정리되지 않은 나무와 풀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긁히고 찔리는 등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예기치 않은 상처를 입으면 무엇보다 빠르고 올바른 상처관리가 중요하다. 상처가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상처들은 올바른 처치요령을 알고 거즈, 살균소독제, 습윤드레싱재 등 간단한 응급의약품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처 발생 후 생수 등 깨끗한 물로 상처 세척해야등산 중에는 긁히고 넘어져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가 출혈을 동반하는 찰과상이나 가벼운 열상인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상처를 입으면 가장 먼저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고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일정하게 압박해 지혈을 한 후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세척해 흙이나 오염물질들을 반드시 제거하고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하루에 3000번 이상 움직일 정도로 사용 빈도가 많은 곳이다 보니 질환도 잦을 수밖에 없다.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석회화건염은 3대 어깨 통증 질환으로 꼽히는데 특히 석회화건염은 오십견 다음으로 어깨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속을 배회하던 칼슘 물질이 어깨 힘줄에 쌓여 굳어져 석회가 생기는데 이 덩어리를 이물질로 인식한 우리 몸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석회를 녹이는 과정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 보통 염증을 유발하거나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통증을 유발하는데 급성 통증인 경우에는 1~2주 정도로 통증이 끝나지만, 만성인 경우 3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뚜렷한 발병 원인이 없지만 보통 어깨 힘줄 퇴행성 변화나 어깨 과사용, 혈액순환 저하, 운동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 3월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석회화 건염’ 질환에 대하여 전국 11개 수련 병원급 병원이 총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80대까지 어느 연령대
의료계의 3번째 ‘전국의사대회’가 열릴까?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4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주형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향후 Action Plan’을 발표하면서 ‘전국의사대회’ 개최를 언급했다.전국의사대회 개최는 정부의 기요틴정책 행보에 따른 전 회원 투쟁조직화의 마지막 수단으로 언급됐다.하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전국의사대회는 △지난 2000년 2월17일 여의도에 4만명이 ‘잘못된 의약분업 바로잡기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2013년 12월 15일 여의도에 2만여명이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한바 있다.지난 2000년은 의약분업 반대, 2013년은 원격의료 반대, 향후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반대가 쟁점이다.24일 발표된 ‘향후 Action Plan’에 따르면 본격적인 투쟁 돌입 시 △지역별 가두 캠페인 및 권역별 집회 △전국의사대회 △준법투쟁과 의료계 전면 투쟁 돌입 순(順)으로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되어 있다.정부의 기요틴정책 저지를 위해 지역별 가두 캠페인 및 권역별 집회를 개최하여 동시다발적인 투쟁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의료계 대표자의 릴레이 단식투쟁 등으로 여론을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 2015년을 기점으로 유럽 특허만료가 시작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1626억달러로 2008년(932억달러) 대비 그 규모가 74.5% 증가했으며, 향후 6년간(2013~19년) 연평균 8.3%씩 증가해 2019년에 이르러 2,6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바이오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전체 시장에서 44.9%를 차지하는 등 상위 품목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노바티스의 Lucentis, 암젠의 Neulasta, 애브비의 Humira 등은 2008년 매출과 비교해 각각 142.9%, 74.7%, 132.6% 증가했다.2013년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 규모는 12억 달러로 바이오의약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낮으나, 향후 큰 폭으로 증가해 2019년에는 2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은 유럽이 4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중국 13.2%, 미국 12.3%, 한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사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CJ-12420’의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계약은 국내 제약산업의 한-중 거래 역사상 단일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으로 총 9179만 달러(한화 약 1,031억원)를 상회하는 수익이 기대된다. CJ헬스케어는 계약금 및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1850만 달러(한화 약 203억원)외에 신약 출시 이후 두 자리 수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CJ-12420이 진출하게 될 중국 항궤양 시장은 약 3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최근 5년간 25%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보다 10배 이상 큰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CJ-12420의 중국 기술수출 계약에 이어 상업화가 시작되는 2018년 이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CJ-12420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할 예정으로, 신약으로 출시되어 매출이 본격화되면 국내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gQlab)을 론칭하고, 그 첫 주자로 지큐랩데일리, 지큐랩에스, 지큐랩키즈 등 3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지큐랩은 GQ(gut quotient), 즉 장(腸)건강지수라는 개념을 제시한 브랜드이다. 즉, IQ나 EQ처럼 장건강상태 역시 지수화로 표현하여 장내 세균의 최적의 균형을 갖는,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품이다.일동제약 지큐랩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종균으로 배양한 것이 특징. 음식문화에 따라 사람들의 장은 상태나 길이 등이 다른 특징을 가지므로,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일동제약이 개발하여 특허받은 4중코팅 기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활용했다.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는 구조적으로 안정되어 위에서부터 장까지 다양한 공격인자들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방어해주며, 장에서의 정착과 증식을 돕는다. 이러한 4중코팅기술은 인체 내에서는 물론 유통과정이나 보관과정에서의 손실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이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부원료로서 적절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2일 오후9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임상약학 강좌’를 성황리에 개강했다.근무약사위원회(부회장 장광옥, 위원장 강미선)와 교육위원회(부회장 송연화, 위원장 김성은·김은주)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8주간 김명철 약사의 강의로 진행된다.강의는 ‘안질환 및 비뇨기질환의 이해와 약물’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렸다.김종환 회장은 “이번 임상약학 강좌는 전문성 강화, 약국경영 활성화와 김명철 약사님의 좋은 강의가 결합되어 3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께서 참석해주신 것 같다”며 “서울시약사회는 약국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끊임없이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장광옥 부회장은 “유익한 내용과 함께 약국 경영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8주 동안 공부하는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강좌는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9시부터 11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다음 강의는 ▲10월29일/소화기계 약물의 이해 ▲11월5일/고혈압 및 치료약물 ▲11월12일/당뇨의 이해와 약물
자영업자 주성택 씨(64세, 남)는 지난 해 가을 단풍 나들이에 나섰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급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쓰러져 한동안 호흡이 정지되는 응급상황을 겪었던 것이다. 다행히 늦지 않은 시간에 병원으로 이송된 주 씨는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과 그에 대한 약물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학과 이창재 과장은 “가을철 야외활동은 큰 폭의 온도차와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로 심장에 무리가 가기 쉽다”며 “평소 동맥경화 등 성인병이 있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풍 보러 나섰다가 응급상황 닥치면?해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는 상처 부위를 빠르게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후속치료를 상의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후각을 자극할 수 있는 짙은 냄새의 향수나 화장품을 피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감염병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넘어지거나 긁혀 상처를 입었을 때도 소독 후 지혈이 이뤄져야 하고, 만일 피부 안으로 이물질이 박혔다면 이를 제거해야 한다. 출혈이 심하다면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상처 주위의 동맥점을 압박해 지혈이 빠르게 이뤄질수록 하는 것이 좋다. 심장 질환의 위험은
의료계가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것은 △불법 의료행위를 허용하여 국민건강을 훼손하고, △현 의료체계를 부정하는 정책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회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는 △대표자등록 △식전강연 △대회사 △격려사 △비상대책위원회 추진경과 및 향후 Action Plan △한방 실체 고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의 문제점 △플로어 발언 △연대사 △타북식 △결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정부가 작년말 발표한 규제기요틴 정책 중 12개 보건의료분야의 부당함을 성토했다. 특히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 범위를 정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면허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며 절대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추무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건의료 기요틴의 전면 철회를 위해서는 외부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우선 우리 의료계의 단합과 결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자들이 불씨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현병기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경기도의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의 핵심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몸 속에 쌓이면 호흡기와 폐 등에 문제를 일으킨다.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으로 만성호흡기 환자들의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만성호흡기 환자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 필수황사나 미세먼지는 매번 연초에 발생하는 골칫덩어리였다. 대한민국이 가을 가뭄으로 미세먼지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연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미세먼지는 건강한 일반인들에게도 목이 칼칼하고 눈이 가려우며 피부의 건조함을 불러오기 때문에 마스크와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고 외출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호흡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요즘과 같은 초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환경부 인증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반드시 외출 시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최교수는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서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는 물론, 긴 소매 옷과, 보호안경도 도움이 된다”며 설명했다. 그리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샤워를 통해 머리카락이나 옷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이 좋
가을이 되면서 때 아닌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결막염은 황사가 심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나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에 빈번히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가을에 발생하는 결막염 환자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3년간 결막염 환자수를 월별로 분류한 결과, 10월 환자 수가 평균 33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 알레르기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부터 생활 속 예방법까지 알레르기 결막염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미세먼지가 알레르기 결막염 유발할 수 있어10월에 접어들면서 경기 및 중북부 지방에 몇 차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는 안구가 오염물질인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 돼 알레르기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결막이라 부르는 안구의 흰자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꽃가루, 동물의 털,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있으며 눈의 결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KMA콜센터에 연수교육에 관한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4년 9월부터 금년 8월까지 회원들의 민원사항을 KMA콜센터로 일원화하여 처리한 1년간 결과이다.문의는 △연수교육 4,156건 △회원정보 수정 2,409건 △부서안내 1,974건 △면허신고 1,435건 순으로 많았다.이어 △의료감정 749건 △의협신문 구독 광고 624건 △전문의자격 및 수련교육 583건 △회비 562건 △의료정책 535건 △의사면허증 및 전문의자격증 512건 등이었다.관심순위가 가장 낮은 분야는 △산재보험 0건 △종합학술대회 19건 △성희롱 예방교육 22건 △신의료기술 23건 △경조비 24건 순이었다. 건수에서는 적었지만 민원처리 강도가 높은 △현지실사 및 조사 116건 △의료관계 소송 96건 △부당삭감 및 환수 대책 56건 등이었다.병·의원 경영과 관련된 분야는 △의료폐기물 263건 △의료광고심의 136건 △의료기관개폐업 및 대진의 고용 등 118건 △의료기관 명칭 및 간판 34건 등이었다.면허신고의 경우는 연간 1,435건 중 6월에 367건, 7월에 199건, 3월에
지난 20년간 심장혈관 치료의 표준치료로서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했던 스텐트 시술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지금까지 스텐트 재료의 발전은 물론 약물 방출 스텐트까지 나오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지만 한번 심장혈관에 스텐트를 장착하면 다시 뺄 수 없어 병변이 재발하면 재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어렵고 스텐트로 인해 평생 혈전용해 약물을 복용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심장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한 후 3년이 지나면 모두 녹아 흡수되는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 시술이 가능해진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팀은 21일(수) 74세 최모씨 등 협심증 환자 두 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 시술을 시작했으며, 같은 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여러 병원이 동시에 이 시술을 시행했다. 또한 박승정 교수는 ‘생체 흡수형 심장스텐트를 이용해 심장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급사의 예측인자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9개국 2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국가 임상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생체 흡수형 스텐트는 몸에 녹는 봉합사의 재료인 폴리 엘-락타이드(Poly L-lactide)로 제작된 스텐트로서 병변이 있는 심장혈관
응급의학계가 여타 임상과와 업무강도 차이, 공공의료 측면, 개원이 어려운 특수성을 들며 예산정책처의 수련의 수당 제도의 폐지 의견에 반박했다.최근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6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보고서를 통해 타 전공과목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응급의학 전공의 수당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대한응급의학회 김 현 총무이사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응급실은 진료환경 자체가 다른 진료과와는 다르다”라며 “환자상태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고 주취자를 상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그는 수가 인상이 응급의학 전문의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점, 공공의료 측면을 언급하며 응급의학 수련의 수당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총무이사는 “개원이 어려운 응급의학과는 병원소속인데 수가가 올라간다고 병원이 하나의 임상과에 모두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또 세월호나 메르스 사태 등 응급의학과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응급의학 전문의 확보를 위해 응급의학을 전공하는 전공의(레지던트)에게 월 5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한 2016년도 예산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 수출 증가로 내년 의약품 수출이 10%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9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1억 8555만 달러로 양호했다"며 "3분기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4% 늘어난 5억 3568만 달러, 9월 누적 의약품 수출은 31.4% 증가한 16억 5,098만 달러"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의약품 수출은 사상 최초로 연간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내년 의약품 수출도 10% 성장은 가능하다"며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9월 의료기기(의료용 전자기기+의료용기기+X선 및 방사선기기+의료위생용품)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6.0% 증가한 2억 2035만 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에서 벗어났다"며 "3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5억 8,822만 달러, 9월 누적 의료기기 수출은 2.8% 늘어난 17억 8936만 달러이다"고 밝혔다.배 연구원은 "상반기 급등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 3.0 시책의 일환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을 출품한다.이번 출품작은 기관별 예선전을 통과한 우수작들과 10월 30일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에 오를 10팀이 선정된다.행정자치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의 대국민 홍보 및 활용성 제고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이다. 심사평가원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외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분야 창업아이디어를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본선 출품작을 선정하였다. 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참가한 총 28개 팀 중 내·외부 자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발하였으며,10월 21일 시상식에서는 내부 자문위원과 수상팀이 아이디어 공유와 향후 창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수상작들은 환자, 병원, 산업계 등을 대상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2a상 임상을 완료하고 ‘4가 독감백신(일양플루백신 4가주)’의 임상3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일양약품 4가 독감백신은 저렴한 생산단가와 60여년 이상 전세계 인구가 접종해 탄탄한 안전성이 입증 된 유정란방식을 활용해 만든 독감백신으로 국내 2번째 승인이다. 4종류(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만으로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4가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와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등이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백신이다. 4가 독감백신 임상 3상 시험의 투약과정은 약 2개월 정도 소요되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안전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하게 된다. 일양약품 백신사업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국내 2번째 원액공장 확보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라인이 완비 된 ‘cGMP 기준 및 EU-GMP’급의 백신공장을 겸비하고 있다. 백신사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