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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환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시작한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의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이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했다.병원협회는 “26일 오후 5시 현재 100만 6738명이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병원협회가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77일만에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한 것이다.병협은 그동안 병원약국에서 외래환자 조제를 금지한 약사법 개정을 목표로 시도병원회 11곳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주요 병원 12곳 등 총 23곳을 차례로 순회방문하며 서명 개시식을 갖는 등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벌여왔다.병협의 서명운동에는 상급종합병원 44곳을 비롯, 종합병원 178곳, 병원 222곳 등 총 444곳의 병원이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전국병원의 호응에 힘입어 서명운동을 시작한 후 77일만에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한 것이다.1차 목표치인 100만명 서명실적을 달성한 병협은 오는 9월9일까지 1단계 서명운동을 마치고 약사법 개정을 통해 환자들이 자유롭게 조제처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서명운동의 열기를 지속시킬 수 있는 2단계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병협은 “100만명 서명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목표인 약사법 개정이 이루어질때까지
주요 당뇨합병증 진료환자가 연평균 최대 12.5%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당뇨병(E10~E14)'과 주요 당뇨합병증 중 ‘말초순환장애를 동반한 인슐린-비의존 당뇨(이하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E11.5)’, '당뇨병성 망막병증(H36.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했다.그 결과 2010년 현재 2006년 대비 ‘당뇨병 진료환자’는 23.9%,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진료환자’는 60.0%,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의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연평균 증가율이 ‘당뇨병’ 진료환자(5.5%)보다 각각 7%p, 2.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인구분포를 고려한 건강보험적용 인구 10만 명당 ‘당뇨병’,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진료환자수도 증가하였다.모든 연령대에서 ‘당뇨병’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 보다 주요 당뇨합병증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특히, 40~50대의 경우, ‘당뇨병’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보다
한국콜마가 식약청이 인증한 국내 제1호 CGMP 선정에 이어 색조화장품2공장(부천)도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29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색조화장품2공장은 지난 26일 식약청으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승인을 받아 적합업소로 지정받았다. CGMP는 화장품 품질향상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표준과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지난 3월 24일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전면 개정 고시하면서 식약청에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첫 인증기업이 한국콜마 기초화장품2공장(신정)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는 색조화장품2공장(부천)이 2호 기업으로 지정된 것. 한국콜마는 이번 인증으로 업계의 요청에 따라 9월 8일 신정공장에서 CGMP 관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증은 기존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엄격한 평가는 물론 작업장(방충, 방서, 청소, 온습도, 작업 환경테스트 등) 및 개인위생 및 유지관리가 특히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GMP(ISO 22716) 기준을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적용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품질 기준의 수준을 한 단계
평생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과 녹내장이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안압조절 외 시신경 보호와 시신경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8차 학술대회 및 1회 경기도의사회 참 의료인상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울산의대 안과학교실 서울아산병원 국문석 교수는 ‘백내장과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국문석 교수는 수정체가 흐려져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백내장이라고 정의하고, 증상에는 시력저하, 눈부심, 대조민감도 저하, 수정체 근시, 단안복시 등의 증상이 있다고 설명했다.백내장의 유병률은 여성과 남성 등 성별의 차이보다 연령대가 많아질수록 높다고 밝혔다.백내장은 ▲노인성 ▲외상성 ▲합병성 ▲후발성 ▲선천성 등 5가지의 종류가 있다.백내장의 진단과 검사는 시력측정과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잠재적 시력 평가, 눈 초음파 검사, 시유발 전위도 검사, 망막전위도 검사 등이 있다.백내장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고 말한 국문석 교수는 약물 치료에 대해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백내장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지만 호전시킬 수
약가인하 등의 여파로 인해 제약업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이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동아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이 해외 수출로를 개척해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로 꼽히고 있다.◇동아제약동아제약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트리어스사는 초기 계약금 2,500만불을 포함하는 총마일스톤 9,400만불로 바이엘과 판권계약을 지난 7월 28일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바이엘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아프리카, 남미, 중동지역에서 ‘DA-7218’을 개발하고 판매하게 된다. 북미와 유럽은 트리어스가, 한국 시장은 동아제약이 판매한다.현재 동아제약은 2007년 ‘DA-7218’의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판권과 임상개발을 트리어스에 이양해 피부연조직감염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폐렴 임상3상과 균혈증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DA-7218’는 화이자의 ‘자이복스’ 대비 안전성, 유효성, 편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이복스가 주사제로만 투약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DA-7218’는 경구제로도 투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자이
현대약품의 사후피임약 ‘노레보원’등 의약품 바코드 표시를 위반한 3개 품목들에 대해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최근 식약청은 외부 포장에 구 바코드를 사용해 적발된 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최근 논란이 됐던 현대약품의 사후피임약 ‘노레보원정’은 구 바코드를 사용함으로써 외부포장 기준을 위반해 15일간 판매업무가 정지되고 위반제품에 대한 시정교체 명령을 받았다.한국약품의 ‘탈리정’ 역시 외부포장이 없는 직접 용기에 인쇄상태 불량으로 인식되지 않는 바코드를 사용해 15일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시정교체명령도 내려진 상태다.또 외부포장에 포장단위별 표준코드가 아닌 대표코드로 표시한 동국제약의 알로스틴주사도 앞서 말한 두 품목과 동일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따라서 이들 품목들은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판매업무가 정지된다. 한편, 올해 식약청의 올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 결과 바코드 부착 오류율이 지난해 하반기에 8.8% 감소한 24.1%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국제약품과 이연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원료합성특례위반 손해배상 소송의 3차 변론이 별다른 논의 없이 끝나고 제4차 변론이 내달 30일로 예고됐다.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건강보험공단과 국제약품 및 이연제약의 손해배상 관련 3차 변론이 진행됐다. 염원섭, 정성인, 김보라 법관이 재판을 맡았다.이날은 팽팽한 긴장감만 조성됐을 뿐 치열한 공방전은 없었다. 양측이 대립각을 세웠던 과거에 비해 다소 조용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종전의 변론에서는 국제약품 등이 특례시 원료 자체 생산 입증여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으며 이에 건보공단측은 제약사측에 약제 결정 신청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건보공단측 변호사는 “약제결정이 어떤 법적 근거에 의해 금액이 산정됐는지에 대한 추가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쟁점의 근본부터 짚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또 금액산출내역자료에 대해 묻는 재판부에게 “현재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국제약품측은 8월3일자 증거자료에 대한 손익계산서를 이달 23일까지 추가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재판부는 국제약품이 제기한 일부 주장과 관련해 건보공단의 검토를 요청했다.서울지법에 따르면 국제약품측은 손익과 관련해 통계규정의 약가
앞으로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시험검사기관이 지난해부터 받은 행정처분 이력을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홈페이지의‘시험검사기관’란을 전체적으로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그간 식약청은 지난 2008년부터 시험검사기관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올 5월부터는 식품위생검사기관별 검사수수료 정보를 자율공개 원칙으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을 통해 식품, 의약품 등 분야별 찾기 정보제공 형태에서 지정현황, 검사수수료 등 콘텐츠 위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검사기관 관련 행정처분 정보도 추가된다. 관련 검사기관의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원 교육 관련 교육기관 정보 또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제공과 검사기관의 서비스 개선 및 검사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에서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민간 검사기관에 실무 교육기회 제공 등 검사능력 제고와 일관성 유지를
미국 FDA는 미국 포레스트제약의 항우울제 셀렉사(citalopram Hbr)를 고용량 투여할 경우 부정맥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고 고단위 치료시 효과성에서도 의문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40mg 이하로 투여하도록 조치했다. 이전 FDA는 특정 환자에게는 하루 60mg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FDA의 새로운 용량 지시는 이 약물 시판후 조사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60mg 투여로 QT 간격 연장 및 심전도에 나타나는 심방 빈맥의 희귀 형태인 다형성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이 나타났다는 것이다.무작위 맹검, 교차시험에서 119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탈로프람 20mg과 60mg을 투여하여 QT 간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맹약 투여와 비교하여 시탈로프람 20mg 용량 집단은 QT가 평균 8.5msec를 지연시켰으나, 60mg 집단은 18.5 msec 지연이 확인된 것이다. 따라서 FDA는 최대 수용 한계를 40mg 용량 투여로 하여 QT 간격이 평균 12.6msec까지 허용한다는 것이다. 시험결과에서 시탈로프람이 용량 비례 QT 간격 지연을 유발하므로 하루 40mg 이상 투여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이를 금한다고
비누와 세척제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항균 화학물질 트리크로산(Triclosan)에 대해 FDA가 2010년 4월부터 동물실험에서 나타난 호르몬 농도 이상 및 항생제 내성 유발 등의 유해성을 발표한 이후 트리크로산에 대한 비판이 확대되고 있다. FDA에 따르면 트리크로산 함유 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는 없으나, 트리크로산 함유 제품의 사용이 보통 비누와 물보다 세척에 더 유익하다는 증거 또한 없다고 밝혔다. 트리크로산은 원래 병원에서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소독제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 수많은 가정용품에 이용되고 있다.가정에서의 트리크로산 사용의 안정성 연구를 지휘하고 있는 터프츠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인 레비(Stuart Levy) 박사는 병원내 병균 증식 억제에 쓰이는 트리크로산은 매우 가치 있는 물질이며, 병원 감염을 예방한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가정에서의 트리크로산 사용은 원래의 용도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이들 연구진은 2001년 5세 이상의 연구 참가자 75%에서 요중 트리크로산 흔적을 추적했다. 가정용 항균제의 사용이 어떤 유익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항균제가 항생제에 대해 내성과 교차 내성을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카자흐스탄 제약사와 수액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중앙아시아에 수액 공장을 짓게 된다.이를 기반으로 플랜트 수출과 수액 원료 판매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3400만불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26일 JW중외에 따르면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카자흐스탄 Salidat Kairbekova 보건부 장관 등 양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보건부에서 현지 제약사 JSC 킴팜과 ‘의약 보건산업 및 수액 공장 건설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협력 MOU의 세부 과제로 추진된 것으로, 국내 제약사가 정부 지원 하에 해외에 수액 플랜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JSC 킴팜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액 생산 설비 제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설비는 국내 완성 후 카자흐스탄으로 운반돼 착공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12년 내 가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JSC 킴팜 루스탄 바이가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선진 수액 공장이 준공되면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필수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OU 체결식에 참석
지난 4월부터 무허가 모기 등 기피제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방자치단체와 각각 점검한 결과 33개의 품목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모기 등 기피제의 무허가 제조, 수입 또는 판매 행위에 대해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점검한 결과 25개 업체, 33개 품목의 위반제품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 의약외품 제조·수입(9개업체) ▲무허가 의약외품 판매(4개업체) ▲의약외품 등 오인 우려 표시·광고(10개업체) ▲의약외품 표시기재 위반(2개업체) 등이다.모기, 파리, 진드기 등 기피제는 곤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에 뿌리거나 피부에 발라 벌레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의약외품이다.기피제의 제조(수입)·판매를 위해서는 약사법에 따라 식약청의 품목허가(신고)를 받아야한다.따라서 적발된 무허가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의 경우 모든 제조(수입)업무정지 6개월, 무허가 의약외품 판매업체의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토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조,수입, 판매업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의 여지가 있는 표시·광고 또는 판매·저장·진열을 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정부간 보건의료협력과 국내 제약회사-민간의료기관의 진출 발판을 다졌다. 진장관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 먼저 각국 보건부는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의 MOU를 통해 E-Health, 만성 비감염성 및 감염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 기타 상호관심사항에 대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토록 했다. 카자흐스탄 보건부와는 의약품, 의료기기의 국가등록 및 의약품 공동생산을 위한 협력사업, 바이오 의학․암 양성자치료 등 첨단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제약회사 및 민간의료기관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민간기업·병원과 10건의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JW 중외제약은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JSC KHIMPARM과 400만달러 규모의 수액공장플랜트 건설 MOU를 체결, 이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 의약품생산시설이 진출하는 최초의 사례다.JW 중외제약의 카자흐스탄 수액공장 건립시 원료납품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400만불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음은 물론, 이를 계기로 한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는 2012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수가협상이 예년에 비해 더욱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사회, 대한한의사회 보험관련 실무자 1차 회의가 진행됐다.공단과 관련 업계는 이번 수가협상이 예년에 비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관계자들이 수가협상이 쉽지 않다고 전망하는 이유는 일단 여전히 건보재정이 불안한 상황이 가장 크다.그 다음 내년에는 총선이 있어 정부와 정치권에서 건강보험료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이 부담을 줄 수 있어 올해 5.6% 인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공단이 의약단체들에게 수가인상율 제시를 지난해보다 낮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의료계 한 관계자는 “건보재정이 상반기에는 국고지원, 직장가입자 보험료 유입 등 반짝 흑자로 기록됐지만 하반기부터 보장성 등 지출할 곳이 많아 잘하면 균형 내지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결과 공단이 의약계 전체에 제시할 수 있는 수가인상율은 높게 잡아야 2%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즉,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주요 품목들의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DPP-IV 계열인 MSD의 ‘자누비아’와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양상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389억원으로 전년 동월 380억원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리딩품목인 ‘아마릴’(한독약품)은 전년 동월과 같은 54억원대를 기록하며 0.4%로 약간 증가했다.반면, 뒤를 잇고 있는 ‘자누비아’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자누비아의 7월 조제액은 51억원대로 전년 동월 33억원 보다 약 18억원 가량 올랐다. 이는 55.3% 증가한 수치로 당뇨병치료제 품목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에 따라 아마릴과의 차이가 약 3억원대로 좁혀지면서 조만간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브스’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17억원 대비 31.6% 증가한 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브스는 지난해 11월 20억원대를 돌파한 후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이다.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은 상위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조제액이 감소했다. 다이아벡스의 조제액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8%
국내 신약 17호로 허가 받은 JW중외의 ‘제피드정’(아바나필)이 21번째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료 목적과는 달리 자칫 성기능 강화제, 정력 증강제 등으로 오·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5일 식약청은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를 행정예고하고 아바나필 함유제제의 지정과 관련해 오는 9월 14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구입할 수 없게 된다. 부작용 보고 규정 역시 강화된다.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발기부전치료제(8개) ▲조루치료제(1개) 이뇨제(1개) ▲스테로이드제(10개) 등 총 20개의 오남용 우려의약품을 관리하고 있다. 아바나필 함유제제가 새로 추가되면 21번째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다. 발기부전치료제 중에서는 9번째로, 2007년에 지정된 SK케미칼의 ‘엠빅스정’(미로데나필) 이후 4년만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서 선보인 세 번째 신약인 만큼 ‘제피드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 오남용의 우려가 있다”며 “이를 고려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효율적인 수단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
세브란스병원이 실시간 로봇 수술장면을 3D 입체영상으로 라이브 심포지엄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연세 세브란스 다빈치 라이브’ 심포지엄은 올해가 5번째로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인도, 쿠웨이트, 홍콩, 일본, 중국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60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한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양성된 군의관이 피부과·치과 등 소위 인기과에만 몰려 정작 필요로 하는 외과의사가 부족한 판국으로 우리 군의 의과대학 위탁교육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제도는 군 의료서비스의 질 제고와 총상·화상 등에 따른 응급수술과 군 특수의학 대응을 위한 장기군의관 확보를 위해 매년 13명의 의과대학 정원을 별도로 확보해 민간 의과대학에 교육을 위탁하고 있다.1988년부터 2004년까지는 매년 1명~2명, 2005년부터 올해 3월까지는 4명∼6명이었다가, 올해 3월29일부터 13명으로 확대됐다.하지만 주승용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23년간 외과 의사가 된 사람은 장교는 단 1명에 불과하다. 응급의학과도 1명뿐이다.현재 총 38명이 전공과목을 정했는데 피부과 7명, 치과 5명, 정형외과 5명 등으로 나타났다는 것.주의원은 “물론 피부과와 치과 및 정형외과도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지만 사관학교 졸업자 중에서 총상·화상 등을 수술할 수 있는 군의관을 육성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인데, 외과 의사가 1명에 불과하다는 점은 위탁교육을 받은 장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군 의약품 사용 등 우리 군의 의료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주승용 의원(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국방부가 제출한 ‘군 의약품 상위 30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육군(3군)은 2010년 향정신성의약품 수면제인 ‘스틸녹스’ 4200개를 사용했다.향정신성의약품이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대마와 함께 ‘마약류’로 분류되며,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을 말한다.육군 중에서는 1군과 2군, 그리고 해군과 공군은 수면제 사용 실적이 전혀 없는데, 3군은 알 수 없는 수면제 사용이 나온 것.식약청은 ‘스틸녹스’를 복용하면, 우울증 환자의 자살충동, 환각, 괴기한 행동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의약품이라는 것이다.주의원은 육군이 장병들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대량 사용한 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설명해야 하지만, 국방부는 국회에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마약류는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사용해야 한다. 국방부는 3군의 수면제 사용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여 처방 절차를
보건복지부는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적 교류확대를 위해서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2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오늘(25일) 오후 1시 코엑스 E홀에서 개최한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허준선생이 편찬한 의학백과전서로 의학서로는 세계 최초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의학의 보물이다. 복지부는 ‘아시아 전통의학과 동의보감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정보를 교환하고 활발한 연구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증진과 세계 전통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포지엄에는 인도, 호주, 독일, 미국, 이스라엘 등 5개국과 국내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의보감과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에 대한 학술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주요 발표자는 국제아시아전통의학연구회 부회장인 인도의 나렌드라 바트를 비롯하여 독일의 요하네스쿠텐베르크대학 교수 쇼냐마릭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대학 교수 아사프 골드슈미트 등이 참여한다. 한편, 복지부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계기로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