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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직장인의 눈은 오후 4시 가장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일반인과 직장인 869명을 대상으로 ‘눈 피로도 및 건강관리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38%가 오후 4시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했다.이는 주부와 학생 등 일반인의 39%가 오후 9시 이후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직장인의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는 이유는 업무로 인한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진다”며 “이럴 경우 눈의 사용 시간이 누적된 늦은 오후에 특히 눈의 피로감을 더욱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최원장은 “특히 장시간 컴퓨터 등 IT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5분 정도 안구의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주는 안구 운동과 지압법으로 수축을 풀어주면 좋다”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시력 증진에 효과가 좋은 블루베리나 눈에 좋은 비타민 A 등 눈에 좋은 영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승모판막성형술(COMVAR)에 사용되는 스트립 (상품명 Mitra-Lift)이 지난 18일자로 미국 FDA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수술재료 중 심장 내 이식용으로는 처음 있는 쾌거이다. 이 스트립은 이미 2007년 9월 10일 우리나라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고 지난 3월 유럽 CE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종합적승모판막성형술은 기존의 판막치환술이나 성형술과는 달리 승모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과 잘 닫히지 않는 폐쇄부전증 등 모든 승모판막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종합적승모판막성형술은 질병이 있는 판막을 제거하지 않고 본래의 형태로 복원하는 수술방법으로 이번에 FDA 인증심사를 통과한 스트립은 이 수술에서 승모판막의 움직임을 정상범위로 되돌리는 핵심 재료이다. 수술 후에는 정상인과 거의 다름없는 생활이 가능하다.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으며 일정 기간마다 재수술을 하지도 않는다. 2007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이 스트립을 사용해 수술받은 총 환자 수는 657명이며 수술 사망률은 0.9%로 분석됐다. 이는 승모판막치환술의 수술사망률 4~7%와 비교할 때 획기적인 성적이다.종합적 승모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기재해 진찰료 등을 청구하고 원외처방을 발행한 의사가 자격정지처분을 받게 되자 이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조일영)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 자격정지와 요양기관ㆍ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의사 A씨는 소송에서 “노모와 가족들을 부양하는 가장으로 경제적 사정의 여의치 않아 은행 대출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 뇌경색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처분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외과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며 직원들의 생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앞서 A씨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이를 진료기록부에 기재하는 등 허위로 진찰료를 청구하며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그 부양의무자 등으로부터 부당 수령한 금액은 총 5700여만원에 이른다.이에 복지부는 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 83일과 요양기관업무정지 66일과 함께 의사면허 자격정지 9개월의 처분을 내렸다.해당 의사는 선처를 호소하며 소송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위반 행위 기간이 2
위암 수술기법, 수술 전후 관리와 항암제의 발전 등으로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현저하게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2011년 세계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용진 교수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순천향서울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573명의 환자를 평균 3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전 위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8%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0.8%까지 증가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위암 3기 후의 경우 생존율은 평균 38.3%에서 61.9%로 늘어났고, 3기 전 환자그룹에서도 평균 생존율이 61.3%에서 81.6%로 20% 가까이 향상했다. 2기 그룹은 77.7%에서 89.1%로 늘어났고, 1기 후는 90.2%에서 94.6%로, 1기 초는 95.2%에서 96.8%로 향상됐다.김용진교수는 “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비율이 3
전국 산부인과의 29%만 분만실을 갖추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낙연 의원(민주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종별 분만실 설치 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요양기관 중 3604개소에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설치됐으나 이 중 분만실을 둔 요양기관은 1045개로 전체의 29%에 불과했다.지역별로 전체 산부인과 중 분만실 비율을 따져보면 대구가 19.2%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 20.5%, 광주 26.3%, 부산 26.8%, 전남 28.4%, 경남 30.2%, 제주 31.5%, 경기 31.6%, 인천, 32.55%, 전북 32.57%, 울산 32.8%, 경북 35.6%, 충남 36.5%, 충북 45.9%, 대전 50.5%, 강원 53.2% 순이었다.동네 산부인과 의원의 수는 3072개소로 지난해 3067개 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2008년 3085개소보다는 줄어들었으며, 이 중 분만실은 686개소에 불과해 5개 동네의원 당 1개소에 그쳤다.특히 부산광역시 강서구-강원도 양구·양양군-충북 단양군-경북 군위·영양·청도·봉화·울릉군에는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조산원, 보건의료원 그 어느 곳에도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연다. 금연의 날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지정된 바 있다. 행사에서는 정진홍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가 ‘폐암의 진단과 치료’, 신경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효과적 금연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신경철 교수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향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금연 후 15년간 계속 감소해 금연 15년 후에는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진다”며 “담배가 주는 폐해를 없애고, 흡연자가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금연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상위품목 상승세, 하위품목 하락세’로 뚜렷이 양분된 가운데,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전년 동기 대비 68.0%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월 460억원보다 13.1% 증가했다. 그러나 전달과 비교하면 4.8% 감소하는 등 올 들어서는 1, 3월에 비해 적은 액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상위권 품목의 대부분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모두 조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는 7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억원 가량 올라 7.2%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7.1% 감소했다.뒤를 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의 조제액은 은 17.0% 증가한 58억원으로 나타났지만 1위 품목과 20억원의 차이를 쉽게 좁히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피논’(동아제약)도 전년 동월 37억원에서 16.2%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위 품목가운데 유일하게 조제액이 하락한 ‘아토르바’(유한양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30억원으로 집계돼 리피논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모습이다.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당뇨 초기 약물치료를 무시할 경우 합병증 발생위험 2.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1개 기관이 아닌 여러 곳을 이용할 경우에도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2005~2009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당뇨병 약물치료 신환자의 약물치료 지속성에 따라 합병증 발생위험률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경우,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약 20% 낮아졌다.심평원은 또, 당뇨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당뇨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은 20-79세 환자 57,465명을 대상으로 Cox 비례위험모형을 통한 생존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은 경우 당뇨합병증 발생위험률이 24% 높았다(adjusted hazard ratio, 1.238, 95% confidence interval 1.171-1.310).약물치료 지속수준이 20%씩 낮아질수록 합병증 발생위험률은 10%, 18%, 67%, 131% 증가했다. 즉, 약
미국에서의 암 치료 비용이 2013년까지 매년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암 발생 증가와 고가의 신약 및 새로운 치료법 도입에 의한 전망이다. PBM(Pharmacy Benefit Manager) 메드코 헬스 솔루션(Medco Health Solution) 보고서에서는 항암 치료비가 2015년까지 미국 의료비 지출 최대 분야인 당뇨 및 중추신경계 질환 다음으로 2-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몇몇 형태의 암 발생은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나 전반적인 암 환자 수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검사 기술의 발달과 조기 치료의 독려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암 환자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1,38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0% 증가한 1,800만 명으로 메드코 보고서는 추정했다. 암 치료 특허약 비용은 2010년에 21.2% 증가했다. 메드코의 스테틴(Glen Stettin) 씨는 지난 수년 동안 새로운 항암제 수가 2배가량 늘어났다고 언급하며 조기 진단, 증거에 의한 치료와 협진 개선으로 몇몇 형태의 종양은 장기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동반 진단이나 약물 유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 반대가 있더라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예정대로 ‘선택의원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수가 등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참여환자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혜택을 준다는 것.당초 계획은 △5월: 실형모형 개발 △7월: 실행방안 확정, 수가체계(새로운 수가 신설 또는 만성질환관리료 조정, 본인부담금 경감 등 환자 인센티브 방안 검토) 및 전자청구 시스템 구축 △8월: 의사교육과 참여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선택의원제를 도입한다는 복안이었다.하지만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선택의원제 절대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결의, 복지부로서는 커다란 암초(?)를 맞닥뜨리게 됐다.의협은 선택의원제가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의 질 저하는 물론 의사 진료권을 제한한다는 입장이다.더욱이 명칭만 다를 뿐 진료총량을 제한하는 주치의제도와 다를 바 없어 절대 수용할 수 없어 정부와의 논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불법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된 9개 제약사에 대해 과징금 29억 600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제약사는 ▲삼아제약 ▲영진약품공업 ▲신풍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슈넬생명과학 ▲태평양제약 ▲스카이뉴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뉴젠팜 총 9 곳이다.이 가운데 총 1만 8620번에 걸쳐 152억 2300만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진 태평양제약이 7억 6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뒤를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가 106품목 88억 7300만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해 6억 5600만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았다.공정위의 조사결과, 해당 업체들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의약품 처방·판매의 유지·증진을 위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현금 및 상품권지급, 수금할인, 식사접대, 골프접대, 물품지원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적발된 모든 업체가 신규렌딩과 처방에 대한 대가로 병원 및 의료인 등에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삼아, 신풍, 태평양, 영진, 미쓰비시다나베, 슈넬은 골프 및 식사를 접대한 혐의다.또 삼아, 신풍, 영진, 미쓰비시다나베는
최근 특허만료 예정인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바이오기업과의 인수합병(M&A)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재구성한 2011 주요 제약회사의 매출 및 M&A 동향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Eil Lilly, J&J 그리고 Roche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각각 208억9000달러, 225억2000달러, 그리고 361억6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향후 5년간 가장 높은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일 제약기업에는 4.5%를 기록한 Roche가 선정됐다. 반면 J&J는 1.6%, Eli Lilly 는 -3.5%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률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사이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됨과 동시에 제네릭의 시장침투로 인해 불가피한 매출규모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경영난 속에서도 4.5%를 기록한 Roche의 연평균 성장률이 단연 돋보인다.Roche는 꾸준한 M&A활동을 토대로 03~09년 사이 연평균 10.4%로 성장해 09~10년에는 약 36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는 2015년에는 약452억5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oche의 매출
임상의사들도 고혈압 치료에서 침술과 약초의 기능에 대해 경직된 태도가 아닌 개방적 태도로 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성균관의대 성지동 교수(순환기내과)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의 비주류적 접근:침술요법과 생약투약(Non-Conventional Approach to Hypertension: Acupuncture and Herb Medication)’을 발표하며 “이러한 대체요법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지만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신중히 접근하는 것 역시 임상의사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자세”라고 밝혔다.성지동 교수는 고혈압에 대한 일반적인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외에도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환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듣게 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 의사들은 적절한 조언을 해주기에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곤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토로했다.이에 성지동 교수는 “임상의사들도 기존의 지식들을 종합해 객관적, 과학적이지만 열린 태도로 이들 대체요법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며 침술요법과 생약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소개했다.발표에서 성
한미약품이 미국 머크와 ‘아모잘탄’에 대한 2조원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눈여겨봐야 할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번 계약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중동, 중남미, 중국 등 글로벌 판권계약이기 때문에 2009년 2분기에 체결된 7개국 판권계약(10년간 5억달러)보다 5~6배로 큰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국가수 확대도 예상된다는 전망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향후 2~3년 내 연평균 1~2억달러 규모의 완제품 수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매출액의 17~25%에 해당하는 규모라는 점에서 상당하다.머크와 이번에 계약한 아모잘탄의 수출지역 매출은 올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중동, 중남미 등의 지역 매출은 내년 4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란 예측이다. 중국지역은 유럽에 비해 허가기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3년 4분기부터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있다.그러나 이번 계약에만 한정화 시킬 것이 아니라 향후 한미약품이 나설 글로벌판권계약에 대해 눈여겨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미약품은 현재 타 다국적제약사와 항혈전복합제에 대한 글로벌 판권협상이 진행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발지원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분야는 단클론항체와 허가 및 심사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식약청의 R&D 성과물 중 가이드라인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내 연구개발분과 주관으로 수행한 이번 조사는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설문 조사 결과, 개발지원이 필요한 품목은 ▲단클론항체(24.9%) ▲세포치료제(21.3%) ▲재조합의약품(15.7%) ▲생물학적 진단제제(11.2%) ▲백신(10.1%) ▲유전자치료제(9.0%), ▲혈액제제(2.2%) 순이다.개발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허가 및 심사(19.2%) ▲임상시험(14.6%) ▲임상시험 샘플 생산 및 CMC(10.9%) ▲GMP와 관련법령 및 규제(각 10.5%) ▲비임상독성(7.7%)의 순으로 확인됐다.이밖에도 식약청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R&D 결과보고서에 대한 업계의 활용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9점으로 평가됐으며, 연구성과물인 가이드라인과 표준품 부문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개원가에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에서 다인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27일 한국보건행정학회는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수경 연구원은,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공급 및 이용현황을 발표하며 다인의원 증가율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기관당 의사수에 따른 기관수의 변화가 확연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기관당 의사수별 연평균 증가율은 전체적으로 1.8%였으며, 1인의원의 증가율은 1.5%였던 것에 비해 다인의원은 3.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다인의원이 늘어남에 따라 기관당 의사수에 따른 개원가의 구성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연도별 기관당 의사수에 따른 구성비 변화를 살펴보면, 2008년 1인의원은 86.8%에서 2009년 86.6%로 감소한 반면, 다인의원은 2008년 14.2%에서 2009년 14.4%로 증가했다. 즉, 다인의원의 구성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것.특히 다인의원은 도시규모가 클수록 증가세가 높은
구 한 수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사업부 세무사hs-koo@hanmail.net 흔히 증여세는 부동산이나 동산(현금 등)을 받았을 때 부과된다고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속 증여세법은 완전포괄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민법에 따른 증여계약에 의한 재산의 무상이전이 아니더라고 사실상 경제적 이익의 무상이전에도 증여세를 부과한다. 특히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이러한 증여세가 과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납세자들은 친족간의 거래라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행동이 나중에 큰 세부담으로 다가올 수가 있으므로 특수관계자(친족 등)와의 거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하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증여로 인식하지 못하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대해 살펴보자.1. 특수관계자란?특수관계자란 자산을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사람과 다음의 관계가 있는 자를 말한다.① 친족 및 직계비속의 배우자의 2촌 이내의 부계혈족과 그 배우자② 사용인과 사용인 외의 자로서 당해 양도자 등의 재산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③ 양도자 등과 위 ① 내지 ②의 자가 이상의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재산을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법인④ 양도자 등과 위 ① 내지 ③의
김 창 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의 병발 서론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중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비에서도 노인환자에 소요되는 의료비의 비중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매우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신속하고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것은 비단 의료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 더욱이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경우라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먼저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십여 년 전과 비교하여 노인환자 자신이 느끼는 마음가짐이나 삶에 대한 태도 및 관점이 많이 달라졌으며, 또한 노인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목표도 많이 변하였다. 따라서 저자는 만성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에 대하여 기존의 의학적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노인의학적 시각으로써 노인증후군에 대하여 먼저 간단히 설명하고, 실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환
◈빈 소: 부산행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6호◈발인일시: 2011년 5월 29일 오후 3시 ◈문 의: 051-711-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