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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혁신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미일 3개국의 항암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다.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쥬가이제약의 합작 법인인 C&C신약연구소(대표 최학배)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함께 오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신약 R&D 전략과 혁신적 항암신약 개발 도전’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C&C신약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전 FDA 청장과 모리토 몬덴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등 국내외 보건의료계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신약 개발 트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해외 연자로는 전 미국 FDA 청장인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박사를 초청해 ‘미국 내 새로운 항암 요법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겸 암대책추진협의회 회장인 모리토 몬덴 박사가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기초∙임상 연구’ 강의를 통해 새로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가 ‘항암 요법의 혁신적 탐색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연세대 의대 송시영 교수와
한국화이자컨슈머헬스케어(대표: 유광열)는 탤런트 송중기를 멀티비타민 센트룸의 새로운 TV 광고모델로 선정,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광고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음식물을 통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때는 2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된 센트룸으로 보충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김상경 상무는 “송중기 씨의 시원한 미소,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건강한 이미지가 ‘센트룸’과 잘 맞아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어 김 상무는 “센트룸은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바쁜 생활로 인해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센트룸’ 광고는 이달 9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이제 세계는 모두 같은 질병군을 노리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가야 한다”국내 신약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준을 채택하고, 이에 맞춰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신약분야 정부 R&D투자방향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단장은 ▲글로벌 기준의 채택 ▲연구와 시장진입 일정간의 조화 ▲유기적 협력관계를 그 방안으로 꼽았다.먼저 글로벌 기준 분야에 대해 “세계의 질병 분포는 비슷한 수준이 되면서 같은 질병군을 노리고 있다. 질병분포의 세계화에 맞춰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이러한 경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정부지원은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의사소통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이 단장은 “외자 기업에서 국내사의 제품을 사가려고 할 때 아직도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역량에 비해 도큐먼테이션 등에서 영어부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기준을 빨리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로는 높은 질, 낮은 가격, 빠른 속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도출 및 최적화’ 단계를 교과부에 모두 이관해야 한다”현재 식약청을 제외한 교과부, 복지부, 지경부가 신약개발에 있어 ‘후보물질 도출 및 최적화’부문에 투자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한 부처로 일원화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석 생명복지조정과장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신약부분 정부 R&D투자방향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용석 과장에 따르면 현재 교과부는 후보물질도출, 최적화에 전체 신약개발 R&D투자비용의 26.7%를 투자하고 있으며 복지부는 16.5%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처간 ‘후보물질 개발 단계’를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2010년의 경우 복지부는 178억원을, 지경부는 41억원을 같은 분야에 투자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에 따라 이용석 과장은 부처별 역할체계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신약후보 물질이 산업화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시했다.이 과장은 “교과부는 양질의 후보물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복지부와 지경부는 비임상 이후 단계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토부, 농식품부 등은 천연물신약후보물질을 개발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과장은 “현
윤참겸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제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5일 제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4명의 명단과 위원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전의총이 밝힌 출범위 명단은 위원장에 윤창겸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 이인수 애경내과 원장, 이용진 이지신경외과 원장, 팽성숙 우리들병원 병리과 과장, 박찬대 전 의협정보통신이사 등이다.윤창겸 위원장은 6년간 경기도의사회장을 역임했고, 그 중 약 2년간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의협의 회무에 익숙하고, 친화적 성격으로 의료계에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노 당선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개혁적인 마인드가 노 당선자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회장선거에서 함께 경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득해 어렵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전의총은 설명했다.전의총은 "헌신하는 마음으로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의협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한 윤창겸 전 회장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이어,이인수 애경내과 원장은 개업의로서 전 내과개원의사회 법제이사, 전 대개협 사업이사, 시민단체활동 등 경험이 풍부해 발탁됐다.이용진 이지신경외과 원장, 역시 개업의로서 대한의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제약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약 산업선진화지원 웹사이트(http://pias.khidi.or.kr)'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세한 산업구조로 인해 대외적 환경변화에 취약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내 제약기업들의 분야별(생산·수출, 재무·인력, 기술, 유통·보험) DB 정보와 해당 서비스 이용 기업들의 정보를 비교·분석해 기업의 경쟁력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컨설팅 전문기업을 통한 심층 평가 수요 파악 및 심층 평가시의 기초 자료로의 활용 등 오프라인 상의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사업과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사업은 제약기업들에게 전문 기업의 컨설팅 비용 지원을 통해 기업경영 효율화, 구조 선진화, 생산성 향상, 해외 진출 등을 유도한다.제약산업 선진화 지원 웹사이트는 자가 진단 서비스 제공 외에도 그동안의 정책 연구 보고서, 국내외 협력업체 디렉토리 북, 정부 지원 사업 소개 등의 정보를 집약해 제약기업에 대한 원스톱(One-stop) 정보 제공 및 협력사업 발굴 채널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
경만호 집행부가 제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에 회무 인수인계 등 의료현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의사협회는 5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노환규 집행부에 인수인계를 적극협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당초 경만호 집행부는 노환규 당선인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가 회원권리정지 2년의 징계결정을 내려 당선인 신분에 대한 법률적 자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인계를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재차 논의하기로 했다.하지만 최근 노환규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10일 열렸던 임시대의원총회 당시 계란투척과 물리적 폭력에 대해 공개사과하는 사과문을 발표해 경만호 회장이 사과를 수용했다.그 결과 경만호 집행부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노환규 37대 집행부 출법준비위원회에 대한 인수인계 논의를 하지않고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경만호 집행부는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가 요청하고 있는 회무 인수인계, 현안관련 대책마련,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지원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한편, 경만호 집행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림으로써 회무 인수인계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윤창겸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아직 윤창겸 전 회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5회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총 6부에 걸쳐 진행된다.먼저 1부에서는 ▲관절통의 진단적 접근(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관절통 환자의 신체검사(한림의대 김현아 교수)가 2부는 ▲자가항체의 의미와 관절윤활액 검사(서울의대 신기철 교수) ▲관절염의 영상의학적 접근(중앙의대 송인섭 교수), 3부에서는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고전적 약물들(연세의대 이상원 교수)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중앙의대 최상태 교수) 등이 발표된다.오후에는 4부 ▲증례로 본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대구카톨릭의대 최정윤 교수) ▲증례로 본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원광의대 이명수 교수), 5부 ▲증례로 본 강직성척수염의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김태환 교수) ▲증례로 본 전신홍반루푸스의 진단과 치료(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 6부 ▲증례로 본 통풍의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전재범 교수) ▲증례로 본 섬유근육통의 진단과 치료(중앙의대 송정수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연수강좌를 주최한 중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원 동은대강당에서 제2회 소화기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과 췌장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인 가운데 제1부 위암치료와 제2부 진행성 췌장암의 최근 동향으로 나눠 각각 3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혈액종양내과 이남수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은 제1부 위암세션에서는 △위암 치료 방법 - 선행적 화학요법과 수술 후 화학요법(순천향대 천안병원 김한조) △위암환자의 선행적 화학요법 후 외과적 이슈(경희대병원 외과 김용호) △위암 전이가 있는 환자의 전이 암 절제술이 생존율을 높이는가(순천향대 부천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현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또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허경열, 소화기내과 조영덕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진행성 췌장암 최근동향 세션에서는 △진행성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국립암센터 이우진) △진행성 췌장암 치료의 최근동향(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최동호) △진행성 췌장암의 초음파내시경 적용(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차상우)에 대해 발표한다. 김재준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 소장은 “소화기암센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우수사원 42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1일 입국한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후 6일 출국한다. 연수단은 특히 4일 한미약품 본사를 방문해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과 환담하고 북경한미약품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임성기 회장은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이미 입증 받은 중국 내 영업력에 더해 한국과 중국간 R&D 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북경한미가 글로벌 한미의 전초기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한 대표적 국내 제약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북경한미는 22% 성장하며 매출 5억7740만 위안(105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요양기관의 단순 착오청구 진료비가 520억원으로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확대후 착오청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일 2011년도에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 중 단순청구 오류건을 접수단계에서 수정·보완하도록 함으로써 착오청구 진료비 520억원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요양기관는 청구 오류건이 심사조정 또는 지급불능 처리되면 추후 그 사유를 보완해 다시 청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요양기관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심평원은 단순청구 오류건에 대해 진료비 접수 전·후 2번에 걸쳐 청구오류를 미리 점검 후 수정·보완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비 접수 후 청구 오류 발생건을 2일 이내에 수정·보완하도록 하는 서비스는 2003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비 접수 전에 요양기관의 자율적 참여에 의해 점검하는 서비스는 2009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진료비 접수 후 발생한 청구 오류건을 2일 이내에 수정·보완하는 '(접수 후) 청구오류 수정·보완서비스'의 지난해 운영현황에 따르면 전체 청구오류 발생건수는 391만건, 발생금액은 826억원으로 이 중 137만건(34.9%), 520억원 (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4일 공단에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 15명으로 결성된 '공익근무요원 사회봉사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사회봉사의 날’로 정한 봉사단은 출범 당일 마포구 공덕역 주변에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으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이 날 봉사활동은 도로변에 버려진 휴지 및 담배꽁초 등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장소에 산재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호 공익근무요원은 “우리 동네를 쾌적하게 만들고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이런 시간을 갖게 될텐데 그 시간이 기다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공익근무요원 사회봉사단'은 매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불우시설을 방문해 사회에서 소외 받는 이웃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그동안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논란이 됐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이하, 카바수술)’에 대해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에서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존 개최된 토론회와 달리 시술자와 관련학회가 모두 참석하며, 전문가의 시각에서 카바수술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주제발표는 카바수술에 대한 근거와 결과, 보건통계적 측면이나 임상적 측면에서의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규명 순으로 진행되며, 심평원에서도 카바수술 관련 진료비 청구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토론회는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심장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카바수술에 관심이 있는 언론인 및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강지선 수가등재부장은 “이번 토론회가 시술자와 관련학회의 의견을 다각적 측면에서 공유하고, 나아가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업계가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로 양분될 조짐이다.전임 집행부에 속한 상위제약사들이 제2의 협회(가칭 미래혁신포럼) 설립을 추진하면서 기존 제약협회는 이사장사인 일성신약을 비롯한 중소제약사, 새 협회는 상위제약사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는 곧 전임 집행부와 윤석근 이사장간의 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이대로 각자의 길을 가는 방향으로 굳어진 것과 다르지 않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명인제약 등 8곳의 CEO들은 5월 R&D중심 협회를 출범키로 합의했다. 신설협회 출범은 혁신형제약기업 선정 등에 발 맞춰 글로벌시장 진출을 향한 발전적 협의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8곳에 포함된 한 제약사 CEO는 “새 협회 출범은 좀 더 건설적인 일을 도모하기 위해 R&D중심으로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모여 진행됐다”며 “R&D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기존 협회와는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연구개발능력이 가입조건이라는 점에서 상위사들은 대부분 회원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상위사들의 기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무엇보다 7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제약협회를 두고
5일 선권모가 제기한 제61차 대의원총회 효력무효 확인소송 대법원 변론기일이 예정된 가운데 선권모측이 사실상 파기환송심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거권을 찾기 위한 의사들의 모임측에 따르면 대법원의 파기환송심인 고등법원의 판결을 수긍할 수는 없지만 이미 의협 회장 선거가 간선제로 진행됐고, 파기환송심이 대법원에서 번복될 가능이 낮은 것을 이유로 사실상 오는 5일 진행될 대법원 변론에 적극대응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선권모측 한 관계자는 4일 "대법원의 파기환송심 결정을 마음속으로는 수긍할 수 없지만 여러 여건상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선권모의 대부분 의견"이라며 "오는 5일 대법원 변론에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변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실상 대법원의 변론을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관계자는 이어, "이미 간선제로 의협 선거가 진행됐고, 선거가 큰 무리없이 마무리됐다"며 "선권모는 직선제, 간선제 등 제도의 문제점보다 간선제로 전환될 당시 대의원 총회의 과정에 문제제기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각 시도의사회에서 상정되고 있는 직선제 전환 요구에 대해서도 직선제든, 간선제든 제도 자체에 대한 문
"아시아, 태평양지역 인구의 실명예방과 안과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강구하는 것이 최대 미션입니다."곽형우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 개최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는 이번이 2번째다. 곽 이사장은 "23년전인 1989년 우리나라에서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가 처음 개최됐다"며 "그당시 학술대회는 소규모로 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지금은 아시아태평양 인구가 세계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시아의 경제력이 점점 커지면서 글로벌 마켓과 기업체들의 포커스가 아시아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학회의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곽형우 이사장은 "현재 APAO에 등록된 나라만 해도 65개국이며, 회원은 5천 여명이 이른다"며 "APAO의 설립목적은 아시아국가 국민들의 실명예방과 시력증진"이라면서도 "아시아국가 중에는 선진국, 중진국, 개발도상국 등 다양해 안과 질환군과 치료방법이 다르다"고 밝혔다.곽 이사장은 "그런 다양한 질환군과 치료법 개발 및 종합적인 교육이 APAO의 최대 미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14년에는 2020년 세계안과학회(WO
“간호대학 4년제 단일화에 인증평가까지 하는데 간호사 연봉 1,600만 원은 아니다. 최소 월 200만 원씩 연봉 2,40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나.” 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도 병원간호사회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통해 병원별 임금 격차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곽 회장은 간호사 최소 연봉이 적어도 2,4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간호사가 조사한 신규 간호사 연봉은 최저 연봉이 1,600만 원이었고, 최고 연봉은 3900만 원으로 무려 2,300만 원의 차이가 났다.이에 곽월희 회장은 “몇몇 병원에서는 간호사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3교대로 일하면서 1,600만 원을 받는 것은 심하다”면서 “적어도 월 200만 원, 연봉 2,4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를 위해 병원간호사회는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수도권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간호사들에게는 교육비를 감면하거나 사이버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연수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순회학술대회를 지방에 내려가서 시행할 예정이다.곽
이달부터 내달까지 복지부가 정부지정 전문병원 이외 병의원들이 인터넷포털사이트 등에서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게 되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300만원 행정처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4일 지난해 11월 전문병원 지정 후 올해 3월까지 충분한 계도기간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이 남발되고 있어 4~5월간 전국보건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실질적으로 인터넷 상에 전문병원 비지정기관이 전문병원이라 광고하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인터넷 광고 소관부처와 주요 포털서비스 업체에 비지정기관의 인터넷 광고 제한을 요청했다.국민들이 지정된 전문병원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병원의 로고 개발·보급을 올해 5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일단 대형병원을 찾고 보는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월 의료법을 개정해 전문병원제도를 도입했다.이에따라 지난해 11월 난이도가 높거나 사회적으로 필요한 9개 질환, 9개 진료과목에 대해 의료인력, 진료실적, 환자 구성비율 등을 고려해 99개의 전문
국가별 실명 질환이 국민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그 중 한국은 선진국형 실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실명 예방을 목적으로 전세계 안과 석학들이 참석해 안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제 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 (APAO, 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실명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실명이란 의학적으로 빛조차 느끼지 못하거나 빛의 방향만 감지하는 상태를 말하며, 법적으로 교정시력 0.1 이하를 실명으로 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로 시력이 나쁘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2002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실명 원인의 1위 질환은 백내장(47.9%)으로 전체 실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녹내장(12.3%), 황반변성(8.7%), 각막혼탁(5.1%), 당뇨망막병증(4.8%) 이 잇고 있다.한편 국가별로는 경제 수준에 따라 실명 원인에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발달하고 국민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최근 5년간 폐암환자들이 진료받은 진료비가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흡연이 주요 원인인 '폐암'(Lung Cancer),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폐쇄성 혈전 혈관염'(Buerger's Disease, 이하 버거씨병)'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전체 암의 약 30%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폐암의 경우 약 90%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년간 폐암 환자는 2006년 4만 3천명에서 2010년 5만 5천명으로 약 1만 2천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6.4%였다.매년 평균 4만 8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이 5년간 받은 진료비 총액은 약 1조5천억원에 달하고 있다.2010년도 폐암환자 총 5만 5천명 중 남성이 69.4%으로 여성 30.6%보다 2.3배 많았으며, 60세이상이 74.1%로 4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결과보고서는 "흡연 후 폐암이 발생하기까지는 20~3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폐암환자의 증가 추세는 1980년대, 1990년대 초반 70%를 초과하던 성인남성흡연율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