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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 등 신의료기술 11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사용목적: 심장마비, 심장돌연사, 심실성 부정맥 등의 위험 예측 △사용대상: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운동부하검사에 적응되지 않는 환자는 검사대상에서 제외)△시술방법: 미세전위수준의 T파 교대파를 그래프로 표시하여 심장활동의 재분극 변동정도를 측정하는 검사 중 하나로 Spectral 방법에 의해 분석됨△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는 비침습적 검사로 기존 부하심전도와 비교시 유사한 정도의 안전성을 가짐기존검사(전기생리학적 검사, 좌심실구혈률 등)와 비교시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유사하였고 음성예측도값은 86.5-100%로 유사하거나 높았음따라서,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는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심장돌연사 및 심실성 부정맥 발생예측이 가능한 비침습적인 검사로 심장돌연사의 고위험군 환자에서 제세동기 삽입이 필요없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검사임HLA 항체 단일항원 동정검사
최근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바이오텍 산업은 기대에 못 미치고 사업 접근에 더 효율성과 협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산업분석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PwC)사의 보고서에서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텍 산업계가 신약 개발 및 상용의약품 개발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 전략적 협력은 증대하고 있으나 그 보다는 더 효율적이고 비용 대비 유효한 약물 생산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협력 환경에서 추구해야 할 것은 이전에 자신들만 보호막을 친 자산과 인식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다른 제3의 협력자들과 위험 부담과 작업 및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야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 수익과 펀드 모델 변화에 대한 장기 안목으로 바이오텍 산업의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텍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성공률을 5% 증가시키고 개발 시간에서 5% 줄일 경우 R&D 비용이 약 1.6억 달러 절감되며 시판출시 기간도 거의 5개월 앞당길 수 있다고 분석 지적했다. PwC의 글로벌 제약 및 생명 과학 분야 분석가인 피사니 (Jo Pisani)씨는 “효율성은 바로 게임의 명칭이며 더 많은
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거듭 피력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손건익 실장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을 통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의료전달체계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결론적으로 전문가 대부분은 ‘원래의 기능 회복’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의 의료전달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들여다보면 전체 의료기관 5만9255개소 중 0.07%(44개)에 불과한 상급종합병원이 전체 보험급여비의 22.2%, 외래진료 급여비의 12.5%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이 심화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복지부 손건익 실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자수, 진료비, 기관수 점유비중은 줄어들고 있어 2ㆍ3차 의료기관에서의 외래진료가 증가하면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의료기관 종별로 역할이 분담되지 못하고 서로 직접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위탁생동 금지와 공동생동을 2개 제약사로 제한하는 규정을 1년간 추가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위탁생동은 생동성인정품목 제조업체에 제품명만 달리해 똑같이 위탁 제조하는 경우 별도의 자료제출 없이 생동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공동생동은 2개 이상의 회사가 모여서 비용을 공동 지불해 생동성시험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식약청은 지난 ‘07년 5월 제약업체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의지 저하 및 보험약가 선점 등 시장교란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위탁(공동) 생동성시험 제한규정을 한시적(3년6개월)으로 도입, 운영해왔다.관련 제한규제의 일몰기한이 올 11월로 다가옴에 따라 현행 제한 규제 관련 제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정여부를 확정하기 위해 규제 존속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행정예고한 바 있다.국무총리실에서 보험약가 제도 등의 개선으로 규제의 목적이 상당 부분 달성됐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과정에서도 생동성시험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1년 동안만 규제 존속기한을 연장(효력상실형 일몰제)한 후 폐지하는 것으로 ‘개선권고’됐다.이에 따라 현행 위탁생동 금지 및
김 상 용 조선의대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CASE STUDY Q1. 61세 남자가 1개월 전 건강검진상 우연히 혈당이 높다는 말을 듣고 검사결과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나 약물치료는 하지 않고 지내오던 중 최근 자가 측정한 혈당이 이전보다 상승추세를 보여 내원하였다. ● 과거력 : 내원 2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으나 약제복용은 하지 않음. ● 개인력 : 30갑년의 흡연력 ● 신체검사 소견 : 체중 90kg, 키 175cm, 체질량 지수 29.4kg/㎡, 허리둘레 112cm, 혈압 150/90mmHg ● 검사소견 : 공복혈당 146mg/dL, 식후 2시간 혈당 210mg/dL, 당화혈색소 7.6%, 공복 C-peptide 4.5mg/mL, 식후 2시간 C-peptide 6.1mg/mL. BUN/Cr 20/1.0, AST/ALT 30/32, 24hr urine albumin 25mg/day, LDL 콜레스테롤 142mg/dL, HDL 콜레스테롤 30mg/dL, 중성지방 210mg/dL A1. 1. 혈당조절 : 당화혈색소 7% 미만을 목표로 운동 및 식사요법, metformin 500mg 처방 2. 혈압조절 : 혈압 130/80mmHg를 목표로 안지오텐신 I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국회예산정책처 ‘2010 공공기관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올해 임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4978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 1인당 평균연봉은 5060만3000원이고 평균근속년수는 18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우 2009년 임직원 평균연봉은 4853만9000원이었으나 2010년에는 4641만4000원으로 감소했고 평균근속년수는 13.1년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9년 5194만4000원, 2010년 5365만1000원이며 평균근속년수는 8.5년이다. 국립암센터는 2009년 5767만원, 올해 6360만8000원이며 2009년 기준으로 평균근속년수는 4.9년 이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09년 3826만8000원, 2010년 3901만9000원으로 집계됐고 평균근속년수는 6년(2009년 기준)이다.대한적십자는 2009년 4013만4000원, 2010년 5000만원이며(평균근속년수 14.8년) 올해 설립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경우 평균연봉은 4551만5000원으로 파악됐다.이밖에도 대한결핵협회 2010년 평균연봉은 3267만6000원(2009년 3218만
릴리 제약회사는 알쯔하이머 질환진단을 돕는 추적 물질을 필라델피아 소재 아비드 방사선제약회사(Avid Radiopharmaceuticals)와 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해 주목된다. 추적 물질인 florbetapir F 18은 지난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선정한 2011년 최고 10대 혁신 연구 목록에 최상위로 선정된 것으로 PET와 결합하여 환자의 뇌 내부에 알쯔하이머 주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프라그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아비드는 florbetapir에 대해 금년 말까지 FDA에 신약허가신청 NDA)을 접수할 예정이며 아비드의 인수로 flobetapir가 시판 허가되면 릴리는 앞으로 5년간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비드 인수를 계기로 릴리는 파킨스 질환, 당뇨 등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에 이용되는 방사선 의약품 사업에 진출할 것이며 이 분야는 최근 신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비드는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2007년 5월 이후로 펜실바니아 웨인 소재 세이프가드 사이언티픽스사에서 13% 주를 소유하고 있다.세이프가드는 아비드 기술 인수로 선불금 3억 달
최근 의학 학술지 Lancet Neurology 에 보고된 RE-LY(Randomised Evaluation of Long terms Anticoagulatnt Therapy) 임상보고에 의하면 베링거 잉겔하임의 새로운 항 응고제 프라닥사 (Pradaxa: dabigatran etexilate)가 기존 항 응고제인 와파린과 비교하여 주요 출혈 부작용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RE-LY 보고에서는 대규모 심방 세동 결과를 전 세계적으로 약 18,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전에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던 환자에게 프라닥사 투여는 실질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언급하고 있다.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3,623명의 심방 세동 환자를 포함한 새로운 임상연구에서 프라닥사 110mg 투여 환자에게서는 부작용인 주요 출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150mg 투여한 경우는 와파린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더욱이 프라닥사 투여 용량 모두에서 와파린과 비교하여 뇌 내출혈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고 한다. 프라닥사의 뇌졸중 및 전신 혈전 예방에 있어 RE-LY의 전반적인 결과에 따르면 이전에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없는
당뇨병, 스트레스가 많은 중년 남성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2005~2009년 ‘당뇨병(E10~E14)’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8천명에서 2009년 214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8만8천명, 연평균 3.7%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3억원, 연평균 10.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년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2%, 여성이 약 48%로, 남성환자가 다소 많았다. 연도별 평균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를 보여 5년동안 남성환자가 더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은 남성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많았으며, 특히 남성환자는 30~50대에서 동 연령대의 여성보다 약 2배 높았다.30~50대의 남성은 직장생활 및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 위와 같은 현상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전문가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서비스의 향상과 효율적 기관 운영을 이유로 특수법인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화 이후 오히려 환자 수와 진료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과 제출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운영 지원 예산이 2010년 232억원에서 400억원으로 72.5% 증가했다.하지만 기본전제가 되는 진료수입이 올해는 작년대비 5% 늘어나고 내년에는 12%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산 편성이 됐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3개월이 지난 2010년 3분기와 2009년 3분기의 진료실적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12만3000여명에서 11만7000여명으로 감소했으며 진료수입 역시 같은 기간 약 142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줄어들었다.이의원은 “당초 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이유가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의 경우 주로 올해 상반기에 짜여진 것이기 때문에 법인화
“국민 10명 중 1명을 위한 시스템 도입은 문제가 있기에 예산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년에 추진키로 한 ‘의약품 안전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이 같은 이같이 지적하고 나섰다.식약청이 신규로 요청한 2011년 ‘의약품 안전정보제공 시스템’ 예산은 소프트웨어 개발비 5억2300만원과 상용소프트웨어 구입비 2억원 등 총 7억2300만원으로 계상됐다.이는 병원 또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구매해 복용 후에 부작용이 발생하면 안전정보시스템에 접속·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부작용 보고사례, 사용상 주의사항, 허가정보를 휴대폰 등 모바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이와 관련 양의원은 “국민으로 하여금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약품민원 홈페이지 외에 모바일을 연계해 손쉽게 의약품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업의 취지에는 동의한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사업이 시행될 경우, 이용자는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동통신 가입자 486만명 만이 대상”이라며 “의약품의 안전한 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이라면 온 국민을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함에도 식약청이 한정적인 이용자
올해 종근당 고촌상 수상자에 결핵퇴지에 공헌한 벨기에 아르만드 반 다운 박사가 주인공이 된다.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 제정한 고촌상(Kochon Prize)의 2010년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5회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된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아르만드 반 데운 박사(Dr. Armand Van Deun)는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르만드 반 데운 박사는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ITM: Institute of Tropical Medicine)의 수석 미생물학자로, 2001년부터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IUATLD)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결핵균 검사의 정도관리와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등 교육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을 시행하는 검사실의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숙련도 평가 및 검사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외부정도관리, External Quality Assessment)을 개발하고 확대 보급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올해 고촌상 시상식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오후 7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41차 국
의원급 내년도 수가결정을 위한 회의가 11일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도 수가인상률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마무리된다 있다. 일부에서는 의협이 원하는 인상률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전해지고 11일 회의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여전히 의원급 수가인상에 대한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어 제도개선소위 역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가입자단체와 건보공단 사보노조, 직장노조는 내년도 의원급의 수가인상률은 지난해 부대조건으로 약속한 부분을 적용 1.2%로 해야한다며 건정심 위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가입자단체들이 이처럼 의원급 수가인상률을 1.2%로 주장하는 것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건보공단 항의방문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다. 가입자단체측은 “협상이 결렬된 의원의 수가인상률은 원칙에 따라 1.2%가 되어야 한다”며 “약제비 절감목표도 달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작년 부대결의 합의사항대로 2.7%를 기준으로 약제비 절감 미달성액의 50%를 차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올해
쌍꺼풀 수술을 받은 후 상안검 비대칭이 발생한 환자에게 재수술 비용 및 이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쌍꺼풀 수술 후 재수술이 필요한 데 따른 손해배상 요구와 관련해 소비자인 신청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과실 80%가 인정, 신청인에게 290여 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이번 민원의 경우 신청인이 양쪽 눈꼬리가 쳐져 피신청인 의원에 내원에 쌍꺼풀 수술을 받은 후 상안검 비대칭 증상이 나타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신청인은 “피신청인의 수술상 과실로 좌안이 안검하수 및 통증, 상안검의 비대칭 등이 발생했다”며 “피신청인이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정상 안검으로 환원되지 않을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소견서를 작성해 주었다.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상안검의 비대칭이 있고 눈을 위로 치켜뜨기 힘든 상태”라며 2천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양측 상안검의 개폐동작 및 안구운동은 모두 정상이라는 입장이다. 피신청인은 “안검의 통증 호소는 이해할 수 없고, 좌측 상안검의 비측이 약간 풀어져 있으나 이는 수술 후 자주 생기는 증상중의 하나로 외관상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신청인의 요구를 수용할 수
최근 주가 상승기에 맞춰 상장사 오너家 대주주 및 자녀들의 보유 주식 처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의 주식지분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넘은 지난 9월 중반 이후 이달 9일까지 주식지분 처분액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10명에 달했다. 이 중 100억원 이상 주식 매도자 3명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자는 54명에 이르렀으며, 제약과 관련된 인사는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조원 거부(巨富)인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부부가 보유중이던 현대홈쇼핑 주식 81만주 가운데 34만9589주를 408억여원에 매도해 주식 처분액 1위를 차지했다. 이민주 회장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말 사이에 보유중이던 현대홈쇼핑 32만9580주를 385억원에 처분했고, 부인 신인숙씨도 같은 기간동안에 보유중이던 2만주 전량을 24억원에 팔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의 친인척인 윤영근 씨가 41억원 어치의 보유 주식을 매도해 처분액 14위에 올랐다.이어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도 보유하고 있던 31억여원의 주식을 처분해 그 액수가 전체
보건복지부가 병상 신증설 억제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된다.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총병상(49만8302병상) 중 요양병원, 정신병원, 결핵병원, 한센병원 병상을 제외한 급성기병상수는 2009년 기준으로 총 36만4744병상으로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41.3%(15만548병상)가 밀집해 있다.인구 대비로 비교할 경우 인구 1000명당 급성기병상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로 11.1병상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경남 9.8병상, 전남 9.5병상, 강원·전북 9.4병상 순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로 6병상으로 조사됐다.총병상증가율을 살펴보면 2005년과 비교시 2009년 34.1%나 늘었으며 인구 1000명당 총병상수는 8.34병상으로 집계됐다.하지만 OECD 국가 평균과 비교할 경우 우리나라의 병상 공급은 과잉상태로 분석됐다.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급성기의료병상수는 2000년 5.7병상에서 2007년 7.1병상(2009년 7.5병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OECD 평균은 2000년 4병상, 2007년 3.8병상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이에 건강보험 재정악화 등 병상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한
일본 사포로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진이 최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를 방문해 인공고관절 전치환술과 재치환술을 참관하고 장준동 인공관절센터장과 인공관절의 최신지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포로의대 정형외과 미츠노리 카야(Mitsunori Kaya) 교수와 슈니치로 오카자키(Shunichiro Okazaki) 교수는 지난 5월 장준동 센터장이 샤포로의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강연한 내용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아 장센터장에게 요청, 이번에 수술 참관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 장센터장은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증상을 보인 51세 여자 환자와 고관절 이차성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45세 여자 환자에 대해 각각 재치환술과 인공고관절 전치환술 등을 시행하면서 이 수술을 통해 항법유도장치(Navigation)를 이용한 병합전염각의 개념과 압박고정의 최신 기법을 시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일 신관 5층에서 통원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통원수술센터는 내원환자를 입원시키지 않고 당일 수술·회복해 당일 퇴원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통원수술센터가 개소하게 돼 기쁘다” 며 “통원수술센터에서 수술 받는 모든 환우들이 육신뿐 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돼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릴리 제약회사는 항 우울제 블록버스터인 심발타(Cymbalta: duloxetine)의 적응증으로 만성 하부 배통을 포함한 만성 골격 근육통 치료에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심발타는 2004년 우울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이후 다섯번째 FDA의 적응증 확대 허가를 취득하게 되었다. 심발타는 2007년 우울증 치료 유지 및 일반 불안 질환에 추가 적응증 허가를 받은 후 같은 해에 당뇨성 말초 신경병변에, 2008년에는 섬유 근통 치료에 허가를 받았었다. 심발타는 이미 공식 허가받기 이전 골 근육통, 두통 및 신경통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왔다. FDA의 이번 추가는 만성 골격 근육통 및 하부 배통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본 임상 연구에서 심발타와 맹약을 투여한 결과 심발타 투여 집단에서 맹약 투여 집단보다 유의한 통증 완화를 보였다.FDA자문위원회는 통증 완화에 심발타 사용에 8대 5로 동의했으나 골 관절염 치료에는 부작용 우려로 4대 9 표결로 부결했다. 심발타의 부작용으로는 간 장해, 알레르기 반응, 폐렴, 우울증, 자살 및 자살 충동 등이다. 그러나 FDA는 부작용 빈도는 1% 미만이고 또한 다른 골격 근육통
공단 직장노조는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은 지난해 약속한 결과에 따라 1.2%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직장노동조합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의원급 수가를 논의 중에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특히 노동조합은 근래에 의협이 보여준 행동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노동조합은 “의협은 군림하는 자세로 공단을 위협했다”면서 “협상 결렬의 책임을 공단에게 전가하는 태도와 한 발 더 나아가 공단의 협상태도 불성실 및 이사장의 불법과 월권을 주장하며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 최상위 엘리트집단이 할 수 있는 행동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의사협회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노동조합은 공단을 향한 협박이 아닌 국민을 향한 협박이라고 규정했다. 노동조합은 “공단을 국민감사 요청까지 하면서 위협하는 의도는 무엇인지 알고 싶다. 혹 그 의도가 의협이 건정심을 압박해서 정책지원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현재, 올해 말 건강보험 재정은 약 1조3천억 당기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협의 군림 하는듯한 수가인상 요구는 공단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