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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70대의 불안장애가 60대 이하의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식만을 위해 노후에 대비하지 못했지만 노년을 스스로 책임지는 분위기가 노인의 불안장애를 더욱 증가시켰다는 분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신경증성,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체형 장애’로 분류되는 ‘불안장애' 의 진료인원은 2008년 39만8천명에서 2013년 52만2천명으로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인구 10만명당 3,05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2,147명), 50대(1,490명) 순(順)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의 불안장애 진료인원(3,051명)은 60대 이하(877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연도별 진료인원은 2008년에서 2013년까지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증가율이 두드러져 총 진료인원이 1.8배(연평균 12.3% 증가) 늘어나 전체 연령대 증가율 1.3배(연평균 5.6% 증가) 보다 큰 폭의 증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중학교, 고등학교)들의 음주율은 남학생 19.4%, 여학생 12.8%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특성화 고등학교를 살펴보면, 남학생 39.5%, 여학생 31.6%로 평균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류 구매 실태를 보니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술을 사려고 시도한 학생 중 구매할 수 있었던 비율이 남학생 76.3%, 여학생은 77.9%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술에 관대한 곳이며, 구매하기도 참 쉬운 곳이다. 이러한 통계 자료를 증명하듯 하루에도 수십 건의 청소년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가 음주를 바탕으로 일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소년기의 음주가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욱더 심각한 것은 이른 음주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번져 삶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이른 음주는 신체 및 정신적으로 위험알코올은 위, 췌장, 간, 심장, 혈관, 뇌, 신경조직 등 인체 거의 모든 조직에 피해를 끼친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도 억제되어 발육부진과 2차 성장의 발현이 늦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7년 74만명에서 2013년 92만명으로 매년 약 3만명의 환자가 늘었다. 항문 질환의 경우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아 실질적인 환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항문질환의 환자들은 더운 여름철이 더 곤욕이다. 여름철 습한 날씨와 땀이 항문 주변을 자극해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차가운 음식이나 상한 음식 섭취 등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 민병원에 따르면 작년 항문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2208명인데 이중 47%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었다.치질은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주요 항문 질환으로는 항문 조직이 튀어나오는 치핵, 항문 주변 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치루, 찢어지는 치열이 있다. 특히 치루는 여름철 주의가 필요하다.치루는 배변을 돕는 점액질을 분비하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곪았다 터지면서 항문 내부와 항문 밖 피부 사이에 서로 통하는 관이 생기는 질환으로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서 만성질환이 되는데 초기 증상이 감기 몸살과 비슷해 쉬쉬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항문 주변이 붓고 항문 내부의 고름이나 냄새 나는
한해 국가 암검진에 소요되는 건강보험 지출이 약 5천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검진의 손해와 이익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명지병원이 암 통합치유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개최한 ‘암 치료 및 암 환자 관리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희영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사업부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종에 대해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 검진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대장암과 간암이 추가됐으며 현재는 상위소득자 50%까지 1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주요 생애주기인 40세와 66세엔 전액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렇게 국가 암 검진에 소요되는 건강보험 지출은 한해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2년의 경우 국가 건강검진에 소요된 약 1조원의 건강보험 재정 중 절반을 차지하는 액수가 암검진에 지출됐다.암검진 중 건강보험재정이 가장 많이 지출된 것은 위암 검진으로 약 2766억원에 달하며 그 다음은 간암(약960억), 자궁암(약345억),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18일 오전 춘천공장에서 초복을 맞아 남면 가정리 지역 어르신 140명을 모시고 초복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온 행사로써 삼계탕, 막걸리 그리고 떡과 과일을 대접해 직원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면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특별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1리, 2리 그리고 3리 가가호호 교통편을 제공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한화제약 관계자는 "회사 경영이념인 '사랑 & 건강 & 행복 추구'를 위해 회사 가족,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청소년 등 가족사랑이 필요한 분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건강사회 조성을 앞당기는데 기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안과 관련해 국회입법조사처 법률자문 결과에 따라 입법예고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위임범위 일탈여부에 대해 법률전문가에게 자문 의뢰한 결과, 대다수(4명 중 3명) 법률전문가들이 의료법의 위임범위를 일탈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법한 시행규칙안이라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7월 초 김용익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 전문가 의견 조회 결과(아래 표)를 밝힌바 있다. 앞서 정부는 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함으로써 진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는 명목으로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6월 11일 의료법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숙박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을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의협은 “숙박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은 본래적으로 수행하는 의료업의 범위를 뛰어넘기 때문에, 이들을 부대사업으로 정한 시행규칙은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영리를 추구하여서는 아니되는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이 분명한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가 신간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를 출간했다.지금까지 ‘죽음’을 다룬 책들은 따분한 철학책, 어려운 의학책, 실화를 다룬 감동 에세이 정도였다.그러나 이 책은 병원에서 25년 동안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켜봐온 저자가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하고 있던 죽음의 현실적인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저자는 책을 통해 이제 죽음을 대처하는 일이 개인과 가족의 책임만으로 돌리기에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사회와 제도가 이것을 최소한의 범위라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차례Act 1 죽을 때 비참한 나라Chapter 1 우리가 죽음을 대하는 태도갈 곳을 잃은 환자/ 사망하면 병원에 오라고?/ 죽음 자체는 의료에서 멀어져야/ 변하고 있는 죽음에 대한 인식Well-Dying Report 완화의료와 호스피스Chapter 2 죽을 때 가장 비참한 나라, 대한민국 삶의 질, 죽음의 질/ 한국, 임종의료의 아젠다가 필요하다/ 죽음을 교육하자/ 임종대처경험을 공유하자/ 모두가 객사하는 한국/ 형편없이 부족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호스피스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재정Well-Dying Rese
서울대병원은 성인 암 환자에게만 쓸 수 있던 항 구토제 에멘드(Emend, 성분: 아프레피탄트(aprepitant))가 소아 암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에멘드는 미국에서 머크가 최근 소아 대상으로 후기 임상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한국MSD가 성인용으로 판매 중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선 제약회사가 신약 개발 시 소아 임상시험을 하면 관련 의약품 특허 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강형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소아 암 환자에게 ‘에멘드’의 효과를 알아보는 세계 최초 무작위배정 비교 3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다.연구팀은 전 세계 302명의 소아 암 환자(생후 6개월~17세)를 대상으로, 비교군(152명)에는 에멘드와 기존 항구토제인 온단세트론(ondansetron)을, 대조군(150명)에는 온단세트론 만을 복용 시킨 후,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그 결과, 구토 예방 비율이 비교군에서는 51%로 대조군 26%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6월 30일 세계 암 보존치료 학회(MASCC Multinational Association of Supportive Care in
동아 리베이트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1심 판결문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1심이 뒤집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상준)는 17일 동아 리베이트 항소심 3차 공판에서 J컨설팅 업체 프로그램에 대한 1심 판결문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의사들이 동영상 강의를 통해 리베이트를 했다는 것이 경제성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1심 판결문은 동아제약 직원들의 사이트 접속 기록을 의도적으로 만들지 않았고 이를 지웠다고 봤는데 프로그램에 편견이 들어 간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J컨설팅 대표 K씨도 “당시 시스템 상 일부러 지우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의도적으로 로그인 기록을 지우 거나 로그 기록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원고 측이 제약회사 직원들이 영업을 하기 위해선 질환이 아닌 의약품 관련 영상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묻자, K씨는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스킬(영업판매)을 가르쳤지만 이 스킬을 발휘하기 위해 동영상이 필요했다”고 말했다.처방과 관련해서 동아제약 리베이트 강의를 만든 것 아니냐 질문에도 K씨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답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K씨는 “동아제약 측과 처방 관련해
우리나라 암 관리정책과 전문적인 연구 및 진료의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는 국립암센터 수장에 前부속병원장인 이강현 박사(李康鉉, 60세)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강현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제6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이강현 원장은 지난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전립선암센터장,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부속병원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면서 국립암센터 연구 및 진료시스템 기반을 확립했다.특히 부속병원장 재직시 양성자치료 개시, 검진센터 개설, 로봇수술기기 도입 추진 등 진료 기능 확충을 통해 병원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강현 원장은 “소통과 솔선수범에 기초한 지도력으로 국립암센터의 설립 목적인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국가암관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지난 2000년 3월에 설립된 이래 암에 관한 전문적 연구·진료·관리·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고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위한 醫․政공동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17일 보건복지부는 의협과의 논의가 중단되고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원격모니터링은 의사-환자간 지속적 관찰, 상담, 교육 등이다. 현재에도 해석상 가능하나 건강보험 미적용, 향후 수가개발 등 건보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의사-의료인간 원격자문(의료지식 기술지원)은 현행 법률상 허용되어 있고,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진단 및 처방)은 현행 법률상 금지되어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월 17일 의정합의 이후 그간 醫․政 공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 협의해 왔다. 당초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키로 한 바 있다는 게 복지부의 주장이다.복지부는 지난 5월 30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방안 합의 이후, 대상지역이나 참여 의료기관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의료계가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원격의료 전반에 대하여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모형을 설정하여 6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복지부와 의협간 합의했는 데 의협이 어겼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회의실에서 제3차 의정합의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했으나,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협측의 합의 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들어 16일 자로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의협측에 통보했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회의에서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의혹이 많은 바, 보건복지부에서 의협을 방문하여 의료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이 제안한 설명회 개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1일(월) 19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협 집행부, 대의원회 의장단, 시도의사회장,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대한개원의협회의, 각과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문제점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긴급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의협측 간사를 맡고 있는 김길수 기획이사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설명회 개최를 요청했다”며“자유롭게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이날 논의되는 결과를 정리하여 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 대표 여배우 최영완, 이시은, 손유경을 모델로 선정해 식물성 소화제 베나치오의 새 광고 ‘소화와 전쟁’ 편을 선보였다.이번 ‘베나치오’ 광고 ‘소화와 전쟁’편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패러디한 ‘밉상 시누이의 기습’, ‘무개념 시월드의 총공격’, ‘동창여우들의 반격’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화불량 유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숨겨왔던 최영완의 욕쟁이 본능과 국민 며느리 이시은의 랩 실력, 착한 여자 손유경의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시어머니 배우 서권순, 마마보이 남편, 얄미운 시누이 등 사랑과 전쟁 단골 배우들이 등장한다. 베나치오 광고 ‘소화와 전쟁’은 유투브를 비롯한 온라인, IPTV, 각종 인쇄매체를 통해 소개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4일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베나치오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12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단순히 식물성 소화제 베나치오의 효능∙효과를 알리기보다는 소화불량의 주 원인인 스트레스 상황을 재
세브란스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 ‘세브란스 체크업’이 앞으로 러시아 조종사의 건강을 책임진다. ‘세브란스 체크업’은 16일 러시아의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브릿지카코(ABC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조종사에 대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화물항공기 조종사들은 긴 비행시간, 시차, 고정된 자세, 단조로운 식사 등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배뇨생식기 질환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체크업은 ABC항공사의 의료진과 긴밀히 협조해 조종사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ABC 항공사 의료진은 검진 전 개별 조종사의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세브란스 체크업 의료진은 예진 및 상담을 통해 조종사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건강검진을 설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적절한 운동과 자세로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조종사의 신체 균형을 강화하고 근관절 및 심폐기능 향상을 통해 신체 디자인을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전재윤 세브란스체크업 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조종사 2명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의료인의 명찰 패용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환자단체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지난 11일 보건의료인 명찰 의무패용 및 위반시 100만원 과태료 부과를 주요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의료법,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간호사나 비의료인에 의한 수술 등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를 사전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지만 의료계는 의사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고 의료인과 환자의 신뢰를 깨트리는 불합리한 처사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복약지도를 하고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또는 의료기사, 심지어 제약사나 의료기기사 직원이 마취나 수술을 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의료기관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본 법안에 환영입장을 나타냈다. 환자 입장에서 생명 및 건강을 위협받는 심각한 문제이자 우리나라 모든 환자에게 노출된 일반적 위험에 대한 보건의료계의 자발적인 근절 노력을 기대했지만 비보건의료인의 불법행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약국의 관리의무”를 규정한 약사법 제21조 3항에서 약사법시행규칙 제
장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남북 의료협력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의학포럼 제5차 심포지엄에서 장성장 수석연구위원은 작년 윤석준 교수가 주장한 4단계 로드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6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장성장 수석연구위원이 제안한 남북 보건의료 통합 로드맵은 1단계 화해·협력, 2단계 당국간 대화의 제도화, 3단계 부분적 연합, 4단계 전면적 연합, 5단계 정치 통합, 6단계 경제 사회문화 보건의료 통합 완성 순이다.통일된 한반도는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된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 의견이다. 하지만 대북 지원과 남북 교류를 통해 확인된 건강 격차와 북한 주민의 건강문제는 심각한 수준. 남북 경제 격차도 심하다. 북한은 남한 인구의 절반(48%), 1인 GNI는 남한의 2.6%(1200달러)에 불과하다. 또 북한의 보건의료체계는 우리나라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보장 형태도 다르다. 통일 후 통합 과정에서 이해집단 간의 갈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장성장 연구위원은 ”남북 보건의료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장 우선 과제는 대북 의료지원 단체와 기관의 방북과 관련한 과도한 규제 철
치과의사협회가 사무장 치과를 종식하고 의료 영리화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은 16일 정오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치과 개원환경의 악화로 치과계도 심각한 양극화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최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사무장 병원 종식과 의료영리화 저지를 당선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으로 기업형 사무장 치과, 불법 생협치과 등을 지속적으로 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투자활성화라는 명목 하에 진행되는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도 원천적으로 철회될 수 있도록 치협이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최남섭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1만 6천여 개의 치과 의료기관이 있지만 그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일차의료기관들은 심각한 어려움에 시달려 현상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재 치과 개원가의 어려움을 전했다.반면 “극히 일부 ‘기업형 치과’들은 사무장치과나 명의대여 등의 수법을 자행하며 오로지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막대한 경영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치과계 양극화의 실태를 전했다.최 회장은 “현재 동네 치과의원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경영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기업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치과 전문의제도를 입법예고하려는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했다.치협 임원진은 지난 14일 복지부를 방문해 양윤선 구강생활건강과장과 홍순식 사무관을 만난 자리에서 현행제도를 유지하며 일차의료기관 전문과목 표방을 규제하는 소수정예안을 고수한다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치협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참석한 임원진은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장영준 법제담당부회장, 이상호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등 지부 임원단 30여명 이다. 치협은 “이번 갑작스러운 복지부 방문은 이달 초부터 기존수련자단체 회원들이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경과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부적으로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과계 일부 단체가 시위를 통해 요구하고 있는 내용이 치협 대의원 총회 의결 사항과 다르다”는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월 26일 열린 제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향과 관련 ‘경과조치 허용’과 ‘소수정예 원칙 고수’에 대한 표결에서 참석 대의원 166명 중 91명(54.8%)이 소수정예 원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SNUH 건강 톡톡’ 를 제작하고,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SNUH 건강 톡톡’에는 2명의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가 출연하여,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 정보들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SNUH 건강 톡톡’은 이슈가 되는 건강 주제를 다룸으로써, 국민들이 건강정보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SNUH 건강 톡톡’은 월 3~4회 업로드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나 아이폰, 안드로이드 팟캐스트 앱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SNUH 건강 톡톡 바로 가기는 http://www.snuh.org/podcast/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