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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아동 환자수도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0~13일 4일간 전국 회원병원 117곳 중 조사에 참여한 42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아동환자를 집계한 결과를 8월 14일 발표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가 코로나19 재유행을 가늠해 보기 위해 7월 넷째주(7월22일부터 26일까지) 총 환자수를 조사해 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수는 모두 387명이었는데 8월 첫째주(8월 5~9일) 총 환자수는 1080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179% 증가(693명 증가)한 것으로 8월 들어 환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역별 분석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아동 환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7월 넷째주 총 환자수는 54명이었으나 8월 첫째주 총 환자수는 301명으로 무려 457% 증가(247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73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가 229명으로 213% 증가(156명 증가)했으며, 영남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117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 211명으로 80%(94명 증가) 늘었다. 호남권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샘플투입 이후 핵산 분리부터 증폭, 분석까지 원스텝, 전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체형 올인원 real time qPCR (‘올인원 PC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인원 PCR은 코로나 및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 성병, 말라리아, 댕기열 등을 1-2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장비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2025년부터 양산화를 통해 코로나 19 유행 이후 각종 감염병을 qPCR 수준의 민감도를 가지고 빠른 시간에 진단을 필요로 하는 진단장비 시장의 수요에 맞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나노바이오라이프가 개발한 올인원 PCR은 세계최초로 초고속 캠(CAM) 방식 핵산 추출 처리 자동화 모듈을 장착해 추출의 처리 효율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별도의 전용 카트리지에 수납하지 않고도 기존의 모든 PCR 시약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개발해 타사 제품의 한계인 시약 호환성 제약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핵산추출과 증폭의 병렬 운영 모드 채택으로 타사 제품 대비 동시 샘플 처리 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됐고 동시 바이오마커 검출 능력 또한 1.5배 이상의 성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와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의 아동·청소년 과학 교육 프로그램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시즌 4(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가 1,0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성료했다. 이번 시즌에는 ‘인체와 생명의 신비’를 주제로, 그동안 진행되던 생명 과학 실험실을 비롯해 암젠코리아 임직원의 진로 특강, 과학 기구 체험 교실까지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더욱 생생하게 생물학 분야의 기초과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생명 과학 실험실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는 총 12개의 수업이 진행됐다. 과학관은 이전에 진행됐던 실험 중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내용을 선별해 Body, Cell, DNA 시리즈로 주제를 나누어 리뉴얼했다. Body 실험에서는 돼지 폐와 신장, 양 뇌 등 동물 신체 기관을 관찰 및 해부하며 신체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Cell 및 DNA 실험에서는 구강 세포, 비강 점막 세포를 직접 채취하고, DNA 추출, 제한효소 처리 및 코로나로 익숙해진 PCR도 직접 수행해 보는 등 인체 세포와 DNA 관찰
보건의료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15일간 조정절차가 진행된다. 보건의료노조는 노동쟁의조정신청에도 불구하고 지부별 교섭과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4년 임단협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024년 임단협 교섭과 관련 특성교섭과 현장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8월 13일 6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정 기간에도 노사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8월 19일부터 23일 사이에 지부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8월 28일 파업전야제에 이어 29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주요 요구로 ▲조속한 진료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책임 전가 금지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주4일제 시범사업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마련 ▲간접고용 문제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사회연대 등을 제시했으며,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과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임금인상 요구로 총액 대비 6.4%를 요구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8일 ‘2024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진행한 이후 지난 7월 31일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배 급증하는 등 코로나19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7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원외처방액 합계는 총 305억원으로 2023년 7월 누계인 304억원 대비 0.3% 증가했다. 그러나 직전 달인 2024년 6월과 2024년 7월을 비교한 결과, 32억원에서 40억원대로 24.3% 확대된 모습이다.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을 확인해보면 먼저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올 7월 누계가 61억원으로 전년도 7월 누계 60억원 대비 원외처방액이 2.2% 증가했으며, 각 달별로 살펴보면 지난 7월에는 7억 7900만원, 6월에는 7억 1200만원으로 23.4% 상승했다. 또 한미약품의 ‘써스펜’은 지난 해 7월 총 38억 3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반면 올해 7월에는 누계 총 33억원대로 13.9%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7월에는 4억 100만원, 6월에는 3억 3700만원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에서는 ‘타세놀’을 판매하고 있는데, 2023년 7월 총 31억 9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을 업계 및 관련 협회에 안내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8월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MA는 기관 간 규제 조화, 규제 결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특정 의약품의 심사평가를 수행하는 OP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평가원은 EMA를 포함한 해외 여러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과 함께 의약품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EMA OPEN 프로그램 참여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23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 가입(’16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14년)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규제역량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OPEN 개요 설명 ▲코로나-19 백신 OPEN 공동 심사평가 경험 공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외 진출 지원방안 논의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6월말부터 입원 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후,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며 올해 정점이었던 2월 입원환자 875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 관리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대책반(반장: 감염병위기관리국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8월 12일 결정했다. 당초 1개반 2개팀으로 운영되던 코로나19 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장을 반장으로 1개반 5개단 12개 팀으로 확대해 ▲유행 상황 조사·분석 ▲국외감시 ▲치료제 수급 관리 등을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한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계와 코로나19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질병청은 코로나19 관련 의료계·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쳐 119를 찾는 국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24년 상반기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건수는 24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96건 대비 13.3%(292건) 증가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거주자,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인 우리 국민(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365일 24시간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응급처치 안내 또는 복약지도 등 각종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이 운영하는 서비스다. 소방청 구급상황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제공 건수는 총 2488건으로, 하루 평균 13.7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입국 제한 완화와 위기 경보 하향(경계 → 관심) 등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출국자 수가 약 14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0만명)에 비해 41.1% 증가하면서 상담수요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담지역별로는 해상 1339건(53.8%)과 육상 1147건(46.1%)이며, 2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10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22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28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2기 중간 활동 공유 대회’를 개최했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아젠다를 확산하기 위해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 지원사업이다. 세이플루언서 1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사전·사후 효과성 검증 결과 ‘성적의사결정능력’, ‘성역할 유연성’,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지표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세이플루언서 2기는 1기에 참여했던 15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연속 참여하고 7개 센터가 신규 참여하여 전국 28개 동아리 총 287명이 참여 중이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문화 리더로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성건강 의제를 확산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정체기를 끝낸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체외 진단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기존의 치과용임플란트 및 영상진단기기 등 품목을 주력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의 국산 장비 사용률의 지속적인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경영지원단 의료기관경영지원팀이 300병상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분석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 및 2023년 시장동향 분석’라는 주제의 보건산업브리프 411호를 최근 발간했다. 먼저 연구팀은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현황에 대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성장이 정체됐으나, 이후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2020년 의료기기 시장 성장률은 1%대에 그쳤으나 2021년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약 5%로 성장한 것. 또 연구팀은 의료기기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체외진단∙디지털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외부 투자가 증가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인수합병 활동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코로
씨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하 잠정실적)이 호흡기질환 진단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동기대비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4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비코로나 진단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넘게 증가하며 12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YoY) 성장세를 보였다. 9일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기업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공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씨젠은 매출 1001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 당기순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YoY 17.9%, 전분기 대비(QoQ) 11.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각각 YoY 88.2%, QoQ 92.1% 개선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에서 시약매출이 822억 원으로 82%를 차지했으며 장비 등 매출은 179억 원을 기록했다. 시약 매출 가운데 진단시약 매출이 744억 원, 추출시약 매출이 78억 원이었다. 진단시약 매출에서는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705억 원으로 대부분(95%)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RV) 제품 186억 원, 소화기 질환(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9일 잠정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된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3.3% 증가하면서 25.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분기인 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57%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2023년 2분기 탄자니아향 1회성 매출이 반영된 아프리카와 중남미 매출을 제외하고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매출은 7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해서도 16%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 지역도 80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질환별 매출은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모습이다. 당뇨질환 매출은 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심혈관/호르몬 질환 역시 30% 전후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당뇨와 호르몬 질환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유행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과 의료체계, 치료제, 진단키트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 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2407명)의 65.2%에 해당하는 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50~64세 18.1%(2251명) ▲19~49세 10.3%(1283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2년, ’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
코로나19 유행 후 호흡기계 질환 항생제 처방이 늘어났으며,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건양대병원이 전반적으로 다른 상급종합병원 대비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제56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총 5만4017개소)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41.42%로 전년도 32.36% 대비 9.06%p 증가했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3%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여년 동안 절반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 50.97% > 의원 40.90% > 종합병원 32.79% > 상급종합병원 4.44%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영유아 48.68% > 소아청소년 42.89% > 성인 40.37% > 노인 27.24% 순으로 높았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7월 총 96개의 의약품이 허가된 가운데, 이 중 46개의 전문의약품이 허가되며 일반의약품 허가 건수 대비 다소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약품 부문 중 유일한 신약으로 허가된 제품은 신풍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헥사메틸렌디아민으로 가교결합된 히알루론산나트륨겔)’였다. 하이알플렉스주는 헥사메틸렌디아민(HDMA)으로 가교 결합된 신규 히알루론산 나트륨겔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내 주사제다. 신풍제약이 자체생산한 무균 DMF 등록 히알루론산나트륨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며, 완제 충전 후 고온습식으로 멸균한 사후 멸균 제품이다. 3상 임상시험에서도 하이알플렉스는 시노비안 대비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기존 월 3회 및 5회 요법제 대비 골관절에서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우수한 연골보호 효과 및 관절강 내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에서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120mg)에 대해 허가받음으로써 기존 바이알 제형의 투약 준비단계를 최소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 인력이 크게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17~2019년과 2020~2022년 기간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코로나19 전후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인력에 관한 현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감염병 대응인력은 2023년 총 4300명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75.1%가 증가했다. 시·도에서는 2019년 169명에서 2023년 387명으로 218명이 확충돼 129.0% 증가했으며, 시·군·구는 응답 기준 ‘2265명 → 3874명’으로 늘어나 71.0% 증가율을 보여, 광역자지단체에서에서 보다 우선적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의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로는 ▲집단발생시설(취약시설 등) 관리 ▲재난대비 모의 훈련 ▲역학조사 지원 등을 포함한 기타 감염병 대응(18.5%)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예방접종(17.1%) > 결핵(12.6%) > 감염병 총괄(12.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2급 감염병인 결핵의 경우 장기간(6~20개월) 치료가 필요한 만성감염병으로 치료 중단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제2차 결핵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3년간 감염병 발생 건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2~3급 감염병은 감염병별로 발생 건수 증감 추세가 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17~2019년과 2020~2022년 기간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사임을 감안해 코로나19 전후의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먼저 전수감시 중인 제1~3급 감염병의 전체 코로나19 전후 발생 현황을 각 3년간의 평균으로 비교할 경우, 코로나19 전(2017∼2019년) 평균 18만6035건 대비 코로나19 후(2020∼2022년) 9만9409건으로 46.6% 감소했다. 1급 감염병은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1건 발생한 것과 보툴리눔독소증이 2019년~ 2020년 기간 동안 연간 1건씩 발생한 것 외에는 신고된 사례가 없었다. 2급 감염병은 2020년을 기점으로 대부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이 예외적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특히 노인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은 2018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후 2019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8월 1일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개선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리나라 암 환자의 등록·검진·의료이용·사망 데이터를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가명 처리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 빅데이터로, 이번에 해당 데이터의 기간과 종류가 확대됐다. 기존 빅데이터에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코로나 19 확진정보 및 예방접종 정보가 추가됐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구축된 데이터 기간도 2020년으로 확대·현행화해 총 226만명 규모의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가명처리된 데이터가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연구자는 K-CURE 포털(k-cure.mohw.go.kr)에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고, 연구 필요성과 가명처리의 적절성 등 심의를 거쳐 안전한 분석 공간인 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2023년 의료기기 실적보고(생산․수출․수입)’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산업통계 현황과 협회 주요 사업성과를 수록한 「2024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업체 통계 편람」(부제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이달 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 편람은 ‘2023년 의료기기 시장분석’, ‘산업총괄현황’, ‘의료기기 업체현황’등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2023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 현황을 분석하여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알기 쉽게했으며, ‘산업총괄현황’은 최근 5년 동안의 △생산․수출․수입별 △품목 및 등급별 △지역별 △금액별 실적 정보와 2022년~2023년 국가별 수출입 실적 및 주요 품목현황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품목별 생산 및 수출입 통계현황’, ‘품목별 업체현황’, ‘의료기기 업체 현황(소재지, 연락처, 주요품목)’, ‘의료기기 허가 절차별 가이드라인’ 정보를 함께 담았다. 연감에 수록된 자료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에 접속 후 정보센터 → 연감조회(책자 Serial Number 입력) 메뉴로 접속하거나 연감 표지의
모더나는 8월 1일 자로 모더나코리아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김상표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상표 신임 대표는 2021년부터 모더나의 한국 시장에서의 설립과 사업 운영 전반을 이끌어 온 손지영 대표를 이어, 모더나코리아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김상표 대표는 제약 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으며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실적을 축적해 온 전문가다. 김상표 대표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운영의 효율과 성장을 달성하고, 신제품 출시 기회를 극대화하며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전에는 MSD에서 종양학 총괄 매니저와 사업부 이사 등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 상업 분야 리더십 직무를 수행했다. 김상표 대표는 사업과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며 그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상표 대표는 “모더나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나아가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가능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