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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로봇수술 기기 체험행사’ 성료

대구지역 일반인 대상…로봇수술에 대한 이해도 높여


영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재황 외과 교수)는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에 걸쳐 내원객 및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병원 본관 로비와 이산대강당에서 로봇수술 관련 체험행사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주최하고 영남대병원이 후원하는 로봇수술기기 체험교실로서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기간 중 참가한 800여명의 방문객은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직접 로봇수술기기를 조종하고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의과대학 실습생 및 영남이공대 의료기기과 학생 120여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최신 버전의 다빈치 Si 로봇 수술기기를 도입하여 비뇨기과, 외과, 산부인과 등의 질환치료에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행사에 사용된 로봇수술기기 역시 영남대에 도입된 다빈치 Si와 같은 모델이다.

3일간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수술하고 있는 8개 분야 (대장항문, 유방․갑상선. 간담췌, 위장관,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의 전문교수들이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와 학생들을 위한 강의에서 로봇의 역사를 비롯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김재황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전통적인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후 상처자국이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미용적인 장점이 있으며, 통증과 수술 후 진통제 사용량도 적어 회복이 빠르다. 무엇보다도 로봇 수술을 통해 장기를 온전히 보존하고 재건함으로써 제 기능을 원활하게 복구하도록 힘써 완치 이상으로 수술 이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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