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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병원 피험자보호센터(센터장 윤여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사진)가 원내 임상시험의 신뢰도 향상과 식약처 우수자체점검기관 필수요건(정기적인 자체점검 시스템 운영) 충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3월 건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산하에 설치된 피험자보호센터는 임상시험에서 피험자 보호를 위해 임상시험책임자가 숙지해야 할 규정의 이해를 돕고 준수여부를 임상시험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관련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최근 임상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임상연구 윤리 및 규정의 준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병원마다 자율적으로 임상연구 및 규정의 준수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건국대병원도 이러한 시스템에 필요성을 느끼고 피험자보호센터 운영에 나선 것이다.윤여민 센터장은 “피험자보호센터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구자가 임상시험을 윤리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시험대상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연구윤리 및 임상시험 관련 법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 관련문서를 확인·점검하고 임상시험에 대
한미약품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작아진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발매 5주년을 맞아 5/100mg과 5/50mg 제형의 가로크기를 약 2mm가량 줄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크기변경은 환자 중심적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제형크기 변경으로 고령층이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함이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아모잘탄의 성과를 의료진과 환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R&D 재투자에 집중해 왔다”며 “제형변경과 더불어 고지혈증치료제, 이뇨제와 복합한 3제 복합신약 개발 등 아모잘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국민의료비는 잠정 97.1조원으로 GDP 대비 7.6%로 나타났다.9일 보건복지부가 내일(10일) ‘2012 국민의료비 추계 관련 국제 심포지움’ 개최에 앞서 밝힌 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복지부는 심포지엄 전문가 의견 등 검증과정을 거쳐 7월말 구체적 통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2000년대(2000-2011) 증가율 11.7%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으나, OECD 평균 증가율(2000-2011) 4.0%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 증가율은 2000년 26.8조원(4.4%), 2005년 48.9조원(5.7%), 2010년 86.1조원(7.3%), 2012년 97.1조원(7.6%)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공적재원 지출은 52.9조원으로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5%이다. 2010년 56.6%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에 있다. 연도별 증가율은 2000년 13.1조원(49.0%), 2005년 25.9조원(53.0%), 2010년 48.7조원(56.6%), 2012년 52.9조원(54.5%)으로 나타났다.가계직접부담 지출은 34.8조원으로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9%이다.
태극제약의 흉터치료제 벤트락스겔이 1분기 판매량만으로 전년 매출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벤트락스겔 매출은 전년 대비 올해 2월과 3월 각각 48%, 93% 증가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진 4월에는 168%, 5월에는 132%를 기록했다. 2013년 1분기 증감율이 -1%에 비해 2014년 1분기 판매량은 이미 전년 매출의 58%를 달성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2013년부터 상처와 흉터는 따로 관리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제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흉터치료제 최초로 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를 하는 등 제제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에 주력해왔다" 며 "오랜기간 국내 흉터치료제 시장을 이끌며 의사, 약사들에게 우수한 제품력으로 신뢰를 얻은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가 국제기구 입찰에서 다시 한 번 독감백신 수주에 성공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4/2015년도 북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1천5백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역대 최대인 2천3백만 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이로써 올해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4천만달러(약407억)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녹십자의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규모는 약 2천6백만달러다. 독감백신은 녹십자가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품목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독감 유행시기가 달라 연중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녹십자를 비롯해 단 4개의 회사만이 세계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 참여자격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다. 이민택 녹십자 상무는 이번 독감백신 수주에 대해 “독감백신의 첫 수출을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주 실적이 가파
대장암 수술 후 5년 무병 생존율이 기존 학술보고된 평균치보다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병원(원장 김영훈)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복강경수술한 대장암 환자의 5년 무병 생존율은 2기 환자 95.2%, 3기 환자 80.9%의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3기 환자에서 80%를 넘는 5년 무병 생존률은 획기적으로 생존률을 증가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술 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고 무병 생존하는 것을 ‘의학적 완치’의 기준으로 하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김선한 교수팀은 지난 2월 Eurasian Colorectal Technologies Association(ECTA) 공식 SCI 색인잡지인 Techniques in Coloproctology에 “Complete mesocolic excision with D3 lymph node dissection in laparoscopic colectomy for stage II and III colon cancer: long-term oncologic outcomes in 168 patients(2기 및 3기 대장암에 대한 복강경 결장간막 전(全)절제술과 D3 림프절 절제술: 168명의 환자들에
의협 보궐선거 앞으로 남은 8일이 중요하다. 6월16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감 이틀 후 개표일인 6월18일은 후보자들의 운명의 날이다.8일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의료계에 따르면 앞으로 3번에 걸쳐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회가 개최되고, 16일 선거운동을 끝으로 18일 오후 6시에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가 마감된 후 오후 7시에 개표 및 당선인이 공고된다.의협 선관위는 최근 16개 시도의사회장, 대한의학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의료계 전문지 대표, 유태욱 후보, 추무진 후보, 박종훈 후보 등에게 합동 정견발표회 일정을 통보했다.6월10일 내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에서, 11일 오후 7시부터는 광주광역시의사회관에서, 13일 오후 7시부터는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각각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가 이어진다.본지가 그동안 기자회견, 정견발표회 등을 통해 밝힌 3명 후보자들의 쟁점별 주장을 정리한 결과 최우선 가치, 원격진료, 38개 아젠다, 대의원회 개혁 등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유태욱 후보는 좌편향적인 의료민영화 반대를 바로 잡겠다고 공론
기름진 피가 혈관을 막는 ‘고지혈증’ 환자가 5년 새 7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지혈증(E78)’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74만 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동일기간 남성은 31만 1천명(2008년)에서 50만 6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43만 5천명(2008년)에서 78만 2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 때문이며,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60대(4,797명) > 50대(4,042명)
국내 제약사 5월의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진 가운데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 녹십자와 보령제약은 직원들과, 대웅제약은 사회소외계층과, 동아제약·동화약품은 소비자와, 동국제약은 중년부부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별, 세대, 연령은 달랐지만 대중들, 직원들과 가까워지려는 제약사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녹십자 ‘사내 오픈 갤러리’ 직원들과 소통 강화녹십자는 사내 오픈 갤러리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사내 오픈 갤러리는 미술품 전시, 특강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공간. 회사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탈바꿈했다. 작년부터 강당과 회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픈 1주년인 이번 달부터 국내 유명 유화 작가전을 기획하는 등 작품과 전시 장소를 다양화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령제약 작은 음악회보령제약은 ‘보령엄지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보령엄지합창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작년 9월에 창단해 활동하고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글리마정이 시장공략에 나섰다. 발매 1년 간 시장에 진입에 온힘을 기울인 보령제약은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효능을 앞세웠다. 보령제약의 글리마정은 오리지널 글리벡의 제네릭 제품(성분명 이매티닙 메실산염)으로 현재 국내에 100mg, 200mg, 400mg 3가지 제형을 유통 중이다. 보령제약은 실질적으로 환자들이 상용 복용하는 1일 400mg에 맞춰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고용량 400mg, 200mg을 지난해 6월 발매했다.글리마정의 보험약가는 100mg 11396원, 200mg 17094원, 400mg 28490원으로, 1일 상용투여량 400mg 기준으로 오리지널 글리벡 100mg(보험약가 14480원X4정, 57920원) 대비 약 50%의 약제비 절감 효과가 있다. 보령제약은 측은 “오리지널 글리벡의 이매티닙 메실산염 베타형과 유사한 이매티닙 메실산염 알파2형을 사용했다”며 “결정형 모양과 흡습성, 용해도, 흐름성을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맞췄고 사용 용매 용출 측면 일부를 개선한 고품질의 원료로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세포검사실이 보건복지부의 ‘2013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해 유전자검사기관 신고를 필한 119개 기관, 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2007년 이후 7년 연속 “매우 우수한 유전자 검사과정 품질관리가 실시되는 기관”을 의미하는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3가지 분야에 대한 현장실사 및 외부정도관리의 점수합산을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세포유전’분야의 유전자검사는 대전과 충청남북도 전체에서 유일하게 충남대학교병원만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992년부터 염색체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의와 검사여건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재황 외과 교수)는 6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에 걸쳐 내원객 및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병원 본관 로비와 이산대강당에서 로봇수술 관련 심포지엄 및 로봇수술기기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주최하고 영남대병원이 후원하는 로봇 수술기기 체험 교실로서 대구지역에서 일반인 대상으로는 처음 개최된다.이번 행사의 목적은 내원객 및 일반인에게는 ‘다빈치 Si’ 로봇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의료기술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학생들에게는 과학·의학·공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함이다. 로봇수술은 전통적인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상처자국이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미용적인 장점이 있으며 통증과 수술 후 진통제 사용량도 적어 회복이 빠르다. 무엇보다도 로봇 수술을 통해 장기를 온전히 보존하고 재건함으로써 제 기능을 원활하게 복구하도록 힘써 완치 이상으로 수술 이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영남대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최신 버전의 다빈치 Si 로봇 수
6.4 지방선거에서 간호사 출신 19명의 후보자가 당선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는 6.4 동시지방선거 경선에 나선 33명의 간호사 출신 후보 가운데 광역의회의원에 6명(비례대표 3명 포함), 기초의회의원에 13명(비례대표 4명 포함)이 각각 당선돼 57.6%의 당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실시된 ‘제5회 지방선거’에서 간호사 출신 후보 39명 가운데 18명이 당선돼 46.2%를 기록한 것보다 당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당선된 후보를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8명(광역의회 1명, 기초의회 7명), 새정치민주연합 10명(광역의회 4명, 기초의회 6명), 무소속 1명(기초의회 1명) 등이다.간협 김옥수 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간호사회 회장들은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간호사 출신 후보자 33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후보를 격려하고 당선을 기원해 왔다.김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여성의 비율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볼 때, 우리 간호사들이 당당히 정계에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간호사들이 정계에 진출해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KAIST(총장 강성모)-충남대(총장 정상철)은 지난 3일 오후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의과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혓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 ▲의과학 분야에서 우수인재 양성과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 ▲KAIST융합의과학원 설립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해 가기로 했다.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기초·임상연구 협력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교과목 개발 및 학점교류 등 교육협력 ▲교육․연구·진료를 위한 전문 인력의 상호 겸임제도 활성화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실천을 위해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추진중인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의 조기 개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며 “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어지는 의료 - 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영 연구중심병원 국제포럼’에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영국 연구중심병원 대표단이 2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신경학 연구대학인 영국 브리스톨대 닉 리번(Nick Lieven) 부총장과 케이 조(Kei Cho) 교수 등 영국 대표단 일행은 한국 방문 일정 중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총 4개 병원만을 방문하고 3일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케이 조 교수는 지난 5월 30일 서울에서 ‘치매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가천대/길병원-동아 공동 심포지엄’에도 패널로 참석한 바 있다. 앞서 일본 동경여자대학교 첨단소재연구소(TWins) 테우로 오카노(Teruo Okano) 교수 일행도 지난 5월 2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세포판 분리 기술 등에 관해 강연했다. 27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방문해 시설, 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올해 2월 길병원 김광원 연구원장 등의 일본 방문에 대한 화답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줄기세포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김원곤 교수의 영화 속 흉부외과’ 를 출간했다. 저자는 작년, 간략한 영화 줄거리와 영화 속 흉부외과와 관련된 장면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은 그 두 번째 이야기다.책의 구성은 전편과 동일하다. 먼저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줄거리가 4페이지에 걸쳐 나온다. 줄거리는 시간 순으로 정리돼 읽기 편하다. 중간 중간 영화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평이 실려 흥미를 더한다.영화에 대한 줄거리가 끝나면, 바로 영화 속 흉부외과와 관련된 흥미로운 장면이 나온다. 저자는 장면을 의학적 측면에서 설명한다. 영화 ‘셜록홈즈Ⅱ’ 에 보면 왓슨이 심장이 멎은 홈즈를 소생시키기 위해 홈즈의 가슴을 주먹으로 수차례 내려치는 장면이 나온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왓슨이 너무 당황한 나머지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에 의하면 왓슨의 처치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 “실제 심장을 노출시킨 채 심장수술을 하는 흉부외과 의사들은 심장 박동이 매우 불안한 경우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심장을 직접 가볍게 톡톡 쳐주기도 한다” 는 저자의 설명을 읽고 있으면 ‘아 그렇구나!’ 란 깨우침의 탄식이 절로 나온다.책에는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의 분자유전학 검사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3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나온 결과다.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 따르면 유효성 검증항목을 검사하는 기관 114개 중 93.8%인 107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B등급 6개, C등급 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평가부터 유효성 미검증 항목을 시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A, B, C 등급 외에 P, Q, R 등급으로 구분하여 5개 기관을 평가했다.마크로젠은 지난해 임상진단서비스부를 신설하고 분자유전학 검사실을 확장 구축해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Clinical Sequencing Service)를 위한 시설과 체계를 강화했다. 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현장실사는 물론 외부정도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A등급을 받았다. 마크로젠은 분자유전학 검사실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A등급을 계기로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후디스 산양유아식과 트루맘 등 유아식과 유제품 23개 브랜드가 2014년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개인 중심의 웰빙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인 건강과 깨끗한 환경,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제품과 기업의 리더십, 경영철학, 로하스 R&D 성과, 지속가능성, 사회공헌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지난 2007년 유아식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던 일동후디스는 ‘웰빙을 넘어 로하스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남보다 앞서 로하스 경영을 실천해 온 대표적 기업이다. 올해로 8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후디스 산양유아식과 초유넣은 우유, 후디스 그릭요거트, 케어3, 본케어 우유 등 기존의 21개 브랜드 외에 아기밀 홈쿡과 유기농 쌀과자 두 제품이 새롭게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뉴질랜드·호주에서 산양과 젖소의 건강한 원유로 만드는 후디스 산양유아식과 트루맘은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생산과정이 결과적으로 사람에게도 얼마나 유익한지 입증한 대표적인 로하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은 6월3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의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연구원장에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을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또한, 연구원의 제17기 신임이사로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선승훈 대전선의료원장, 안병문 성민병원 이사장,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중소병원계가 물가상승률, 임금인상률 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1.8%인상에 불과한 2015년도 수가협상 결과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수가결정 행태는 반드시 개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5일 대한중소병원협회는 ‘현실성 없는 저수가, 비민주적 구태에 빠져있는 수가협상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더 높은 역전현상까지 발생시키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에 불가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중소병원협은 “원가의 80%에도 못 미치는 현행 수가상황 하에서는 더 이상 병원 경영난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는 의료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질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비민주적 수가결정 과정을 고수해 오고 있는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국민의료비 경감 차원에서 일련의 영상장비 수가 인하,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비급여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병원계의 고통분담으로 강요되고 있는 현실이다. 중소병원협은 합리적 수준의 수가 현실화와 민주적 방식의 수가결정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수가 인상정책 △8년째 동결하고 있는 환자 식대수가 현실화 △중소