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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Tiotropium 함유 분무 흡입형 호흡기 질환 치료약이 만성 폐색성 폐 질환(COPD) 환자의 사망 위험을 52% 증가시킨다고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싱(Sonal Singh) 박사 연구진이 영국 의학학술지(BMJ) 14일자에서 주장했다. 용해성 분무 형태 약물은 55개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으나 미국에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다. COPD 환자들은 통상 분말 형태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6,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5개 연구 보고서를 검토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레스피멧(Respimat: tiotropium) 분무 흡입형과 맹약을 비교한 결과 맹약 흡입 환자보다 레스피멧 투여 집단에서 사망 위험이 52%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대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싱 박사는 분무형 흡입제가 고농도의 tiotropium을 전달함으로써 사망 위험을 증대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미국에는 tiotropium 분무형 흡입제가 없으나, FDA는 본 연구 보고를 적극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와 한국로슈진단(대표 이헌구)이 지난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 청계천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말라위 어린이와 각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 걷기대회는 전 세계 로슈 직원들이 각국에서 모두 함께 ‘한 날, 하나의 회사, 하나의 목적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기금 모금을 진행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5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로슈의 국내 법인인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의 임직원 200여명은 걷기 대회 및 기금 조성에 참여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직원 모금액에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별도의 기금을 추가 조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프리카 어린이 구호 사업과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100개국에서 8만 여명의 로슈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약 7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량과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사용했다. 이밖에도 로슈는 해마다 그룹 내 임직원 중 ‘칠
급성상기도 감염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급성 호흡기계 질환의 항생제 사용으로 관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호흡기계 질환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의사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 결과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급성 인두편도염, 급성 기관지염 등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서는 항생제 효과가 미미함에도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의사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바이러스가 80%, 90% 이상인 급성 인두편도염과 급성 기관지염에서는 항생제의 효과는 미미한 반면, 잦은 사용으로 인한 내성증가로 약제비의 증가라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치료가능한 대상의 폭을 줄이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줄이려는 방향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호흡기계 질환별로 항생제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급성 코인두염에서는 5.7%에서는 “그렇다”라고 응답한 반면, 급성 부비동염에서 항생제
한국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인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유전자가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원상 교수(서울성모병원)는 “위 점막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Gastrokine 1’이 위암 발생 초기에 감소하며 과발현될 경우 위암 세포의 증식억제와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7일 밝혔다. 박원상 교수는 이로써 부작용 없는 위암 치료제의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존의 쥐 실험을 이용한 위암 연구에 따르면 ‘Gastrokine 1’은 위암의 주요 발생 부위인 위점막을 보호하며, 종양 억제 유전자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박원상 교수는 헬리코박터의 감염과 외부 손상, 독성 물질 등에 위점막이 노출돼 ‘Gastrokine 1’이 감소되고 불활성화 될 경우 위점막에 염증이 발생해 지속적인 만성 위염 과정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된다는 가설을 증명하고자 했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해 ‘Gastrokine 1’을 이용한 위암 치료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박원상 교수에 따르면 연구에서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40례의 위 샘종(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세포, adeno
초 고화질에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최신형 MRI가 관악구의 종합병원인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에 도입돼 가동에 들어갔다. 양지병원은 지멘스사의 최신형 MRI를 도입하고 16일 기념식을 가졌다.양지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MRI는 1.5테슬러 아반토 SQ 엔진을 장착한 최신 장비. 초 고화질 영상에,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독일 지멘스사 제품이다. 특히 뇌질환 및 뇌혈관, 척추(목,허리) 신경계, 근골격계, 내과계 촬영에 진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일 양지병원장은 “이번 MRI 도입을 기점으로 유방·갑상선센터 중심의 여성 질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 거점병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지병원은 최신형 MRI 도입을 기념해 ‘양지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양지병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앞 마당에서 전 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방 등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양지희망장터`와 직접 만든 떡볶이, 파전, 과일 등의 음식을 파는 `양지푸드코트`를 열어 지역주민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늘(17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재정과 비용절감방안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사회보험체제로 의료보장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등 유럽 및 아시아의 건강보험 재정관련 개혁내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각 ‘유럽의 건강보험재정 및 비용절감 방안’, ‘아시아 주요국의 건강보험재정 및 비용절감방안’, ‘사회보험으로의 의료보장제도 지속가능성’ 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프랑스국립연구소 모니카 슈테판(Monika Steffen) 선임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의 보건정책 및 프랑스의 의료개혁에 대해 발표한다. 슈테판박사는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EU 보건정책의 발전과정과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건정책 형성 및 시행에 있어 EU와 그 소속 국가들 사이의 권력 양상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얽혀있지만, 소속 국가들 간 정책을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이 암환자의 수술과 항암, 방사선치료의 3각축을 갖춘 방사선수술센터를 15일 열었다.서울아산병원은 “첨단 사이버나이프와 감마나이프를 갖춘 방사선수술센터를 열어 암환자 상태에 따라 통합진료시스템을 적용할수 있게됐다”고 16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수술센터에서는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등 암 전문의들이 통합진료를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최선인 치료 방법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됐다. 특히 방사선수술을 요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환자 접수와 담당의사와의 빠른 연계로 당일검사와 당일판독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이번에 서울아산병원에 도입한 최신형 사이버나이프 9.0 버전은 기존 사이버나이프보다 인공지능 로봇의 속도가 빨라지고 동시에 불필요한 로봇 이동 경로를 줄였다. 이에따라 기존에 2~4시간 정도 소요되던 치료시간이 1~3시간으로 단축됐다.사이버나이프란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장치인 선형가속기를 소형경량화해 로봇 팔에 장착시킨 후 실시간으로 종양을 추적하면서 종양 모양에 따라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하는 장치다. 정상조직의 손상은 최소화 하면서 치료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사선수술센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방사선사가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판독한 것과 관련해 대한영상의학회 회원 일동은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대한영상의학회는 16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CT·MRI 검사 등은 방사선사들이 정해진 검사방법에 따라 촬영하고 영상을 만들면, 이 영상들은 촬영 범위 내에 들어있는 모든 장기를 세밀하고 빠짐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시간을 두고 추후에 판독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초음파검사는 의사가 직접 환자의 신체 부위를 검사하면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시간(real-time)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것으로 CT 및 MRI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즉, CT나 MRI 등은 필름이나 모니터를 통해 검사 부위가 빠짐없이 촬영된 수십·수백개의 영상을 언제라도 다시 볼 수 있지만, 초음파검사는 검사를 하는 사람이 보게 되는 동영상의 극히 일부만이 검사자의 판단에 따라 기록으로 남게 되므로, 검사 도중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냥 지나쳐 다른 사람이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된다는 부연이다.영상의학회는 해부학, 병리학, 생리학 등을 기반으로 한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비전
로슈가 난소암, 폐암, 피부암 등 종양과 관련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이루어내며, 항암치료에 있어 미래형 표적치료제 개발을 통한 맞춤의학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로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로슈의 다양한 항암제를 이용한 30여가지 종양분야에 대해 300여건에 달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로슈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타쎄바(엘로티닙)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메트맙과 흑색종 치료제 베무라페닙과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기존의 치료제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최초의 신생혈관억제제인 로슈의 대표 항암제 아바스틴은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현저하게 연장시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3상 임상연구(OCEANS)는 백금계 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게 아바스틴과 화학요법(젬시타빈과 카보플라틴)의 병용 투여군과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을 비교해 진행됐다.그 결과, 질환의 진행 위험이 52% 감소하고, 무진행 생존기간이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에 비해 4개월까지 연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가 지난 5월 6일부터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관할로 이관된 KGSP사후관리 업무를 위해 지자체와의 업무공조에 착수했다. 현재 KGSP 연간 법정교육은 도협이 주관하고 있다. 그러나 신설도매업의 KGSP서류심사를 비롯한 사후관리업무 등을 그간 진행해 온 제반 업무메뉴얼을 지자체에 안내 제공하면서 원활한 KGSP사후관리업무를 위해 상호 업무협조를 전개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이 일환으로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6일부터 인천,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시·군·구 의약담당자와 간담회 및 현장실습을 통한 KGSP업무 설명회를 전개한다. 경기도 지역 업무협의 일정은 ▲16일 안성시보건소 ▲17일 부천 소사구보건소 ▲20일 수원 권선구보건소 ▲28일 북부청사 ▲7월 5일 의왕시보건소 ▲6일 성남 중원구 보건소이며,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협 KGSP 담당자는 회원관리국 이원호 국장, 경영기획국 김성환 차장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료 하위 20%계층은 부담대비 5배 이상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득계층별(보험료분위)로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세대기준으로 저소득층인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월보험료로 세대당 18,623원을 부담하고 97,609원을 급여비로 받아 5.2배 혜택을 받았다. 반면 고소득층인 보험료 상위 20%계층은 세대당 월보험료 176,707원을 부담하고, 212,615원을 급여비로 받아 1.2배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적용인구 1인당 기준으로 보면,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1인당 월보험료 12,167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54,965원을 제공받아 4.5배의 혜택을 받았고, 건강보험료 상위 20%계층에서도 보험료 57,425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64,390원을 제공받아 보험료보다 1.12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시ㆍ군ㆍ구별로 보면 월평균보험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지역세대의 경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25,636원)이고, 직장
바이엘 헬스케어가 맘스클럽과 16일, 1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분유 ‘노발락’을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분유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발락이 온라인 커뮤니티 ‘맘스클럽’에서 진행한 ‘홀트 아동복지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맘스클럽’ 회원들이 각자 자신의 아기 이름으로 홀트 아동복지회 아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메시지 1개 당 노발락 분유 1캔씩을 적립해 메시지와 함께 노발락 분유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렇게 모인 총 270여개의 응원 메시지와 노발락 분유는 홀트에서 보호하고 있는 영유아들 중 수유문제를 겪고 있는 아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바이엘 이보미 노발락 마케팅 담당자는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기들도 가정에서처럼 맞춤형 분유를 수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여러 엄마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페넴계 항생제 분야 R&D 프로젝트인 ‘카바페넴 항생제 제조기술 연구’가 지식경제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향후 5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 지원금을 활용해 어타페넴, 도리페넴 등 새로운 차세대 항생제 연구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어타페넴(2013년)과 도리페넴(2021년)의 특허 만료 이전까지 개발을 완료해 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두 약물의 시장규모는 각각 6억불, 3억불에 달한다. 중외제약 측 관계자는 "이미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어타페넴, 도리페넴 연구를 가속화 해 2016년까지 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1억 2천만불 이상 해외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W홀딩스는 올해 중으로 이미페넴 원료를 생산하는 시화공장의 미국 FDA 실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노바티스 계열 산도스사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가 7월 1일자로 서울사무소를 이전한다. ▲일정: 7월 1일▲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6-3 CNI빌딩 한국콜마 / 5~8층 사용▲이전부서 -화장품 영업팀본부, 마케팅본부 등-제약 영업팀본부, 개발본부 등-기획관리본부▲이전 배경: 화장품, 제약사업부문 통합관리, 원활한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
JW중외제약의 스타틴계 약물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칼슘)의 제네릭이 특허만료를 2년 앞두고 지난달 가장 많은 신규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규허가 품목 중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칼슘 폼목이 무려 32 품목이나 허가돼, 올 초부터 시작된 리바로 제네릭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발표한 지난 5월 한달간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약 1개 품목을 포함해 총 474개 품목이 허가(신고)됐다.허가된 의약품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80품목 ▲일반의약품 20품목 ▲희귀의약품 1품목 등 완제의약품 총 101품목과 ▲한약재 348품목 ▲원료의약품 25품목 등이다.식약청은 현재까지 신규 허가된 전문의약품 중 식약청에 등록된 리바로 제네릭은 32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문의약품의 경우 피타바스타틴칼슘 등 동맥경화용제가 32개(40%)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티아넵틴나트륨 등 정신신경용제 7개(9%) ▲네비보롤염산염 등 혈압강하제 6개(8%) ▲카르테올롤염산염 등 안과용제 4개(5%) ▲젬시타빈염산염 등 항악성종양제 4개(5%) ▲요오드화칼륨 등 무기질 제제 2개(3%)
괴사성 근막염의 진단 지연과 처치 소홀 의료인에게 손해배상금 2,700만 원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괴사성 근막염 진단 지연 및 처치 소홀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와 관련, 신청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사건은 신청인이 족관절 통증으로 피신청인 병원을 방문해 좌측 족관절 농양 진단 하에 절개배농 및 세척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 것은 물론, 노동능력까지 상실하자 손해배상을 요구한 건이다.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조기에 감염 처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과실로 인해 병변이 진행, 장기간 입원 진료를 받았다”면서 “이후 신청 외 병원에서 괴사성 근막염, 아킬레스건 파열 등이 확인돼 광범위한 절개배농술 및 세척술을 받은 후 호전, 아킬레스재건술 등을 받았으나 하지관절 장애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반면,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족관절 뒷부분의 심한 농양으로 입원해 응급으로 배농술 및 근막 절개 후 세척술 등을 시행했고, 배양검사, 항생제 치료 및 창상 관리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했다”며 “이처럼 적극적인 치료가 없었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하지 전체 괴사 등으로 진행되어 절단 및 사망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을 것으
일반약 슈퍼판매 품목이 확정되면서 향후 시장경쟁을 통한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보다는 판매유통로 확대를 발판삼아 일반약 시장의 침체기를 벗어날 호재가 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우리나라보다 10여년 앞서 슈퍼판매를 추진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도 향후 국내 일반약 시장의 성장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증권가에 따르면 일본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12년간 3차 개혁을 통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마무리됐다. ▲1차 개혁(1998)-드링크제, 비타민 ▲2차 개혁(2004년)-소화제, 정장제 ▲3차 개혁(2009년) 일반약 95% 소매판매 허용의 절차를 거쳐 왔다. 일본의 체계적인 개혁은 잠재수요 유발에 따른 새로운 시장창출을 가져오며 ‘실보다는 득이 많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 1차 개혁 시행 후 매년 일정하게 축소되던 일본 의약품 시장의 하락세가 진정됐으며, 2차 개혁 뒤에는 2005년 -4.0%, 2006년 -2.0%, 2007년 -1.1%로 낙폭이 점차 축소되다가, 마침내 2008년 0.9%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다. 향후에도 일본 일반약 시장의 플러스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보건
산부인과 의사들이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다면 오남용의 우려가 심각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15일,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면 오남용과 인공임신중절, 성병과 골반염 등의 발생률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응급피임약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란 것을 강조했다.15일 개최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액상소화제, 드링크, 파스류 등 20여종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의약품 재분류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응급피임약은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될 경우 일상적인 피임방법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크다”며 “응급피임약은 일반 경구 피임약에 포함된 호르몬의 약 10배~30배에 달하는 고용량 호르몬 요법이며 피임실패율도 일반피임약에 비해 두배이상 높다”고 말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응급피임약은 복용 후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하복부 통증, 유방통증, 피로 및 불규칙한 질 출 혈, 여성호르몬 및 내분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6월17일(오전 9시~오후 5시30분) 보사원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재정과 비용절감방안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새로운 수술법으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으나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 등 기존 수술법과 차이가 있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시행이 증가하고 있는 로봇(다빈치)수술의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한 NECA 근거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로봇수술이 다양한 질환에 적용되고 있으나 기존 수술인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얼마나 임상적으로 유용한 지에 대한 근거자료 평가가 충분히 이뤄져 있지 않다. 보건의료연구원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한 결과 로봇수술과 기존 수술을 비교한 국내·외 비교연구는 총 171편이었으며 대부분 암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적용된 수술이었다.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법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우수할 가능성에 대한 주장들이 많이 있다.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전립샘암 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개복 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았고 출혈량도 적었으며, 개복 수술에 비해서는 수혈요구량이 감소했다.하지만 보고서는 현재까지는 장기 생존율, 재발률, 심각한 부작용 등과 같은 주요 지표에서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차이가 있다는 근거는 없었다고 밝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