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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 세계 500개 대규모 영향력 있는 환자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PatientView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 거대 제약회사 30개 중 노바티스가 최고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환자 집단에게 6개 조건 중 4개 평가에서 최고를 차지했다. 특히 효과적인 환자 위주의 전략을 구사하고 환자를 위한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에 대한 기록 및 제품의 환자에 대한 유용성 등에서 30개 제약회사 중 최고로 선정된 것이다. 질레드는 두 조항 즉, 외부 주요한 집단과의 투명성 및 성실성 등에서 최고로 선정됐고, 노바티스는 각기 2위 및 3위를 차지했다.PatientView에 따르면, 화이자와 룬드벡은 제약회사가 환자와 환자 집단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관점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환자 집단은 제약회사 바이오텍 및 제네릭 의약품 회사에 대한 명성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게 여기고 있다. 42%만이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우수 또는 아주 우수 회사로 평가 한 반면 바이오텍과 제네릭 회사는 각기 44%와 41%의 인기를 나타냈다. 이러한 인기 저조 현상은 소매 약국, 개인 보건 의료종사자 및 의 기구 취급자가 판정한 순위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
바이엘은 장암 치료제 리고라페닙(regorafenib)의 최종 임상결과로 전반적인 생존율이 29% 증대됐다는 자세한 자료를 밝혔다.지난 10월 CORRECT로 칭하는 제3상 임상은 전이 장·직장암 환자 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모든 참가자들에게 경구 멀티-키나제 차단제인 리고라페닙으로 치료한 결과 맹약 치료 집단의 평균 5개월 생존에 비해 리고라페닙 투여 집단에서는 6.4개월 더 오래 생존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CORRECT 실험은 2종의 실험 목표가 모두 달성됐다. 즉, 질병 진행 없는 생존과 질병 비교율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는 것. 따라서 바이엘은 올 해 리고라페닙을 전이 장암 치료제로 허가 신청할 계획이며 각종 종양 환자 치료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벨지움 루벤대학병원의 쿠셈(Eric van Cutsem) 박사는 "본 연구의 연락책임자로 리고라페닙이 말기 장암에 안정을 보이고, 다른 치료제로 처치할 수 없는 전이 장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이러한 자료는 매우 귀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즉 리고라페닙은 유일한 경구용 멀티 키나제 차단제로 대규모 제3상 임상에서 임상적 개선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바이엘과 협력회사인
의원급 의료기관 등의 카드 수수료율이 1.5~2%대로 낮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나라당은 지난 1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부담 경감대책’을 내놨다.한나라당 비대위는 “업종ㆍ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현재의 제도에 제동을 걸겠다”며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수수료 차별 금지와 영세자영업자 우대를 명시하고, 이를 근거로 모든 가맹점의 수수료를 최하 수준인 1.5%~2.0내외로 낮추겠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의 카드사용 장려정책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반 소비자와 카드사 모두 카드사용의 편익을 누리고 있지만, 가맹점들에게는 그 만큼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시장원리 상 카드사는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에는 낮은 수수료율을, 중소상인에게는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하면서 카드사용 확대가 유통업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도 낳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같은 국민경제의 이익을 위해 침해된 가맹점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신약 개발업체인 동아팜텍이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 된다. 동아팜텍은 신약 물질을 개발해 상품화 시키기까지 거쳐야 할 인체임상, 동물실험, 계약 과정 등에서 수익을 내는 회사다.동아팜텍이 동아제약으로부터 특허권을 양도받아 해외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대표적이다. 북미, 멕시코, 러시아 등 4개 지역에서 자이데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자이데나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미국 FDA의 신약승인신청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내년쯤이면 미국에서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비아그라의 용도특허 만료시점인 2019년까지 미국시장에서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경쟁제품인 ‘시알리스’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아팜텍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은 47.5%며, 재무적 투자자 지분 12.9%로 2년의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이를 제외한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9.6%다. 공모주 청약 당시 청약 경쟁률은 54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기대가 높았던 종목이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2만4000원, 자본금은 3
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이병기 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추무진 보험이사, 조인성 시흥시의사회 회장으로 마감된 가운데 조인성 후보가 '경청과 소통, 사회와 협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조인성 후보는 19일 저녁 수원 소재 호텔캐슬에서 '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 후보 조인성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거행했다.이날 발대식에서 조인성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계는 현재 100년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출범된지 34년 된 건강보험제도는 의사들 희생의 값으로 지금의 성과를 거뒀지만 자의반 타의반 희생해 왔다"고 진단했다. 조 후보는 이어, "우리의사들은 헐값 진료비와 과열경쟁으로 인해 히포크라테스의 꿈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은 잘못된 의료정보와 대체 의학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는 이제 한계에 부딪쳤다"며 "현행 제도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발전에 부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사회는 의료전문가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집단이기주의로 치부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의약분업이 그랬고, 쌍벌제가 그랬다"며 "우리는
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새롭게 선두자리를 꿰차고 올라선 ‘자누비아’(MSD)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였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600억원대를 돌파하며, 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1년 처방액은 608억원으로 전년의 378억원에 비해 6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81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3배 이상 급성장한 셈이다. 이같은 성장배경에는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을 통한 영업도 한 몫 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9월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해오던 ‘아마릴’(한독약품)은 10월부터 자누비아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아마릴의 지난해 처방액은 652억원으로 전년 622억원에 비교하면 30억원 가량 늘었다. 이는 4.8% 증가한 수치다. 뒤를 잇고 있는 ‘다이아벡스’(대웅제약) 역시 2010년과 크게 변함없이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이아벡스의 처방액은 275억원으로 전년 274억원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었다. 자누비아에 이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노바티스의 ‘가브스’다. 가브스의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전년 195억원에 비해 40.5% 증가한 것으
로슈의 항바이러스 치료약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가 회사에서 제시한 만큼 안전하고 효과가 있지 않다고 영국의 독립적인 비영리 연구단체(Cochrane Collaboration) 연구원들이 지적했다. 즉 회사 측에서 숨기고 있는 타미플루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공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에 따르면 타미플루가 독감 최초 증세 발생 후 투여할 경우 평균 21시간 정도에서 증세 완화가 나타났으나 입원 환자 수를 감소시키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Cochrane측은 독감 감염예방을 위한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나 효과를 입증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학술지(BMJ: 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 보고서를 개제, 발표했다. BMJ에 의하면 타미플루가 정부 자금으로 재고를 확보해 놓고 있어야 할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타미플루는 2009년 H1N1 독감 대유행 정점을 이룬 시기에 33.7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다. 코크레인 보고서 “증거와 정책 사이”에 의하면 미국과 영국에서 공식적인 독감 대유행에 대한 대처 계획이 일부 발표되지 않은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고 인
한국제약협회가 ‘위기의 제약산업 신뢰회복 및 발전방안 세미나’를 오는 2월 9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오후 2시~5시까지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약산업육성, 공정경쟁규약, 나고야 의정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프로그램 순서는 다음과 같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병원을 방문, 이비인후과 청각장애아동 임대보청기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수 투애니원(2NE1) 멤버 전원과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수혜아동 및 가족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청각장애아동 중 인공와우수술을 받는 환아는 3개월 간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회복 가능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저소득 가정의 경우 3개월 간 착용할 보청기 구입이 쉽지 않아 치료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기부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앞둔 저소득 가정 청각장애아동 5명에게 보청기를 지원, 청력회복 여부를 확인해 보다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투애니원(2NE1)은 구정 명절에 청각재활치료로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구정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이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번스예배실로 이동해 어린 환아 200여명에게 선물 증정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이번 기부 및 행사는 작년 10월 25일 세브란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WITH 캠페인’ 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후원 행사다.
세계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체중조절약이 없어 임상계의 고민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연구보고에서 GLP-1 계열 당뇨 치료제가 당뇨 환자나 정상인의 체중을 조절한다고 밝혀 임상계에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빌수불(Tina Vilsboll) 박사 연구진은 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 작용 당뇨 치료제가 당뇨 환자나 정상인의 체중을 약 6.4 파운드 감소시킨 연구결과를 최근 의학 학술지(BMJ)에 발표했다. 이번 학술지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는 설폰산 요소나 인슐린 등 당뇨 약들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데 반해 GLP-1 작용 당뇨약은 식욕억제 효과로 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진은 25개의 무작위 비교실험의 메타분석에서 제2형 또는 정상 과체중 및 비만 환자 6,411명을 대상으로 바이에타(Byetta: exenatide)는 하루 2회 또는 주 1회, 빅토자(Victoza: liraglutide)는 매일 투여로 2004년 1월에서 2011년 5월 사이 약 20주 이상 치료했다. 비교 집단에게는 맹약, 경구 당뇨약 또는 인슐린을 투여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투여
녹십자의 남다른 개발전략이 약가인하 환경 속에서 빛을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제약이 1000억원가량의 매출손실이 예상되는 등 대부분의 제약사가 영업이익 감소로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일무이한 매출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녹십자는 약가인하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전문의약품이 매출의 12.5% 수준이지만 전체 규모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백신과 혈액제제가 전체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구조상 특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녹십자의 차별화된 품목으로 올해 예상매출액이 8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시장 공략으로 2018년까지 수출 2조원 달성 특히 악화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수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녹십자가 가진 가장 큰 차별화다.녹십자는 6개 전략과제를 3대 중요사업부분인 백신, 혈액제제, 항체·단백질로 선택해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품목으로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시장과 규모가 큰 남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이나 선진국시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상프로토콜이 보통의 신약보다 간단하고 저비용으로 빠른 시간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임상시험들이라는 점도 경쟁력이다. 예
중국에서 오랫동안 만병통치약으로 전래된 전통 한약 중 설산에서 자생하는 희귀한 티안샨 주에 리안(Tian Shan Xue Lian) 백색 꽃이 현대 의·약학 연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샹하이와 홍콩에 소재한 연구소에서 과학자들이 수천 년 동안 사용해왔던 전통 한약(TCM)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 아보카도 정도 크기의 꽃을 부정맥 즉, 심방 세동의 치료 신약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 꽃 한약은 신지앙, 티베트, 인도에서 부정맥 치료에 사용해 왔다고 홍콩대학 심장학 교수인 리 구이롱(Li Guirong)박사는 설명하고 있다.많은 중국 제약회사들이 TCM을 분말이나 캅셀로 이미 판매하고 있으며, 글로벌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임상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의 과학 연구개발 자금이 향후 5년간 무려 1.7조 달러를 지원하여 심장병이나 암 등 만성 질환 치료의약품과 진단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대학의 리 박사와 샹하이 약물학연구소의 연구진은 8년 전에 티베트 3,000미터 고원지대에 자생하고 있는 티안 샨 주에 리안(Herba Saussureae Involucratae)에 대해 연구를 착수했다. 주요 성분인 아카세틴(acacetin)을 분리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제7대 회장으로 김진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신임 김진호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을 이끌게 된다. 김진호 회장은 영진약품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1997년부터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GSK의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 4대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연맹과 인연을 맺게 된 김진호 회장은 5년간의 후원회장 기간 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활동 등 대국민 활동을 왕성하게 펼친 바 있다. 김진호 회장은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건강하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에이즈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앞으로 에이즈 예방활동에 대한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평원 전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 민간기업의 헬스케어 컨설팅 서비스(HCS)가 심평원 현지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허위부당청구 재발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구랍 1일 시작한 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사업은 부당·착오 청구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개원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심평원측의 현지조사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A 개원의는 “현지실사컨설팅을 받고난 후 부당 청구 및 착오 청구에 대한 현지조사가 현격히 줄었다”고 설명했다.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는 행정처분이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심평원 방식 그대로다.과거 심평원에서 심사와 현지조사를 담당했던 인력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수진자 조회를 제외한 모든 현지조사 과정을 그대로 진행, 문제점을 집중 점검한다. 진료기록부와 청구내역을 대조하는 기본적인 작업은 물론 인력과 시설, 장비 등 현황조사도 병행되는데 미신고 장비로 급여비를 청구하거나 물리치료사 인력에 대비한 급여비 과잉 청구 등 의료기관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까지 꼼꼼히 걸러낼 수 있다. 자료 분석은 직전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데, 시뮬레이션이 끝난 뒤에는 해당
위축된 처방시장 영업환경 속에서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선전을, 한미약품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매출상위 10개사의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대웅제약이 상위 업체가운데 가장 높은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2011년 처방액은 430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영업환경 악화의 환경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선호 현상 강화로 처방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10~11월 합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나 성장하는 등 증가가 지속되는 양상이다.3월 특허만료된 ‘가스모틴’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글리아티린’과 자체 개발 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우루사’의 경우 성장세가 기존보다 한풀 꺾인 상황이다.동아제약은 상위 업체 평균성장세를 약간 넘어서는 5% 증가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처방액은 4140억원으로 전년 3941억원보다 200억원가량 올랐다. 특히 ‘리피논’의 경우 매월 20~30%대의
지난해 의약품광고 흐름은 ‘고령화’와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제약협회가 2011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4위에 머물렀던 치과구강용약 관련 광고심의건수가 159건으로 단숨에 최고자리로 올라섰다. 2010년에 69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이 치아 및 잇몸 관련 제품에 대한 광고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149건으로 많았다. 가장 흔한 가정상비약으로 쓰이고 있는 해열·진통·소염제는 139건으로 지난해 1위 자리에서 3위로 밀려났다.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실적의 특이점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중심에 있던 기타의 자양강장제가 10대 약효군별에서 밀려나고 새로운 약효군으로 분류번호 265번의 기생성 피부질환용제가 10대 제품에 포함됐다는 것이다.한편, 전체 심의실적은 1351건으로 지난해 1132건보다 21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3% 늘어난 수치다. 심의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1351건중 적합 1321건(97.8%), 부적합 30건(2.2%)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수정재심을 포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Genentecch)은 건선치료제 랩티바(Raptiva: efalizumab) 사용 환자로부터 치명적인 감염 발생 유발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된 최초의 환자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제넨텍은 캘리포니아주 법정에서 1월 30일 배심원 제판을 받게 된다. 즉, 건선치료약 랩티바 사용으로 환자가 사망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46세의 사업가로 건선 치료에 이 약을 사용했다.이 약은 3년 전 치명적인 뇌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 후 시판 수거됐다. 남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제넨텍은 렙티바를 사용한 3명의 건선 환자에게서 치료 불가능 희귀 뇌 감염증인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염(PML) 진단으로 나타나자 2009년 4월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랩티바를 시판 철수했다. 로슈는 이러한 시장 판매 철수가 이뤄지게 직전에 제넨텍을 468억 달러에 매입했다. 원고 환자 건선은 피부의 발적, 가려움증을 나타내며 원고 대리 변호사는 환자가 2009년 1월 사망 전까지 거의 5년 동안 약을 사용했다고 한다. 제넨텍은 2009년 미국 2,000명의 환자가 렙티바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2008년 매출이 1억 800만 달러로 전 세계 환자 약 46,00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수준과 정책 욕구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시한 '2011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의 주요내용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인식, 자녀관, 노후관, 정책인지도, 저출산․고령화 홍보정책 등이다. 이는 작년 11월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 대상으로 한 대면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국민의 68.4%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관심 있었으며, 10명 중 9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저출산 현상은 조사대상 국민의 86.6%, 고령화 현상은 91.1%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80.3%, 89%로 나타났다.저출산의 주된 원인으로는 대다수(60.2%)가 자녀 양육비․교육비 부담이라고 답했고, 그밖의 원인으로 소득 및 고용불안정(23.9%), 가치관 변화(7.5%), 일․가정 양립 어려움(7.2%) 등을 꼽았다.또 이로 인해 세금증가(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