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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5년간 우울증·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총 265만명으로 진료비는 무려 1조11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우울증·조울증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경우 2006년 44만명에서 2010년 51만7000명으로 17.3% 증가했고, 진료비는 2006년 1396억원에서 2010년 1933억원으로 38.5% 늘었다.조울증 환자수도 2006년 4만2530명에서 2010년 5만4792명으로 29% 증가, 진료비는 2006년 418억원에서 2010년 668억원으로 60% 껑충 뛰었다.손숙미 의원은 “최근 연예인이나 모델 등 특정직업군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과 노인 우울증 환자의 증가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나 교우관계 등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초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질병인 만큼 국가가 나서서 정신건강정책을 더욱 확대·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31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패치형 마약성진통제 ‘마트리펜’(성분명: 펜타닐)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마트리펜은 5가지 제형(12μg/h, 25μg/h, 50μg/h, 75μg/h, 100μg/h)에 대한 허가를 모두 취득, 오는 9월 발매될 예정이다. 마트리펜은 스위스 제약사 나이코메드가 개발한 패치형 마약성진통제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허 받은 마이크로리저버(Microreservoir) 기술을 적용, 기존 제품에 비해 펜타닐 햠량을 35% 줄이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구토 부작용을 낮추고, 패치 사이즈도 작아져 안전성과 편리성 개선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도 높였다. 현재 패치형 마약성진통제의 국내시장은 연간 200억 규모로,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환자 중 80%가 암성통증 환자다. 대웅제약은 2014년 100억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진 PM은 “암환자 치료에 있어서 항암치료만큼 암성통증조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이번 마트리펜 시판허가로 마약성진통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 치료에
“전방에서 환자가 발생해 군 병원으로 외진을 보내려면 2주 기다리는 건 예삿일이다. 후방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전방의 경우 의약품이 귀해 때로는 감기약조차도 제 때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최근 중이염을 앓으며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다 죽음으로까지 몰린 어느 훈련병, 뇌수막염과 40도 고열에 상태에서 행군한 후 목숨을 잃은 또 다른 훈련병의 안타까운 죽음은 허술한 군 의료체계의 허점을 여실하게 드러내는 사건이었다.이 같은 군 의료사고를 두고 31일, 현장의 군의관들은 “의료체계가 열악한 상황에서 곪은 게 터져나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전방에서 근무하다 자리를 옮긴 한 군의관은 “군 의료체계가 열악하다”며 “무엇보다 전방의 경우는 의약품 수급부터 환자를 군 병원에 보내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지적했다.그에 따르면 전방의 경우는 감기약을 수급하는데도 1주일 이상 걸리며, 약품 수급도 제한돼 있어 때로는 기침약 대신 감기약을 지어주는 일까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이뿐만 아니라 군의관이 진료를 본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군병원으로 가도록 외진을 지시해도 최소한 2주 이상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외진을 보내는 차량편이 제한
2011년 상반기 끝자락인 6월이다.6월에는 무엇보다 국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수면위로 재부상한 국방의학원 설립과 관련한 논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대안책을 들고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의 6월 임시국회 상정을 적극 추진키로 함에 따라 예의주시된다.특히 대한병원협회는 외래조제실 부활을 위해 1000만명 서명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주목된다.이밖에도 △구입약가 검증시스템 가동 △대한의원협회 창립 △전국 CT·MRI 등 의료장비 일제조사 △의약품 처방 줄인 의원 인센티브 지급 등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 6월 임시국회, 국방의학원 설립 논의되나=지난 2009년 박진 의원(한나라당)은 여·야의원 91명과 공동으로 군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전문인력을 장기군의관으로 양성키 위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반대 의견에 부딪히는 등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이 법안은 올해 3월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국방의학원을 설립하지 않고 의대정원에서 매년 13명씩 장기군의관 양성을 위한 별도의 정원을 확보키로 일단락 된 듯했다.하지만 최근 군 의료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낙
뇌사자 장기기증 확대를 위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돼 6월1일자로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진이 신고해야 하는 뇌사추정자의 기준으로 자발호흡이 없는 치료불가능한 뇌병변 환자로 하고, 뇌사를 판단할 수 있는 뇌간반사 검사 중 5개 항목 이상에서 반응이 없을 때 의료진이 신고토록 했다.신고할 때는 뇌사추정자의 상태 및 발생원인 등을 구두, 서면 등의 방식으로 장기구득기관에 알리도록 해 효율적인 제도 운영이 가능토록 명시했다. 또한 장기구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무실과 전산장비, 의사 1인, 간호사 6인, 사회복지사 1인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추도록 적시했다. 장기구득기관에 근무하는 의사는 관련 경력 5년이상의 전문의사로 규정하고, 간호사는 2년이상의 의료기관 경력과 6개월간의 관련 경력을 요건으로 해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살아있는 기증자 중 가족간, 지인간 기증이 아닌 불특정 대상에 기증하는 경우 기증자가 등록된 의료기관에 대기하는 환자 중에서 이식대기자 선정기준에 따른 우선순위자에게 이식되도록 함으로 기증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불특정 대상에 기증하는 경우에 한해, 불가피하게 기증이 이뤄
FDA는 5월 27일자로 경구용 마크로라이드계열 협범위 항생제 피닥소마이신(fidaxomicin)을 설사 유발균인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2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C. difficile 감염 설사(CDAD) 환자를 대상으로 피닥소마이신과 경구 항생제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각기 10일간 투여한 후 두 집단의 임상적 치료율을 비교한 결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88% 대 86-87%). 또한, 피닥소마이신으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반코마이신 투여 집단보다 치료 중단 후 재발이 더 적게 나타났다.이전까지는 반코마이신이 유일한 C. difficile 감염 치료제였으며, 기타 경구용 메트로니다졸이 허가 외의 임상에 사용되어 왔다. 피닥소마이신은 하루에 2회 10일간 경구 투여하며, 투여 시 소화기 내에서 흡수가 적어 국소적으로 작용한다. 피닥소마이신은 옵티머 제약(Optimer Pharm. Inc.)에서 디피시드(Dificid)란 상표로 판매될 예정이며, FDA 보고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이 있다.
존슨 앤 존슨(J&J)은 앞으로 2015년까지 알츠하이머 질환, 당뇨 및 관절염 치료제 등을 포함한 11개의 신약을 개발, 허가 취득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에 30 품목 이상의 기존 제품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과거 유명 매약 제품들의 반복적인 리콜 등으로 수익과 명성에 훼손을 입은 J&J의 주가는 2010년 고작 2% 성장을 보이는 등 시중에서 저평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J&J는 금년 중 FDA로부터 둔부와 무릎 수술환자의 혈액 응고 방지 및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하는 자랠토(Xarelto: rivaroxaban)의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2형 당뇨 치료에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카나그리후로진(canagliflozin)은 내년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2012년에는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바피뉴주맵(bapineuzumab)의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환자는 약 540만 명으로 추산하며, 2050년에는 그 수가 3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J&J는 지난 3-5년 사이에 기술 제휴와 내부 연구개발 생산성 증가로 많은 신약이 개발되어 제약 사업 분야에서의 재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를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할 경우, 3기 결장암 환자들의 증상악화를 억제하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종양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젤록스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젤로다와 옥살리플라틴의 병용요법과 기존 치료요법인 5-플루오로우라실과 루코보린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XELOXA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여 XELOXA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결장암 치료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XELOXA 임상시험은 전 세계 29개국 226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직후의 결장암 3기 환자 총 188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국내 5개 임상센터에서 총 68명의 국내 환자가 대상군에 포함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자를 젤록스 그룹과 5-FU/LV 그룹으로 나눠 치료 후 최소 5년 이상 관찰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써, 올 3월 미국의 임상종양학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젤록스 그룹은 기존의 표준 요법인 5-FU/LV 그룹에 비해 3년, 4년 및 5년 무병 생존률이 각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전이성 위암환자의 1차 치료요법으로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31일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셉틴을 ‘전이성 질환으로 이전에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 백금계 약물(cisplatin)과 카페시타빈 또는 5-FU와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594명의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ToGA 국제 임상시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셉틴 병용요법을 처방한 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은 평균 13.8개월로 기존 치료법에 비해 2.7개월 연장됐고, 사망 위험률도 약 26%까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HER2 양성 위암 환자의 경우 허셉틴 병용 투여가 큰 효과를 발휘해 평균 생존 기간을 16개월까지 연장시키고 사망위험률도 35%까지 감소시켰다. 허셉틴과 기존 치료제를 병용할 경우, 기존 치료제의 단독요법에 비해 독성이 거의 증가되지 않았고 유사한 안전성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허셉틴의 내약성은 유방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위암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ToGA 임상시험의 총괄책임자
중앙대학교의료원 김성덕 의료원장이 대한대학병원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지난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 테디밸리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대학병원협회 제 10차 워크숍 및 정기총회'에서 제2대 대한대학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김 의료원장은 대한의학회 회장 및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대한대학병원협회 정기 총회에서 총무이사에는 임영진 경희대병원장, 감사에 김창덕 고려대 안암병원장, 최중언 차의학과대 분당차병원장이 선출되었다.신임 사무국장에는 중앙대병원 원영문 관리부장이 임명되어 앞으로 사무국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이 소아 전문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차세대 소아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5월 3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소아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소아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이후 소아응급의료센터에서 테이프 컷팅식과 현판제막식을 갖고 새롭게 단장한 소아응급의료센터를 둘러봤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소아응급의료센터내는 소아 예진실, 격리실, 관찰 병실, 중증 응급 환자 구역 등의 전문 의료시설과 심장초음파기, 소아응급 랩 시스템, 환자 생체 감시 장치 등의 소아 전용 진료 및 검사 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소아과 의사와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는 소아 전담 인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가벼운 증상의 환아들이 최단 시간 내에 진료를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외래응급실(Fast Track)과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 시설 및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김경효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전문 의료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소아과 의사와 전문
삼성서울병원이 종이없는 장례식장을 선언하며 상담에서 방명록 작성까지 전자기기를 활용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삼성서울병원은 31일, “갤럭시탭으로 상담할수 있는 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며 “기존에 전자방명록으로 인한 절감효과까지 아우르면 약 1억 8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장례식장은 지난해 11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장례문화와 예절, 실시간 빈소 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 2월에는 전자방명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이번에 도입되는 SMART 상담은 상주가 갤럭시Tab 화면을 보며 장례 절차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선택하면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취합되고, 예상 장례비용을 산정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상담에서는 여러 장례 상품과 장의용품들을 앨범과 인쇄물을 통해 안내하고, 빈소계약서ㆍ협력사계약서 등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SMART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장례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장례관련 용품 팜플렛과 종이 계약서들이 사라질 전망이다.그동안 한 명의 상주는 장례 상담 과정에서 상담용 팜플랫과 각종 계약서 등을 대략 20여 장의 종이 자료로 제공받았다. 이를 한 달 기준으로 산정하면 장
보건복지부가 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의 항전간제 ‘뉴론펩틴캡슐’ 등 100품목에 대해 급여화를 고시했다. 또 1640품목에 대해서는 급여상한금액 및 제품명을 조정하고, 기존 약제급여목록에 포함돼 있던 247품목은 삭제했다.이미 삭제된 품목 가운데 세종제약의 ‘틴자정’ 등 7개 품목은 상한 금액이 변경됐다.복지부가 31일 고시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약제급여목록에 신설된 제품은 ‘아스텍정’(넥스팜코리아), ‘동국세레콕시브캡슐 200mg’(동국제약), ‘올자핀정 10mg’(동화약품), ‘올란자오디정 10mg’(한미약품), ‘국제히알우론산아이주’(국제약품공업), ‘이자벨탄정 150mg’(종근당), ‘코아푸르탄정 150/12.5mg’(동아제약) 등 총 100개 품목이다. 가장 많은 품목이 신설된 부분은 ‘혈압강하제’로, 26품목이 이번 고시를 통해 6월 1일부터 급여화 된다.상한금액과 제품명 등이 변경된 품목은 ‘올란프레서정 10mg’(한국노바티스)을 포함한 총 1640품목이다. 올라프레서정의 경우 기존 제품명이 ‘올란자핀정’이었으며, 내달부터 품목명이 변경된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의 ‘렉사팜정 5mg’이 ‘엘사팜정 5mg’으로, 바이넥스의 ‘바이
유휴간호사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가 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31일,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산하 7개 시·도간호사회에 취업전담센터를 설치하고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취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도 간호사회에 설치될 센터에서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 재취업교육을 시키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아울러 경력단절 기간이 긴 간호사들은 재교육을 시킨 후 취업을 알선하며 바로 취업이 가능한 간호사들에게는 즉시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취업교육과정은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된다.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사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서 우수한 유휴간호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출산과 육아로 노동시장을 떠났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성공모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임신중절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 청소년, 성인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UCC, 스토리텔링(수기, 극본 등) 3부문에 나눠 6월10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응모 부문 당 5편씩 총 15편 이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시상금 총 15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포스터, UCC, 스토리텔링 작품은 향후 인공임신중절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제9회 화이자의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됐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공정하게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의학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발표된 국내외 순수학술지 게재 연구논문 중 연구의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화이자의학상은 지난해부터 상금을 2,000만 원에서 증액해 분야별 2인의 수상자에게 각각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응모대상은 한국 국적을 가진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의·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다. 제출 서류는 ▲수상대상 연구 논문 1편(2009. 8. 1 ~ 2011.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올해는 2006. 8. 1 ~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카바수술)에 대해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를 산정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오는 6월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3월18일)의 결정사항에 의한 조치로 카바수술은 엄격한 수술 적응증(대상 질환 및 환자) 범위내에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로 산정된다. 전향적 및 후향적 연구의 관리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산하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카바수술관리위원회가 담당키로 했다.즉 앞으로 카바수술을 시행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자체 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과한 전향적 연구계획서를 위원회에 제출해 승인 받아야 하는 것.또한 카바수술의 전향적 연구에 참여하는 환자에게 이미 급여로 인정되는 판막치환술이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 고시는 카바수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며 엄격한 수술 적응증을 정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동시에 신의료기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조건부 비급여가 완료되는 시점(2012년 6월14일)에 전향
개원가가 때 아닌 소프트웨어 정품 확인 등으로 부산해질 전망이다. 이는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가 부산지역의 한 법률사무소를 통해,전국 각 지역 병ㆍ의원에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그간 불법 S/W 단속은 대기업 및 관공서 위주로 이루어져왔으나, 근래 들어 단속 대상이 소규모 병ㆍ의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개원가가 때 아닌 S/W 점검에 나서야 될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에게 이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하며 소프트웨어 정품 확인과 함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허나 MS는 이미 치과를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에 나선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의사협회 관계자는 “분명한 사실은 적법한 라이센스 취득 없이 자막물들을 사용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거나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현재 개원가에서 윈도우나 오피스 등을 사용하지만 정품 여부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만, MS사가 직접 불법 S/W 사용을 단속할 권한은 없다는 점이 개원가를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의사협회
삼성이 바이오산업 진출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당초 발표보다 한발 더 나아간 플랜도 발표했다. 결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대규모 생산이 경쟁력이라는 계산이 나온 셈이다.바이오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7일 송도지구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플랜트의 대지면적은 27만 4000㎡ 부지에 단계별로 건설되며, 1단계로 33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아울러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도 동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12년 말까지 공장을 완공해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는 목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는 “암,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 제약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바이오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2차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2014년 첫 번째 제조공장의 3배 규모로 두 번째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29일부터 6월 2일(목)까지 카자흐스탄 3개 주요도시(리데르, 오스케멘, 아스타나)에서 한국의료홍보회 및 한·카학술교류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OICA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자생한방병원, 제주 한라병원, 대전 선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들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 ‘나눔 의료’ 및 한방의료센터 KUC(Korea Medical U-health Center) 현판식 행사 등 한국의료의 다양성을 알릴 계획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의료홍보회와 한․카 학술교류회는 양국간 의료현황과 미래 발전상을 공유, 의료인간 학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아스타나와 오스케멘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카 학술교류회는 카자흐스탄 보건부 까이르베꼬바 장관, 공동주최기관인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 알렉세이 센터장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 및 척추 질환의 예방, 치료 및 재활에 관한 주제발표 및 의견교환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학술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6월 1일(수)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한국의료홍보회에서는 병원건립과 관계되는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