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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사평가원이 국제 비즈니스 대상을 4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제11회 국제비지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 4개 부문에서 4개의 금․동상을 오는 10월 10일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국제비지니스 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사업을 경영, 성장, 홍보 등 1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올해는 60여 개국의 3천 5백여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했다.주요 수상내역은 사보(금상), 정인영의 건강홈런(금상), 건강+ 행복캠프(동상), 네이버 블로그(동상) 등 4개 부문이며, 이는 각 매체별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마케팅의 결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한 사보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은 전국 병․의원 등 의료현장 실무자에게 필요한 건강보험 주요 정책․제도, 진료비 심사․평가에서부터 환자와 의사간의 공감 콘텐츠, 국민과 마음으로 나누는 이야기 등 소통․공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감사실장 김순일 ▲기획조정실 △실장 장 준 △기획부실장 김찬윤 △신사업단장 이상규 △이싱검진센터 추진단장 김원호 △이싱검진센터 추진부단장 김광준 ▲의료정보실장 김성수 ▲사무처장 최진섭 ▲의과학연구처 △처장 송시영 △연구지원부처장 이 은 △연구진흥1부처장 정재호 △연구진흥2부처장 구성욱 △연구진흥3부처장 김희진 ▲국제처 △처장 윤영설 △의료선교센터 소장 안신기 ▲대외협력처 △처장 이진우 △홍보실장 김만득 △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 이상길 △발전기금사무국장 이유미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안철우 ▲용인동백 건립추진본부 본부장 박영환 ▲심장혈관병원장 유경종 ▲국민고혈압사업단 의료사업부 부단장 전병율*보건대학원▲교학부원장 정우진*의과대학▲교무부학장 이은직 ▲교육〃 김동석 ▲학생〃 김덕용 ▲교학〃 박상욱 ▲연구〃 김현창 ▲강남〃 진동규 ▲교무부장 김동준 ▲학생〃 한웅규 ▲교학〃 김세훈 ▲교육〃 정현수 ▲임상연구지원〃 정인경 ▲연구정책개발〃 윤상선 ▲강남〃 송석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근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최은창 ▲핵의학교실〃 윤미진 ▲의생명과학부장 신전수 ▲의학통계학과장 김창수 ▲산업보건연구소장 노재훈 ▲심혈관〃 장양수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만성질환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논의를 위한 ‘한․중․일 만성질환 심포지엄’을 8월 28일 (목)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6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후속 조치다. 각 국의 만성질환 모니터링 및 예방․관리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한․중․일 3국의 정책 및 학계 전문가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3국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대응에 관한 보건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에 건강보험료 청구권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양 기관이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위한 업무 공조 체제를 구축해 주목된다.심평원과 공단은 지난 5월 자격관리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심평원은 6월부터 접수 명세서를 실시간으로 점검한 후 이를 즉시 공단에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이 이번에 자격관리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한 것은 심평원이 공단 측에 먼저 제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심평원은 그동안 미흡하다고 지적받아온 공단의 건강보험 자격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격 사전점검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수진자 진료일자를 기준으로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정지)자 자격을 확인하는 등 업무 지원에 힘쓰고 있다.심평원과 공단이 업무 협업에 나선 것은 공단이 그동안 청구권을 보유하지 못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심각하다고 문제를 제기함에 따른 것이다.심평원 심사자격실 관계자는 “공단이 청구권을 보유하지 못해 건강보험 자격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함에 따라 정 그렇다면 요양기관이 진료비를 청구한 시점에서 최대한 빨리 정보를 넘겨줄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현재 공단에 최대한의 업무지원을 하고
사무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진료비 징수는 실제 이득을 획득한 사무장에게 징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7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의의 피해자에 해당하는 의사나 자진신고의사들에 대한 행정처분, 특히 진료비 징수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의사협의회는 사무장병원 의사들은 감당하기 힘든 3중 처벌, 4중 피해, 5중 고통의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반면 사무장은 의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즉 벌금 2천만원 이하 또는 징역 이외에는 특별한 불이익이 없다고 지적했다.의사들이 위반한 것은 의료법이므로, 그에 따른 처벌로 족한 것인데 형사처벌, 면허정지·취소에 건보법에 의한 진료비 징수(정부는 환수라고 함)까지 하는 것은 3중 처벌이라는 것이다. 의료법 위반에 따른 벌금은 3백만원이고, 징역형도 없는 경범죄에 해당되고, 면허정지도 3개월 이하인데 징수액은 수억원에 이른다.. 사무장의 사기에 따른 세금체납·채무는 덤이다. 여기에 범죄의 적극공범이라는 사회적 평가에 따른 수치심·모멸감을 겪게 된다. 이른바 한가지 불법에 대해 3중 처벌, 4중 피해, 5중 고통이다. 공단변호사도 모언론에서 “사후적으로 의료인을 구제해 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 앞에 설치된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에서,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닥터카페 시즌 5' 행사를 진행했다.이 날 행사는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최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의 첫 행사다.특히 올해는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라는 컨셉에 맞추어, 산부인과를 벗어나 열차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취지로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설궁(說宮)열차 모형 공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과 관련된 퀴즈게임, 자궁 건강을 위한 예방 서약, 자궁경부암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여성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건보공단이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6일 2014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포상금 2억 3,358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5억 9,756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5.1%에 해당한다.이 중 공단의 환수결정에 대하여 소송이 진행 중인 의료법 위반(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7건(포상금 1억 7,751만원)에 대해서는 소송 종료 또는 불복제기기간 종료 시까지 포상금 지급을 보류했다가 부당청구 사실이 확정된 후 지급키로 했다.이번 포상금 최고액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개설기준 위반’ 신고 건(일명 사무장병원)으로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 기관은 지난 2008년에 개설해 2010년까지 19억 9,64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가 적발되었다.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사무장병원) 7건, 의사・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SNUH 건강 톡톡’에서는 최근 외과 양한광 교수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출연하여 1부 ‘청년층 위암이 더 위험하다?’, 2부 ‘위암 정복할 수 있다’ 편을 방송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1부는 8월 22일(금)에, 2부는 8월 29일(금)부터 들을 수 있다. 청취를 위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우측 하단의 ‘SNUH 팟캐스트’를 클릭하면 된다. 아이폰 ․ 안드로이드 팟캐스트 앱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을 검색해도 들을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SNUH 건강 톡톡’을 제작하고,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SNUH 건강 톡톡’에는 2명의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가 출연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전한다. 청취자들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분량은 1편당 15~20분이다. 현재까지 (1편)비타민은 과유불급(過猶不及)? 다다익선(多多益善)? (2편)'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장 좋은 의사는 따뜻한 보호자 (3편)대장암 조기발견? 대장 내시경이 답이다 (4편)대장암, 항문을 살리는 수술법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다 (5편)당뇨병 환자의 여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다. 10주년인 올해 누적 적립금이 총 3억원을 돌파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임직원 적립금은 최초 1만원 미만 우수리 적립으로 시작했지만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이지만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동제약은 “적립된 기금을 통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필리핀 재난구호,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최근 코피노돕기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도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하는 일동제약은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국내에서 최초로 유방암 수술중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어 주목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유방암센터 정준 교수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 중 방사선치료법(Intraoperative Radiotherapy, 이하 IORT)’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全절제가 아닌 유방보존술 이후 수술실에서 IORT를 받은 유방암 환자는 기존 방서선 치료(대략 33회, 약 6~7주) 기간보다 1~2주(5~8일) 짧은 방사선치료 기간을 갖게 됐다.IORT를 활용하면 수술 후 방사선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어들어도 국소재발률은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슷하며, 부작용 또한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저 위험군의 일부 조기 유방암환자에서는 IORT가 전통적인 방사선치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어 수술 중 한 번의 치료만으로 모든 방사선치료를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준 교수팀은 지난 8월 21일, 우측 유방에 2.3㎝ 크기의 침윤성유방암을 지닌 48세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보존술을 시행 한 후, 수술실 내부에서 IORT 장비를 이용해 약 26분 동안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시행했다.이 수술을 받은 환자는 방사선 치료 종료 후,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헤파빅-진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신약이다.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에 비해 투여량이 적고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 후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적정용량을 탐색한다.헤파빅-진은 앞서 진행된 2회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현재 국내에서 B형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고 있는 간이식 수술은 연간 약 700여건에 달한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간이식 수술 후 B형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들은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하여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은 약 1억명 이상의 만성B형간염 환
상반기 ARB 계열 항고혈압제 시장에서 트윈스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로는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기준 항고혈압제 20개 1~7월 처방액은 총 3148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항고혈압제 시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가 502억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406억원을 기록한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3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4위는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294억원)였다. 5위는 보령제약의 카나브로 166억원을 기록했다.카나브는 ARB 계열 단일제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면서 보령제약의 효자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대웅제약의 올메텍은 163억원으로 6위를 기록하면서 카나브를 바짝 쫓고 있다.▲7위는 유한양행 아타칸(136억원) ▲8위 노바티스 디오반(125억원) ▲9위 대웅제약 올메텍 플러스(112억원) ▲10위 MSD 코자(108억원)로 나타났다. 단일제 부문 1위 카나브단일제 부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보령제약 카나브가 대웅제약 올메텍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카나브는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했던 ARB 계열 단일제 시장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개발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에 빠진 부녀를 구하고 정작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불귀의 객이 되어버린 한증엽 원장(56, 한양의대 졸)을 의사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6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증엽 원장의 유족은 한씨를 의사자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서울 중구청을 통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서울 광진구에서 ‘한아름미소의원’을 운영하던 한증엽 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수영 동호회 회원들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아침가리 계곡을 찾아 트랙킹을 하던 중 물에 빠진 초등생과 이 초등생 딸을 구하려던 아버지 정모씨를 구하려 계곡에 뛰어들어 이들을 물 밖으로 건졌지만 정작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고 말았다.한 원장은 정씨 부녀와 아무런 관련도 없었지만 이들 부녀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위험하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도 없이 반사적으로 뛰어들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숙연케 했다.사고가 난 아침가리 계곡의 수심은 대략 2미터 수준이지만 일명 ‘뚝밭소’라 불리는 소용돌이가 3∼4미터 깊이로 형성돼있어 사람이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 매우 위험한 곳이다. 한 원장은 이 뚝밭소에 빠진 부녀를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7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무기한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의료민영화 저지 및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촉구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6월 27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파업 및 1박2일 투쟁, 7월 21일부터 이틀간 2차 파업 투쟁을 벌여왔으며,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시키고 의료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노조는 “그럼에도 정부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여전히 강행 추진하는 한편 더 포괄적인 의료민영화 계획이 담긴 6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영리자회사인 헬스커넥트 설립,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첨단외래센터 건설 등 의료민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의 문제 해결과는 전혀 무관한 ‘가짜정상화 대책’을 통해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서울대병원 노조는 8월 27일(수) 의료민영화 저지,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주요 일정은 우선 27일 (수) 오전 9시 20분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 과 출정식을
최근 10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과 외래환자 진료비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2014년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및 입원·외래 환자 진료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지난 2004년 35.6%에서 2013년 28.3%로 줄었고 특히 의원의 외래환자 진료비 점유율이 2004년 11.2%에서 2013년 6.9%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정림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민 건강을 위한 일차의료기관 접근성 향상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가시적인 의원급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각 지역의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지역 주민이 가장 신속히 먼저 접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자 의료전달체계의 기초기반인 일차의료기관의 활용도가 이처럼 떨어지는 것은 경증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까지 종합병원에 가서 진료받는 경우가 많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지속적인 관리를 경시하는 경우 역시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문정림 의원
경주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유소년축구 대표팀이 마데카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정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5일 동안 진행된다. 총 11개국에서 21개팀이 출전했다. 우리 대표팀은 전국대회를 통해 선발된 화랑, 충무, 신라 등 3개팀이 나섰다.대회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동국제약이 체결한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에 따라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26일 결승전에서는 화랑과 신라 우리 대표팀끼리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신라 팀은 준결승전에서 세계적인 명문팀 FC바르셀로나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구급약품을 후원해 왔다”며 “미래의 태극전사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센터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에 대해 65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접종하도록 권하는 결정을 내렸다.이는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렴을 포함한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프리베나13의 접종을 권고하는 내용이다.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접종 이력을 알 수 없는 65세 이상 성인은 PCV13(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1회 접종 후 PPSV23(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 접종할 것 ▲PCV13 접종 이력이 없고 과거 PPSV23을 1회 이상 접종한 65세 이상 성인은 PCV13 1회 추가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65세 이상 성인 PCV13 접종 권고안은 2018년 재평가 후 필요시 개정토록 했다.화이자제약 백신·글로벌의약품 개발부 루이스 호다 부사장(Dr. Luis Jodar)은 “미국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결정은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프리베나13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2014년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봉사단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 슬로건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그리고 화해’를 내걸고 진행했다.베트남 꽝찌성(QuảngTrị) 동하시(Đng H) 찌에우퐁현(Triệu Phong)과 여린현(Gio Linh)에서 진행되었으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재활의학과·피부과·한의과 등 8개 진료과목의 의료진이 참여했다.봉사단은 경기도의료봉사단원 24명과 메디피스(NGO) 9명, 다낭외국어대학교 통역봉사 12인, KOICA 봉사단원3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구성됐으며, 7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진료뿐만 아니라 다음 봉사에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모으고 좋은 자료를 남겨 차후 봉사의 밑거름이 되자”며 결의를 다졌다.현지에서 봉사를 지휘한 서병로 공동단장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봉사를 하는 것은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현지 정부와 보건당국의 협조가 필요해 그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선택하면 고행의 시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베트남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퇴직자들도 산하기관이나 이익단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나 ‘관피아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4급 이상 퇴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퇴직자 474명 중 30.4%에 해당하는 144명이 산하기관, 이익단체, 유관 사기업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보건복지부 출신 재취업자 52명 중 10명이 기관장 직책을 맡고 있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경우 역대 원장 3명 모두 보건복지부 출신 인사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자 92명의 경우 산하기관 재취업은 11명(12.0%), 타 기관 재취업은 81명(88.0%)으로 이익단체나 관련 사기업에 취업했다.산하기관 외 타 기관 재취업자는 대부분 고위 임원직을 맡았다. 공직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으로 식품·의약품분야 규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대외업무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의 비전문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영실패와 방만경영, 조직혁신 저해 등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김현숙 의원은 “복지부와 식약처 출신 임원들의 대외 활동으로 정부부처-산하기관-업계간 유착관계가 형
암 진단 후 생존자의 우울 자살 등 위험요인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연구팀(전 국립암센터 암 정책지원과장)과 국립암센터 이수진 연구원은 전국의 암 진단 후 평균 3년이 지난 암 생존자 2천472명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일반인 중 대상 암 생존자와 나이 분포 및 성별을 짝지은 2천349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2주 이상의 우울감과 자살 생각 경험 여부를 측정하는 설문을 시행했다. 그 결과 19.7%의 암 생존자가 우울감을 경험했고, 우울감을 경험한 암 생존자 중에 59.8%가 자살 생각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는 외국의 암 생존자의 보다 정신건강이 좋지 않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2010년 일본의 타츠오 아케치(Tatsuo Akechi)연구를 살펴보면, 일본의 암 생존자의 경우 12.8%가 우울감을 경험하고, 그중 40%가 자살 생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 여부 이외의 다른 요소를 동일하게 두었을 때, 암 생존자는 일반인보다 우울의 위험에 차이가 없었고, 자살 생각은 오히려 일반인에 비해 낮았다. 이는 암 생존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치료에 순응도가 높고, 건강관리를 더 잘한다는 최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