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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고창군·부안군)이 내정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몫의 국회 상임위원장 8인의 명단을 발표한 결과 김 의원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낙점됐다.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학 박사인 김춘진 의원은 국회 내에서 의료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보건의료전문가로 손꼽힌다.1953년생으로 전라북도 부안 출신인 김 의원은 전주고등학교와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3선을 지냈다. 지난 2002년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지난 17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4년 내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8대 국회에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했다. 19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18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복지위에 재입성했다.김 의원의 보건복지위원장 발탁 배경에는 안철수 대표 등 새정연 지도부의 적극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백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2008년 진료인원은 4만 4,905명에서 2013년 5만 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꾸준히 많았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2.55%), 여성(2.53%)이 비슷했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 7,363명, 10대 6,619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9세 이하(144명)와 60대(153명), 70세 이상(126명)에서 가장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적은 연령대는 20대(79명)와 30대(77명)였다.. 2008~2013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8.6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50대(6.02%)와 60대(4.51%)가 그 뒤를 이었다.인구 10만명당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테디졸리드)가 FDA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았다. 국내 신약으로 2003년 LG생명과학의 ‘팩티브’ 이후 11년 만에 두 번째, 동아ST 자체 개발 신약으로는 최초이다. 미국은 신약 허가 즉시 제품 출시가 가능한 만큼 큐비스트는 빠른 시간 내에 제품 포장 작업 등을 마무리해 발매할 예정이다. 시벡스트로는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와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 경구제·주사제로 개발된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의 항생제다. 6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동아ST는 2004년부터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하고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임상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아 2006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 한 뒤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했다.시벡스트로는 지난해 미국 FDA에서 ABSSSI와 원내 폐렴·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적응증에 대해 신속 심사 및 우선 검토를 받을 수 있는 QIDP(Qualified Infec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일 개소 15주년 및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VERSA HD/Apex 도입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은 방사선수술(SABR & SRS)과 선진 근접치료술(Advanced Brachytherapy)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최은경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호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특히 세계적인 방사선치료의로 손꼽히는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최학 교수가 ‘임상에서의 정위절제방사선치료의 최신지견(Update of 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in Clinic)’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이동기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장 최신 장비로 꼽히는 VERSA HD/Apex를 국내에 소개하며, 현재 시행 중인 여러 가지 방사선 치료법에 대해 학술적으로 리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도입한 'VERSA(벌사) HD/APEX' 는 현존하는 체외방사선치료분야에서 최첨단 최신장비로 손꼽힌다. 현재 국
보건복지부 암관련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01년 약 7천명에서 2011년 약 1만5천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유방암은 재발이나 전이가 잘 되는 암으로 알려져 조기 발견 시에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검진이 중요하다. 유방 자가 검진은 여성들이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검사 방법을 말하며 유방암 조기 발견에 용의하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의 70%는 환자 본인이 발견한 경우이며 이처럼 관심을 가지고 자가 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다. 유방암 자가 검진은 생리를 하는 여성들은 생리 후 2~5일 후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생리를 하지 않는 여성들은 매달 임의로 지정한 날에 시행하며 유방을 만져볼 때는 샤워할 때 비눗물을 묻혀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먼저 눈으로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두 팔을 몸에 붙인 자세로 양쪽 유방의 모양이나 크기가 같은지 피부가 두꺼워진 곳이나 멍든 것처럼 색이 변한 곳이 있는지 살펴본다. 양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머리 위로 올린 후 유두의 위치가 양쪽이 같은지 튀어나온 부분은 없는지, 피부가 쑥 들어간 곳은 없는 지 본다. 그리고 양손을 허
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은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EXCO) 1층 전시장에서 ‘2014년 대구메디엑스포’ 의료봉사 지원활동 중이다. 영남대의료원은 6개 건강 체험부스를 차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체지방 분석, 산소포화도 등의 무료검사를 실시 중이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행사 첫 날인 20일 영남대의료원 홍보부스에는 행사 관람을 위해 방문한 12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 건강 체험을 즐겼다. 이처럼 영남대의료원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치과의사, 한의사와 전국 피부과 전문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료 비즈니스 행사인 만킄 각종 학술대회, 심포지엄, 의료관련행사 등을 관람하기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의 건강도 책임지고 있다. 이수정 영남대의료원장은 “대구 의료관광 비즈니스 행사인 만큼 지역 의료관련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리고 또한, 대구의료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달라졌다고 말은 하는데 바뀐 게 없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일 새로운 약가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지만 의료계와 제약계 관계자들의 의구심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날 복지부와 심평원 관계자의 설명은 기존 발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입법예고 기간을 3일 남겨두고 의료계와 제약계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말도 허공 속 메아리처럼 들렸다.기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저가구매 노력만을 고려했다면 새 약가제도는 처방 조제약품비 절감 장려금을 신설해 저가구매 노력+사용량 감소 노력을 평가한다.저가구매를 충족한 요양기관이라도 처방 약품비(사용량)가 높으면 장려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둘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장려금 지급은 없다. 또 지급대상도 의료기관에서 약국까지 확대했다. 의약품 처방이 일반적이지 않은 핵의학과와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은 제외됐다. 이 부분은 차후 병원협회 의견을 들어본다는 입장이다.관계자들의 질문이 쏟아진 부분은 PCI(약품비고가도지표). 복지부는 외래와 입원 PCI 기준 2.0이 넘으면 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2.0 이하 기준을 충족해도 저가구매액 사용량과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지급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일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여름철 질환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으로 꼽힌다. 지난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 대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올해 23주차 (6월1~7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2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18.7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22주차에 이어 계속된 증가 추세를 띄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때 치료 못하면 뇌막염, 소아마비 일으킬 수도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군에 속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자주 발병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겨 수족구병으로 불린다. 보통 3~7일의 잠복 기간을 두고 발병하며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의 초기 증상을 나타낸다. 열이 나고 이틀 정도 경과하면 혀와 잇몸 그리고 뺨의 안쪽에 피부 병변과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 병변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물집으로 진행되며 심하면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수족구병은 보통 7~8월을 기해 발병이 증가하나 올해는 이르게 찾아온 불볕더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와 상근 심사위원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의원은 19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심평원 상임이사 수를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 둘 수 있는 상근 심사위원의 수를 50명에서 120명까지 확대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간 요양급여비용의 심의사례 공개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일선 의료기관에서 심사청구 업무에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 또 심의결과에 대한 심평원과 의료기관 간의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심평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의사례 전면 공개를 결정하고 2013년부터 시행하고있으나, 상근 심사위원 수가 부족한 상태다.김용익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99년 국민건강보험법 제정에 따라 설립된 이후 업무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건강보험진료비 심사 이외에 보훈진료비 심사와 의료급여비용 심사,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 등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관리하는 상임이사의 수는 설립 당시와 같은 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요양급여비용 심의사례 공개 계획에 따라 심평원의 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업무수행·조직관리를
제3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강윤구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와 김호근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임석아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가 선정됐다.대한암학회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0회 정기총회에서 강윤구 교수와 김호근 교수, 임석아 교수에게 제3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주어졌다.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광동 암학술상은 수준 높은 SCI 저널과 분야별 SCI 논문 비율이 높은 학회지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다수의 SCI 저널에 대암학회지를 인용 발표한 연구자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 영향력지수SCI 저널의 임상연구 논문 발표 부문에서는 강윤구 교수가 Lancet Oncol(IF 25.12)에 논문(Resumption of imatinib to control metastatic or unresectable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urs after failure of imatinib and sunitinib (RIGHT): a randomised, placebo-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최근 심장내과 김윤년・박형섭 교수팀이 고난이도 심장질환 시술을 미리 반복 훈련할 수 있는 관상동정맥 모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상동정맥 모형개발은 대구・경북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R&D사업이다. 2012년 8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에 마무리된다. 이 사업에는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와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주식회사 진양오일씰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관상동정맥 모형은 고분자 물질인 PDMS(Polydimethylsiloxane)을 사용하여 심장과 혈관 모형을 만들고,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여 심장모형이 제작되었다. 실제로 교육이나 시술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병원이나 의과대학에서 필요한 영상을 제공하고 의용공학과에서는 3차원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의료영상을 구획화 하였으며 이 자료를 이용하여 주식회사 진양오일씰이 심장모형을 제작하는 산・학・연 연계형 연구사업의 결과물이다.고난이도 심장질환 시술은 매우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데 이를 익히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김윤년 교수는 “어떻게 하면 수련의사들이 심장 시술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을까 고민하여 개발해 낸 성과다. 의대생, 전
한국제약협회는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 12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가 19일 열렸다고 밝혔다.도쿄 니혼바시 노무라 컨퍼런스 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공동 세미나는 제 1세션 약가시스템에서 한·일 양측의 대표가 자국의 약가시스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제 2세션은 한국은 임상현황을, 일본에서는 윤리경영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제 3세션은에서는 동아ST와 대웅제약이 한국 제약사의 사업전략과 일본 제약산업에 각각 제안을 통해 연계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12회를 맞은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단순한 교류가 아닌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하에서 양국이 지속 가능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고민과 새로운 상호 협력방안의 틀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JW중외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명인제약, 삼진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C&C 신약연구소 등 10개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장 손영택 교수, 삼성 서울병원 고재욱 교수 등 주요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도 제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세미나에 참석한
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규)이 어느덧 불혹을 넘겨 ‘성형외과학교실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을 지난 6월14일(토) 고대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9시 30분-12시)에서 개원의 동문 학술발표와 교직원 학술발표가 있었으며, 2부(1시-5시30분)에서는 성형외과학 교실 창립 40주년 기념식 ▲국민의례 ▲인사말 (한승규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기념사 (김우경 의무부총장) ▲축사 (나동균 대한성형외과학회 회장), (최오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 ▲환영사 (홍성철 훈고회 회장) ▲교실발전기금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한승규(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교실발전기금 모금에 기꺼이 기부금을 납입해 주신 훈고회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국내외의 새로운 의료 환경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서 연구인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수련교육의 내실에 더욱 매진 할 것”을 약속했다.이후, 김우경 교수(의무부총장)가 좌장을 맡아 David Chang 교수(시카고대학)의 초청 강연, '암 환자에 대한 재건 수술의 영향‘(Impact of Reconstru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우수한 효과와 경제적인 약가로 시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에서 슈펙트는 2세대 TKI 제제 중 상대적으로 우수한 효과와 경제적인 약가를 갖춘 신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회 주요 쟁점은 세계적으로 2세대 TKI 제제들의 비싼 약가와 치료제 선택에 있어 글리벡은 1차 치료제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 이 가운데 슈펙트의 경제적 약가가 부각되면서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이날 슈펙트는 임상 2상의 24개월 Long term Follow up(FU) 결과와 Early Response에 따른 전체생존율(OS), 무진행생존율(PFS)의 결과를 발표했다.김성현 교수는 “12개월 이후 24개월까지 FU한 결과, 장기 복용 시 새롭게 발생되는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며 “3개월과 6개월째 조기 반응(Early response)를 보인 환자들의 경우 전체생존율(OS)과 무진행생존율(PFS)에서 Early response를 얻지 못한 환자들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시험 대상환자가 기존 여러 가지 만성골수성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이 18일(수)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아카데미 ‘시민과 공공보건의료’ 4강에서 ‘지방의료원의 공공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조 원장은 공공병원의 감소 현상을 건강보험의 확대와 맞물린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부의 투자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과잉‧과소 공급이 혼재해 경쟁 심화와 과잉 진료가 늘어났고 의료진에 대한 환자의 불신이 심화되고 정상적인 의료전달체계가 붕괴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인천의료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 조승연 원장은 “지난 2012년 시민이 선정한 인천발전 아젠다에 제2의료원 설립이 3순위에 선정됐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착한 적자’의 보전을 통한 인천의료원 정상화와 제2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제1기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아카데미 ‘시민과 공공보건의료’는 격주 수요일 19시부터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9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이계융 상근부회장의 임기를 제37대 집행부 임기(2016.5.11)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토의 안건으로 상정된 상근부회장 추천건과 관련하여 병원협회는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보여준 지난 2년간 능력과 공로를 인정해 상근부회장 재추천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병협 상근부회장은 정관 제12조 임원선임 규정에 따라 상임이사회 추천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회장이 임명함에 따라 이계융 상근부회장은 올해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또다른 안건으로 상정된‘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제와 지원체계 구축방안’연구 용역건에 대해서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의결했다.한편 상임이사회에 앞서 개최된 제2차 전국시도병원장협의회에서는 회원병원 증대와 시도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시도병원회장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갑상선 환우 및 일반의와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는 나비, 행복한 나비'라는 주제로 ‘제8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매년 200여명 이상이 참가하며 대표적인 갑상선 건강강좌로 자리매김한 ‘나는 나비, 행복한 나비’ 건강강좌는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갑상선외과학회 후원으로 19일 오후 3시부터 한마음 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환우들과 갑상선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강의는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들과 울산지역 갑상선 전문의들이 맡았으며 ▲갑상선암 초음파 진단(정애경 미즈유의원 원장), ▲갑상선암! 수술해야 하나요?(김연선 울산대학교병원 외과교수) ▲갑상선암과 방사선 요오드 치료(박설훈 울산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태순영 울산대학교병원 외과교수) ▲갑상선암 환자의 운동(임태숙 울산체조연합회 강사)의 순으로 이어지며 갑상선암을 비롯한 갑상선질환의 예방·진단·치료법, 갑상선암과 관련된 속설·오해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갑상선환자와 갑상선 질환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영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재황 외과 교수)는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에 걸쳐 내원객 및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병원 본관 로비와 이산대강당에서 로봇수술 관련 체험행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주최하고 영남대병원이 후원하는 로봇수술기기 체험교실로서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 성황을 이루었다.행사기간 중 참가한 800여명의 방문객은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직접 로봇수술기기를 조종하고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의과대학 실습생 및 영남이공대 의료기기과 학생 120여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영남대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최신 버전의 다빈치 Si 로봇 수술기기를 도입하여 비뇨기과, 외과, 산부인과 등의 질환치료에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행사에 사용된 로봇수술기기 역시 영남대에 도입된 다빈치 Si와 같은 모델이다.3일간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수술하고 있는 8개 분야 (대장항문, 유방․갑상선. 간담췌, 위장관,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의 전문교수들이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와
보건복지부가 3대 비급여 개선대책에 따라 선택진료비를 축소하고 이로 인한 손실을 수가인상을 통해 보전하기로 했지만 원안과 달리 손실보전 없이 오는 8월 제도시행을 밀어붙이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계에 반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특히 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가 타 진료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손실보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기야 3개 진료과 전문병원들이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원안대로 손실보전을 해줄 것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전국 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 3개과 전문병원 일동(이하 전문병원 일동)은 19일 오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에 새로운 정책적 판단을 촉구했다.전문병원 일동은 “그동안 원가에 못미치는 저수가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오면서도 진료에만 매진하면서 외국인환자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는 한편 정부정책에 협조하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3대 비급여 개선대책을 추진하면서 환자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을 앞세워 병원들의 심각한 경영난을 도외시한 채 전문병원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선택진료비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1.35%를 인상한다. 이는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수준이다. 이로써 2015년부터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75.6원에서 178.0원으로 인상된다. 19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복지부차관)를 개최하여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계획 및 환산지수 인상률을 결정했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4,290원에서 95,550원으로 1,260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82,290원에서 83,400원으로 1,110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향후 인구고령화와 소득증가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에 국민의 의료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3대 비급여 급여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등 국정과제 이행과 국정과제 이외의 보장성을 확대하는 등 2.1조원 규모의 재정소요를 감안한 것이다. 복지부는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하여 국민과 기업 부담 증가를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및 누적 재원의 일부 활용을 감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