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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이식센터에서는 최근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로 말기 간부전과 말기신부전증을 동시에 앓고 있던 환자에게 뇌사자의 간과 신장을 떼어 수혜자에게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12시간의 긴 사투 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간, 신장을 동시에 이식 받은 수혜자는 20여년 전 신장결핵으로 인해 만성 신부전증을 진단받았다.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로 인해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간 기능 및 신장기능이 악화돼 투석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환자상태가 더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던 상태였다. 수술을 담당한 주치의 외과 최동락 교수는 “간-신장 동시이식수술은 몹시 높은 난이도의 수술이지만 의료진 및 수혜자 가족의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간이식센터는 238례의 간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지난해 상위제약사는 마케팅 축소 전략을 펼쳤는데, 다국적제약사와 중소형제약사는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거나 유지되면서 결국 상위사의 실적 부진현상은 두드러졌다.동부증권 제약산업 리포트에 따르면, 업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상위사의 부진문제는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0월을 바닥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분석이다.리베이트 쌍벌제가 지난 11월 28일 본격 시행되면서 시장은 적응기 혹은 눈치보기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그간 승승장구하던 중소형제약사도 운신의 폭이 줄어들면서 상위제약사와 같은 조건하에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시장은 재편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또 최근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용지침이 승인되면서 제약사들의 마케팅활동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최종 확정,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아타칸, 아프로벨, 디오반 등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3품목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천식치료제 싱귤레어 등의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다. 올해처럼 대형 제품이 일시에 특허만료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위제약사는 영업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을것.동아제
사노피 파스퇴르와 협력회사인 다이이찌산쿄는 일본에서 13개 롯드의 소아용 백신을 자진수거 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백신들은 현재 판매 중지되고 있다. 문제의 백신은 액트힙(ActHIB)으로 일본에서 사노피가 제조하고 다이이찌산쿄에서 판매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감염 예방 백신이다.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백신 조제 시 사용되는 희석제가 주사기 내에서 오염된 사고 2건이 발생해서 이를 리콜시킨 것이다. 사노피는 이물질이 세균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나 만약의 위험성 제거를 위해서 자진하여 액트힙 제품 동일 롯드에 대해 리콜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주 일본 보건성은 액트힙과 화이자의 수막염 및 폐염 예방 백신인 프레브나(Prevnar)에 대하여 접종 아동 4명의 사망사고를 조사하면서 임시로 제품 사용을 중단시켰다. 의약품 안전성 전문위원회의 심사에서 액트힙과 프레브나가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주의 차원에서 사용을 중단시켰다고 해명하고 액트힙 리콜과 본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3일 필리핀 PhilHealth(건강보험공단)와 양 기관 간 국제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양 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개도국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은 작년 12월 1일 태국 NHSO(국가보건의료안전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PhilHealth는 필리핀의 국민건강보험(National Health Insurance)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그동안 공단이 운영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참가 등을 통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배워왔다.필리핀 PhilHealth 이사장 DR. REY B. AQUINO는 “필리핀은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을 국가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제도운영 경험과 노하우, 건강보험 IT 관련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이번에 체결된 MOU의 주요내용은 상호 연례 국제세미나 개최, 학술 및 인력교류, 공동연구 결과의 국제 저널지 게재 등이며, 공단은 우리나라 제도를 개도국에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한편, 공단은 MOU 체결 외에도 PhilHealth에 공단이 새롭게 추진할 국제교류협력 사
FDA는 전신 홍반성 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치료제 벤라이스타(Benlysta: belimumab)의 시판을 허가했다. 이는 지난 50년간 새로운 낭창 치료제로 최초의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벨리무멥(Belimumab)은 BLvS로 칭하는 B 임파구 자극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모노크로날 항체로 GSK와 휴맨 게놈 사이언스사가 공동 개발 FDA 허가를 신청한 것이다. 벤라이스타는 최초 3개 용량에 대해 2주에 1회 주사하고 1회 10mg/kg으로 투여한 후 4주 간격으로 계속 투여하게 된다. 현재 낭창 치료에는 1955년 FDA 허가된 코티코스테로이드와 항 말라리아 약물 하이드록시 크로로퀸으로 치료하거나 실제 일선 의료 치료에서 면역 억제제, 리툭산(rituximab) 및 사이크로포스파마이드를 허가받지 않고, 처방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11월에 FDA 자문위원회는 벤라이스타에 대해 효과는 비교적 중간 정도이나 50년 동안 낭창 치료제 개발이 없었던 점이 고려되어 13대 2로 판정한 것이다. 임상보고에 의하면 벨리무맵은 1년간 치료에서 맹약보다 유의하게 효과를 나타낶으나 다만 대다수 환자에게서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현지 법인인 HPI를 통해 신청한 아토피 치료신약 ‘HL-009’의 미국 FDA 임상2상 신청이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신약이다.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미국 임상2상 진행과는 별도로 이미 국내 12개 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3분기중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올이 진행중인 미국 임상2상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아토피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2009년 7억 2800만 달러시장에서 연평균 3.3%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 9억 42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알츠하이머 질환의 원인 물질로 볼 수 있는 베타 아미로이드 프라그 형성이 뇌가 아니고 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 제기되면서 지금까지 알츠하이머에 대한 예방 및 치료 접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임상계가 주목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예방 및 치료 전략이 더욱 간편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셧클리프(Greg Sutcliffe) 박사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모델로 뇌에 축적되는 아미로이드 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확인했다. 쥐의 뇌에서 아미로이드의 축적과 저장을 예방하는 3개의 유전자를 발견한 것이다. 각 유전자는 간에서 발현이 저조할 경우 쥐의 뇌를 보호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이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쥐 모델에 유전자 발현 데이타베이스를 작동하여 B6와 D2 strain(계통) 간에 질병 발생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관찰한 결과 간이 아미로이드 생성의 출발점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런 유전자 중 하나가 프레세닐린(presenilin)을 인코드 시킨다는 것이다. 프레세니린은 세포막의 단백질로 사람의 알츠하이머 발생에 관여한다. 프레세닐린 2로 칭하는 유전자는
일본 보건성은 화이자의 프레브나(Prevnar), 사노피-아벤티스의 액트힙(ActHIB) 백신을 아동에게 투여하여 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후, 이를 조사하면서 두 백신의 사용을 임시 중단시켰다.6개월에서 2세의 아동들이 수막염 및 폐염 예방을 위해 프레브나와 인후렌자 B 감염 예방에 액트힙 혹은 이들 백신과 다른 백신과 병용 투여한 후 4명의 아동이 사망한 것이다. 화이자 대변인은 회사가 모든 보고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백신이 연관된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력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보건성은 화이자에 여러 질의를 했고 화이자는 이 질의에 대답할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사망 사례에 사용된 프레브나 사용은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3개의 별도 롯드에서 나온 것이다. 사노피 백신사업부의 캐리(Victor Carey) 씨는 백신 접종과 사망사건과의 관련성은 알려진 바 없으며 현재 조사 중이고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액트힙은 2007년 일본에서 시판 허가된 이후 현재 150만 명의 일본 어린이들이 접종하였다고 설명하였다.
4기 폐암판정을 받은 말기 폐암환자가 폐암환자에게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폐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폐암에서의 폐이식’이라는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팀은 지난해 7월 4기 폐암 판정을 받은 58세 여성 환자를 폐이식을 통해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1B기의 폐암 소견을 받고 2006년 10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좌하엽 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이후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다가 2007년 6월 양측 폐에 다발성 전이 소견을 보여 조직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폐암의 재발로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남아있는 치료 방법이 폐이식 뿐이라고 판단, 폐이식을 권유했으며 환자는 수 개월의 대기 기간 끝에 2010년 7월 9일 양측 폐이식을 시행 받았다. 수술 후 경과는 양호하여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현재 수술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지금까지 폐암의 재발이나 폐기능의 악화 혹은 폐렴 등의 합병증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태다. 운동능력도 많이 좋아져서 일상생활과 외부 활동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이 사례처럼 폐암 환자에서의 폐이식은 세계적으로도 그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헵세라’ 제네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비스트 등의 원외처방액 자료에 따르면, 1월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34.6% 성장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선두품목인 ‘바라크루드’가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해 1위 자리를 굳힌 반면, ‘제픽스’와 ‘레보비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세비보’의 경우, 관심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아데포비어’ 등 ‘헵세라’ 제네릭의 선전도 눈에 띈다.지난해 40% 가까이 성장했던 '바라크루드'는 1월에도 전년같은기간대비 74.9% 증가한 100억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해 첫 100억대 진입을 이뤘다.반면 제네릭의 공격이 거센 '헵세라'(GSK)는 전월에 비해 6.8% 올랐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5.5% 하락한 40억의 조제액으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제픽스'(GSK)도 1월 기준으로 전월대비 -1.3%, 전년대비 +1.1%로 증감율 자체는 미미한 변동이지만 지난해 40억원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미진한 성적이다.'레보비르'(부광약품)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19.3% 오른 11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해 6개월여만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년대비 여전히 역신장(-0.8%
만물이 생동하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 어차피 자연의 이치, 생태학의 이치대로 매년 맞아야 하는 것이라면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을 알고 즐기는 방법을 선택해 보자.봄이 오면서 인체의 활동량도 급격히 늘어난다. 겨울철에 비해 신진대사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나른함과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만성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춘곤증의 증상은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권태감, 소화불량 등이며 뚜렷하게 아픈 곳이 없는 데도 온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면 춘곤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게는 불면증, 두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 증세와 비슷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 사람도 있다. 춘곤증에 많이 시달리는 시간대는 오후 2시 -3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봄에 피로증상을 느끼는 걸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설명된다.첫째, 생리적 불균형 상태를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추위라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코티졸’을 왕성하게 분비하게 되는데, 봄이 되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3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신약 기술개발 상호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강정석 부사장과 포항공대 백성기 총장은 국내 최대 제약사와 포항공대 BT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포괄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신약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산학 협동으로 ▲연구개발,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관련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엔에스비포스텍(포스텍 1호 학교기업, 화학과 박준원 교수) 및 압타머 사업단(생명공학과 류성호 교수)등의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연구,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공동연구(포스텍 성영철 교수팀) 추진도 향후 협력할 예정이다. POSTECH 백성기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POSTECH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만남으로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진단분야와 신약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것”며 “동아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양기
민간병원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를 두고 배치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민간병원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나섰다.올해 공보의 수가 감축돼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민간병원들 중 일부는 “지역적 특성상 의사 구인난에 허덕이는 처지”라며 “공보의가 없으면 병원 운영이 어렵게 된다”라고 호소했다.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A민간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05년까지 4명의 공보의가 배치됐지만 올해는 1명으로 줄게 될 전망이다.A병원 관계자는 “강릉의 소도시에서 야간에 응급실 당직을 설 의사들이 몇이나 되겠느냐. 공보의들 덕분에 야간 당직이 가능해 응급실이 운영된다"라고 전했다.일각에서 공보의들이 응급실 전담이 아닌 외래근무에 내몰려 병원의 수익 창출에 동원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 병원에는 전문의 인력이 배치돼 있어 공보의들이 외래 근무를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게 돼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이 담당자는 이어 “2~3명의 공보의를 배치 받아야 하는데 현재 1명으로 잠정 확정돼 굉장히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충북 단양 지역에 위치한 B민간병원은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공보의를 배치 받았지만 올해 공보의 수가 줄어들 것을
◈목 차◈CURRENT ISSUE :협심증의 최신 진단기법과 치료·박덕우(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IMAGING DIAGNOSIS :간경변 환자 초음파로 어떻게 추적할 것인가?·백순구(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소화기내과)SPECIAL TOPICSⅠ만성 B형 간염의 초기치료와 약물요법·김도영(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대장 궤양성 병변의 감별 진단요령·김지원(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대장내시경 시행 도중 흔히 보는 비정상 소견들·김경조(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SPECIAL TOPICSⅡ“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골형성촉진제”·이유미(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미치는 병발질환·조용균(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요실금의 체계적 진단과 치료 방법·배동한(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산부인과)Medical trivia :노벨상을 받은 “시험관 아기”·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병원 가는 길 멀기만 했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고마워요”·강동경희대병원‘빠른 치료보다 바르게 치료’로 개원 성공·오재국(보아스이비인후과 대표원장)“보험제한 철폐, 류마티스 환자 조기치료 앞당길 것”·방은아(한국MS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3월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를 신호탄으로,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되어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이번 TV 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으면 만성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TV 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
최근 부산에서 무면허 의사가 1년8개월 동안 470여명에게 무분별한 성형수술을 해 오다 적발된 것과 관련 전문의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년 중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겨울방학. 이 시기는 많은 예비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혹은 올해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주로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기간이다. 이처럼 성형외과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불법의료시술에 의한 부작용 사례는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무면허 의사에게서 수술을 받은 피해자 중 A(29)씨는 지방흡입 수술 후 피부가 괴사하거나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부작용으로 다른 병원에서 수개월간 치료를 받고 있으며, B(53)씨는 눈꺼풀 수술 후 수술 부위에서 고름이 계속 나오는 부작용을 겪는 등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런 경각심을 일으키는 사건이 종종 발생됨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불법 성형의료시술이 여전히 뿌리 뽑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얼굴 성형 부작용 사례 10건 중 7건이 무허가 불법시술 때문이며, 그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예로는 고통을 참기 어려운 심각한 염증이 45%로
유유제약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비타민C ‘유판씨’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11 친환경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상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기본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알파그린(Alpa Green)브랜드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브랜드에 대한 정보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성장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유판씨’는 지난 1986년 발매되어 20년 이상 꾸준히 판매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비타민C로, 일반식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식약청이 인정하는 KGMP 기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생산된다.항산화 작용과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면역성 증진에 좋은 토코페롤(비타민E)성분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성장 및 재생 작용, 눈의 피로 감소하는 비타민B2(리보플라빈), 스트레스 및 체내독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만성피로 불면증 개선에도 좋은 비타민B5(판토텐산칼슘)성분이 들어 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유판씨는 무방부제,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현대 웰빙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 생각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회사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유판씨마라톤 동호회를 조직, 환경운동을 위한 마라톤대
일시 : 2011년 2월 26일 장소 : 삼성서울병원 본관 B1 대강당 평점 : 6점
전공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행은 명확하게 잘잘못을 따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공의 단체에서도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난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광주 지역의 모 대학병원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안상준 회장은 17일,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선배 전공의 입장을 들어보니 가해자로 몰고 가기에는 약간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전공의 선ㆍ후배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행 사건의 경우 뚜렷하게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앞서 의료계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의 선배인 A전공의가 후배인 B인턴의 수련 태도 불량을 문제 삼고 가슴 등을 수차례 내려치는 폭행을 가했다. 이에 후배인 B씨가 선배인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협은 앞으로 후배 전공의 쪽의 상황을 마저 들어본 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같은 전공의 선ㆍ후배 간 폭행 사건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에 어떤 이유에서건 폭력이 자행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대전협에서도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준비하고 있다.안상준 회장은 “병원협회나 보건복지부 등에서 폭행에 대한 조례를 마련한다면 처벌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예방효
서울 마포구의사회(회장 김대근)는 17일,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회기, ▲2개월 단축 보건소(신규, 폐업) 신고시 심평원, 공단에 연동신고, ▲65세 이상 진료비 1만 5000원이상(정률제)도 본인부담금을 50%인하를 주요 건의안으로 채택했다.그러나 본래 건의안에 올리기로 했던 ‘의협회장 직선제 선출’은 회원들의 찬반이 엇갈려 최종 건의안에서 삭제됐다.이 같은 상황은 한 회원이 “의협에서 직선제가 예산낭비라고 여겨 간선제로 변경했으므로 직선제에 대한 안은 폐기할 것”을 건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회원은 “직선제 때문에 의협은 난파선이 되기 시작했는데 이 안건을 굳이 올려야 한다면 토론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김대근 회장은 “직선제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간선제도 회원의 권한을 박탈한 것이기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현재 법규상 간선제를 해야 하지만 직선제를 간선제로 바꾸면서 갈등이 있었던 만큼 회원들의 뜻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직선제를 강하게 반대한 모 회원은 “직선제가 되면 투표권을 갖는 이가 의협 회원의 30%도 안 되는데 어떻게 대표의 자격을 갖느냐”며 “이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