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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양천구의사회(회장 주영숙)는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동호(신내과의원) 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윤리적 문제 있는 회원 강력 제제 등을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신동호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이 부족하지만 중책을 맡겨줘 부담이 크다”면서 “영광된 자리를 맡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함은 전임 회장들과 회원들에게 배워가면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영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회원들에게 차기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주 회장은 “임기 초반 회원들과 주민, 환경을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면서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기 동안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것은 의사 회관 마련”이라면서 “특히 의사 회관 마련한 뒤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부동산값이 많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주민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도 전달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오늘 처음으로 지역 내 인문계 고교 10개 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하지만 “의사회에 회원들의 관심도와 참
해당 품목의 직접용기에 표준코드를 잘못 표시해 적발된 품목들에 대한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이 이어졌다.23일 식약청에 따르면 유한양행 '큐라실정', 한국신약 '한신제통환', 한솔신약 '금왕심단(천왕보심단)', '씨로타민정연질캡슐' 등 3개사 4품목이 행정처분 받았다.유한양행의 '큐라실정125mg'은 약사법 제56조, 제57조를 위반해 시정, 교체 명령을 받고 판매업무가 15일간 금지된다. 위반 사유는 해당 품목(제조번호 1004, 사용기한 2014,.7.19)을 제조·판매하면서 100정 직접용기(표준코드 8806421023428)에 30정 표준코드(8806421023411)를 잘못 표시해서다.한솔신약의 금왕심단(천왕보심단), 씨로타민정연질캡슐 역시 동일한 사유로 처분됐다. 금왕심단(제조번호 2005102, 사용기한 2014.6.23)은 제조․판매하면서 1포 직접포장에 표준코드(8806458000317)가 아닌 30포 포장단위 표준코드(8806458000324)를 표시해 적발됐다.또 쎄로타민연질캡슐(제조번호 D, 사용기한 2012.6.27) 역시 외부포장에 포장단위별 표준코드(88064580344 11)가 아닌 대표코드(8806458034404)로 바코
관악구의사회(회장 김숙희)가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건의 안건으로 처방일수에 따른 차등 처방료 도입 요구 등 7개 사항을 결의했다.또, 제12대 신임 회장에 최낙훈 현 부회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관악구의사회는 23일 의사회 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의사단체는 불신과 불화가 있었다"며 "리베이트쌍벌제를 비롯한 의료분쟁조정법, 올해는 포괄수가제 시행, 의료분쟁조정법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김 회장은 이어, "올해는 총선과 대선으로 무상의료가 화두가 돼 의료계의 경영여건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의협회장 선출이 있어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훌륭한 지도자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위기속에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나 회장은 이어, "의사조직에는 3위일체가 중요하다"며 " 회장의 솔선수범과 임원들의 책임의식, 그리고 회원들의 참여의식이 있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의료계는 회원들이 모두 너무 똑똑하다"면서"똑똑하지만 무식하게 집행부와 회장을 따라줄 때 더 큰일 할 수있다"고 지적했다.나 회장은 "모
노바티스는 미국 에난타(Enanta pharm.)제약에서 개발 중인 C 간염 치료 신약 EDP-239에 대해 전 세계 판매 개발 권리를 매입했다. 계약에 의하면 노바티스는 선불금으로 3,400만 달러, 단계별 성과금으로 4억 6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하고 에난타는 상용 후 매출 연계 두 자리 숫자의 로열티를 받으며 미국에서 공동 판매 권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노바티스는 EDP-239의 개발, 제조 및 상용화 경비 모두를 책임지기로 했다. 최근 FDA는 실험 신약 신청을 허가한 상태다. EDP-239는 C 간염 바이러스의 비구조적 5A 단백질인 NS5A(non-structural 5A) 차단제로 곧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NS5A는 C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서 항바이러스 작용에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부상했다. 다른 회사들도 NS5A 차단제 연구에 나서고 있다. 예컨대 BMS는 NS5A 차단제 BMS 790052와 프로테아제 차단제 BMS 650032 및 페그화 인터페론(PEG-IFN/ribavirin)병용을 실험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룰리(Jay Luly) 사장은 EDP-239가 C 간염병용 약물 치료에 매우 강력한 성분이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
GSK는 벨지움 바이오텍 회사인 갈라파고스의 2개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독점 기술제휴 옵션을 행사했다. 후보 물질은 GLPG0778과 후속 제품인 GLPG0555로 모두 갈라파고스와 협력으로 GSK가 면역 염증연구를 제휴하여 개발되었다. GSK는 계약에 따라 이 후보 물질의 임상 개발에 착수할 권리를 행사하게 된 것이다. 갈라파고스는 한 자리 숫자의 백만 유로 옵션 지불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단계별 성과금과 로얄티로 3,400만 유로 이상을 받게 됐다. GSK는 두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GSK와 협력으로 GLPG0778의 연구가 30개월 내에 성과를 나타내어 성공적으로 옵션 행사가 가능 할 만큼 진척된 상황이다. 앞으로 5년 간 임상시험과 작용 기전 연구에 총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갈라파고스 측은 언급했다. 갈라파고스 반 디 스톨프(Onno van de Stolpe)사장은 GLPG0778과 GLPG0555는 거대 제약회사에 기술제휴 공여한 최초의 갈라파고스 협력 제품으로 이 후보물질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노부부에게 의료관광을 알선하고 가짜 영수증을 발행, 7억원을 편취한 브로커가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일본 노부부에게 국내 유명병원을 소개해 치료받게 한 후, 진료비 영수증을 위조, 7억원 상당을 편취한 김모씨(36세, 女)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일본인 A씨(72)와 부인 B씨(86)에게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척추전문병원 등을 소개시켜주고 모두 9차례에 걸쳐 디스크 치료를 받게 한 뒤 진료비 등을 부풀려 6억 9500만원을 받아 챙겼다.특히 김모씨는 자신의 동생을 시켜 8300여만 원 가량의 실제 진료비를 결제하게 하고 노부부에게는 진료 영수증을 스캔한 후 이를 다시 포토샵으로 합성해 진료비에 청구된 숫자를 위조한 억대 진료비 영수증을 제시해 돈을 받아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2년 일본인과 결혼해 현지에서 살고 있는 김씨는 네일아트숍을 운영하며 알게 된 노부부가 한국어를 못하는데다 나이가 많아 국내 병원 사정과 환율 등에 어둡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진료를 하고
변 영 섭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이상지질혈증 약제선택의 주안점 -안전성 위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동맥경화와 연관된 혈중 지질의 이상 소견으로 흔하게 관찰되는 것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상승, 중성지방(triglyceride) 상승,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저하이다. 이를 일컬어 이상지질혈증(atherogenic dyslipidemia)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 조절의 첫 단계는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으로 대표되는 생활습관의 조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의 조절이 쉽지 않고 그 효과 또한 사람에 따라 일정하지 않아 많은 경우에 있어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요법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그 효과 못지않게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매우 중요하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 1. 스타틴(Statin)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이 LDL-C을 조절하는 데 있어 첫 번째로 선택되는 약물이다. 스타틴을 심혈관질환의 일차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지 여부를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결과 보고서 활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 응답 기업들이 느끼는 연구 결과보고서 활용 정도가 5점 만점 기준 평균 2.90점으로 조사된 것.식약청은 최근 발표한 '국내바이오의약품산업계 R&D 현황 및 수요조사 분석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 활용이 미미하다(부정)는 응답이 35.2%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 31.9%, 잘 활용하는 편이다(긍정) 26.1%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구결과 보고서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중 활용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23개 기업의 75%는 연구 결과서를 주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인터넷 검색(20.8%)을 통한 획득률이 높았다. 이처럼 기업들이 연구 결과서를 접하는 경로는 '온라인'이 주를 이뤘다.반면 연구 결과서 활용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31개 기업은 연구 결과서 미활용 이유를 '식약청 과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40.6%)'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보고서 찾는 방법을 모른다(20.3%), 도움되는 내용 없다(17.2%) 순의 답변이 이어졌다.이에 따라 원활한 활용을 위해 결과보고서에 관한 홍보와 이를 찾기 쉽게 만드는 방안,
세계적으로 마땅한 비만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FDA가 안전성 문제를 매우 까다롭게 요구하자,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3개 제약사가 임상에 안간힘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이중 안전성 문제로 FDA가 일차 심사 거절한 비부스(Vivus)사의 크넥사(Qnexa: phentermine/topiramate)의 재심사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다. 비부스는 1년 임상을 완료 후 2차 임상한 환자의 새로운 안전성 자료를 제출한 것이다. 크넥사는 식욕억제제 펜테르민과 전간 치료제 토피라메이트의 복합제로 토피라메이트는 부작용으로 눈병,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이 상승하며 산성 체액 생성, 자살 충동 및 행위와 태아의 독성이 문제시 되어있다. FDA는 최근 2년에 걸쳐 3개 회사 즉, 아레나, 오렉시젠 및 비부스 제약에서 제출한 비만 치료약 시판 허가 신청을 각각 기각한 바 있다. 아직도 비만 치료약이 시중에 없고 10년에 걸쳐 신약 개발이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3개 회사들은 신제품 개발 허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3개사 모두 FDA에 허가서를 다시 제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FDA의 주요 우려는 안전성 문제로 심장병 및 기형아 출산 문제이지만, 이외에도 자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과 종근당이 공동으로 제정, 시상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의 제2회 수상자를 이달 29일까지 공모한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CEO 1명과 병원문화 창달과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 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선정된 병원 CEO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 그리고 병원인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수상자 자격은 해당 분야 2년 이상의 지속적인 실적과 동일한 공적 내용으로 최근 5년 이내 전국 규모의 포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각종 비리로 인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시상식은 4월19일 저녁 6시30분 63시티 주니퍼룸에서 열리는 병원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인상은 병원계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병원 경영자와 병원인을 발굴해 격려하고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귀감으로 삼아 바람직한 병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의 제1회 수상자에는 을지의대 박준영 총장(CEO 부문)과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병원인 부문) 등 6명이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분만병원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료분쟁조정법 전면 거부 선포식’을 오는 26일 12시에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개최한다. 선포식은 ▲비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사고 감정부 감정위원 구성의 문제점 ▲강제 출석과 현지 실사로 인한 병원 업무 방해 우려 ▲조정 단계에서 신청인은 모든 자료를 복사해 언제든지 소송으로 전환할 수 있어 분쟁조정절차를 증거 수집 절차로 악용하는 문제점 ▲원천징수 방법으로 관련 없는 의료사고까지 연좌제 책임을 부담시키는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무과실 의사분담금강제 문제 등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인 5개 항목의 해결을 요구하며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료분쟁조정 절차에 응하지 않을 것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의료분쟁조정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경위와 문제점, 조정법 46조의 위헌성, 하위법령안에 대한 검토, 향후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산부인과학회와 분만병원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 충분한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분쟁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전에 밝힌 바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척추센터 박승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 있는 출라롱콘 대학병원에서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태국 최고의 대학병원인 출라롱콘 대학병원은 태국의 대표적인 대학인 출라롱콘대학의 부속병원으로, 이날 강연은 한국의 박승원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Dr. Watkins, 싱가폴의 Dr. Guo, 말레이지아의 Dr. Appasamy, 태국 출라롱콘 대학병원의 Dr. Wicharn 등 5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출라롱콘 대학병원 척추전문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기법을 강연하고 교육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교육을 진행한 박승원 교수는 “태국 현지 참석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으며, 신기술 수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박승원 교수는 이날 자리에서 향후 중앙대병원이 출라롱콘 대학병원을 비롯한 태국 내 여러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출라롱콘 대학병원 교수와 척추전문의들을 중앙대학교병원 척추센터로 연수교육을 보내기로 합의했다.한편, 중앙대병원 척추센터는 박승원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의료이용환자의 1인당 진료비가 지역 간 최대 3배 차이까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와함께 충청권ㆍ강원권ㆍ호남권은 타 지역으로 원정의료를 떠나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0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인당 진료비는 전북 부안군이 188만원, 수원 영통구가 66만원으로 지역 간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0년 1인당 진료비용(건강보험+의료급여)은 전북 부안군이 1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함평군 180만원, 전남 신안군 177만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진료비가 많았다.이와 반대로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66만원이었으며 수원시 권선구, 수원시 장안구는 평균 72만원이였다. 환자의 거주지역에서 벗어난 타지역에서 진료를 받는 비율은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관내 의료이용률이 각각 83%, 83%, 84%로 의료이용자의 15% 이상이 타 지역으로 원정의료를 간 것으로 나타났다.주민들의 관내 의료이용율이 높은 곳은 제주권이
전의총이 수도권 한의원 17곳을 불법행위 혐의로 국민권익위에 고발해 향후 한의계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2일 11시 30분 서울 및 경기도 소재 17곳 한의원들을 불법의료행위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다.전의초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개월간 서울, 경기 지역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의료법 위반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며 권익위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노환규 대표는 권익위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지역별로 서울 16곳, 경기도 수원 1곳 등 17곳이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지역은 강동구 2곳, 서초구 3곳, 관악구 1곳, 성동구 5곳, 광진구 2곳, 금천구 1곳, 마포구 1곳, 중구 1곳이며, 경기도는 수원시에 1곳이 적발됐다.노 대표는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저주파치료, 전기침 시출, 부황, 뜸, 전기자극치료 및 핫팩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한의원이 16곳이었다"며 "한의사에게 허요되지 않은 진단용 초음파 사용은 4곳이며, 한의원에서 불법적으로 채혈이 이뤄진 곳도 3곳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어, "전의총 회원들이 무면허의료행위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은 17곳을 방문해 한 곳을 제외
한국오츠카제약이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 국내 런칭을 앞두고 최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성화장품 우르·오스의 모델은 동안 피부로 잘 알려진 배우 차태현씨. 차태현씨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태도와 유쾌한 애드리브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차태현씨는 미남 댄서들이 함께 선보인 일명 ‘오빠 피부 셔플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차태현씨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동안피부와 활기차고 건강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우르·오스에 대한 호감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르·오스(UL·OS)는 일본에서도 그 제품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에 대해서도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우르·오스(UL·OS)는 오츠카제약이 남성들의 젊고 건강한 피부를 테마로 개발한 제품으로, 2008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발매 3년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일본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브랜드이다. 대표성분인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효과를 갖춘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과 한 병으로 세안/샤워 시 피지 및 체
한미FTA가 오는 3월 15일 0시부터 발효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양국이 미국 시애틀에서 FTA 이행 협의를 최종 마무리 짓고 발효 날짜를 다음달 15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006년 공식협상을 시작한지 6년만에 한미FTA가 공식 발효된 것이다. 협정 발효전 양측은 각각 국내법의 절차에 따라 체결된 협정문의 공포를 위한 절차를 취할 예정이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우리의 유럽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미FTA 발효로 세계 최대 선진국 시장인 미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한미FTA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영토가 세계 GDP의 61% 수준으로 넓어지면서 국내 총생산은 5.6% 늘고 일자리는 35만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자동차와 섬유, 전기, 전자, 철강업 등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축산업과 농업분야 등은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제약산업 역시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제네릭 개발에 상당한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서 박 본부장은 피해산업의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5시 *02-2072-2011
최근 의료계는 부산지역 모 대학병원 외과 교수 2명이 전공의들에게 필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지난 해 1월 시행된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에서 특정 대학 전공의들이 고득점을 올리면서 1~4등까지 휩쓸었는데, 그 대학의 교수가 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사전에 문제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이 사건의 전공의들은 40점 만점의 필기점수에서 모두 38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응시자들의 평균점수가 26.8점인데 비해 상당히 높은 점수다. 이들 전공의 4명은 현재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상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외과학회는 특정대학에서 지나치게 높은 점수가 나오자 자체 조사에 들어갔고 D대학병원 교수 2명으로부터 문제를 유출했다는 진술을 받았으며, 그중 연장자인 교수 한명이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다.이후 세간에 알려지지 않고 묻힐 뻔한 이번 사건은 사퇴한 교수가 복직을 시도하면서 1년만에 수면위로 드러났다. 반발을 가진 이가 보건복지부에 관련 내용을 투서했기 떄문이다.복지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가자 외과학회는 뒤늦게 교수와 전공의들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관련 고소장에는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는
사무장병원 및 의료생협 등 영리병원이 우후죽순으로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영리병원 단속의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개설 목적보다 실제 활동기준으로 영리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오승준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의료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오승준 변호사는 '비영리를 가장한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현황과 근절방안'을 통해 사무장병원은 의료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며, 건강보험재정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대부분의 사무장병원은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병원이나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기 때문에 피해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그 파급효과로서 주변 의료기관까지 각종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지난 2010년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의료기관의 부당금액은 전체 평균보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오승준 변호사는 비영리를 가장한 영리병원 퇴출을 위해 영리병원을 구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대부분의 사무장병원은 투자방법 및 지분관계 등이 복잡해 실제 소유자 및 경영자를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특히, 의료생협은 비영리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유전성 대사질환 아시아·유럽 워크숍'이 국내에서 개최된다.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이동환 회장은 “국내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발전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로”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전성대사질환은 최근 치료제 개발 등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못한 개발국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특수 분유, 햇반 등 아시아나 유럽에 광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학술대회는 30명의 초청연자 발표, 24명의 구연발표와 60명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를 아시아보다 앞서 겪었던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한 진동규 교수의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