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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증환자는 의원.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이라는 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명확화하기 위한 수가와 본인부담률이 조정된다.주민 친화적인 동네의원 활성화 및 만성질환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선택의원 제도’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복지부는 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를 고시를·제정할 계획이다.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향은 △의원: 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진료 중심 △병원급: 입원진료와 중증질환에 대한 분야별 전문 진료 △상급종합병원: 고도중증질환 진료와 연구·교육 기능으로 특화 등으로 압축된다.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에 부합되도록 수가 및 본인부담률을 조정할 방침으로 의원은 외래. 병원은 입원에 특화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종별 진찰료, 약제비 본인부담률 등이 단계적으로 조정된다.더불어 의료기관간 진료 의뢰·회송이 활성화 되도록 수가 등 제도개선이 이뤄진다.특히 의원급의 경우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해 노인·만성질환 등 지속적 관계를 통해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선택의원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선택의원제는 자율 참여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백상현 교수가 최근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94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Cum Laude Award를 수상했다.백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KIAMI)'의 지난 5년(2005~2009)간 품질관리검사 내용과 기준, 결과를 토대로 ‘The National Accreditation Program of Mammography, CT and MRI in Korea: Five Years of Experience’ 의 주제 발표를 진행해 한국의 품질관리 우수성을 알렸다.
“자동차 보험 재정누수 원인으로 지목되는 교통사고 장기입원 환자 등을 없애려면 자동차 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가 아닌, 기존 입원 보상 시스템을 피해수준 보상으로 전환해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위원장이 자동차보험의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자동차보험 및 건강보험의 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일침을 가했다.21일 보험개발원의 주최로 열린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 건강보험 진료에 대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비싸고 장기입원에 따른 입원료 할인혜택은 낮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환자를 과잉진료 · 장기입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또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 및 건강보험심사평가로의 진료비 심사 일원화, 그리고 자보환자와 건보환자 정보 공유 등이 제시됐다.그러나 이에 대해 정영호 병협 보험위원장은 “자보와 건보의 일원화를 하자는 의견은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나오는 생각”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보 및 건보일원화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부합되지 못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장 위원장은 우선 “자동차보험
심평원이 오는 1~2월중 41개 효능군 평가 대상을 공개하고, 2011년까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본원 대강당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이미 평가를 끝마친 고혈압치료제를 비롯한 변경공고에 따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변경 공고 내용을 보면, 고혈압치료제는 2010년,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1년 상반기,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고시를 추진한다.상한금액을 인하하는 경우 3년에 나눠 인하조치하되 최고가의 7%까지는 1년차에, 14%까지는 2년차에, 그 이상은 3년차에 인하할 방침이다.내년 상반기에 추진되는 5개 효능군 추진 대상에는 장질환치료제(104), 기타소화기계용약(141), 소화성궤양용제(91), 골다공증치료제(56), 기타순환기계용약(303) 총 695개 성분 3121개 품목이 포함됐다.일반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평가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약제를 선별하고, 치료보조제나 경미한 질환에 환자가 자가 선택투여가 가능한 약제를 관련학회 의견과 관련 문헌정보 등을 고려해 선별하게 된다. 또 고가
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 escitalopram)의 매출확대 계획으로 중국에 영업사원을 2배로 증원했다. 룬드벡은 중국 내 협력회사 지안 얀센제약(Xian Janssen Pharm.)과 렉사프로에 대한 기술제휴 조건을 수정하여 지금까지 지안 얀센의 독점 판매에서 룬드벡과 공동 판촉으로 계약 변경햇다. 두 협력사들은 중국에서 렉사프로 매출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집중한다고 합의했다.룬드벡은 중국내에서 영업사원 수를 2배 증가시키고 공동 판촉으로 내년 매출 확대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는 영업사원이 50명으로 알쯔하이머 치료제 에빅사(Ebixa: memantine) 및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파킨슨 질환 치료제 아질렉트(Azilect: rasagiline)도 시판 될 경우 판촉 할 것으로 알려졌다. 룬드벡의 국제 마케팅 담당 책임자 크린츠(Ole Chrintz) 씨는 중국 제약분야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여 상업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2009년 중국내 항우울제 시장은 IMS 자료에 의하면 약 1억 7800만 달러로 매년 약 20%의 성장을 보였다고 한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 대해 허위ㆍ부당 청구 등 적발시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하며 거듭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심평원은 21일 열린 ‘제2차 보험연수교육’에서 현지조사의 결과 처분과 부당청구 사례를 발표하고 가중처벌과 무관용을 강조하며 요양기관의 적정진료와 건전한 요양급여비용조성을 촉구했다.심평원 급여조사실 오병록 부장은 “현지조사 결과,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할때 업무정지처분이나 이에 상응하는 과징금을 물게 돼있다”며 “이같은 행정처분은 요양기관을 양수인에게 양도하더라도 법적으로 승계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지조사 결과 드러나는 허위청구의 경우에 해당기관은 형사고발과 명단공표, 면허자격 정지, 조사대상기간연장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아울러 행정처분의 감경기준과 무관하게 감경에서 제외되고 5년 이내에 업무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2배의 가중처분이 적용되는 등 강력한 처벌이 뒤따른다는 설명이다.발표에 따르면 일선 요양기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당청구의 유형으로는 실제 실시하지 않은 행위ㆍ약제ㆍ치료재료의 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산
자동차 보험 제도개선 추진에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 일원화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건강보험보다 높게 책정돼 있는 자동차보험 수가로 인해 장기입원과 허위 진단 등을 부추겨 자동차보험 재정을 누수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21일, 보험개발원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열고 합의점을 모색했다.이날 ‘자동차보험 제도새선 방안’이란 내용의 주제발표에 나선 홍익대 이경주 교수는 “자동차보험은 정비수가 논란 외에도 사업비 과다지출, 보험사기 등에 따른 보험금 누수현상 심화, 의료수가의 고질적 분쟁 등 원가측면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을 피력했다.이 교수는 특히 의료계의 경우 진료수가 및 진료비 심사 이원화에 따른 고비용 구조로 인해 자동차보험의 인적 담보의 지출이 상당히 높다면서 이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을 개진했다.즉, 건강보험 진료에 대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비싸고 장기입원에 따른 입원료 할인혜택은 낮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환자가 과잉진료 · 장기입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자동차보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팀은 뇌종양 수술시 보다 정교한 수술을 위해 5-ALA라는 특수 형광 물질을 환자에게 투여해 뇌종양 조직이 잘 보이도록 유도해서 수술하는 ‘형광유도 뇌종양수술 (Fluorescence guided surgery)’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을 도입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형광유도 뇌종양수술은 오랜 연구 기간 끝에 독일을 중심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되어 최근 상용화된 기술이다. 이 수술법은 5-ALA라는 특수한 물질을 뇌종양 환자가 수술 전에 경구 복용하고 난 후 수술 중에 특수 편광필터를 장착한 현미경을 이용해 수술한다. 이를 경우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 되던 뇌종양 조직이 빨갛게 보여 주변의 푸른빛으로 보이는 정상뇌조직과 확연히 구분이 되어 종양의 완전절제 및 선택적 절제에 도움을 주게 된다. 5-ALA는 활성물질이 종양 조직에 선택적으로 축적되어 형광반응을 일으키는 신약으로, 마취 시작 2-4시간 전에 물에 희석해서 경구 복용하면 되는 간단한 약이다. 가장 효과적인 적응증으로는 악성 뇌교종이라고 하는 종류의 뇌종양에 주로 이용 되며 기타 뇌전이암이나 특수한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다. 박철기 교수는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심장을 둘러싼 뜨거운 진실게임 - 송명근 카바(CARVAR)수술 논란’편 보도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짜맞추기씩 편집으로 환자들의 혼란만을 가중 시켰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송 교수는 21일 건국대병원에서 해당 방송편을 해명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건국대병원 측은 우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인터뷰 당시 녹취한 영상과 방송 비교해 가면서 왜곡 방송 주장의 근거를 설명을 하겠다. 또한 송명근 교수가 SBS 측에 제공한 A4 23장의 자료도 공개했다. Q&A식으로 꾸며진 이 자료에는 카바수술의 정의에서부터 기법, 기존 판막치환술과의 차이점, 그리고 지금껏 논란이 되어온 사망률과, IRB 및 유령환자등의 해명 등이 담겨있었다.이어진 입장표명에서 송 교수는 “지난 3년간 상대는 계속 바뀌는데 논란의 내용은 진부하고 똑같다”며 방송내용이 그동안 보건연에서 문제제기한 내용의 반복이라는 점을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송 교수는 “이를 해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 그리고 앞둔 환자들에게 야기될 혼란이 걱정이 돼서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밝히고 해당 방송내용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56.6%로 전년 대비 3.3%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7.8% 포인트 증가했다.이는 ‘암정복 2015‘의 목표인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 70%‘ 의 81%를 달성한 것으로 아직 5년이 남은 시점이지만 목표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국가암검진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이 65.1%로 제일 높았고 자궁경부암은 62.9%, 유방암은 61.1%, 대장암은 35.5%, 간암(고위험군)은 22.9%였다.위암 수검률은 2009년 대비 증가폭이 8.2%로 가장 컸는데, 40대의 수검률 향상폭이 12.3%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는 유명인들의 위암 사망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의 인식 변화로 위암 수검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 암종인 5대 암종 중 국가암검진사업이 시작된 1999년부터 검진 대상 암종이었던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암에 대해 자궁경부암의 수검률이 2009년에 60%를 넘은 것을 기점으로, 위암과 유방암도
20~30대의 청년 당뇨 환자들이 늘고 있다.을지대학병원이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당뇨로 병원을 찾은 20~69세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3,923명에서 지난해 5,892명으로 5년 사이에 약 1.5배가 증가했다.특히 젊은층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20대의 경우, 2005년에는 30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는데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약 2.43배 늘어난 73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더욱이 20대에서는 유전적 배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1형 당뇨(소아 당뇨) 환자를 제외한 제2형 당뇨(성인 당뇨)환자가 2005년 11명에서 2009년 54명으로 약 5배나 급증했다.30대 역시 지난 2005년 125명의 환자에서 지난해 264명으로 약 2.1배가 늘었다.또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증가폭은 줄어 40대와 50대는 각각 448명, 887명에서 760명, 1,501명으로 똑같이 약 1.7배가, 60대는 1,081명에서 1,555명으로 약 1.43배가 증가하는데 그쳤다.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박강서 교수는 “보통 중년 이후에나 생기던 당뇨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암에 걸린 환자들이 전이나 재발에 대한 주의도는 높은 반면,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 원발암(이차암)’에 대한 조기검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주희 교수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암환자가 암 발생 부위 이외의 장기에 대한 암검사 비율이 유방암 46.4%, 자궁암 54.8%, 위암 31.5%, 대장암 28.5%에 그쳐 정상인들의 암 검사 비율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것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암환자의 경우 이차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암을 겪지 않은 같은 나이의 일반인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암환자의 경우 최초 발생한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한 지속적 관찰과 함께 다른 부위의 새로운 이차암 발생에 대한 조기검진도 중요하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경우 암 재발이나 전이 여부에 관련된 검사를 주로 하지 다른 장기에 대한 암검사는 소홀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조주희 교수팀은 암환자의 경우 유방암 검사는 46.4%로 성인병(36.0%), 정상인(30.0%)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자궁암과 위암, 대장암은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등 암발생 위험률에 비해 검사비
이른둥이들이 점점 더 작게·더 일찍 태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생존율은 점차 높아져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성태정 교수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출생한 신행아 1만6073명 중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극소저체중출생아(1500g 미만) 339명(2.3%)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태정 교수는 1997년~2003년을 ‘Ⅰ기(1만625명 중 149명)’, 2004~2008년을 ‘Ⅱ기(5448명 중 190명)’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Ⅰ기에 비해 Ⅱ기 극소저체중출생아 발생빈도는 2.5배(1기 발생빈도 1.4% - 2기 발생빈도 3.5%) 증가했다. Ⅰ기에서는 27.5%(41명)였던 30주 이후 출생아들이 Ⅱ기에서는 17.3%(33명)로 줄었다. 반면 23~30주까지 미숙아는 72.4%(108명)에서 82.6%(157명)으로 많아졌다. 출생 주수별 분포를 살펴봐도 Ⅰ기에서는 29~30주에 27.5%(41명)로 가장 많았는데, Ⅱ기에서는 27주~28주에 32.6%(62명)로 가장 많이 출생하는 등 평균 1~2주 정도 미숙아 출생이 빨라졌다. 출생 시 몸무게로 살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제6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고대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퇴원손상심층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정확한 의무기록 정보 데이터를 제공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만성질환의 발생 및 관리현황에 대한 과학적 통계자료 구축을 위해 ‘퇴원손상심층조사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170개 표본병원으로부터 수집된 의무기록자료를 보건관련 정책 개발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또 매년 조사사업완료보고회를 열고 그해 사업에 적극 참여한 병원 5곳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포상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는 최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의료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여인욱(신경외과 교수) 울산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량재해의 위험성과 중증외상센터의 역할(임명숙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국 국장) △비수도권 중증외상센터 운영방안(공인식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사무관) △외상의료체계의 현황과 발전방향(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지원팀장) △한국형 외상체계의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임경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임명숙 울산시 복지여성국 국장은 발표에서 “울산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제조, 저장, 취급시설 등의 중공업이 타 광역시에 비해 매우 밀집해 있어 재해와 인명 피해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와 병원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더불어 중증외상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공인식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사무관은 “매년 중증외상환자가 125천여 명이 발생하고 이중 11천 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치료시 살릴 수 있는 중증외상환자가 매년 3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어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
1.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복지부는 의약품 거래의 유통 투명화와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 혜택을 병원, 약국과 환자가 공유하는 것으로, 상한금액과 구입금액의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제공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동기를 제공한다. 환자의 경우 병원, 약국 등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할수록 본인부담액이 경감된다.하지만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원낙찰 등 출혈경쟁은 국민 불신 조장은 물론 국내 제약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제약업계는 거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병원 등 요양기관의 초 우월적 권한 행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할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관련 협회에서는 조만간 정부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적극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제약사 리베이트 조사&쌍벌제올 상반기부터 공정위와 검찰까지 나서 제약사 등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 공방이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8일 SBS 시사고발프로 그것이 알고싶다의 심장을 둘러싼 뜨거운 진실게임 - 송명근 카바(CARVAR)수술 논란편이 방송된 이 후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수술 이후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부작용 사례와 카바수술이 정식 IRB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물론 논문 발표당시 기재된 공동저자 표기도 사실상 허위라는 사실, 그리고 카바수술의 부작용을 고발한 논문에 게재된 5번환자가 실제 존재함에도 유령환자로 둔갑됐다는 사실 등을 조명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측은 SBS가 사실과 다른 편파방송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늘 오전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 담당 PD의 질문사항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제출한 것은 물론 취재에도 적극 협조 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편집되거나 잘려져 나갔다”면서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방송을 보니 기존 수술과 사망률을 비교하고, 카바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 환자들의 상태를 제대로 비교하기는 커녕 특정 사례만 부
흡입형 스테로이드 천식약(특히, 고용량 투여)이 당뇨병 발생위험을 34% 증대시킨다고 미국의학잡지(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1월 호를 통해 캐나다 몬트리올 유대 종합병원의 슈샤(Samy Suissa) 박사 연구진이 확인 발표했다.전신성 코티코이드 투여는 인슐린 내성 및 고혈당증을 유발하므로 흡입형 코티코이드 투여 역시 예외일 수 없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1990-2005년 동안 호홉기질환 치료로 349,516명의 비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흡입 코티코이드를 투여한 결과 5.5년 추적조사에서 30,167명이 당뇨가 발생된 사실을 관찰했다. 이 중 2,009명은 경구용 코티코이드 투여로 진행되었다. 당뇨 발생은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 용량과 관계가 있어 고용량을 사용하면(fluticason 하루 1,000mcg 상당 사용 시) 당뇨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사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1.64의 상대 비율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뇨발생 위험은 최소 투여 용량 즉, fluticasone 1일 500mcg 이하 용량 투여에도 획기적인 발생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1일 fluticasone 500-999mcg 투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지난 5월 2,400명의 의사에게 강의료 명목으로 일괄 현금을 지급해 불법 리베이트를 한 혐의로 진행한 A제약사의 공정고발위원회 고발을 20일 전격 취하했다.전의총은 고발 취하 이유에 대해 “최근 A제약사가 공식석상에서 의료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고, 앞으로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니 공개적으로 그 기회를 주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A제약사 고발 목적은 벌금을 내게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제약사의 책임을 지적하고자 했던 것인 만큼 그 목적이 충족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전의총은, 이번 고발 건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들은 오늘날의 발전을 있게한 원동력이 자사의 노력뿐 아니라 의료계의 사랑에 힘입은 것임을 깨닫고, 오만함과 현실에 안주함을 버리고 의료강국의 꿈을 의료계와 함께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뇌졸중을 진료하는 201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96개 기관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에 대한 2010년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뇌졸중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위험질환으로, 환자수는 물론 진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환자수는 `05년 44만명에서 `09년 53만명으로 18.5% 증가했고 진료비는 `05년 5625억원에서 `09년 8703억원으로 4년사이 54.7%가 늘어났다. 이번 평가는 2005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평가로 201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157개소)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대상 기관에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기관은 전체 128기관(63.7%)으로 상급종합병원은 43기관(97.7%), 종합병원은 85기관(54.1%)에 그쳤다. 2008년 평가 대비 진료 전반에 걸쳐 질 향상은 ‘10년 추가 지표인 조기재활치료 고려율은 89.4%,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은 74.0%로 다른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평가결과 1, 2차 평가 대비 뇌졸중 진료 전반에 걸쳐 질적 수준이 향상됐으나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