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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만치료제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의 퇴출로 인해 위축되었던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작은 일동제약의 ‘벨빅’이 포문을 열었다. ‘벨빅’은 미국 아레나사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13년 만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받은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비만치료제다. 일동제약이 지난 2012년 11월 국내 독점 판권을 획득했으며, 국내 임상시험을 거친 후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벨빅’은 출시 초기에 새롭게 출시되는 비만치료제로 관심을 받으면서 1분기 유통물량 규모가 53억원에 달해 발매 첫해에 1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Orexigen Therapeutics)와 비만 치료용 신약 ‘콘트라브(Contrave’)에 대한 국내판매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콘트라브’는 지난해 9월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아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BMI) 27kg/m2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8월(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및 수계시설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 가능한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00년부터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규정되어 의료기관으로부터 연간 약 30건 내외가 신고되고 있다.미국 뉴욕시 사례와 같은 집단발생은 우리나라에서는 확인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10년~’14년까지 신고된 감시자료와 역학조사자료 분석결과에서는 환자는 주로 50세 이상이고(전체의 약 80%), 대부분이 ’폐렴형‘ (약90%) 이었다.연중으로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 비교적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하여 시·도 방역당국에게 주민 건강관리 안내, 의료기관 신고 지도,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줄기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 국내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부처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8월1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의 수요 기반 정부 지원, 복지부·미래부 공동 지원, 산·학·연·병원 컨소시엄 구성, 토털패키지 지원 등 그간의 정부 R&D 사업과 차별화 되는 부분에 대해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동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및 연구자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당일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 미래전략I (의약품)」의 핵심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9일부터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5개 내외(연구지원과제 1개 포함)의 과제를 선정, 3년 간 총 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동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www.mw.go.kr),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
보건복지부 메르스 후속조치 추진단(단장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2일 오전에 메르스 백서 작성을 위해 첫 번째 민관합동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메르스 백서 작성 과정에 다양한 현장 전문가가 대응과정에 참여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앞으로도 현장에서 메르스 검체검사, 역학조사, 병원 등 대응 업무를 실제로 담당했던 민-관의 실무자를 중심으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민간은 민간역학조사지원단원,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직원, 광역지자체 감염병 관리본부 자문교수, 의협·병협·간협 실무자 및 기자 등이다. 관은 메르스 후속조치 추진단 담당자, 범정부 지원대책본부 현장지원단원, 광역·기초지자체 실무자,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국립중앙의료원 치료진 등이다. 첫 번째 열리는 금번 민-관 합동 자문회의에서는 메르스 대응 백서 작성 방향, 목차, 메르스 대응 경험에 대한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2-3차례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작성방향은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현장감 있는 객관적 시각견지 △공감·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가·작성과정 △국가방역체계 개편추진을 위한 제안도출이다. 객관적 자료원과 다양한 현장 이해당사자의 인터뷰, 감
강직성 척추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져 주목된다.강직성 척추염은 하부 요통과 천장관절염으로 인한 척추 강직이 주 증상인 척추관절병증에 속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강직성 척추염(M45)으로 인한 산정특례자(V140)’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만 5,613명에서 2014년 2만 4,137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10년 1만 2,686명에서 2014년 1만 9,053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했다.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5명, 여성이 2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71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 명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매년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발병 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국내의 마케팅 대행사 C-Lian(씨리엔)과 중국 유통업체 HSSC(북경 항상시창 과기유한공사)에 ‘덴탈 프로젝트’ 3종(치약 1종, 구강청결제 2종)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2018년 12월까지의 계약기간 동안 북경세기통성발전유한회사 계열의 중국 내 유통업체 HSSC를 통해 ‘덴탈 프로젝트’ 제품들을 중국시장으로 수출하게 된다. HSSC는 동국제약의 제품들을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 전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덴탈 프로젝트(Dental Project)’는 동국제약이 지난 2013년 3월에 런칭한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로서, 덴탈프로젝트 치약과 구강청결제(가글) 덴탈프로젝트 플러스와 덴탈프로젝트 골드 등이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3년여 동안 400~6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구강질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리딩 제약사로 중국에 홍보가 됨으로써,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치약은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한국BMS제약(대표데이비드 석훈 김)은 12일 범유전자형 NS5A 복제복합체 억제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 요법은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없는 국내 최초의 C형간염 경구용 DAA(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치료 요법이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지난 4월 29일 대상성 간질환(간경변을 포함)을 가진 성인 환자들 중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의 치료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고시안에 따라, 8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적용을 받게 되었다. 고시에 따라, 다클린자정 60mg과 순베프라캡슐 100mg은 대상성 간질환(간병변을 포함)을 가진 성인 환자 중 유전자형 1b형(Genotype 1b)인 만성 C형 간염으로 이전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또는 이전에 페그인터페론알파 및 리바비린의 치료에 실패했고 다른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보험약가는다클린자6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 8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지난 7월 25~26일 양일간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 구성된 참가자 100명이 농촌체험마을로 잘 알려진 경기도 양평 가루매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 기간인 1박 2일 동안 옥수수 따기,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나무 문패 만들기, 손 세정제 만들기,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는 “몇 년 전 옥수수캠프를 다녀온 지인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 곳에 와서 옥수수도 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광동제약의 대표 음료 중 하나인 옥수수수염차를 주제로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8회째다.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올해도 참여 신청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며 “아이
“보다 높은 전문성과 진실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가 ‘K-RAD’ 슬로건 및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대한영상의학회 신임회장에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가 지난 3월 1일 취임함에 따라 학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목표를 제시한 것.김승협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영상의학과 및 대한영상의학회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미 대한영상의학회는 최고의 전문성과 진실성(Highest Professionalism and Integrity)을 추구하는 학회로 세계적 수준이라 인정받고 있지만 보다 높은 전문성과 진실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특히 산하학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전문성과 진실성을 추구하면서 모 학회와 산하학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실행하기 위해 ‘K-RAD’라는 슬로건 아래에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운영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방(Open), 균형(Balanced), 지속가능(Sustainable) 등 세가지 키워드를 설정, 제시했다.‘K-RAD’는 ‘K-POP’이나 ‘K-WAVE’처럼 대한영상의학회가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보건복지부가 아산병원 등이 3년간 부당하게 거둔 선택진료비 914억원을 환수하라는 감사원의 최근 권고를 무시하자 대한평의사회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담당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7월8일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 의료분야’ 감사를 통해 선택진료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가 선택진료를 하여 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부담시킨 선택진료비에 대하여 △환급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적정하게 조치하고△선택진료비를 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선택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감사 조치했다.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전문언론을 통해 △환급은 어렵다 △선택진료 가능 병원의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6월 개정 고시하여 9월경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감사원의 권고와는 완전 반대 방향이다.특히 규칙을 개정하는 것은 문제이다. 박근혜 정부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추진하는 선택진료비 축소 정책과도 정 반대인 것이다. ◆국민부담 완화 위해 선택진료 축소하려는 박근혜 정부와도 반대 방향가는 보건복지부이에 대해 대한평의사회는 “대학병원이 아닌 삼성병원, 아산병원 등 대형 재벌병원이 불법으로 2012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산부인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29.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산부인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4,655명에서 2014년 6,027명으로 1,372명 증가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개원 48.9% △의료기관취업 40.0% △전공의 1.3%, △보건소 1.1%, △의과대학 0.2%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7.7%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2.5%p 증가, △의과대학은 0.3%p 감소, △전공의는 2.3%p 감소, △보건소는 2.4%p 감소했다.10년 전에 비해 개원이 7,7%p 감소하고, 의료기관취업은 12.5%p 감소했지만 개원비중이 아직도 48.9%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 개원 비중이 56.6%로 매우 높아 7,7%p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정부에서는 저출산에 몇 조원을 들여 투자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출산율은 올라가지 않고 산부인과 진료환경은 좋아질 전망이
글로벌 백신 시장이 매년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오는 2019년에는 579억불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백신시장에서 중소업체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빅 파마들을 따라 잡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마켓스앤마케스의 '2019년까지의 기술별, 유형별, 최종 사용자별, 적응증별 백신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331억4060만불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백신시장이 연평균 11.8% 성장하면서 오는 2019년에는 578억8540만불 수준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 컨설팅업체 영국 비전게인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4년 글로벌 백신시장 규모를 319억4000만불로 추정한 뒤 2019년에는 563억8000만불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글로벌 백신시장에서는 소수의 빅 파마들과 일부 중 소업체들의 활약이 눈에 띄나 아직까지 중 소업체들이 빅 파마들을 따라 잡기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빅 파마로는 영국 GSK, 미국 J&J, 화이자, 메드이뮨, 머크앤컴퍼니,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 등이며, 이 중 특히 GSK는 지난해 노바
보건복지부가 국회의 요청에 따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도 ‘사실상의 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회(의장 정의화)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감사요구안과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회는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채택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켰다.특위의 감사요구안에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초동대처 부실 및 정보 비공개 의혹,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 조치에 관련된 정부대책 등을 감사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국회의 메르스 관련 감사요구안은 재석 의원 199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 기권 10명으로 의결됐다.국회의 감사요구를 받은 만큼 감사원은 감사원법 따라 감사요구를 받은 날인 8월 11일부터 3개월 이내에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체 없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메르스 관련 감사요구안뿐만 아니라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정부의 감염병 조직 위상 및 역량 강화 ▲보건복지부 복수차관
가톨릭의대 성우회가 지난 8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휴가기간을 활용,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당진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가톨릭의대 성우회진료단의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는 창립 40주년 맞은 것이다. 멤버 대부분이 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의료진은 주로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교수와 개원의 위주로 구성돼있다. 이번 진료봉사 활동에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의료진 10명 포함해 의대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휴가기간,을 이용해 봉사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도 8월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했다.첫날은 진료와 영양제 투여 위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튿날부터 진료와 함께 굿피플로부터 검진차량을 후원 받아 초음파, 엑스레이, 심전도, 골다공증 등 무료검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160여명을 진료했다.김승준 지도교수(85학번, 호흡기내과)는 “나는 예과 1년 때부터 봉사단에서 활동했다. 30년이 넘었다. 이곳에 봉사활동 온 계기는 봉사단체에서 연결해줘서 지정되어 왔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봉사단이 찾아가는 봉사를 했다면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지정받은 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
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은 루푸스 줄기세포치료제 ‘CS20AT04’가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아스템은 2012년부터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CS20AT04 개발에 착수해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 교수)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비임상연구에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았으며, 1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있어 이번에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로부터 유래된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자가항체)를 만들고, 자기 자신의 일부, 즉 자가항원과 작용하여 형성된 면역복합체가 조직 안에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시키고 통증을 유발한다. 루푸스는 신체의 일부 장기에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면역복합체가 주요장기(신장, 뇌, 심장, 폐)를 침범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국내에는 약 3만 명이 루푸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증상억제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와 면역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11일 백신을 제조하는 녹십자 화순공장(전라남도 화순 소재)에 방문해 개발 중인 4가 독감 예방백신 및 올해 하반기에 사용 예정인 독감 예방백신의 제조와 품질관리 등에 대해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현장 방문은 독감 예방에 필수적인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가 독감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4 종류의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기존의 3가 백신보다 균주를 하나 더 예방할 수 있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백신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식약처의 규제 개선 사항 논의 ▲WHO 사전적격성평가(PQ) 등 국내 제조 백신의 수출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포함하여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서갑종 광주지방청장 및 녹십자 허은철 대표, 지희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김승희 식약처장은 “요즘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 자체 생산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
심평원이 청구오류 예방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8월 10일부터 국민건강과 요양기관의 청구오류 최소화를 위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75개 항목에 대한 사전점검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그간 오남용 우려가 큰 마약류 등 의약품에 대해 심사조정을 통한 사후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사전점검 항목에 우선 적용했다.이에 마약류 등 오남용 우려가 큰 1,871품목 약제에 대해 투여량 및 투여횟수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는 것.청구오류 예방사업은 요양기관의 청구오류건이 반송․불능되거나 심사 조정되면 요양기관에서 추후 사유를 보완하여 다시 청구하거나 이의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금액 착오 등 75개 항목을 추가하여 703항목에 대해 ‘요양기관 PC내 점검’, ‘접수 전 사전점검’, ‘접수 후 청구오류 수정․보완’ 등 총 3회에 걸쳐 청구오류를 미리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2015년 상반기 접수 전 사전점검으로 635억원을, 접수 후 청구오류 수정․보완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고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결정됨에 따라, 2014년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의료비(비급여 제외) 중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8월 12일부터 되돌려준다고 11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12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우편․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본인명의 계좌로 입금을 신청하면 된다.이번 환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국정과제’로 본인부담상한제가 개선된 후 처음 적용되는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개선 내용을 보면 ’14년1월부터 본인부담상한액 등급 구간을 기존 3→7단계로 세분화, 저소득층 상한액은 낮추고(200→120만원) 고소득층 상한액은 높이도록(400→500만원) 조정했다.◆ 2014년 상한제 환급…25만명 3,372억원 이미 지급’14년도 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 47만 9천명이 8,706억원의 의료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의료비(비급여 제외) 본인부담액이 최고 상한액인 500만원(’14년 기준)을 넘는
머크가 지난 2분기 매출이 14.4% 성장하는 등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기업이익) 또한 6.3% 늘었다. 머크는 올 상반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머크의 3개 사업 모두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도 있지만, 환차익 분을 제한다 해도 사업 성장은 뚜렷하다.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기존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분기 그룹순매출은 전년동기 28억유로 대비 14.4% 증가한 32억 유로를 기록했다 . 매출은 유기적으로 2.2% 성장했다. 순매출 증가에는 환율 상승 기여분 10.2%와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 통합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기여분 1.9%가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가 유기적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우수한 운영 실적과 긍정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머크의 대표적인 실적 지수인 예외적 항목을 제외한 EBITDA는 전년동기 8억4600만 유로 대비 6.3% 성장한 8억9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분야 강화 등에 연구개발비 증가로 예외적 항목을
뇌경색 환자 중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의 환자에 비해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사진), 김예림 전임의(부천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이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영국의학저널 그룹(British Medical Journal Group)이 출판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Impact Factor = 6.807)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02년 10월부터 13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2,670명을 비만도(body mass index, BMI)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입원 시 초기 뇌경색 강도(NIHSS 점수)를 분석했다. NIHSS는 뇌경색 환자의 의식, 신경학적 기능, 운동, 후유증 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연구진은 0~7점은 경증, 8점 이상은 중증 뇌경색으로 판단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만도가 21.2kg/m2 이하 그룹의 중증 뇌경색 발생률이 100%라고 했을 때, 21.2~23.0kg/m2 그룹은 65%, 23.1~24.5kg/m2 그룹은 4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