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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올해 2분기 매출 267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와 의약품 생산대행(CMO) 사업이 20% 이상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결과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180.3% 증가한 수치로써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이뤄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3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해 2.5%를 기록했으며, 2분기 역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8.6%를 달성했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cGMP급 제천공장 완공으로 감가상각비용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감가상각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반기 누적 매출은 486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8억으로 약 2,908.5%가량 증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cGMP급 제천공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수출과 CMO사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보다 하반기 경영실적이 우수한 계절성을 감안하면 실적개선은 하반기에도 지
현행 약가에서 정부가 53.5%까지 약가를 인하할 경우 제약업계가 연간 2조 5천억원의 경상이익 적자를 보는 것으로 추계돼 업계의 존폐에 빨간불이 켜졌다.한국제약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일괄약가 인하 정책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제약협회가 복지부의 약가인하를 현행에서 53.5% 수준으로 인하 할 경우 경상이익을 내지 않기 위해 줄여야 할 판매관리비 규모는 2조 28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했다.그러나 정부는 2조 1125억 규모로 추계하고 있어 정부와 제약업계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제약협회는 판매관리비 계정에서 인건비를 50%줄이고, 광고홍보비 및 연구개발비를 전혀 투자하지 않을 경우 절감되는 규모는 1조 3195억원으로 13.97%까지 줄일 수 있다는 추산 결과를 내놨다.현재 제약산업의 판관비는 35.62% 수준으로 매출 감소시 이론적으로 절감 가능한 인건비, 광고홍보비, 연구개발비를 최대한 절감한다고 해도 절감액 13.97% 수준인 것으로 제약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런 예상액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에 제약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그 결과 판매관리비를 실현 불가능한 수치까지 최대한 줄인다 해도 지속적인 적
12일 건정심에 일괄약가인하 건이 상정된 가운데 제약협회가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항의하기 위한 피켓시위와 함께 항의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정부와 제약업계간 충돌이 예상된다.한국제약협회는 10일 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일괄약가인하에 대한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과 함께 물리적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하고, `제약산업 말살하는 비상식적 약가인하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이에 제약협회는 12일 오전 9시 협회 회관 앞에서 복지부 약가인하 추진 반대 피켓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오전 11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에 맞춰 복지부에 항의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아직 기등재의약품 약가인하에 대한 결과와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에 대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약가인하에 대한 제약업계 피해를 무시하고 있다”며 “오는 2104년이후 결과를 가지고 약가인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복지부의 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기준으로 건강보험의약품 시장규모는 12조 8,000억원 규모”라며 “기등재의약품 약가인하로 8,900억원, 시장형실거래가 상환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원해 온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일양약품·가톨릭대학교 공동개발, 제품명: 슈펙트)’이 11일 임상3상 시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라도티닙은 순수 국내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 최초의 백혈병 표적치료제로 글리벡 내성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어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현재 세계 백혈병 표적항암제 시장규모는 약 5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대부분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제품이 독점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매년 300명 이상의 관련 백혈병환자가 발생해 10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이 다국적 제약사에 지출되고 있다. 진흥원은 라도티닙이 출시된다면 국민건강 증진 및 의약품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임상3상 시험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세계시장 진출까지 전망하고 있다. 라도티닙은 지난 7월14일 임상 1·2상 결과를 토대로 ‘글리벡 내성 환자 치료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식약청에 허가 신청, 현재 식약청의 신속심사(fast track) 중에 있다.글리벡 내성환자 뿐만 아니라, 처음 진단된 백혈병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8월11일부터 임상3상 시험이
고령화 문제가 경제적․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 고양시 KINTEX에서'2011 스마트에이징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Smart Aging 2011)'이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춰 정부의 정책․제도 정비와 선진국의 사례 및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산업진흥법상 5개 유관부처(복지부, 지경부, 문화부, 국토부, 금융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알랑프랑코 국제노인학 및 노인병협회(IAGG) 사무총장이 ‘세계 고령화 현상 및 고령화에 대한 기술변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의료산업, 금융, 주거, 여가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토론이 진행된다.4개 세션의 주제는 '의료산업, 베이비붐 시대 은퇴에 따른 시니어산업의 성장과 향후과제', '금융, 인구고령화와 금융부문의 역할', '주거, 베이비붐 세대 주거안정과 주택정책 방향', '여가, 베이비부머의 여가문화생활 활성화 방안' 등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산업 세션에서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이 ‘건강관리서비스
신효선 신효선성형외과 원장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12일 5시30분, 02-3010-2237
의약품에 사용되는 보존제시험 항목에 크레솔, 크롤로크레솔 및 벤제토늄염화물의 정량법이 새롭게 추가됐다.미생물에 의한 변화 방지를 위해 첨가하는 보존제는 그 종류와 정량을 표시해야하며, 보존제시험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일 대한약전 외 일반시험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해 업계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새로 추가된 정량법은 각 보존제의 표시량에 따라 정확한 적당량을 취해 메탄올을 넣어 각 보존제의 최종농도를 1mL 중 100 ㎍에 맞춰 여과한 액을 검액으로 한다는 내용이다.특히 각 보존제 표준품 일정량을 정밀하게 달아 메탄올을 넣어 녹인 후 최종농도가 1 mL 중 100 ㎍이 되도록 만들어 각각의 표준액으로 한다. 이어 검액 및 표준액 20 μL씩을 가지고 액체크로마토그래프법에 따라 시험을 실시해 각 보존제의 피크면적 AT 및 AS를 구하도록 했다. 조작 조건 살펴보면 40 ℃ 부근의 일정 온도가 유지돼야 하며, 안지름 약 4.6 mm, 길이 약 25 cm인 스테인레스강관에 5 μm의 액체크로마토그래프용옥타데실실릴실리카겔을 충전해야 한다. 이동상은 이동상 A와 B를 가지고 (표)와 같이 단계적 또는 농도기울기적으로 제어해야
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노바티스의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는 길레니아(Gilenya: fingolimod)에 대해, 현재 나와 있는 자료를 근거로 판단할 때 비용 대비 국가 보건 서비스에 사용할 가치나 그 임상적 효과가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길레니아는 지난 3월에 유럽에서 허가되어 MS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기존 치료약 즉, 베타-인터페론과 엘란 및 바이오젠사의 티사브리(Tysabri: natalizumab)가 주사제인데 반해 길레니아는 경구용 정제로 투약에 편의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길레니아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재발성 MS 환자에 사용이 허가되었으나 NICE는 길레니아가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하다는 증거가 없다고 제시하며, 노바티스에 맹약뿐만 아니라 베타-인터페론이나 티사브리와 비교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NICE 보건 기술평가센터 소장인 롱손(Carole Longson) 씨는 “불행이도 우리 위원회는 fingolimod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보다 월등히 우수하게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를 받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NICE가 제시한 조치에 대해 오는 8월 26일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의 종합감기약 ‘테라플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1년 ‘THE PROUD 고객가치최우수상품’에 선정됐다.10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테라플로는 전문가, 소비자 및 기업 추천을 통해 후보 선정됐다. 이후 5,800명의 소비자 조사와 서류심사, 기업현지심사, 전문가심사 등 추가 심사과정을 거쳐 ‘고객가치최우수상품’ 건강/웰빙 부문을 수상했다.종합감기약인 ‘테라플루’는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뜨거운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이 제품은 흡수가 빨라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감기 환자에게 마시는 즉시 수분을 보충해 주며, 위장관계 부담을 줄여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종립 대표는 “테라플루는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으로 혁신성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제품”이라며 “의약품이 ‘고객가치최우수상품’에 선정된 것은 테라플루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 유수연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테라플루가 감기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제품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
“당뇨병은 경증질환으로 구분될 수 없다”대한당뇨병학회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확정 고시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 52개 질환’에서 당뇨병이 포함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당뇨병은 각종 중증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는 질환 특성상 경증질환으로 분류될 수 없고, 향후 환자들이 약값 부담으로 인한 합병증 관리 소홀로, 당뇨병의 치료예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학회는 지난 6월 복지부가 적용대상 질환을 행정예고 한 이후, 당뇨병이 경증질환으로 구분될 수 없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나 복지부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밖에 되지 않는 인슐린 투여 혹은 산증/혼수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당뇨병을 경증질환으로 확정했다고 지적했다.복지부가 만성신부전증,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질환은 중증 질환으로 구분하고, 동일 질환을 합병증으로 가진 당뇨병 환자는 경증질환으로 분류한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는 비판이다.특히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화가 당뇨병 환자와 정부 의료비 부담을 가중, 제도가 시행되는 10월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당뇨병 환자는 기존 약값보다 67%, 종합병원은 33%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예상했다.복지부는 본인 부담률을 10~20%로 올리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중 적정 투여기간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협회는 지난 7월 25일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에 대한 개선요청 공문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요추 등(central bone)의 골밀도 측정방법에 대해 DPA 및 DXA, QCT가 우리 실정과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9일 “골밀도 수치와 관련해 WHO 기준에 따라 ‘같은 성, 젊은 여성’의 정상치 보다 2.5 표준편차 이상 감소된 경우(T-score≤-2.5)를 골다공증으로 인정해 급여화해야 한다”며 “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물지속 여부를 2년에 1회씩 골밀도 추적검사를 통해 판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 적정 투여기간과 관련해서도 6개월 투여 후 지속시 사례별 검토하게 한 현행 규정에서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며 “요추 등(central bone) 검사만 인정하고 있는 현행 고시가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사협회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추적관찰시 보험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요추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급으로 전원
항혈전제 시장의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있다. 리딩품목인 ‘플라빅스’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출시된 품목들이 시장의 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플라빅스’ 지고, ‘프리그렐’, ‘리넥신’ 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바탕으로 항혈전제 시장의 상반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플라빅스’를 필두로 한 상위 품목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371억원으로, 지난해 482억원과 비교해 23.03%나 감소했다. 플라빅스는 지난해 2월 9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플라빅스의 뒤를 쫓았던 ‘오팔몬’(동아제약)의 감소율은 30%대를 넘어섰다. 오팔몬의 올 상반기 매출은 158억원으로, 전년 226억원보다 30.09% 감소했다.그나마 상위 품목 가운데 감소율이 가장 적은 품목은 ‘플라래스’(삼진제약)다. 플라래스는 전년 226억원, 올 상반기 221억원으로 2.21% 줄어들었다.이어 ‘플라비톨’(동아제약)은 올 상반기 1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보다 13.43% 감소했고, ‘프레탈’(오츠카제약)은 전년 204억원에서 20.59% 줄어든 1
2011년 8월 5일 중국 정부의 7억 농촌 인구를 대상으로 한 값싼 의약품 공급 계획으로 금년 들어 거대 보건관련 주식이 26% 감소하고 있다. 정부의 부유한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의료개혁 확대 역시 화이자나 머크 등 외국계 제약회사 매출 성장에 족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38개 외국 제약회사를 대표하는 로비스트에 따르면 현재 안후이성에서 필수의약품 구매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약가를 90%까지 하락시키면서 제약회사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고 이러한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가 지방성 정부에 파급되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계 회사들은 약품 가격을 제네릭 제품 제조회사와 경쟁시켜 하락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제약시장(작년 약 411억 달러 규모)에서 수익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IMS 헬스도 분석하고 있다. 베이징 주재 연구개발 위주 제약협회 책임자인 조(Joseph Cho) 씨는 정부 내에서 안후이 성의 입찰 제도를 필수의약품 이외의 약품에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빈곤한 지역에서의 적용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으나 재정 형편이 좋
암 환자에게 적혈구 생성을 촉진할 목적으로 과다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바이오 조혈제에 대한 부작용 문제가 제기되자, 뉴욕 콜럼비아 대학병원의 라이트(Jason Wright) 박사 연구진은 이는 자원 낭비라고 학술지(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를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소위 적혈구 생성 촉진제(ESAs)로 불리는 이들 바이오 조혈제는 고가이면서도 꽤 많은 부작용을 나타낸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ESA가 연간 10억 달러 이상 정부 의료보험에서 지불되며, 여기에는 암젠의 에포젠, 로슈의 네오레코몬(NeoRecormon)이 포함된다. ESA는 화학요법을 실시한 암 환자에게 2-14주 사이에 투여를 권장하고 있으나, 그 외의 투여는 효과가 불분명하고 부작용이 유발된다는 것이다. 즉, 혈액 응고, 심장병 등을 유발하거나 어떤 경우는 종양 증식에 가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라이트 교수는 지난 5년 사이 초기 임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많은 부작용을 발견됐고, FDA는 지난 2007년 ESA에 대한 가장 강력한 경고 조치를 했음을 언급했다. FDA 허가 외의 적응증에 남용하는 경향이 있고, 한 연구팀은 전쟁 트라우마 스트레스를 겪는 수천
DPP-4 억제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이 금식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유의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VECTOR 연구 결과는 의료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 7월 호에 게재됐다.9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금식하는 이슬람 제2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VECTOR 연구는 실생활에서 가브스-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SU)-메트포르민을 병용한 결과를 16주간 비교한 전향적 관찰 연구다.연구 결과, SU-메트포르민을 병용한 환자들 중 41.7%가 저혈당을 경험한 반면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한 환자 그룹에서는 저혈당이 전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순응도를 살펴보면 SU-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적어도 한차례 이상 투약을 놓친 환자 수가 10명인데 비해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1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뿐만 아니라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은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에 HbA1c 수치가 7.7%에서 7.2%로 크게 낮아졌으나, SU-메트포르민 병용 환자 그룹은 7.2%에서 7.3%으로 높아졌다.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개원의 54%가 병원협회의 의약분업 제도 개선 국민 서명운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분업 제도 개선에 대한 범의료계 지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병원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분업 불편해소를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동참인원이 지난 5일 50만명을 넘어서며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사포털 닥플에서는 의사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설문은 ‘병원협회에서 주도하고 있는 의약분업 개선(직능분업) 운동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이란 주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 진행했으며, 총 4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설문 결과를 보면 직능분업이라는 방식으로라도 의약분업 철폐를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어 찬성한다는 의견이 221명(54%)으로 응답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반면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 반대하며 전면철폐만이 살길이라는 항목에는 174명(42%)이 응답해 근소한 차이로 반대와 찬성의견이 맞섰다.또, 잘 모르겠다는 의견에는 15명(4%)이 응답하였으며 현재 의약분업 제도에 찬성한다는 의견에는 단 1명만이 답해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가 폐지되지 않더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반드시 개선 되어야 할 필
앞으로 식약청의 운영방향에 대한 의약계 인사들이 평행선과도 같은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의견이 좁혀질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식약청은 ‘상시 재분류 시스템’ 제도화를 추진하며, 리스크에 따른 체계적인 의약품 분류 세부검토기준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또 이 같은 의약품 분류업무에 대한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식약청내 ‘분류추진TF'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이재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TF팀은 식약청내 전문요원으로 생각된다. 전세계 의약재분류에 있어서 의료계 의사들이 참여하지 않는 TF팀은 없다”고 제언했다. 이 의무이사는 “식약청이 TF를 구성한다고 하지만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는 TF는 있을 수 없다”며 “이는 미리 만들어 놓고 자문을 받게다는 것과 같다”고 이견을 제기했다. 그는 “의약품소분류위원회를 전문가로 재구성하겠다고 하는데 학계 전문성담보가 누군지 곤혹스럽다. 의약품소분류위원회가 학계에 중립성을 담보하는 인물로 바뀐다고 했지만 확정된 바 없고 진행여부도 알 수 없다. 중립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앙약심회의에 대해 “식약청이 재분류에 대한 검토안을 합리적인 분류기준으로 제시
의약계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히아레인(히알루론산 0.1%점안액), 듀파락시럽(락툴로오즈시럽), 가스터디정10mg(파모티딘정10mg) 등 3개 품목의 부분 전환이 결정됐다.이에 따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공식 품목은 위장약 잔탁(라니티딘정 75mg) 등 1개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청에서 열린 제5차 중앙약심회의에서는 소비자단체가 요청한 17개 품목에 대한 검토를 통해 수차례 치러졌던 의약계간 첨예한 대립에서 합의점을 찾아 결과를 도출해냈다.우선, 식약청이 제시한 일반의약품 전환 가능한 4개 제품에 대해서는 1개 품목을 제외하고 3개 제품을 부분전환 시켜 일반이나 전문 의약품 등 이중 분류가 가능하게 했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는 자신들의 기호에 따라 시장성이 높은 쪽의 허가분류를 택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업체가 전문과 일반 의약품 등 이중 분류의 의사가 있다면 일반의약품에 대한 허가분류를 새로 신청하면 된다.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해당업체에게 직권 혹은 협조요청을 통해 품목 소유권자의 품목을 분류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론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7개의 선진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중 분류의 사례를 바탕으로 도
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이 심각한 상태로 기금화가 시급히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의 ‘2010회계연도 결산 분석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사업 자금수지는 수입 33조5605억원(국고지원 4조9753억원 포함), 지출 34조8599억원으로 당기수지 1조2994억원의 적자로 결산됐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망(향후 지출 연 7.3%, 수입 연 3.5% 증가 가정)에 의하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020년 31조원 적자, 2030년 80조원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자금수지 불균형이 위험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보험 사업비 총액(71.9조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강보험(34.9조원)은 정부재정 외로 운용돼 국회재정권의 사각지대에 속해있다.즉 2010년 건강보험 사업비가 8대 사회보험 사업비 총액의 48.5%를 차지하지만 국민연금이나 고용보험처럼 국회가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절차가 적용되지 않는다.국회예산정책처는 중장기 수입계획없이 직전년도 수지에 따라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지출부담이 증가(2005년~2007년간의 보장성 확대는 2008년에 1조8700억원의 지출 유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국민건강보험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을 통한 건강보
노보 놀디스크는 2011년 예상 수익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인슐린 사업은 부진하지만 새로운 당뇨 치료약 빅토자(Victoza: liraglutide)의 매출 증가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상 수익이 지난 4월 예측한 15%보다 높은 19%로 증가할 것이며, 매출은 애초 8-10%에서 9-11%로 수정할 것으로 밝혔다. 빅토자의 매출은 2/4분기에 4배 이상 증가했고, 순이익은 17%로 증가했다. 아직 인슐린 판매에서는 경쟁사 릴리와 사노피에 비해 처지고 있어 분석가들의 예측과 어긋났다. 노보 놀디스크는 장기 지속성 인슐린인 데그루덱(degludec)을 개발하여 시장 점유를 증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데그루덱의 미국 FDA 허가를 내년 하반기나 2013년 초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순이익은 금년 초 35억 5,000만 크로네에서 41억 3,000만 크로네($790M)로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43억 2,000만 크로네의 이익을 예측했었다. 매출은 3.9% 증가한 160억 크로네로 분석가들의 예측 164억 크로네에 미치지 못했다.빅토자의 2/4분기 매출은 1년 전 2억 9,600만 크로네에서 12억 5,000만 크로네로 상승하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