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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항혈전제 시장에서 ‘플라빅스’의 하향세와 ‘플래리스’의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7월 항혈전제 원외처방조제액은 428억원으로 전년 동월 410억원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는 하향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7월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년 동월 63억원에 비해 9억원 가량 감소했다. 증감율로 따지면 11% 감소한 수치다.플라빅스는 올 1월 66억원대까지 올랐다가 7월까지 계속해서 조제액이 감소하고 있다.반면 뒤를 쫓고 있는 ‘플래리스’(삼진제약)는 전년 동월 32억원 보다 6억원가량 오른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6.7% 증가한 것으로, 상위품목 가운데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플라비톨’(동아제약) 역시 전년 동월 보다 조제액이 증가한 몇 안되는 품목 중 하나다. 플라비톨은 전년 동월 보다 6.4% 증가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까지 플라비톨 보다 앞섰던 ‘오팔몬’(동아제약)은 전년 동월 33억원보다 19.2% 감소한 2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팔몬 보다 1억원 가량 앞섰던 ‘프레탈’(오츠카제약)은 다시 오팔몬 보다 1억원가량 줄어든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8월 24~2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브라질 의약품 전시회(CPhI South America 201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CPhI South America는 16개국 240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약 5,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경동제약,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비씨월드제약, 서흥캅셀, 우신메딕스, 조아제약, 펜믹스, 한국코러스제약, 화일약품 등 10곳이다.참가업체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의수협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에게 참가비용의 약 50%를 지원했다. 또 대웅바이오, 에스텍파마, 휴온스 등은 개별적으로 전시장을 방문해 현지 공장 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의수협은 2008년부터 동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 한국 의약품 홍보 및 수출 진흥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및 의약품 등록 설명회 개최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매년 두자리수 이상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신흥 의약품 시장인 Pharmerging Maket으로서 멕시코와 같이 중남미 의약품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대외정책실장에 이종구 前 질병관리본부장을 임명했다. 이종구 대외협력실장은 ‘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역학 분야의 석사 및 서울대학교에서 의료관리 및 정책 분야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9년 연천군보건의료원 진료부장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방역과장,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보건정책관 등을 거쳐 ’07년 4월부터 ‘11년 5월 말까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대외정책실은 국가정책협력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해 보건의료 정책 현안의 연구ㆍ개발과 대외전략업무의 수행과 병원발전을 위한 후원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이다.이종구 대외정책실장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며 "특히 병원의 비전달성을 위해 현재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증진을 통해 병원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수립과 보건의료정책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 ‘장기보직제도’를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하고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보직제도 도입을 통해 ‘세포치료제 허가심사’ 등 총 11개 업무분야를 장기보직으로 지정하고 내부 선발을 거쳐 7급 이상 5급 이하 신청 대상자 중 11명의 장기보직자가 임명됐다.장기보직자는 최소 5년 이상, 희망 시에는 10년 이상까지도 동일 직위 근무가 보장되며, 승진가점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장기보직제도는 정기적으로 보직을 변경해야 하는 ‘순환보직’과 동일분야 장기근무를 보장하는 ‘장기보직’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보직관리제도다. 이는 지난해 9월 새로운 인사운영 원칙과 기준을 담은 스마트(Smart)인사시스템이 마련되면서 도입됐다.이 제도는 기존 순환보직제도의 단점인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인허가 심사 및 안전관리연구 분야의 전문성 축적 불가와 이로 인한 업계 불만 야기 등을 보완하기 위해서 제시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장기보직제도 시행으로 해당 분야 핵심전문가 양성과 함께 업무 일관성 유지를 통한 민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일부 임상시험기관에서 피험자의 동의를 제대로 안 받거나, 시험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상시험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상시험 실시기준 위반 및 피험자 동의규정 위반 등 총 64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험자에게 제대로 동의서를 받지 않거나 대필해 11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피험자 선정기준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도 10건이나 됐다. 지난 서울소재 A병원에서는 임상자격을 갖추지 않은 간호사가 피험자 동의서를 작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가의무기록까지 작성했다. 또 다른 서울의 B병원에서는 동의서가 변경되었으나 서면으로 재동의도 받지 않았고, 임상시험 문서를 담당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임의로 작성한 일도 있었다. 서울 K병원의 경우 식약청 조사 전까지 30명의 피험자 동의도 받지 않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소재 C병원은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피험자에게 충분히 알려야 함에도 시험책임자의 위임을 받지 않은 사람이 피험자의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9월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알리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1일 개소 1주년을 맞아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대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떡 케익 커팅식, 의료진 플래쉬몹 공연, KBS 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공개방송 등을 잇달아 개최하는 한편 환우들을 위해 5가지 희망 메시지를 담은 포츈 쿠키(Fortune Cookie)와 이화의료원 의료진이 집필한 여성 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위·대장센터 의료진들이 펼친 플래쉬몹 공연. 플래쉬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이메일, 휴대폰을 통해 특정한 시간, 장소에 집결한 뒤 지시에 따라 특정 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로 이번 공연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도됐다.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사전 예고 없이 오전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위·대장센터 의료진 28명이 직접 참여해서 영화 의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춰 내원 내원 고
국내 남성에게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장암 조기진단을 위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오승택 교수(서울성모병원)는 1일 열린 제4회 대장앎 캠페인에서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4위, 아시아 1위라는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장암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학회가 밝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4위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도 높다. 특히 위암과 폐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에 의하면 지난 1999년 10만명 당 27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일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및 사업장 대표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감사서한 발송 대상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사실이 없으면서 징수통합 이후 4대 사회보험료를 납기내 성실하게 납부한 지역가입 22만 4천 768세대와 직장가입 1십만 7천 412개 사업장이다.공단은 올해 1월부터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징수통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보험 징수업무 중복에 따른 고객불편 및 업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징수통합에 따른 절감인력을 활용해 사회보험 서비스 확대 및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업무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배경에는 사회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사회보험제도가 유지·발전되도록 보험료 납부 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한방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약 조제내역 공개 법제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번 기자회견에서 경만호 회장은 한의원 등에서 한약재 조제시 조제기록부를 작성하고 조제 한약재의 원산지 표기, 한약재의 품명 및 용량 등의 내역을 기록한 한방조제내역서의 발급을 의무화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경 회장은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해야할 식약청이 국민건강은 뒷전인 채 한약업계의 이해만 대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 27일 식물성 생약에 대한 카드뮴 기준을 0.3mg/kg이하, 세신, 오약, 저령, 택사, 황련 등 5개 품목은 1.0mg/kg, 계지 등 15개 품목은 0.7mg/kg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의 ‘생약 등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이에 의사협회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식약청에 전달했지만 식약청은 강행하고 있다.경만호
이번에는 부산이다. 9억8000만원대의 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 제약사, 약품도매상 등 51명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의약품 납품비리 단속을 벌여 병원 간부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약품도매상 대표 11명,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 등 의료인 14명, 제약회사 영업사원 20명 등 모두 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부산 B대학병원 약제부장 진모(65)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7개 약품도매업체로부터 4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다.또 이 병원 안과 윤모(60)씨 등 전현직 의사 4명과 마산 모 병원 이사 김모(49)씨 등 10명의 의료진도 적발됐다. 동일한 기간에 약품도매상으로부터 최소 300만원에서 최고 1800만원 상당의 현금성 리베이트와 해외골프여행 경비, 상품권 등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모 약품도매상 사장 홍모(55)씨 등 11명 역시 배임증재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의료인에게 총 9억8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약품도매업체들은 병원간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에서부터 의료자원관리, 약가제도까지 아우르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의료제도 구상 보고서가 마무리됐다. 정부에 건의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이에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해 1차 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동시에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도화한다. 구체적 실행방안은 법 제정 과정에서 보완한다.장기적으로는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의 진료기능은 최소화한다. 대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예방기능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 1차 의료기관과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는 형태로 관련 인프라가 확충된다.▲인력ㆍ병상ㆍ장비 관리체계 본격화의료자원의 분포와 품질관리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의료자원의 관리체계가 본격화된다.우선 인력과 관련, 주기적으로 의사와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해 의사와 전공의의 적정 수급방안이 수립된다. 적정인력에 대해서는 OECD 국가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는 시각과 과잉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충돌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천명당 활동의사수는 1.86명이며 OECD 평균은 3.05명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 ‘약가인하에 대한 업계의 절박한 호소에 귀기울여줄 것’을 꼽았다.임 내정자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 섞인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지만, 일단은 ‘기대해보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이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 데는 진수희 장관 체제에서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거듭된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현재의 제약업계가 나빠질 만큼 나빠진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이 한 몫 했다. 다시 말해, 이보다 나빠질 수는 없다는 상황인 것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제약업계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약가인하 정책은 발표됐으니 이를 당장 뒤집어엎는 상황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신임 장관으로 임하는 자세라면 업계의 목소리를 좀 더 진지하게 들어주려는 의욕은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이어 그는 “3조원의 약가인하 시기를 늦추기 어렵다면 시기를 두고 점차적으로 진행해 부담을 줄이거나 이경호 회장 말대로 1조원대까지 인하범위를 낮추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특히 임 내정자가 경제통이라는 점에서
GSK의 마취제 ‘울티바주’의 저혈압 발현율이 1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된 유해사례 발현 빈도율에서 약 66%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31일 식약청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울티바주1mg 등 3품목’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염산레미펜타닐 단일제(주사제)의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을 알렸다.이번 시판후 조사(PMS) 대상은 GSK의 마취제 울티바주(염산레미펜타닐)1mg/2mg/3mg 등 3품이다.6년간 7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PMS 조사결과, 전체의 24.4%인 186명의 환자에게서 유해사례가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총 286건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저혈압이 16.1%(123명, 125건)로 가장 많았고 ▲서맥 13.7%(105명, 108건) ▲구역 2.5%(19명, 19건) ▲수술후 떨림 1%(8명, 8건) ▲구토 0.7%(5명, 6건) ▲호흡저하 0.7%(5명, 5건) ▲변비, 골격근 강직 0.4%(3명, 3건) 순으로 확인됐다.식약청에 따르면 PMS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는 766명의 전체 환자 중 7명에서 발견돼 0.9%의 발현율을 보였다.보고된 사례를 살펴보면 ▲어지러움 0.3%(2명, 2건)
에이자이 제약회사는 항전간제 페람파넬(Perampanel)을 개발해 현재 제3상 임상시험 중이며, 2011년 국제간질총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여 페람파넬이 간질 환자의 발작 빈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3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페람파넬 8mg과 12mg을 투여한 부분 경련 환자 치료에서 기타 1-3개의 전간제를 투여한 맹약투여 집단보다 경련발생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Study 305’로 칭한 이 임상연구는 3번째 제3상 임상으로 세 개의 임상에서 전 세계 총 1,4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3상 임상시험 결과, 경련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 환자는 맹약 투여 집단에서 14.7% 나타난 반면 페람파넬 투여 집단에서는 8mg 투여 시 33.3%, 12mg 투여 시 33.9%로 나타났다. 평균 발작 발생빈도가 맹약 집단에서 9.7%, 1일 1회 8mg 페람파넬 투여 집단에서 30.5%, 12mg 투여 집단에서는 17.6%로 나타났다. 에이자이 신경과학 제품사업부 사장 크래머(Lynn Kramer) 박사는 3번째 제3상 임상에서는 간질 환자 중 부분 경련발생 감소 효과가 페람파넬 투여 집단에서 통
신풍제약은 김창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5월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해임안을 권고 받은 장원준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신풍제약은 기존의 김병화, 장원준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병화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된바 있다.그러나 김병화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신임 김창균 대표이사 선임된 것이다.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발령과 관련해 “김창균 신임사장의 그 동안의 제약연륜을 통한 내실경영과 위기관리능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창균 신임 대표이사는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원대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신풍제약이 되고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취임계획을 말했다. 한편,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83년 신풍제약 입사 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5년 전무이사, 2009년 부사장을 역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2010년 4월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뒤 초대 원장으로 부임했던 박재갑 원장이 지난 30일자로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장으로 부임한 지 1년 5개월을 맞은 박재갑 원장은 “해마다 정부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공공 병원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지켜보는 심정이 매우 서글프고 안타까웠다”고 말을 꺼냈다.이어 “특히 원장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의사로서 파업 전야제라며 입원실 바로 옆에서 노동조합원들이 커다란 확성기를 이용, 입원 환자들을 괴롭힌 상황에 대해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 다시 한번 환자분들께 정중히 사과 말씀을 올리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그는 아울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지 이전 관련 문제는 정부가 판단해서 결정할 영역이지 원장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사직의 변을 덧붙였다.
일부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최근 3년간 취하율이 50% 가까이 높게 나타나 환자들에게 강압적으로 취소를 종용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의 C병원의 경우 2009년부터 매년 70.5%, 63.2%, 56.7%, 47.1%의 높은 취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북의 W병원은 2009년 이래 65.2%, 62.4%, 61.7%, 44.7%의 연도별 취하율을 기록하기도 했다.실제 취소종용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후 2010년 10월부터 심평원이 진료확인 청구 민원 신고시스템을 가동한 이후 금년 6월까지 총 11건의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들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 확인 신청으로 인해 수차례의 취소종용을 받았거나, 병원직원들의 불친절로 인해 계속적인 진료시 불이익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강압적 취소종용 이후 불급 지연 지급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현희 의원은 “병원의 부적절한 진료비 청구는 환자부담은 물론 국민보험료로 조성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심평원은 취하율이 특히 높은 의료기관에 대해 중점관리를 기울여야 할 것이고, 필요할 경우 현지조사를 실시해 부당한 진료행위를 하거나
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가 만성관리체계의 구축과 건강관리서비스제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미래위는 31일 제7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2020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채택,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채택안에 따르면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건강관리서비스의 제도화 등을 통해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자원 관리체계와 관련해서는 의사인력의 경우 1차의료 전담인력을 늘리고 이와 관련된 교육체계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이게 된다. 이와함께 인턴제도가 폐지되는 등 전공의 수련체계가 개편된다. 병상의 경우 수가가산제도를 서비스 수준과 연계해 시설기준을 강화하며 의원의 병상 보유를 억제하고 종합병원의 병상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의료장비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장비에 대한 이력관리와 특수의료장비관리대상도 확대된다. 약가제도 개선도 건의됐다. 미래위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이나 최초 제네릭에 적용되는 약가를 인하하고, 등재 순서에 따라 약가가 결정되는 현재의 약가산정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 사용량이 많은 상병에 대해 처방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외래처방 인센티브와 DU
대한한의사협회는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내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임 임채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서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빠르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장관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는 것.한의협은 지난 6월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 한의약 발전과 육성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며 임채민 내정자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한의약이 시대상황에 맞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줄 것을 기대했다. 또한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한방난임·불임치료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2050년이면 5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우리 한의약이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한의약 육성·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한의협은 아울러 저소득층 무료진료사업 확대 실시와 난임·불임부부들을 위한 한방시술 지원 확대 등 공생 발전과 선진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8항목(8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한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심박기 거치술 및 부정맥고주파절제술 심의사례 ▲ 간세포암종 및 간신증후군 상병에 투여한 글라이프레신주 ▲ 헵세라와 바라크루드 0.5mg 병용투여 ▲ B형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검사 ▲ A형간염 상병에 산정한 격리실입원료 등 8항목 8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