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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최고 전문가 및 객원연구위원을 위촉해 보건의료생태계 개선 및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9일(목) 본원(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심사·평가, 빅데이터, 통계분석, 국제협력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식견과 통찰력을 가진 객원연구위원 64명에 대해 위촉식을 가졌다.객원연구위원은 ‘정책분과’와 ‘연구사업 분과’로 구분해 운영되며, ▲정책분과는 류종수 UN재단 상임고문, 이해종 한국보건행정학회장,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정형선 한국사회보장학회장, 이원석 빅데이터포럼 운영위원단장 등이고, ▲연구사업 분과는 김소윤 연세대 교수, 도영경 서울대 교수, 안형진 고려대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객원연구위원은 앞으로 ▲4대 중증질환 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 완화·회복병원 수가 개발 ▲진료정보데이터 활용 ▲의료전자정보 실시간 교류 ▲비급여 진료정보 관리 ▲정부 3.0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며 의료보장의 가치 수호는 물론, 보건의료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심사평가연구소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심사, 평가, 의료자원 및 전자의무기록, 빅데이터와의 결합 등 창조경제의 흐름에 맞춰 객원연구위원들의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이며 진료과목이 다양화·세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수출기획팀 황성은·이아름 연구원은 '2014년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주요 진출국으로는 중국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그 다음이었다.중국은 북경, 상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출이 이루어졌으나, 향후 옌타이, 이싱 등 중·소도시 중심의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몽골,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의 진출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MENA지역은 현재 UAE로의 국내 의료기관 진출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이라크, 알제리 등의 미개척 지역에 대한 진출이 준비 중이며, 유럽 지역의 경우, 최초의 종합병원 형태의 진출이 준비 중이다.과거 해외진출하는 진료과목은 성형·피부, 한방, 치과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난임, 안과, 이비인후과, 줄기세포치료, 혈액내과 등 신규진출과목들이 등장하면서 진료과목이 다양화·세분화
“건국대병원이 최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의학센터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스포츠의학과 무릎 관절 분야의 권위자 김진구 교수(51)가 건국대학교병원에 새 둥지를 틀고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세부진료분야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김 교수는 쇼트트랙의 이상화 선수, 축구의 안정환, 설기현 선수, 야구의 홍성흔 선수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진구 교수는 19일 오전 11시 건국대병원 12층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그는 그 동안 수많은 국내 유수 병원의 영입제안을 뿌리치고 25년 동안 근무했던 서울백병원을 떠나 건국대병원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건국대 캠퍼스와 함께 있어 체육학, 공과대학 등과 스포츠의학 다학제 연구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김진구 교수는 스포츠 의학분야에서 다학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1995년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애들레이드대학병원에서 연수하던 시절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연수 일주일이 되던 시점, 호주의 관절경이나 무릎치료 수준이 막상 우리나라와 그렇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적발된 명문제약 레보틸렌정 등 35개 품목의 약가가 평균 13.1%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명문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했다고 밝혔다. 35개 품목 중 프로바이브주 1%(20㎖) 등 3개 품목은 요양기관의 처방총액이 없어 일반적인 산정기준에 따른 인하율 산정에 어려움이 있어 함께 적발된 다른 약제(32개 품목)에 대한 부당금액과 결정금액으로 산출된 인하율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약가를 인하시켰다.명문제약은 레보틸정 등의 채택·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36개 요양기관에 납품의약품 가격의 10~50%를 외상 선할인 해주는 방법으로 의료인 등에게 1억4000만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해 통보한 바 있다.한편, 이번 약가인하는 지난해 10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후 제약사 이의신청에 대해 재평가·심의를 지난 2월에 실시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를 거쳐 3월 약가인하 고시 후 4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3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23 숨 건강관리'를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성인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123 숨 건강관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해 3단계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질환 교육(1단계), 치료제 사용법 교육(2단계), 호흡 및 운동요법과 같은 생활교육(3단계) 순서로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현인규 교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바로알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주희 교수가 '기관지확장증, 바로알기',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가 '효과적인 금연실천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사전 접수한 예약자에 한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무료 폐기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현인규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흡연자에서 주로 나타나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에서 시작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호흡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메디톡스와 KPX생명과학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메디톡스는 694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83억원, 당기순이익 42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박준효 메디톡스 감사를 상근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KPX생명과학은 37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8억원과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양규모 KPX홀딩스 회장을 3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했다.
*빈소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완산군 고산면 선영, *연락처 02-2650-5121
의료계는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주장 등 국민건강에 심히 위해가 우려되고 보건의료체계의 왜곡을 불러일으킬 의료 현안들에 대한 저지에 뜻을 모으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공동위원장 강청희 김용훈 김주형 유용상)와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 그리고 보건의료 기요틴 관련 학회 및 개원의사회는 지난 14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 공동위원장단 및 간사, 한특위 위원들과 더불어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이상 가나다 순) 대표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간의 비대위 추진 현황, 투쟁 관련 최근 동향,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법률자문 결과 등이 보고됐다. 향후 대응책 마련을 위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비대위는 “특히, 한의사들이 진단 진찰과 같은 의료행위를 목적으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하였으며, 이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 강한구)은 인슐린 디터머(Insulin Detemir) 성분의 지속형 인슐린 제제인 ‘레버미어 플렉스펜주’ 를 경구용 혈당강하제 2제요법과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가 적용 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3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2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레버미어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레버미어, 메트포르민, 시타글립틴 조합과 시타글립틴,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조합 간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26주 동안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만 사용한 군에 비해 레버미어를 동반한 투여군이 당화혈색소 수치를 평균 0.55% 더 감소시켰다. 특히 경구용 혈당강하제 군은 12주에서 26주 사이 추가혈당 조절이 없었으나, 레버미어 동반 투여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혈당의 지속적인 감소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목표 당화혈색소 7.0%에 도달한 환자 비율에 있어 경구용 혈당강하제 투여군과 레버미어를 동반한 투여군이 각각 23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 삼성서울병원 BMCC(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나는바이오벤처다6 – 스마트헬스케어’를 오는 4월 7일 오후1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는 바이오벤처다’는 비상장바이오기업 발굴프로젝트로서, 투자자와 임상의사가 심사를 통해서 바이오벤처기업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 5회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이노세라피, 비트로시스 등의 기업이 총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헬스케어’ 추진전략과 궤를 같이하며, 다양한 헬스케어기업의 발굴을 위해서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제1차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산업부가 주최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코리아’행사에서 제2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여기에 참가하는 3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상,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각각 수여 받게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총괄본부장은 "'나는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이 오는 3월 25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범석홀에서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발생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은 가슴 안쪽이 타는 것 같은 통증과 속 쓰림을 유발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식도염을 비롯해 궤양, 출혈, 심지어 식도암까지 발전할 수 있다.이번 건강강좌는 ▲ 위식도 역류질환 탈출 길라잡이(소화기내과 조영관 교수), ▲ 식도염이라는데 증상이 좋아지지 않아요(소화기내과 조윤주 교수) 등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건강강좌와 질의 및 응답시간으로 구성된다. ▣ 건강강좌 안내1. 주 제 :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무료 건강강좌 2. 일 시 : 2015년 3월 25일(수) 오후 3시3. 장 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4. 강 사 :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조영관/조윤주 교수5. 문 의 :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02-970-8209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대표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통해 이달 24일 개최되는 ‘제7회 잇몸의 날’ 행사를 후원한다.‘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국민들에게 잇몸병의 심각성과 올바른 잇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4일 진행해왔다. ‘잇몸의 날’에 대한치주과학회는 대한민국 PQ(Perio-Quotient)지수 현황 및 치주병과 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당신의 잇몸, 건강한가요?’ 라는 대국민 잇몸건강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본인의 PQ지수를 직접 체크해 볼 수 있게 하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양치용 머그컵을 증정한다.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도 서울시 성동구 소재의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를 후원하는 동국제약 담당자는 “잇몸의 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잇몸의 날 캠페인 후원을 통해 국민 잇몸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은 2009년 ‘잇몸의 날’ 공표와 동시에 진행된 1회 캠페인부터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잇몸의 날’
태전그룹은 약국 유통 시스템인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신선란 제품인 ‘2번 유정란’을 새롭게 출시하며 신선 식품 라인 강화에 나선다. 오더스테이션 신선 식품 라인은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가공란(구운, 훈제, 반숙란) 3종 세트를 필두로 ‘1번 칼슘먹인 계란’, 그리고 바로 후속작인 ‘2번 유정란’으로 신선란 라인 확대를 가져온 것이다. ‘2번 유정란’은 암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자연 방사가 용이한 사육 시설에서 별도 관리, 숫닭과 암닭이 자연 교배하여 생산한 신선한 계란이다. 계란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40주 미만의 주령을 가진 건강한 닭을 선별 사육한 점과 정부가 인정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무항생제 사료만 먹여 1등급 계란만을 선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전그룹 오더스테이션은 이번 신제품 출시 후에도 신선 라인 강화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오더스테이션 신선 식품에는 계란은 물론 ‘OS프로요 수제 요거트&스트링 치즈’, ‘해독주스 츄링’, ‘산삼배양근’, ‘장안농장 야채’와 ‘완주 로컬푸드 건강꾸러미’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전국 오더스테이션 약국에서 주문과 함께 집으로 배송받아 편
전공의 근무시간을 주당 80시간 이상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수련규정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과도한 전공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전공의 근무 주당 80시간 초과 금지 ▲연속 근무 36시간 초과 금지 ▲주 당직 3회 초과 금지 등 8대 항목을 의무화하고 수련병원들은 ‘수련현황표’를 작성해 복지부에 보고토록 했다.이 수련규정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실제로 일선 병원현장에서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는 상황. 수련병원들의 공공연한 압박으로 전공의들의 수련시간 당직표 조작이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전히 주당 150시간 이상 근무하며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전공의 수련환경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이러한 가운데 주당 80시간 초과근무를 금지하는 수련규정마저도 현 근로기준법에 배치될 뿐만 아니라 위헌 소지마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주당 80시간 초과근무를 금지한다는 것을 다시 말하면, 주당 80시간까지는 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법정 근무시간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현행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충분한 자금 확보와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기회 부여로 인해 올해도 바이오 기업의 M&A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KDB대우증권 송홍익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도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증가와 M&A 활성화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올해도 제약 기업간 수십조원 규모의 M&A가 잇따라 성사되면서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1월 영국 샤이어-미국 NPS(50억불)를 시작으로 2월 미국 화이자-호스피라(168억불), 캐나다 밸리언트-미국 샐릭스(116억불), 3월에는 애브비-파마시클릭스(210억불) 등 빅딜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제약 기업간 M&A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이 현저히 둔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과 존스앤존슨, 머크, 노바티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주요 기업들이 100억불 이상의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손 연구원은 "작년에 FDA 바이오신약 허가를 신청한 건수는 11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최근 FDA는 노바티스의 복제약 부문 자회사인 산도스의 ‘작시오(Zarxio)’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유통이 금지된 의료기기, 마약류 등 의료제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 3월 23일부터 25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기획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분야는 지난 해 GMP 정기갱신심사를 받지 않은 업체가 판매중지 명령받은 의료기기를 판매했는지 중점 점검한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는 3년마다 GMP 정기갱신심사를 받아야 하며, 갱신심사를 받지 않으면 해당 제품에 대해 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과 판매중지 명령을 받게 된다.지난 해 정기갱신심사를 받지 않아서 식약처로부터 판매중지를 받은 제조·수입업체는 66개소의 365여개 제품이다.마약류의 경우에는 2014년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이 있는 업체와 마약 원료 물질 다량 취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저장기준 준수 여부, 원료물질 불법 유통·사용 여부 등 마약류를 적절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감시에서 위반사례가 발견되면 유통경로를 파악해 추가 점검을 하거나 시중에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및 노조가 입원료 본인부담금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잇달아 제출해 주목된다.정부는 일반병실 입원료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률을 최소 2배에서 최대 8배까지 올리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17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16일 이상 연속 입원하는 환자에게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30%~40%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입원일수별 일반 5인 병실 본인부담금을 60일 입원시 56만원에서 114만원으로 인상하고, 특례산정 암환자의 경우 현행 14만원에서 114만원으로 8배 인상될 수 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반대의견서를 지난 16일 제출했다.보건노조는 “본인부담률을 OECD 국가 수준인 80%로 높이는 국정과제에 역행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늘리는 정책”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또한 “입원료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상은 ▲건강보험 보장성 80%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보장 ▲소득계층에 따른 본인부담 상한액 적용 등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약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하며 개정안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노조는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적정진료일수를 유도하는 방식은 환자들에게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한 번쯤 겪어보는 증상 중 하나가 두통 또는 어지럼증이다. 두통은 대다수가 느끼는 증상인 만큼 욱신거리는 편두통부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군집성 두통,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 급성두통 등 종류도 다양하다.그 중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두통이 긴장성 두통으로 주로 스트레스, 과로, 긴장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과 뒷목 부위의 근육을 긴장시켜 후두부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시키고 통증으로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만성 두통까지 이어지게 만든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경제적인 불안감, 취업과 학업에 의한 고민이 많은 만큼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긴장성 두통이 흔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긴장성 두통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두통이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두통이 만성화가 되면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다른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두통과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에는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낼 필요가 있다. 검
건보공단 노조가 심사평가원에 대해 ‘보험자 흉내내기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월 13일 ‘세계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 행사대행 용역 제안요청서’ 입찰공고를 올렸다. 올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UN, WHO 등과 국가별 보건의료구매기관장 40명 등 35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을 참석시켜 ‘보건의료 선도국의 보건의료 구매경험 공유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국가간 협력방안 모색’을 하겠다는 것.건보공단 노조는 “이에 따른 예산은 행사용역비만 2억8백만원이며, 호텔 임차료, 숙박료, 항공료 등은 제외된 금액이니 총비용이 최소 5억원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심평원에 대해 “이제 ‘보험자 흉내 내기’를 넘어 세계보건의료 용어사전에도 없는 ‘구매자’와 '구매관리자‘란 신조어를 만들더니 ‘국가별 보건의료구매기관장’이란 직책도 찍어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외국의 경우 우리의 기형적 분리와 달리 진료비 심사와 지출을 대부분 보험자 또는 정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심평원이 말하는 보건의료구매기관장이란 도대체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공단 노조는 “법에 규정된 심평원의 업무는 ‘진료비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환자 진료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로 지난 해 12월부터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의해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2015년 3월 16일부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1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SK텔레콤은 전자처방전 서비스 관련 명확한 규정 미비 및 관계 기관의 법률적, 제도적 문제 제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서비스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SK텔레콤 전자처방전 홈페이지(http://www.sktsmarthealth.co.kr)를 통해 공지했다.SK텔레콤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종이처방전을 발급하면 처방내역이 SK텔레콤 서버로 전송되고 약국은 방문한 환자의 종이처방전에 기재된 처방전 번호를 입력한 후 처방내역을 다운로드하여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2011년 4월부터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의협은 동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이용 시, 처방내역 및 개인정보가 SK텔레콤 서버에 저장되는 것은 관계 법령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에 따라 청구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SK텔레콤 모듈을 즉각 삭제하도록 수차례 요청한 바 있다.의협 손문호 정보통신이사는 “추가발행의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