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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트랜스 페런시 시장조사회사(Transparency Market Research)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세계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은 2010년 73억 달러에서 2015년이면 114억 달러로 매년 평균 9.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의 골다공증 치료제시장 성장은 이 기간에 연 평균 13.5%로 2015년에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골다공증 치료약시장은 로슈의 본비바/보니바(ibandronic acid), 노바티스의 아크라스타/조메타(zoledronate)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지난 2년간 성장률은 평균 20%로 나타났다.암젠의 프롤리아(denosumab)은 FDA와 EC 시판 허가로 가장 최근에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에 진출했고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과 경쟁에서 현재 2차 치료제 수준으로 기존 치료제로 불편한 환자에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금년 이후 이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부갑상선 호르몬 및 선택적 에스트로젠 수용체 조정약 (SERM)들의 사용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또한 암환자의 골 손실 치료에 프로리아 사용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어 프롤리아 매출은 2015년에 35억 달러로 전망하고
로슈는 2011년 도전적인 시장에서 비교적 양호한 영업 실적을 달성했다. 주 당 수익이 고정 환율로 계산하여 11% 증가했다.매출은 1% 증가하여 425억 프랑을 달성했으며 잠재적 성장으로 타미플루와 아바스틴의 매출 감소와 의료정책 개혁 및 약가 인하 등에서 오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었다 타미플루를 제외하면 매출은 고정 환율로 2% 상승했다. 제약사업부가 타미플루 제외하고 1% 성장하여 주요 의약품의 견고한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타미플루를 포함하면 의약품 매출은 안정적으로 나타나 총 328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다. 진단사업 매출은 실험실(in vitro)적 진단(IVD) 시장에서 6% 성장한 총 97억 프랑이었다. 전문 진단사업 매출은 9%, 조직 진단사업 매출은 15% 증가를 보였다. 경상이익은 6% 증가했고 경상비용은 2010년 11월에 시작한 운영 프로그램 결과로 일차적으로 감소했다. 의약품 사업부의 핵심 경상수익은 5% 상승한 134억 프랑이었고 의약사업부의 핵심 경상수익 마진은 회사의 “우수 운영 프로그램”에 자원 우선화 및 생산성 개선 등으로 1.0%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타미플루 매출이 5억 프랑 감소와 아바스틴의 매출 감소, 의료개혁 및
2010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을 미이행한 17개사 46품목이 식약청의 철퇴를 맞았다.8일 식약청에 따르면 일양제약, 드림파마, 국제약품, 명인제약, 신풍제약 등 17개사 46품목이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업체별 처분 품목을 보면 ▲삼익제약 '세파클러서방정375mg' '삼익펠로디핀정' ▲한국맥널티 '메피정'▲대한약품공업 '레프진정' '이목스정' ▲드림파마 '바이부틴연질캅셀' ▲한국휴텍스제약 '개스틴캅셀' '록사신정' '세타신캅셀' '스부롤정' '슬렌콘정250mg' '옥티로늄정' ▲신풍제약'푸가졸캡슐' ▲명인제약 '라모스탈정50mg' '비바퀸정' '올트릴정200mg' '올트릴정300mg' '옥티로늄정' ▲국제약품 '국제독시사이클린하이클레이트수화물캅셀100mg' ▲슈넬생명과학 '디아로다캡슐' '락토프리캡슐' 슈넬바클로펜정10mg' '슈털알리벤돌정' '슈털키타사마이신정400mg' ▲보령제약 '보령오스틴서방캅셀' ▲케이엠에스제약 '아소로펜정' ▲한국피엔지제약 '세나톤정 '▲한국웨일즈제약' 도바시틴정 등 5품목' ▲영풍제약 '영풍독시사이클린정100mg' ▲태극제약 '긴코센정' '로노펜정' '태극아세클로페낙정' '태극에페리손정' '태극플루코나졸캡슐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012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및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이번 20기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새로운 과정 개편을 통하여 보건복지 분야의 학계 및 유관단체 기관장, 전문가,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초빙했다.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매년 100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또 21기 종양전문간호과정은 우리나라 암 치료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암의 발생 및 원인, 예방,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 최초 미국종양간호사협회(ONS)로부터 11.66시간의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Chemotherapy & Biotherapy provider course를 추가해 13.5점을 과정 이수자에게 부여한다. 17기 호스피스전문과정은 말기암환자 및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중재하는 방법을 교육받음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시로부터 위탁 경영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방진료도 시작했다.이에 따라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다.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1,604㎡, 건물 4,7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
최득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제16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2월 17일까지 2년이다. 최득린 교수는 고려의대 졸업, 1982년부터 순천향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방사선의학회(현 대한영상의학회) 의무이사, 보험이사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는 매년 인도네시아 람풍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한편,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는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법인으로 1964년도에 설립해 1968년 대한X선검진협회로 명칭을 변경, 2010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초기에는 건강 검진 CHEST 사진 판독을 주로 했으나 2008년부터는 5대 암 검진에 대한 판독과 2009년부터는 특수 촬영 필름, CT, MRI, IVP 등 각종 의료영상에 대한 판독을 실시하고 있다. 영상 의학 발전을 위해 각종 학술 지원 및 영상의학과 전공의 교육 지원을 비롯, 전문의 연수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결핵 퇴치사업, 장애우 지원 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연구개발분야에 독보적인 투자를 해온 LG생명과학이 연구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형성장 꾀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제품을 판매하는 수준이었던 기존 업계방식 틀에서 벗어나 개발을 전담하거나,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한 제품개발 방식 등이 그 예로 꼽힌다.최근 화이자와 국내 제네릭 시장 진출관련 협약을 맺은 것이 그 하나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LG생명과학이 생산 및 허가를 담당하고, 화이자가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30%대의 가동율인 오송공장의 제네릭 부문 가동율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매출 800억원대인 제네릭부문이 연각 약 2000억원대 이상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공략도 예상된다. 중동과 인도를 거점으로 해외수출이 증가할 수 있고 여타 이머징마켓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진출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해서도 일단은 전망이 비교적 밝은 편이다. LG생명과학의 연구개발력과 화이자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LG생명과학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40억원 수준의 R&D비용을 지출해왔다. 이
화이자토라세미드정,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등을 비롯한 10품목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가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됐다. 이는 9품목이 승인됐던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치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20일까지 한 달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은 품목이 총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승인된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토라세미드정10mg'(토라세미드), '화이자라베프라졸정20mg' (라베프라졸나트륨) ▲현대약품 '현대레비티라세탐정500mg'(레비티라세탐), 미라프서방정0.75mg(프라미펙솔염산염일수화물) ▲명문제약'명문실데나필정'(실데나필시트르산염) ▲한올바이오파마 '글루코다운복합서방정'(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종근당 '애니포지정10/160mg', '애니포지정5/80mg'(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이연제약'미살탄정80mg' (텔미사르탄) ▲에스케이케미칼'에스케이레비티라세탐정100mg'(레비티라세탐) 등 이다. 이중 올해 첫 생동성계획서를 승인받은 제약사는 다름아닌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제약'이었다. 제네릭 사업을 브랜드화시키겠다는 그들의 포부처럼 출발선상에 가장 먼저 자리했다. 승인 현황을 보면 한올바이오파마, 종
항 정신병 치료제의 거대품목들이 특허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품목들이 출현하자 시장 전체규모가 위축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의약품시장 분석회사 Market Research는 “2017년 항 정신병약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프렉사, 아빌리파이, 세로켈 및 기데온 제품들의 특허 만료와 제네릭 제품의 출시로 파이프라인 제품의 상업적 기회가 제한될 것이라고 보고서가 전망했다. 항 정신병 치료제는 정신분열, 양극성 질환 등 정신질환 치료의 표준 약물들로 글로벌 치료제 시장에서 정신분열 치료제가 70%, 양극성 질환 치료제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항 정신병 약물 시장은 2002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여 전체 연간 성장률(CAGR)이 4.8%를 보여 왔고 2010년에는 140억 달러의 매출규모을 나타냈다. 이 시장에서의 새로운 신약은 AZ의 세로켈(quetiapine fumarate), 릴리의 자이프렉사(olanzapine), BMS의 아빌리파이(aripiprazole), 존슨 앤 존슨의 리스퍼달(risperidone), 화이자의 기데온(ziprasidone Hcl) 등이 출시되면서 우수한 효과로 시장을 석권하여 대부분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그러나 자이프렉사
머크 제약회사는 새로운 수면제 수보렉산트(suvorexant)의 임상시험 결과가 양호하게 나타나자 올해 안에 FDA 신약 시판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보렉산트는 기존 수면제의 부작용을 제거한 것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수면을 돕는 약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연간 매출이 약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측하고 있다.수보렉산트는 머크가 2012-2013년 기간에 추진할 주요 신약 허가 신청 품목 5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회사측은 거대 블록버스터 천식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가 올 8월 특허 만료됨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 신약이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의하면 수보렉산트와 맹약을 비교한 2개의 제3상 임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 연구결과는 금년 말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이 수면제의 FDA 허가를 제출할 예정이다. 수보렉산트는 MK-4305로 오렉신(orexin) 수용체 길항제로 알려졌다. 오렉신은 각성 촉진작용을 하는 뇌의 뉴로 펩타이드로 알려졌다. 수보렉산트는 뇌에 오렉신작용을 차단하여
한국오츠카제약이 오는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의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오츠카제약은 2011년 하반기부터 헬스케어사업부 코스메딕스팀을 발족하고 우르·오스(UL·OS)의 발매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우르·오스는 일본어로 ‘윤기를 주다’, ‘삶을 윤택하게 하다’는 뜻이다. 2008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발매 3년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일본 내 인기 브랜드다. 한국오츠카제약는 ‘남자 피부를 위한 토탈스킨케어 우르·오스(UL·O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 걸고, 대표성분인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효과를 갖춘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을 선보인다. 또 한 병으로 세안·샤워 시 피지 및 체취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스킨워시, 언제 어디서나 세안과 보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리프레쉬 시트 등 우르·오스(UL·OS) 브랜드 총 5종의 제품을 오는 3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우르·오스(UL·OS)는 우수한 제품력과 함께 피부관리를 어렵고 귀찮게 생각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유방암과 유소아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8일 '2012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고혈압, 급성심근경색증 등 19가지 상병 및 항목에 대해 의료의 질을 평가해왔다. 올해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를 추가해 적정성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폐암,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암질환에 대한 평가를 시작해 온 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현상 등을 반영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암질환 평가는 위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올해는 유방암을, 2013년에는 폐암을 추가해 5대 암으로 평가를 확대한다. 유방암은 작년에 예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여러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과정·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대한 평가결과는 올 상반기에, 대장암 평가결과는 올 11월에 각각 공개할 방침이다. 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이하 의료원)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 국가 중요사업을 수행하는데 철저히 준비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아덴만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은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국회 등에서 내놓은 안이 많은 상태.윤여규 의료원장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 250~300병상의 독립형 외상센터 건립, 5대 광역시에 160억 원, 기타 10개 지역에 8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지역망을 구축하는 '2+5+10의 형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료원장은 외상센터 설립이 병상 늘리기 등 건물 외부에 치중하기보다는 인력 양성·충분한 기술력 등 내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그는 “외상센터 건물의 크기보다는 시스템,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물류창고 3층 규모의 외상센터를 만들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솔직히 외상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7일 상정되자 약국외판매(슈퍼판매)에 대한 의약품 안전성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복지위 의원들은 이와 관련, 임채민 복지부 장관에게 강도 높은 질의를 쏟아냈다. 이번 심의에서는 약국외판매 일반약 리스트 및 대한약사회와 협의내용 공개, 24시간 운영점포(편의점) 판매로 인한 골목 약국 상권 쇠퇴 가능성,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복지부의 태도변화, 제약사 특혜논란, 종편 광고의혹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처럼 의원들이 편의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슈퍼판매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아 앞으로의 법안심사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약국외판매 가능한 품목수는?논란의 쟁점은 의약품의 안전성이다. 복지위 의원들은 슈퍼판매가 안전성과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해 추진되야 할지라도 의약품 안전성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복지부에게 안전성 검토를 마친 슈퍼판매 가능 품목 리스트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복지부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하라는 것.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사실확인이 되면 보건복지위 전체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며
김린 의료원장 체제에 들어선 고대의료원이 산하 병원의 규모증축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내적 성장을 위한 전략안을 제시했다.김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의학센터 신축이 이르면 올해 첫 삽을 뜨고, 고대구로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은 각각 150병상ㆍ200병상 규모의 증축을 예정하고 있다”며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 4~5년 후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첨단의학센터는 고대안암병원이 400병상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시설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장기적으로는 4000여억원을 투자, 병원 공원부지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로 신축한다. 여기에는 특화센터와 첨단 연구, 진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빠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첨단의학센터의 신축은 진료와 연구공간을 확충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린 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이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 돼왔다”며 “어느정도 크기가 뒷받침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기존 경쟁력 있는 분야ㆍ성장잠재력 있는 분야를 발전시키면 충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미 심혈관센터 등 몇몇
2010년도 전체 건강보장률이 전년도에 비해 1.3% 떨어진 62.7%로 나타난 반면, 암 등 중증질환 보장률은 71.4%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결과는 보건당국의 보장성 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본인부담률이 급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7일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2009년 67.8%보다 3.6% 상승한 71.4%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한 결과로 추정됐다.하지만 전체 보장률은 2009년 64.0% 비해 1.3% 낮아진 62.7%로 나타났다. 보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보장성을 강화함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률이 증가했지만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더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건보공단은 추정했다. 실제 건보공단이 밝힌 건강보험급여율은 2009년 73.5%에서 2010년 74.5%로 1% 증가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이며, 법정본인부담률은 22.7%, 비
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건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에 보건의료인력 수급 적정화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활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13학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이에 의사협회측은 의사인력 공급과잉의 지속 및 향후 의사인력의 초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며 의대 입학정원 감축 대책을 마련해 2013년학년 입학정원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의료비 앙등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의대입학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며 "정치적, 경제적 목적 등에 의한 부실 의과대학의 양산을 차단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의료인력 수급의 적정화를 위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부실 의과대학 졸업생의 의사국시 응시자격 제한과 같은 사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도 "부실 의과대학의 통폐합 및 의과대학 신증설 억제 등 사전적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료계는 현재 의사인력 공급 과잉의 지속 및 초과잉 공급을 우려하고 있다.우리나라 인구증가율에 비해
변 민 광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만성기침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침은 유해물질의 기도 내 진입을 차단하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방어 작용이다. 기침수용체는 기관지의 주요 분지부에 존재하며 이외에도 하부 식도나 인후두, 비강, 부비동, 흉막, 복부장기 등에 분포하며 기침수용체가 자극되면 미주신경, 설인두신경, 삼차신경을 경유하여 대뇌수질로 전해지고 원심성 신경섬유인 반회후두신경과 척수신경이 흥분하여 성문을 폐쇄하고 흉부와 복부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닫혔던 성문이 순간적으로 개방되어 폐로부터 공기가 방출되면서 기침이 발생하게 된다. 기침은 환자가 병원을 찾게 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로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흡연자에서도 14~23%에서 경험하게 된다. 기침은 기간에 따라 3주 이내는 급성, 3~8주는 아급성, 8주 이상을 만성기침으로 분류한다. 급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이고 대부분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만성기침의 경우 기침의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흡연과 관련이 많으므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슈퍼판매 약사법개정안이 오늘(7일) 상정됐다.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제305회 국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부제출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과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국민들이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에 한해 약국외 판매 제도를 도입하려 한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상정된 약사법개정안에는 5년단위 진행하는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도 도입방안이 포함됐다.검토보고에서 김대현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은 의약품약국외 판매를 진행 중인 외국 사례를 설명하고 제한적인 점포에서 판매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 수석전문위원은 "주로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겪을 국민들을 위해 휴무없이 24시간 운영되는 점포에 제한적으로 판매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이어 "진통, 해열제, 감기약 등 복용시 주의사항이 기재된 의약품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정적인 범위내에서 정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용 범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개원가에서 확인해야 할 흔한 피부질환 피부는 외부 환경과 접촉하는 인체의 가장 외부에 위치한 구조물로 자극인자나 손상에 직접 노출됨으로써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피부질환이 발생하며 가벼운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발적은 병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하루에 수차례씩 일어나기도 한다. 다음은 외래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몇 가지 피부질환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다. 피부건조증(Xerosis, Dry skin) 1. 정의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으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 시 발생한다.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습진으로 진행하며 이를 건성습진(xerotic eczema)이라고 부른다. 2. 원인 원인은 불확실하다. 이제까지 발견된 사실을 종합하면 피부의 피지 분비 감소와 각질 형성과정의 이상으로 인한 피부장벽기능(skin barrier function)의 손상이 주원인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건조함 같은 환경적 인자와 목욕 행태와 같은 개인의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